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SRS-X7

'SONY SRS-X7'

집 한구석에 CD장이 배경처럼 서 있다. 마음에 들어서 한장 한장 사 모았던 음악 CD와 추천을 받아 샀던 음악 CD. 그리고 잡지를 사면 부록으로 줬던 CD와 플레이스테이션용 철권 CD까지 온갖 CD가 다 모여있는데, 요즘에는 먼지만 쌓여가고 있다. 가끔 낡은 오디오에 CD를 틀어달라고 부탁하면, 기분에 따라 한두 곡씩은 문제없이 틀어주곤 했는데, 어느 날 CD를 넣었더니 오디오가 턴테이블 믹싱 연습을 하듯 CD를 열심히 긁다가 뱉어 버렸다.
가끔 음악이 듣고 싶긴 하지만, 그렇다고 에니악만한 오디오를 들일 만큼 음악감상에 열정을 가진 건 아니다. 커다란 건 짐이고, 애물단지인 데다가 가격도 비싸니까. 간단하게 오디오룸을 꾸밀 수 있다면 이 기회에 오디오에 빠져보는 것도 괜찮겠지만 비싸니까. 나는 작고 아담하고 가격까지 착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하나 마련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우선 가성비 괜찮다는 스피커를 몇 개 찾아서 후보를 정했다.

  • 로지텍 UE BOOM
  •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 소니 SRS-X5
  • 소니 SRS-X7
  • FUGOO+SPORT
  • Harman Kardon Soundstick Ⅲ

10만 원 초반 가격을 원하지만, 후보군 가격은 10만 원 중반부터 30만 원대까지다.
고민이다.
무얼 사지?
그런데 아마존에서 100$가 조금 넘는 가격(109.99$)으로 SRS-X7 리퍼를 팔길래 냉큼 샀다. Secondipity라는 판매자가 파는 리퍼 상품으로, 아주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판매잔데, 이 판매자에게 물건을 사는 건 도박이라고 한다.
‘그래 인생엔 도박이 필요하지. 양품이 온다는데, 왼손 팔모가지와 100$를 걸겠어!’

'SONY SRS-X7'

그로부터 한참 지난 어느 날 상자 하나가 집에 도착했고, 그 안엔 비니루에 둘둘 말린 소갈비처럼 보이는 물건이 들어있었다.
조심조심 비닐을 풀어보니 직사각형의 검은색 스피커가 보인다.
그런데 이걸 어떻게 쓰는 것인지 설명서가 하나도 없어서,
전원을 키자마자 블루투스 페어링이 안되는 게 고장인 줄 알았다.
인터넷으로 설명서를 찾아보니 페어링이 될 때까지 블루투스 버튼을 경건한 마음으로 누르고 있어야 한단다.
블루투스 페어링에 성공하고, DLNA도 설정해서 유튜브를 틀어보니 소리 잘 나온다.
Arch 리눅스에서 SRS-X7를 사용하려면,
AUR에서 blueman을 설치하여 블루투스 페어링을 하고,
pacman으로 pavucontrol를 설치하여 output device를 SRS-X7로 잡아주면 된다.
휴대폰으로 블루투스 페어링을 하면, 앱에 따라서 지연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래도 뭐 음악감상에는 아무 지장 없다.

'SONY SRS-X7'

옛날 감성을 느끼고 싶어서 예전에 사서 듣던 소니 NWZ-A815 워크맨을 물렸더니 음악을 타고 그 시절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영화 비긴 어게인에서 음악을 들으면 평범한 일상도 특별해진다고 했던가?
앞으로 SRS-X7과 함께 하루하루를 특별한 일상으로 기억에 남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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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용량 무접점 키보드. 리얼포스 87u 저소음 차등.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물건은 무얼까?
단연 컴퓨터다.
든든한 동료로서 함께 일하기도 하고,
때론 친구가 되어 놀아도 주는 그런 녀석.
그런데 이 녀석과 대화를 나누려면 몇 가지 도구가 더 필요하다.
화면을 보여주는 모니터.
그리고 이 녀석과 소통을 도와주는 입력 도구인 키보드와 마우스.
컴퓨터,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이 넷은 한 세트로 움직인다.

