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방콕] 방콕 (Bangkok Thailand)

차이나타운(China town)- 태국 방콕 (Bangkok Thailand)
방콕의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China town) - 태국 방콕 (Bangkok Thailand)
방콕의 차이나타운

연꽃(water lily) - 태국 방콕 (Bangkok Thailand)
방콕 출랄롱꼰 대학교 안의 연꽃

연꽃(water lily) - 태국 방콕 (Bangkok Thailand)
방콕 출랄롱꼰 대학교 안의 연꽃

조각상(statue) - 태국 방콕 (Bangkok Thailand)
방콕 출랄롱꼰 대학교 안의 조각상

대학교 건물(university building) - 태국 방콕 (Bangkok Thailand)
방콕 출랄롱꼰 대학교 안의 건물

대학교 건물(university building) - 태국 방콕 (Bangkok Thailand)
방콕 출랄롱꼰 대학교 안의 건물

연꽃(water lily) - 태국 방콕 (Bangkok Thailand)
방콕 출랄롱꼰 대학교 안의 연꽃

롬피니공원 사거리(Lumphini park cross road) - 태국 방콕 (Bangkok Thailand)
롬피니공원 사거리


방콕은 치앙마이로 가기위해 거쳐가는 곳이었습니다.

밤10시에 카오산로드에서 버스에 내려 뚝뚝을 타고 방콕 활람퐁 기차역앞의 숙소로 향했죠.

활람퐁 숙소는 엘리베이터가 없다는점만 빼고는 아주 쾌적하고 깨끗한 숙소였어요.

자고 일어나 환전을 하고, 기차표를 사들고는 방콕 구경을 하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목적지는 롬피니공원!

가는길에 허름한 국수집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벽에 주인아저씨 사진이 붙어있더라구요.

신문기사속에도 젊은시절의 아저씨가 붙어있고,

'국수 맛집인생 20년.. 어쩌구..'

써있는거 같더라구요.

신문기사를 보고나서 그런지, 아님 배가 고파서인지, 국수맛은 좋았습니다.

자 배도 채웠겠다. 계속 걸어볼까요?

가다가 출랄롱꼰 대학에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들어갔으나, 주말이라 문을 닫았기에 캠퍼스를 거닐다 왔습니다.

캠퍼스가 이쁘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연꽃도 마음에 들었고,

사람한명 없는 멋진 건물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 이 학교 참 조용하고 괜찮네. 사람이 없어.'

구경을 마치고, 멋진건물에서 출구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나이든 아저씨가 급하게 절 부릅니다.

"$#@!#$@#$@!#@!!!!!"

태국어군요.

"저 여기사람 아니에요."

그제서야 영어로 급하게 이야기를 늘어놓습니다.

"뭐야? 그렇다면 교환학생인가? 생긴건 완전 현지인인데. 저쪽은 왜 간거야?"

그 아저씨는 잠시 숨을 돌리고는 말을 이어갑니다.

"얼마전에 학생 몇명이 총맞아 죽어서 출입금지된곳이야! 아주 위험하다구."

그래서 사람이 없었군요.

"아. 몰랐네요. 안갈게요~"

아무런 금지표지도, 안내판도 없었기에 자유롭게 돌아다녔는데, 그런일이 있었군요.

발길을돌려 나와 원래 목적지인 롬피니 공원으로 향합니다.

가는길에 인적이 드문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무장경찰 200여명이 저를 지나쳐서 롬피니 공원쪽으로 갑니다.

'응? 뭐지?'

200미터만 더 가면 롬피니 공원이라 일단 경찰을 따라 가며 물었습니다.

"저쪽 공원 가는데, 위험하나요?"

경찰은 고개를 끄덕여주고 계속 가던길을 가는군요.

일단 안전을 위해 길을 건너 반대편에서 롬피니공원쪽으로 가며 분위기를 살폈습니다.

철모를 쓴 기자들이 여럿 보이는군요.

롬피니공원 앞 4거리에 도착하니 태국 사람들이 모여서 시위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엄청 위험하다고 들었는데, 다들 웃으며 신기한듯 구경하네요.

시위대는 롬피니공원에서 연설을하고,

노래도 부릅니다.

원래 목적지인 롬피니공원을 들어가진 못하고, 뜻밖의 시위현장을 접하고는 역쪽으로 돌아왔어요.

저녁이나 먹고 쉬다가 기차를 탈 생각이었죠.

식당을 찾다보니 차이나타운이 보입니다.

태국사람들이 구경을 많이 오더라구요.

차이나타운에서 잠시 앉아있다가, 저녁을 먹고 기차를 탔습니다.

치앙마이로 가는거죠.

기차에서 음식 엄청 비싸요.

돈 몇푼 아껴볼라고 창문도 없는 2층침대로 표를 샀는데,

맥주 한병이 그렇게 비쌀줄이야 몰랐죠.

저는 오늘 따리로 열흘간 워크캠프를 갑니다.

치앙마이 부터의 이야기는 워크캠프 다녀와서 계속 이어 갈게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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