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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경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상 조르즈 성.


성 -'리스본 상 조르즈 성 Saint George Castle Castelo de São Jorge'

깃발 -'리스본 상 조르즈 성 Saint George Castle Castelo de São Jorge'

풍경 -'리스본 상 조르즈 성 Saint George Castle Castelo de São Jorge'

리스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에 빨간 지붕을 빼놓을 순 없다.
그리고 그 빨간 지붕이 늘어선 풍경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곳이 상 조르즈 성이다.
지평선을 따라 넓게 펼쳐진 건물은 지붕이 빨개서 그런지 커다란 티라미슈 케이크를 보는 것 같다.
무어인이 지었다는 상 조르즈 성은 그리 특별해 보이지 않지만, 성에서 바라보는 리스본 풍경은 범상치 않다.
볼품없는 성 입장료치곤 꽤 비싸지만, 리스본 시내 풍경을 감상하기에 이보다 좋은 곳도 없다.

리스본 풍경 -'리스본 상 조르즈 성 Saint George Castle Castelo de São Jorge'

리스본 풍경-'리스본 상 조르즈 성 Saint George Castle Castelo de São Jorge'

리스본 풍경 -'리스본 상 조르즈 성 Saint George Castle Castelo de São Jorge'

공작새-'리스본 상 조르즈 성 Saint George Castle Castelo de São Jorge'

리스본 풍경 -'리스본 상 조르즈 성 Saint George Castle Castelo de São Jorge'

리스본 풍경-'리스본 상 조르즈 성 Saint George Castle Castelo de São Jorge'

리스본 상 조르즈 성 웹사이트

http://castelodesaojorg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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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배기에 알록달록 성. 신트라 페나 국립 왕궁.




성-'페나 성 Parque e Palácio Nacional da Pena'

입구-'페나 성 Parque e Palácio Nacional da Pena'

성 -'페나 성 Parque e Palácio Nacional da Pena'

성 주변 풍경 -'페나 성 Parque e Palácio Nacional da Pena'

백설공주, 신데렐라, 라푼젤, 왕자와 거지, 벌거벗은 임금님 등의 동화에는 으레 멋진 성이 등장하기 마련이다.
포르투갈 신트라 언덕배기의 페나 성도 이런 동화에 등장하기 딱 좋은 그런 성이다.

조각-'페나 성 Parque e Palácio Nacional da Pena'

언덕배기에 있어 그런지, 한 때 즐기던 게임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아이언포지가 생각난다.
아마 웃지 않는 얼굴의 이 조각에서 고집쟁이 드워프가 떠올라서 그런가 보다.
게임 속 아이언포지 광장은 항상 사람들로 가득 찼었는데,
현실의 페나 성 역시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별로 크진 않지만, 사람이 많아서인지 둘러보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무어인의 성-'페나 성 Parque e Palácio Nacional da Pena'

궁전-'페나 성 Parque e Palácio Nacional da Pena'

궁전-'페나 성 Parque e Palácio Nacional da Pena'

페나 성을 보고서 무어인의 성으로 건너가려고 했으나
리스본으로 돌아가는 기차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발걸음을 돌렸다.
신트라에서 하루를 묵는다면 아침 일찍 와서 일몰을 보고 내려가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페나 성은 1755년 리스본 대지진 때 크게 손상되어서 19세기에 다시 지어졌다는데,
이전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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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떠오르는 신트라 헤갈레이라 별장.


별장-'헤갈레이라 별장(Quinta da regaleira)'

호수-'헤갈레이라 별장(Quinta da regaleira)'

산책로-'헤갈레이라 별장(Quinta da regaleira)'

신트라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보호지역으로 볼거리가 많은 도시다.
신트라 역 앞에서 435번 버스를 타면 헤갈레이라 별장 입구에서 내려준다.
헤갈레이라 별장은 신트라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떡갈나무, 소나무, 세쿼이아, 주목 등 나무로 둘러싸인 오솔길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오즈의 마법사 같은 동화에 어울릴 법한 길이다.
이 길을 따라 이리저리 돌다 보면 재미있는 곳이 나온다.

던전 입구-'헤갈레이라 별장(Quinta da regaleira)'

지하로 내려가는 길-'헤갈레이라 별장(Quinta da regaleira)'

지하 통로-'헤갈레이라 별장(Quinta da regaleira)'

지하통로 끝-'헤갈레이라 별장(Quinta da regaleira)'

지하 통로 끝 징검다리 -'헤갈레이라 별장(Quinta da regaleira)'

지하 던전.
계단을 따라 빙글빙글 내려가면 다른 차원으로 통하는 포탈이 숨겨져 있을 것만 같은 곳이다.
다 내려가면 바깥세상으로 통하는 징검다리가 보인다.
마치 게임 속 캐릭터가 되어 모험을 떠나는 듯한 재미가 있다.
다음에 또 신트라에 오게 된다면 며칠 머물며 구석구석 돌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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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주 강 변의 작은 마을. 리스본 산타마리아 드 벨렘.


벨렘은 리스본 시내 중심에서 서쪽에 있는 테주 강 변의 작은 마을이다.
벨렘에 가려면 리스본 피구에이라 광장(Praça da Figueira) 앞에서 15E 번 트램을 타면 된다.
트램에서 내리자마자 파스테이스 드 벨렘에서 에그 타르트를 여섯 개나 먹고선 배를 두드리며 느긋하게 구경을 시작했다.

제로니모스 수도원-'리스본 벨렘지구'

제로니모스 수도원-'리스본 벨렘지구'

산타마리아 교회-'리스본 벨렘지구'

우선 제로니모스 수도원을 둘러볼까 줄을 섰다가 마음이 바뀌었기에,
산타마리아 교회에 잠시 들어가서 한 바퀴 휙 둘러보고는 나왔다.
교회 안에는 인도 까지의 항로를 최초로 발견한 유럽인 바스쿠 다 가마(Vasco Da Gama)의 석관과,
포르투갈의 민족시인 루이스 드 카몽이스(Luís Vaz de Camões) 석관이 안치되어 있다.
교회를 나와 베라르도 현대미술관을 둘러보고는 벨렘 탑을 향해 걸었다.
벨렘 탑 앞은 탑에 들어가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벨렘 탑 근처 공원-'리스본 벨렘지구'

그런 북적임에서 한 발짝 떨어져서는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깔고 진자(Ginja)한잔을 걸친다.
역시 뜨거운 태양 아래서 낮술 한잔은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보이게 만든다.

벨렘 탑 근방-'리스본 벨렘지구'


사랑은 보이지 않게 타버린 불(Amor é um Fogo que Arde sem se Ver) - 카몽이스


사랑은 보이지 않게 타버린 불이요,
아직 아픔을 느끼지 못한 상처다.
항상 불만족스러운 만족이요,
아픔 없는 격노의 고통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한 오랜 열망이며,
많은 사람 가운데서 느끼는 외로움이다.
기쁠 때는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기쁨의 느낌이요,
이성을 잃으면 떠오르는 격정이다.

이것은 당신의 자유의지로서 노예가 되게 하고,
당신의 승리와 패배를 기록하며,
또한 당신을 죽이는 자에게 충성을 다한다.

하지만 이것이 너무 자기 모순적이라면,
어떻게 사랑하고, 사랑하기를 원할 때,
사람의 마음을 연민으로 이끌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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