사람과 사람은 스킨십이 잦을수록 쉽게 친해진다.
기계와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예외가 아닌데,
나와 신체 접촉이 가장 많은 녀석은 두말할 것도 없이 키보드!
어떤 키보드를 쓰느냐에 따라 컴퓨터와 소통할 때 손가락 피로도가 다르다.
그래서 작년부터 집에서 쓰는 키보드를 좀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나 자신에게 주는 생일 선물이란 명목으로 정전용량 무접점 키보드인 Realforce 87u 저소음 차등 10주년 모델을 구매했다.

레오폴드 쇼핑백-'Realforce 87u YF110S'
운이 좋은지, 미개봉 신품을 단순 변심으로 파는 사람을 만나서,
봉투에 잘 담아 떨어지지 않게 들고 왔다.


리얼포스 키보드 상자-'Realforce 87u YF110S'
비록 상자에 키보드가 그려져 있긴 하지만,
왠지 피자나 도넛이 들어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개봉 경고문-'Realforce 87u YF110S'
상자를 열려고 보니 딱지가 붙어있다.
'개봉하면 끝!'
그러나 교환이나 환불을 할 생각따윈 없으니 과감히 뜯었다.


비닐에 싸인 리얼포스 87u-'Realforce 87u YF110S'
먼 길을 여행한 키보드는 부직포가 아닌 얇은 비닐에 쌓여있는데,
36시간 기차를 입석으로 타는 정도의 피로를 느꼈을 것 같아 측은함이 들었다.
뽁뽁이라도 하나 깔아주지.
운 나쁘면 키보드 개봉하기 전부터 고장이 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얼포스 87u 10주년 기념 모델-'Realforce 87u YF110S'
비닐을 벗기고 보니 튼튼해 보이는 Realforce 87u가 자태를 뽐낸다.
'몇 타를 치든 받아내겠어! 수만 번이라도!'

리얼포스 87u 뒷면-'Realforce 87u YF110S'
뒷면엔 모델명과 제품 번호가 적혀있다.
키보드 덕후들의 위키(http://deskthority.net/wiki/Realforce)에서 모델명을 검색해보니,
YF110S는 한국에서 판매되는 10주년 저소음 차등 모델이라고 친절히 설명을 적어놨다.
LED색상은 빨강이라는 덕후들이나 신경 쓸 정보도 함께!
뒷면에서 느끼는 건 참 신경 써서 잘 만들었다는 거다.
키보드를 본체의 왼쪽에 놓을지, 오른쪽에 둘지에 따라 선을 정리하도록 위에 홈을 파 두었다.
FC660C를 쓰면서 선 마감이 항상 눈에 거슬리는데, 그래서인지 리얼포스의 마감이 더욱 만족스럽다.

회사에선 레오폴드의 FC660C라는 미니 키보드를 쓴다. FC660C는 키보드가 작고 야무진 게 자리를 조금 차지하는 점은 좋지만, 생각보다 기능 키를 자주 쓰는 내게는 약간 불편한 면이 있다. 그런 면에서 텐키레스인 Realforce 87u는 확실히 내 취향을 적절히 잘 반영한 키보드란 생각이 든다.
그런데 한가지 함정이 있었으니...
FC600C의 미니 배열에 매우 익숙해져서 그런지, Realforce 87u의 오른쪽 아래 방향키 옆에서 자꾸 FN키를 찾게 된다.

리얼포스 87u 키캡 교환-'Realforce 87u YF110S'
앞으로 나와 함께 할 Realforce 87u.
키 몇 개를 다른 색상으로 바꿔 꼈더니, 훨씬 산뜻한 느낌이다.
글도 쓰고, 코딩도 하고, 오래도록 잘 지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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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빠진 노트북. 아수스 젠북 프라임. UX31A.

