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가 행복할 수 있는 비결은 뭘까?
이 책엔 정신과 의사인 저자와 달라의 라마가 행복에 대해 나눈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슬픔.
분노.
두려움.
이런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면, 삶이 더 행복하겠죠?
달라이 라마는 말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의 자리에 '자비심'을 채우면 행복해 질 수 있다고요.
'나도 행복을 위해 자비심을 키우고 싶다.'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을 읽기 얼마 전.
문득 자비심에 대한 생각이 들고 난 뒤라 그럴까요?
책에 몰입이 더 잘 되었어요.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다가, 흥미로운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어? 이건 내 이야긴 데.'
'왜 자비심이어야 하는가.' 장에서 달라이 라마는 자비심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물론 어떤 사람에게 자비심의 중요성을 설명하려고 하는데,
그가 아주 냉담하고 개인적이며 오직 자신의 이익에만 관심을 가진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사랑하는 연인이나 아주 가까운 사람의 고통조차도 함께 느낄 수 없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에게도 사랑과 자비심을 갖는 것이 자신의 이익을 얻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면서 그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전 참 이기적이고 냉담하게 살아왔습니다.
'자비는 무슨. 세상은 혼자야.'
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죠.
앞으로는 저에게도 이로울 것이 없고,
남에게도 이로울 것이 없는 이기심을,
자비심으로 바꿔 가려고 합니다.
자비심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저도 이기심의 자리를 자비심으로 채울 수 있겠죠?
수 많은 사람을 죽여 손가락을 목에 걸고 다녔던 앙굴리 마라 존자가,
잘못을 뉘우친 후에, 깨달음을 얻었듯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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