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여행 마무리 [북미,미국,여행,north america,travel,united states]

이번에 어무이와 떠났던 북미 여행은 관광의 성격이 강했습니다.

그저 웃고 즐기고, 맛있는것도 먹으며 편하게 다니는게 목적이었으니까요.

미국에 살고계신 어무이 친구분도 만나뵈었고,

얼마전에 결혼해서 LA에서 신혼을 즐기고있는 친구와 와이프도 만나고 왔습니다.

어무이와 이렇게 오랫동안 여행을 해본 것도 처음이고, 참 소중한 시간이었죠.

이것이 지난 3월의 일입니다.

그리고 4월 중순에 홀로 여행을 떠나온지가 벌써 3개월이 넘었군요.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되려는 기본목적은 같지만,

저 자신과의 대화를 많이 나누며,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홀로 떠나 왔습니다.

곧 모든기초를 세운다는 이립(而立)의 나이임에도, 제가 느끼기엔 아직 질풍노도의 시기거든요.

이 여행이 끝날때 쯔음엔 자신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행을 다니며 재미있는 여행기들도 쓰고싶지만, 아직 내공이 부족하네요.:D

우선은 지금까지처럼 정보위주의 글들로, 저와 비슷한 루트로 여행하실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행이 끝날 무렵엔, 내공이 많이 쌓여서 보다 재미있고 행복한 글들을 쓸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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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디 메이플 스모가스보드 (shady maple smorgasbord)  입구 - 랭캐스터 [랭캐스터,미국,여행,음식점,식당,lancaster,united states,travel,restaurant,shady maple smorgasbord,쉐디 메이플]
랭캐스터에 있는 2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뷔페식 대형 식당입니다.

쉐디 메이플 스모가스보드 (shady maple smorgasbord)  내부 - 랭캐스터 [랭캐스터,미국,여행,음식점,식당,lancaster,united states,travel,restaurant,shady maple smorgasbord,쉐디 메이플]
원래는 500명 정도 로 작았는데(?) 장사가 잘되서 확장했다죠.

요일별로 특별요리가 다르고, 가격도 다릅니다.

Shady Maple Special (http://www.shady-maple.com/smorgasbord/specials)에서 요일별 특별 메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워낙 손님이 많아서 재료 순환이 잘되서그런지 아주 신선하고 맛있어요.

음식 한접시 - 랭캐스터  [랭캐스터,미국,여행,음식점,식당,lancaster,united states,travel,restaurant,shady maple smorgasbord,쉐디 메이플]
제가 갔을땐 스테이크 날이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접시 하나만한 스테이크를 두장이나 먹었네요.
(입에들어가면 그냥 녹아요!)

좌석은 약간 좁은편이지만, 맛 하나로 승부하는 곳입니다.

강추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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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포인트 호텔[라스베가스 호텔,사우스포인트 호텔,Las vegas,South point hotel]
사우스 포인트 호텔은 라스베가스에서 사람들이 많이찾는곳과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시설은 상당히 좋습니다.

방도 깨끗하고,

체크인 할 때 주는 쿠폰북에는 중식 무료 쿠폰과, 칵테일 쿠폰등이 포함 되어있습니다.

주변의 호텔을 구경하기 위한것이 아니라면,

추천하는 호텔입니다.

카지노도 상당히 잘 되어있어서 가볍게 게임을 즐기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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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랏지 공항점 [로스엔젤레스,숙소,트레블랏지,공항,travelodge,airport,los angeles,hotel]
길이 상당히 복잡하게 되어있습니다.

방은 그런데로 깨끗한 편입니다.

아침을 먹는 식당이 좁은 편이라 투숙객이 많을경우 붐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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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랏지 헐리우드 [로스엔젤레스,숙소,트레블랏지,헐리우드,travelodge,hollywood,hotel]
지하철역에서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있어 좋습니다.

방은 깨끗한 편입니다.

멀지않은곳에 대형 슈퍼마켓이 위치해 있고,

아침도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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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북미여행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그랜드캐년 이에요.