당분간은 노트북을 들고 밖에 나다닐 일이 없을 것 같아서 U43F를 구매했었는데,
생각보다 노트북을 들고 나갈 일이 빈번합니다.
가까운 거리면 괜찮지만, U43F는 어댑터를 합치면 무게가 2킬로 정도 되는 노트북이라
멀리 나가기엔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가벼운 노트북을 알아보다가 아수스 젠북 프라임 UX31A 리퍼 제품을 샀어요.
원래는 LG에서 나온 13ZD930-GX60K에 램을 8G로 업그레이드하여 구매할 생각이었습니다.
1.15킬로에 가볍고 잘빠진 녀석이라 마음에 들었지요.
그런데 아수스 리퍼가 무려 50만 원이 저렴한 겁니다.
저는 어차피 전자제품은 1~2년만 지나면 가격이 푹푹 내려가니 저렴한 걸 사서 부담 없이 쓰고 때 되면 바꿔주는데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LG 제품이 사양(UX31보다 좋은 점은 램 4G와 하스웰 CPU. HD4400, 802.11ac무선랜, 무게 0.15kg 가벼움.)이 약간 더 좋긴 하지만, 그 약간에 50만 원을 투자하기엔 아쉽더군요.

젠북-'ASUS 젠북 프라임. UX31A.'

그래서 아수스 젠북 프라임 UX31A를 구매했습니다.
1.3킬로에 어댑터도 가벼워서 마음에 듭니다.
전에 쓰던 UF43보다 화면이 0.7인치 작고, 램이 4기가로 줄었습니다.
나아진 점으로는 풀 HD해상도와 무게가 0.4킬로 가볍고, 키보드 백 라이트도 달려있습니다.
키감과 음향도 마음에 드는군요.
리퍼 제품은 고장 난 제품을 공장에서 고쳐 나온 거에요.
그래서 저렴합니다.
예전에도 리퍼 제품을 한번 써 봤는데 상당히 만족했었지요.
이번에 구매한 리퍼는 포장이 어째 좀 부실했습니다.
전에 샀을 땐 정품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정품 상자에 포장이 잘 되어 왔었는데 말이에요.

하판 불량-'ASUS 젠북 프라임. UX31A.'

포장을 뜯어 보니 하판 연결부가 붕~ 떠 있군요. 불량입니다.
어댑터는 11자 플러그인데 젠더가 포함되어 오지 않았습니다.
윈도 8이 깔렸다고 했는데, 윈도 7 홈 프리미엄이 깔렸군요.

백라이트-'ASUS 젠북 프라임. UX31A.'

SSD-'ASUS 젠북 프라임. UX31A.'

다행인지 기능엔 이상이 없습니다.
키보드 백라이트도 잘 들어오고,
CrystalDiskInfo로 확인하니 SSD도 사용시간 57시간밖에 안된 adata하드네요.
하판을 교체하고 윈도 8 시리얼만 받으면 쓰는데 무리 없을 것 같아요~
새로운 CPU가 3번 나올 때까지는 고장 없이 잘 돌아가면 좋겠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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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성 좋은 블루투스 키보드. 아이락스 IRK05BN.

키보드-'아이락스 블루투스 키보드 IRK05BN'

키보드-'아이락스 블루투스 키보드 IRK05BN'

노트북에 연결해 쓸 휴대용 키보드를 찾다가 아이락스 IRK05BN을 발견했습니다.
원래 유선 키보드를 사려다가 블루투스 키보드 한번 써보자는 생각에 샀어요.
블루투스 키보드는 처음이네요.
우선 휴대성은 만족스럽습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가벼워요.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매하기 전에 사용기를 좀 읽었습니다.
‘아! 정말 키감이 나빠서 못쓰겠다!’
‘키감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근데 뭐. 이 정도면 나쁘지 않아요.
조그마한 휴대용 키보드에 기계식 키보드 같은 키감을 기대할 순 없잖아요?
나름 괜찮은 키감입니다.
한가지 좀 불편한 건, 제가 쓰는 리눅스에서 연결할 때마다 키맵을 재설정해 줘야 한다는 거에요.
하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또 한가지 아쉬운 건 왼쪽 기능키 모음 부분인데요.
Fn 키가 오른쪽에도 있으니,
Fn 키를 빼고 다른 키 크기를 더 키워 놓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Alt 키와 Fn 키 위치가 바뀌던가요.

