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똥 - 태국 빠이 몰팽 폭포(Mhor Phaeng Waterfall Pai Chiang Mai Thailand)
빠이 띵똥

올모스트 페이머스 - 태국 빠이 몰팽 폭포(Mhor Phaeng Waterfall Pai Chiang Mai Thailand)
빠이 올모스트 페이머스

올모스트 페이머스 - 태국 빠이 몰팽 폭포(Mhor Phaeng Waterfall Pai Chiang Mai Thailand)
빠이 올모스트 페이머스

올모스트 페이머스 - 태국 빠이 몰팽 폭포(Mhor Phaeng Waterfall Pai Chiang Mai Thailand)
빠이 올모스트 페이머스

올모스트 페이머스 - 태국 빠이 몰팽 폭포(Mhor Phaeng Waterfall Pai Chiang Mai Thailand)
빠이 올모스트 페이머스

밤거리 - 태국 빠이 몰팽 폭포(Mhor Phaeng Waterfall Pai Chiang Mai Thailand)
빠이 밤거리

몰팽 폭포 - 태국 빠이 몰팽 폭포(Mhor Phaeng Waterfall Pai Chiang Mai Thailand)
빠이 몰팽 폭포

가는길 - 태국 빠이 몰팽 폭포(Mhor Phaeng Waterfall Pai Chiang Mai Thailand)
빠이 가는길

음식점 - 태국 빠이 몰팽 폭포(Mhor Phaeng Waterfall Pai Chiang Mai Thailand)
빠이 음식점

가는길 - 태국 빠이 몰팽 폭포(Mhor Phaeng Waterfall Pai Chiang Mai Thailand)
빠이 가는길

올모스트 페이머스 사장누님 - 태국 빠이 몰팽 폭포(Mhor Phaeng Waterfall Pai Chiang Mai Thailand)
빠이 올모스트 페이머스 사장 누님

과일 쥬스 - 태국 빠이 몰팽 폭포(Mhor Phaeng Waterfall Pai Chiang Mai Thailand)
빠이에서 마신 과일쥬스

태국식 스파게티 - 태국 빠이 몰팽 폭포(Mhor Phaeng Waterfall Pai Chiang Mai Thailand)
빠이에서 먹은 태국식 스파게티

코코넛 쉐이크 - 태국 빠이 몰팽 폭포(Mhor Phaeng Waterfall Pai Chiang Mai Thailand)
빠이에서 마신 코코넛 쉐이크

볶음밥 - 태국 빠이 몰팽 폭포(Mhor Phaeng Waterfall Pai Chiang Mai Thailand)
빠이에서 먹은 볶음밥

올모스트 페이머스 간판 - 태국 빠이 몰팽 폭포(Mhor Phaeng Waterfall Pai Chiang Mai Thailand)
빠이 올모스트 페이머스 간판

올모스트 페이머스 클래식 모히또 - 태국 빠이 몰팽 폭포(Mhor Phaeng Waterfall Pai Chiang Mai Thailand)
빠이 올모스트 페이머스 클래식 모히또

몰팽 폭포 - 태국 빠이 몰팽 폭포(Mhor Phaeng Waterfall Pai Chiang Mai Thailand)
빠이 몰팽 폭포

몰팽 폭포 가는길 - 태국 빠이 몰팽 폭포(Mhor Phaeng Waterfall Pai Chiang Mai Thailand)
빠이 몰팽 폭포 가는길

띵똥 - 태국 빠이 몰팽 폭포(Mhor Phaeng Waterfall Pai Chiang Mai Thailand)
빠이 띵똥

띵똥 - 태국 빠이 몰팽 폭포(Mhor Phaeng Waterfall Pai Chiang Mai Thailand)
빠이 띵똥

환영 표지판 - 태국 빠이 몰팽 폭포(Mhor Phaeng Waterfall Pai Chiang Mai Thailand)
빠이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점점 오토바이에 익숙해 집니다.

이번엔 빠이로 한번 달려볼까요?

빠이 가는길이 험해서 커브에서 몇번 놀라긴 했지만 무사히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물었죠.

"이동네 어디가 제일 볼만해요?"

아주머니께서는 자신있게 대답을 해주시더군요.

"차이나 타운이 참 볼만해요."

맙소사.

온천도 유명하다고 하지만, 이날은 딱히 땡기지가 않더군요.

날도 덥고,빠이 시내를 걸어다니기도 귀찮아서 몰팽 폭포에서 해가 질 무렵까지 보냈습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많이들 놀러오더라구요.

'빠이엔 술집이 많으니까, 해가 지고나서가 피크일꺼야.'

가볍게 한잔 할 수 있는 술집을 찾기위해 두리번거리며, 빠이 시내를 두바퀴 반쯤 돌았습니다.

띵똥은 주말에만 영업한다고 써있더군요.

그래서 조용한 술집을 찾다가, 올모스트 페이머스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모히또 종류만 20종류정도 되더라구요.

"뭐가 제일 맛있어요?"

주인 누님께서는 "당연 클레식이지!" 라고 대답해 주셨고,

추천해준 클래식 모히또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정말. 지금껏 마셔본 모히또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몇잔 마셔보진 않았지만, 별로 좋아하는 칵테일은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이곳에서 모히또에 대한 애정이 새로이 피어났습니다.

'한잔 더 마실까?'

고민이 되었지만, 밤길을 달려야 해서 그만 자리를 털고 일어났습니다.

원래 빠이에 와서 마음에 들면 숙소를 잡고 묵어가려고 했는데,

그정도로 마음이 끌리지 않더라구요.

치앙마이에 잡아놓은 숙소가 너무 마음에 들기 때문이기도 하고 말이죠.

술이 깰 때쯤 오토바이를 타고, 다시 치앙마이로 돌아왔습니다.

길에 차가 없어요.

하늘엔 별들이 쏟아지듯 떠있고, 정말 매력적인 밤길 이었죠.

꼭 야생동물에게 잡혀먹을것만 같은 공포만 빼면 말이에요.

달리는 내내 여기저기서 온갖 짐승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오토바이좀 세워놓고 별을 보고 싶은데, 무서워서 잠깐만 서있다가 움직였어요.

밤마실 나왔다가 치여 죽은 야생동물들은 죽은지가 얼마 안되어 피가 흥건하고..

같은 차선으로 달리는 차는 2시간 반동안 3대 밖에 못만났고..

공포 영화속에 출연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색경험으로 한번쯤 해볼만은 해요.

저는 한번 경험했으니, 다시 경험하고 싶진 않습니다. 하하.

늦은 밤에는 태국의 주유소들이 문을 닫아요.

11시정도인데도 거의 문을 닫았더라구요.

오밤중에 아무도 없는 산길에서 오토바이가 멈춘다면 어떨까요?

혹시 빠이에서 밤길을 달려 오시려면, 여분의 기름을 준비해서 오세요.

거리가 꽤 되거든요.

다행히 기름이 다 떨어지기전에 문을 연 주유소를 한 곳 찾아서 무사히 치앙마이로 돌아 왔습니다.

잊지못할 야간 주행이었어요.

저에게 빠이 자체는 별로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못했지만,

모히또 때문에 다시 빠이를 찾고 싶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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