그리고 또 한곳만 더 뽑으라면? 망설임 없이 '랭캐스터!' 라고 외칠 수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어무이친구분과 잠깐 다녀온 후, 너무 좋았던 기억에 어무이와 다시 찾았죠.

이곳은 전기와 석유등을 이용하지 않고 생활하는 아미쉬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랭캐스터 지역에서 유명한곳은 인터코스라는 지역에 몰려 있습니다.

기념품점도 많고, 이 지역최초로 세워진 학교등의 지역 명소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죠.

랭캐스터 인터코스 주차장 - 미국 랭캐스터 여행 (Lancaster, United States)
기념품점 앞 주차장에는 말을 묶어둘 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랭캐스터 인터코스 주차장 - 미국 랭캐스터 여행 (Lancaster, United States)아미쉬 사람들은 자동차를 타지않고, 말이나 마차를 주로 타고 다니기 때문이죠.

어무이 친구분과 함께 갔을 때 인터코스를 다녀왔고,

이번엔 랭캐스터 시내와, 뉴홀란드, 콜롬비아 지역을 구경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랭캐스터까지는 기차로 이동했는데, 미국에서 기차는 이 때 처음으로 타봤어요.

버스를 이용하여 돌아보기로 결정을 했는데, 초반엔 노선을 몰라서 좀 해맸죠.

Red Rose Transit Authority(http://www.redrosetransit.com)에서 랭캐스터 시티투어 버스를 비롯한 시내버스 노선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시티투어버스는 주말엔 운영하지 않아 아쉽지만, 아주 친절하니 잘 이용해보세요.

우선 첫날은 시내를 한번 쓱 둘러보고, 쇼핑을 했습니다.

어무이 - 미국 랭캐스터 여행 (Lancaster, United States)
이 동네 마샬은 규모가 작은데, 물건이 괜찮은 녀석들이 많더라구요.

둘째날은 뉴 홀란드 지역을 구경갔습니다.

조용하고, 정말 한적한 시골동네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죠.

버스 종점에 요더스 컨츄리 마켙이라는 대형 마트가 있는데,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한 식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이것저것 군것질을 많이했죠.

그중에 최고는 아이스크림이었는데요.      

맛은 여러종류가 있지만 그중에 체리 아이스크림을 택했습니다.

지금껏 먹어본 아이스크림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아이스크림반 체리반에, 그 신선함이란..

아.. 또 요더스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고싶네요.

이동네는 집들도 잘 꾸며놓은 집들이 많고,

도로도 한적한 편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아미쉬 사람 - 미국 랭캐스터 여행 (Lancaster, United States)차도 다니고, 아미쉬 분들이 타고다니는 말이나 마차도 다니죠.

저 마차는 주문제작이라 어지간한 차 가격보다도 비싸다고 해요.

아미쉬분들은 재배하는 농작물이 잘 팔려서 부유한 편이라고 합니다.

뉴 홀란드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2차 쇼핑을 하고는 잠이 들었습니다.

마지막날은 콜롬비아 지역을 구경했습니다.

귀여운 토끼 깃발 - 미국 랭캐스터 여행 (Lancaster, United States)
가정집에 걸려있는 토끼 깃발이 귀엽더라구요.

이 지역의 볼만한곳으로 국립 시계박물관이 있습니다.

콜롬비아 국립 시계 박물관 - 미국 랭캐스터 여행 (Lancaster, United States)시계는 정말 원없이 보고 왔죠.

콜롬비아 국립 시계 박물관의 재미있는 시계 - 미국 랭캐스터 여행 (Lancaster, United States)시간에 맞추어, 인형들이 나와 춤도추고 노래도하는 대형시계는 참 재미있었습니다.

근처에 유리제품 공장도 있길래, 선물할 화병도 하나 샀어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괜찮은 물건들이 꽤 있더라구요.

사스퀘아나 유리공장을 끝으로 일찌감찌 버스를 타고 시내로 돌아왔습니다.

더 둘러볼까 했지만 하루에 차가 몇대 다니지 않기에 여유롭게 나왔죠.

비록 몇군데 둘러보진 못했지만, 알찬 랭캐스터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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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동부 관광의 마지막 목적지인 보스톤입니다.