뭐 그래도 들고 다니기 좋은 녀석이니까 만족합니다.
제가 이 키보드를 산 목적에 잘 맞으니까요.
아이락스 IRK05BN.
그럭저럭 쓸만한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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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는 재미를 찾아준 이어폰. 로지텍 UE900.

작년에 UE Triple.fi 10 pro를 중고로 방출하고, 소니의 이름 모를 이어폰을 사용했습니다.
꽤 만족스러운 이어폰이어서 트리플파이 생각이 별로 안났지요.
헌데 어느날 그 이어폰을 잃어버렸어요.

저가형 번들 이어폰을 써 보았습니다.
G어폰으로 알려진 옵티머스G 용 LG 쿼드비트(QuadBeat)도 써 보고,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사운드매직 PL30 Plus Pro도 사용해 보았어요.
그런데 영 아쉽습니다.
귀에 이어폰 꼽는 게 전혀 즐겁지 않았어요.
음악은 소음처럼 들리고, 귀도 편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방출했던 트리플파이를 다시 들여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단종되었다네요.
그리고 후속인 UE900이 로지텍에서 나왔습니다.
Ultimate Ears가 로지텍에 합병 되었거든요.
UE는 Ultimate Ears의 약자에요.
트리플파이는 BA 유닛이 3개였는데,
이번에 나온 UE900이란 녀석은 BA 유닛이 4개래요.
거기에다가 착용감도 트파보다 좋다네요.
'아, 이거다!' 싶었지요.
보통 하루 6시간 정도 이어폰을 사용하니,
기왕 쓰는 거 편하고 마음에 드는 녀석을 쓰는 게 좋겠단 들었어요.

comment-'title'

2주일간 숙고해서 산 UE900이 왔습니다.

UE900은 4개의 BA(Balanced Armature) 유닛을 탑재했어요.

우선 B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이나믹 방식 :
진동판에 코일을 부착하고 이를 자석과 가까이 배치한 코일에 음성신호(교류전기)를 끌여들 코일에 유도된 자력이 자석과 밀고 당기는 힘으로 굴리는 방식
BA 방식 :
BA 무빙코일과의 차이점은 진동판이 코일에 부착되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석과 코일에 인접한 자력으로 말미암 상호반응으로 소리를 낸다는 것입니다.
(자료 출처 : http://skullchristal.tistory.com/137)

다이나믹 방식이 보편적으로 쓰인대요.

UE900의 BA유닛은 아래 역할을 담당합니다.
2개의 BA 유닛 : 저역을 담당
2개의 BA 유닛 : 중역과 고역을 각각 담당


로지텍 UE900 사용기

우선 착용감은 트리플파이보다 좋습니다.
프랑켄슈타인처럼 귀 밖으로 나사가 삐져나오지 않아요.
그러나 UE900음질은 기대에 좀 못미칩니다.
트리플파이만큼 감동이 없어요.
트파엔 뭔가 강렬함이 있었는데 말이죠.
UE900은 비록 트파처럼 야생마 같은 맛은 없지만,
섬세하고 편안합니다.
어찌 되었건 음악 듣는 즐거움을 다시 찾아준 녀석이니까요.
UE900.
이 녀석 정 붙이고 줄 열 번 갈아야 할 때까지 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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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강 14인치 울트라북. 한성 U43F.

오랜만에 노트북을 구매했습니다.
정든 델 인스파이론 11z를 떠나보내며 새로운 녀석을 들였어요.
저에게 주는 생일 선물이랄까요?
원래 한창 인기가 좋은 U33X ForceRecon 1357 Ultra(인민에어)를 구매할 예정이었습니다.
1월에 구매 신청을 해 두고 한 달을 넘게 기다렸지요.
그런데 배송 예정일 하루 전에 3일 연기되었습니다.
그때 잠시 다른 모델을 살피다가 U43F를 만나게 되었죠.

박스-'한성컴퓨터 Hansung U43F'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드는 모델 U43F

U33X(인민에어)를 5주 기다렸어요.
배송을 코앞에 두고 갑작스레 U43F로 갈아탄 계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무선랜 Intel 6235
    U33X 사용자들이 가장 고민하는 무선랜 문제를 U43F가 한방에 해결해 줍니다.
  2. 14인치 액정
    액정크기가 마음에 듭니다. 0.7인치 더 크거든요.
  3. USB 단자
    U33X에 USB 단자가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U43F엔 USB 단자가 3개라 딱 좋습니다.
  4. 외장 그래픽 GT645M
    게임도 가끔(?) 즐기기에, 그래픽카드에 혹했습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충분히 돌아가네요!
  5. msata 128기가 하드
    8기가 용량이 별거 아닌 듯 하지만, 사진이나 문서 파일을 담기엔 도움이 됩니다.

U43F가 U33X보다 무게 300g이 더 나가는 게 아쉽긴 하지만,
사양이 확 달라지니 그 정도는 감내해야지요 뭐. :D

봉인-'한성컴퓨터 Hansung U43F'

주문을 하고 이틀 만에 도착했습니다.
꽤 묵직하더군요.
택배 상자 안에는. 큼지막한 글씨로 U43F라 새겨진 노트북 상자가 보입니다.
봉인 스티커를 확인하고 개봉을 하였어요.

크기-'한성컴퓨터 Hansung U43F'

전에 쓰던 11인치 노트북보다 두께가 조금 얇습니다.

U33X(인민에어) 와 U43F 치수 정보

U33X(인민에어)
325(W) x 219(D) x 18(H) mm

U43F
345(W) x 241(D) x 20(H) mm

액정 크기가 큰 걸 고려하면 괜찮은 크기입니다.

덤으로 어댑터 크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105(W) x 45(D) x 25(H) mm

전에 쓰던 노트북은 어댑터가 큰 편이라 불편했는데,
U43F 어댑터는 아담해서 들고 다니기 부담 없겠습니다.

성능

SSD를 처음 써보는데, 참 조용하고 빠릅니다.
아주 만족스럽네요.
사운드는 좀 아쉽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괜찮습니다.
액정이 노란빛이 돈다고 말이 많던데, 사용하는데 무리 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TN 패널이라 시야각은 포기해야 하지만 말이에요.
알파스캔 2312 IPS 모니터 연결-'한성컴퓨터 Hansung U43F'
함께 구매한 알파스캔 2312 IPS 모니터를 연결하니,
확실히 IPS 패널이 좋긴 좋네요.^^;
가성비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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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파일 공유 사이트 Sendspace를 소개합니다.

무료 파일 공유Sendspace

메인화면-'Sendspace'

Sendspace는 얼마전에 알게된 파일 공유 사이트에요.
드래그 & 드롭으로 간편하게 파일을 공유 할 수 있죠.
사이트에 접속하고,
파일을 브라우저로 끌어다 놓으면 끝!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가 마음에 드는 사이트 입니다.
속도도 빠른 편이에요.
무료 파일 공유 사이트를 찾고 계시다면 한번 이용 해 보세요.:D

무료 파일 공유 사이트 Sendspace 바로 가기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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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SNS 보다 한참 늦게 시작한 구글 플러스(Google+) 과연 다른 SNS를 능가하는 매력이 있을까요?