하버드 대학교를 비롯해서 여러 학교들을 구경했죠.

왼쪽 발을 만지면 대학에 들어간다는 설화로 유명한 하버드 동상 - 미국 보스톤 여행 (Boston, United States)
하버드 대학에 있는 동상의 왼발을 만지면, 자식이 하버드에 들어간다는 말에 관광객들 모두가 발을 한번씩 만졌습니다.

오는 사람마다 만져서인지, 왼발만 반짝반짝 빛이 나더군요.

여러 유명한 대학들을 구경하다 보니,

매년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도 쏟아져 나온다는게 실감이 났습니다.

아마도 좋은집에서 살면서, 멋진 차를 끌고 직장에 다니겠죠.

하지만 결국 초등교육도 받지못한 사람들 이나 그들이나, 아침에 일어나 먹고살기위해 집밖을 나서는것은 같습니다.

왜 사람들은 모두 그렇게 바쁘게 살까요?

잡담이 길었네요.

보스톤 커먼 - 미국 보스톤 여행 (Boston, United States)
보스턴의 프리덤 트레일은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많이들 걷고 있더군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짧았기에, 서둘러서 몇몇 포인트를 관람했습니다.

포인트중에 한곳은 이민자들의 모습을 담은 동상을 세워놓은 곳이었어요.

한쪽은 성공한 이민자의 모습, 한쪽은 실패한 이민자들의 모습을 한 동상이 있었습니다.

이민자 가족 동상 - 미국 보스톤 여행 (Boston, United States)
비둘기들도 이민에 성공했는지 성공한 이민가족 동상위에 많이들 앉아있더라구요.:D

어무이 - 미국 보스톤 여행 (Boston, United States)
여기저기 구경다니다가 어무이 인증샷도 한방 찍어드렸어요.

가제트 복장을 한 아저씨 - 미국 보스톤 여행 (Boston, United States)
예일대 앞에 형사 가제트의 복장을 갖춘분이 지나가시네요.
(어렸을때 재미있게 봤거든요 가제트! 팔다리가 막 늘어나요. 원피스의 고무고무와 비슷하죠?ㅋ)

퀸시 마켓 - 미국 보스톤 여행 (Boston, United States)
마지막으로 퀸시마켓에서 잠시 쇼핑을 하고는 버스를 타고 해산지로 떠났습니다.

급하게 돌아봤던 미동부지역의 관광이 끝나고 모두들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죠.

한국으로 돌아갈 분들은 한국으로 가시고, 캐나다에 사는 가족들도 갈길을 갔으며,

어무이와 저도 필라델피아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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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 작전회의를 했던 호텔인 샤또프랑뜨냑 호텔을 시작으로 퀘백의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샤또프랑뜨냑 호텔 - 캐나다 퀘백 여행 (quebec canada)
캐나다에서 방문했던 도시중에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아기자기한 건물들도 그렇고,

갤러리가 모여있는 거리에서는 멋진 작품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었기 때문이죠.

까세꼬우 계단 - 캐나다 퀘백 여행 (quebec canada)
오래전에 술먹고 지나가다 실족사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름이 까세꼬우(목 부러진다)인 계단이 있었는데,

이계단을 내려가면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등에 걸려있는 장식 - 캐나다 퀘백 여행 (quebec canada)
우선 등에 걸어놓은 장식이 먼져 눈에 들어오네요.

원주민 조각상 - 캐나다 퀘백 여행 (quebec canada)
상점앞의 원주민 조각상도 늠름해 보였어요.

동물가죽 - 캐나다 퀘백 여행 (quebec canada)
그리고 창문에 걸려있는 곰인지 늑대인지 모를 동물의 가죽 역시 눈에 띄였습니다.

길가 곳곳엔 대형 벽화가 그려져 있었어요.

벽화와 어무이 - 캐나다 퀘백 여행 (quebec canada)
그래서 어무이도 벽화의 일부처럼 사진 한장 찍어 드렸죠.

교통 안내 표지판 - 캐나다 퀘백 여행 (quebec canada)
교통안내 표지판도 왠지 마음에 듭니다.