SNS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엄청나게 많아졌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텀블러, 미투데이, 싸이월드, 요즘 등..
아마 알지도 못한 사이에 사라진 서비스도 많을 거에요.
구글 플러스(Google+)는 한참 늦게 SNS를 시작하는 편입니다.
그동안 경쟁에서 살아남은 탄탄한 SNS들과 다른 무엇이 있겠죠?
초대장을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기에,
pdaclub님께 초대를 부탁했습니다. (고맙습니다.:D)
새로운 세계.
세로운 SNS!
제가 바라본 구글 플러스(Google+)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by 月風


구글 플러스(Google+)

첫페이지-'구글 플러스(Google+)'
구글 플러스(Google+)의 첫 페이지에 가면, 위와 같은 세 가지의 특징을 설명합니다.
  • 서클
    쉽게 말해 친구그룹입니다. 하지만 보다  편리하죠.
    이 서클을 기반으로, 서클 채팅도 가능하고,
    서클끼리만 이야기를 공유할 수도 있어요.
    다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보다, 사용하기가 훨씬 간편합니다.
    다른 곳에선 선택사항(Option)이었지만, 구글 플러스(Google+)에선 주 기능이니까요.
  • 수다방
    개인과의 채팅은 물론, 그룹 채팅을 지원합니다.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은 점점 확대되겠죠?
    카카오톡처럼 원하는 친구들과 무리를 지어 수다를 떨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에요.
    전 세계 친구들과 이야기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 스파크
    보통 어떤 주제에 대해 글을 쓰려면, 이 페이지, 저 페이지 많이 돌아다녀야 합니다.
    스파크는 그런 불편함을 많이 줄여주는 기능이에요.
사이드바-'구글 플러스(Google+)'
구글 플러스(Google+)의 사이드바 입니다.
아주 단순하죠.
이건 뭘까? 저건 뭘까? 궁금할 것이 없습니다.
이런 단순하고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마음에 들어요.

스트림-'구글 플러스(Google+)'
스트림은 SNS를 한 종류라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아주 익숙한 기능입니다.
스트림을 통해 모든 것을 쉽게 공유할 수 있죠.
공유하기 전에 어떤 써클과 공유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전 대부분 공개로 글을 쓰는 편입니다.
뭐 일반적인 이야기야 그래도 되지만,
회사에서 프로젝트 회의록 같은 경우를 올릴 때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일할 땐 스프링 노트와 구글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만약 그때 구글 플러스(Google+)가 있었다면,
서클 기능을 활용하여 스트림으로 글을 쓰는 걸 고려해 봤을듯해요.
구글 플러스(Google+)
이런 핵심기능과 단순함 그리고 빠른 속도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SNS의 판도를 뒤엎을 매력적인 서비스입니다!

혹시 이용해보고 싶으신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초대장 다 떨어지기 전 까지 초대 해 드립니다.:D

구글 플러스 초대 링크

이곳을 클릭하시면, 구글 플러스에 가입 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위 링크를 통해서 가입이 안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초대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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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 피아오 티포트(Piao I Tea pot)
포장 - 피아오 티포트(Piao I Tea pot)

차 우리는 중 - 피아오 티포트(Piao I Tea pot)
차 우리는 중 - 피아오 티포트(Piao I Tea pot)

우려낸 차 - 피아오 티포트(Piao I Tea pot)
우려낸 차 - 피아오 티포트(Piao I Tea pot)

티백에 들어있는 차를 마실 땐 괜찮지만,
가루차는 마실 때 마다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분명 거름망이 어디 있었는데...'
찾다가 귀찮아서 컵에서 찻잎을 바로 우리면,
마실 때 마다 입에 찻잎이 들어오죠.
그래서 구입한 피아오 티포트.
우선 찻잎을 거름망에 넣고 뜨거운 물을 넣고 우립니다.
그리고 버튼을 누르면!
잘 우려진 차가 주전자로 떨어져요~
저는 우선 감잎차를 한번 우려 봤는데,
부스러기 하나 없이 잘 걸러지는군요.
좋습니다.
이 티포트 덕분에 앞으로 차 마시는 시간이 더 즐겁겠어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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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티메이트 이어 트리플파이 10프로 (Ultimate Ears Triple.fi 10 pro)[트파,트리플파이,10 pro,울티메이트 이어,이어폰,리시버,고급형,보급형,음질좋은 이어폰]

이미지출처 : ozahir.tistory.com

이녀석을 만나기 전까지 나는 2~5만원대의 리시버를 주로 사용했다.

그러던 어느날..

컴퓨터와 더불어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기가 mp3 플레이어 인데,

음악을 듣고 있는 시간이 많은데,

좀 좋은걸로 질러볼까?!

하는 생각으로.

슈어, 울티메이트이어, 웨스턴랩스의 제품을 눈여겨 보던중에.

주파수 대역도 넓고,

드라이버가 3개(고음1개 저음2개)라는, 그래서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말에 혹했고,

커널형이라 차음성이 좋아서 또 한번 혹했다.

고가의 제품이니 여러 제품을 직접 들어보고 사는게 더 좋겠지만,

일단 지르게 되었다.

개봉해서 처음 들어본 순간.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여러가지 들어보고 살껄..'

후회였다.

유닛이 내 귀에 커서 자꾸 빠지는거다.

귀도 아프다.

아. 그래도 일단 질렀는데 어쩌겠는가.

팁도 이것저것 바꾸어 껴가며 내 귀에 맞춰보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그렇게 1년 넘게 써오고 있지만 듣다보면 귀에서 자꾸 빠진다.

하지만. 이런 불편함을 감수하고서 쓰는 이유는.

확실히 멋진 소리를 들려준다는 거다.

이녀석을 처음 구입했을 당시엔 주로 쿵쿵대는 힙합을 듣는 편이라 베이스의 매력을 느꼈고,

좀 지나고 나서는 재즈를 꽤 많이 듣게 되면서, 여러 악기의 소리가 따로따로 선명하게 들리는 체험을 하게 되었다.

'아. 확실히 좋구나.'

라는걸 느꼈다.

하지만 이 비싸고 좋은제품도 단선은 피할수 없었는지.

맨날 케이스에 넣어다니고 애지중지 다녔는데도 불구하고 1년정도 사용하자 단선이 되어버렸다.

어떤 케이블을 사서 껴볼까?

기본케이블? 커스텀케이블? ES케이블? 후루텍케이블?

선 하나 바꿔끼는데 고민도 참 많이 했다.

결국 후루텍 케이블을 약간 싸게 이벤트가로 파는곳이 있어서 냉큼 구입했는데,
(다음날 바로 5000원인가 가격이 올라버렸다.ㅋ)

선 하나 바뀌었을뿐인데, 확실히 차이가 있었다.

일단 소리가 좀 가벼워 지고,보다 맑은 소리가 난다.

기본케이블을 쓸때는 소리가 면사를 쓰고 모래주머니를 찬 채로 왔었는데,

후루텍케이블을 사용하니 면사를 벗고 모래주머니를 던져버리고 오는 느낌이랄까?

물론 그 차이는 크지 않아서 일부러 멀쩡한 케이블을 바꾸는건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선이 단선되서 꼭 케이블을 바꿔야 한다면 후루텍 케이블을 추천하고 싶다.

ES나 커스텀케이블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뭐라 말하지 못하겠다.

단 후루텍 케이블에 한가지 단점이 있으니..

그건 바로 mp3와 연결하는 잭부분이 자꾸 나사가 풀리고 직선형태라 좀 불편하다는 것이다.

내 귓구멍이 조금만 더 컸어도 '진짜 정말 멋진 리시버다!' 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을텐데,

귓구멍에서 자꾸 흘러내리는 불편한때문에, '정말 멋진 리시버다!' 라고 밖에 평을 할 수 없다.

혹시라도 유닛이 산산조각나서 사용할 수 없게 되지 않는한 쭈욱 함께 할 나의 트파10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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