특별한것은 없었지만, 마음에 드는 동네였어요.

다음은 다시 국경을 넘어 보스턴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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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 도착하니 비가 엄청나게 내렸습니다.

토론토 CN타워 - 캐나다 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 여행(toronto,ottawa,montreal Canada)
바람도 많이 불어서 우산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죠.

빗속의 어무이 - 캐나다 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 여행(toronto,ottawa,montreal Canada)
어무이와 밖을 좀 구경하려고 했지만,

할 수 있는것은 건물 내부 구경 뿐이었습니다.

CN타워 옥상엔 올라가지 않아서,

내부는 특별히 구경할 것이 없었네요.

처칠동상 - 캐나다 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 여행(toronto,ottawa,montreal Canada)
차를 타러가는중에 처칠의 동상을 보고, 버스로 한참 달려서 숙소로 갔어요.

다음날 오타와로 향했죠.

가는길에 샐러드 드래싱 이름으로 유명한 천섬(싸우전 아일랜드)을 지나쳤습니다.

강이 얼어서 배타고 섬들을 구경하진 못했지만 가까운 섬에 있는 별장들은 볼 수 있었어요.

얼어붙은 강위의 천섬(Thousand island) - 캐나다 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 여행(toronto,ottawa,montreal Canada)
얼어붙은 강위에 떠있는 섬들이 한편으론 쓸쓸해 보이지만, 운치가 있더군요.

오타와에 도착해서도 비가왔지만,다행히 걸을만 해서 의회와 리더홀을 관광했습니다.

빗속의 고양이 - 캐나다 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 여행(toronto,ottawa,montreal Canada)
관광중에 만난 고양이가 참 귀엽더군요.

여성인권운동가 조각상과 어무이 - 캐나다 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 여행(toronto,ottawa,montreal Canada)
여성 인권운동가 동상 앞에서 어무이 사진도 한장 찍어 드렸죠.

그리고는 다시 버스를 타고 몬트리올로 향했습니다.

몬트리올에서는 성당 두곳을 구경했어요.

요셉성당의 동상 - 캐나다 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 여행(toronto,ottawa,montreal Canada)
첫번째로 구경한곳은 요셉성당.

불치병을 낫게 해주는 성당으로 유명하다죠.

요셉성당 내부의 조각상 - 캐나다 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 여행(toronto,ottawa,montreal Canada)
굉장히 큰 규모의 성당이었고, 관광객들도 많았습니다.

다음은 노트르담 성당.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입구쪽은 무료로 개방하기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노틀담성당 내부 - 캐나다 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 여행(toronto,ottawa,montreal Canada)
내부가 아주 화려하게 꾸며져 있는 성당이더군요.

이렇게 빠르게 눈도장을 찍고는 캐나다의 마지막 목적지인 퀘백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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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창문사이로 들이오는 찬바람을 맞으며 움직인 곳은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 캐나다의 온타리오 였습니다.

첫날은 안개가 워낙 심해서 보이는것이 없었어요.

안개 낀 나이아가라 폭포 - 캐나다 온타리오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Niagara fall, Ontario Canada)
'이게 삼대 폭포의 하나란 말인가?!'

위에 올라간다고 뭐가 더 보이겠냐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카일론 타워에 올라갔죠.

역시나 시야에 들어오는건 하얀 안개들이 전부였어요.

바람은 또 어찌나 부는지.. 셔터를 누를 수 없을 정도로 춥더라구요.

스카일론 타워 옥상에서 어무이 - 캐나다 온타리오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Niagara fall, Ontario Canada)
어무이의 인증샷만 보아도 그날의 추위가 다시 느껴지네요.

폭포앞 숙소에서 하루를 묵었기에 다음날은 날씨가 좋기를 기대했습니다.

야경 - 캐나다 온타리오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Niagara fall, Ontario Canada)
저녁때 창밖을 바라보니 차가 없네요.

비수기라 차가 잘 안다니나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다행히 전날보다 안개가 많이 사라졌더군요.

아침에 숙소에서 바라본 나이아가라 폭포 - 캐나다 온타리오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Niagara fall, Ontario Canada)
체크아웃 전에 창밖의 나이아가라폭포를 한장 찍었어요.

미국쪽 나이아가라 폭포 - 캐나다 온타리오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Niagara fall, Ontario Canada)
미국쪽 폭포는 평범하더군요.

산책중에 찍은 나이아가라 폭포 - 캐나다 온타리오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Niagara fall, Ontario Canada)
폭포 주위를 걷다 이 사진을 찍은 이후로 날씨가 변덕을 부렸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 이틀이나 있으면서, 폭포답구나 싶은 사진이 몇장 없네요.

조금 더 걷다보니 갑자기 안개가 짙어지며 비가 오네요.

안개낀 나이아가라 폭포를 바라보는 관광객 - 캐나다 온타리오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Niagara fall, Ontario Canada)
따뜻한 옷을 입고, 우산을 챙겨쓰고 폭포를 바라보아도, 보이는것은 없습니다.

쨍한 모습의 폭포를 보고 싶었는데, 이번엔 몽환적분위기의 나이아가라 폭포만 만나보고 가는군요~

다음은 토론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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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4시간정도 관광버스를 달려가니 워싱턴 DC에 도착했습니다.

네셔널 몰엔 개인적으로 왔다면 여유를 가지고 둘러 볼만한 곳들이 많더군요.

하지만 급하게 목적지를 찍고, 이동을 해야하는 일정이라 몇곳만 돌아보았습니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배경이 되었던 자연사 박물관을 첫 코스로 돌았습니다.

하루 잡고 봐야 할 정도로 규모가 상당했어요.

박물관 관람에 주어진 시간은 한시간이라, 경보로 구경을 하고 나왔습니다.

자연사 박물관의 공룡 - 미국 워싱턴 DC 여행 (Washington DC, United States)공룡관 참 멋지더군요.

하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곳은 포유류관이었습니다.

자연사 박물관의 수달 - 미국 워싱턴 DC 여행 (Washington DC, United States)귀여운녀석들이 많더라구요.

다음코스는 백악관입니다.

아쉽게도 들어가 볼 순 없었지만,

밖에서 비가오나 눈이 오나 일인시위를 하고 계신 아주머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백악관 앞의 반전 시위 - 미국 워싱턴 DC 여행 (Washington DC, United States)
입간판에 새겨진 한글이 반갑더군요.

그 뒤로 재퍼슨기념관 과 링컨기념관을 거쳐,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에 갔습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 미국 워싱턴 DC 여행 (Washington DC, United States)
조각상의 굳은 표정을 보니.

이념싸움에 그럴듯한 이유를 붙여 수많은 젊은이들을 죽음으로 내몬 큰 나라들이 원망스럽더군요.

다음날 일정이 새벽 5시부터 시작되기에 이날의 일정은 비교적 일찍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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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맨하탄이 미 동부 관광 패키지 여행의 첫 목적지였습니다.

다른 관광팀들과 합류하여 버스에 타자마자, 동네분위기에 어울리게 버스가 급하게 달려가는군요.

그리 바삐 움직인 이유는 수상택시를 타는 아침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였어요.

길게 줄을 서서 택시를 타고, 자유의 여신상을 구경합니다.
자유의 여신상 - 미국 뉴욕 맨하탄 여행(Newyork Manhattan United States)외딴섬에 홀로 서있는 것이, 자유로워 보이는군요. 하하.

자유의 여신상과 어무이 - 미국 뉴욕 맨하탄 여행(Newyork Manhattan United States)
어무이 인증샷도 한컷 찍어 드렸습니다.

배에서 바라본 맨하탄 - 미국 뉴욕 맨하탄 여행(Newyork Manhattan United States)배에서 바라본 도시는 소리가 안들려서 그런지 좀 조용해 보이는군요.

"저건 브룩클린 브릿지고, 저건 맨하튼 브릿지, 저건 워싱턴 브릿지, 그래서 BMW 브릿지입니다. 다들 외우세요."

관광 가이드를 맡은 분이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시며, 다음 일정의 옵션관광을 권장합니다.

어무이와 저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의 옵션관광을 선택했죠.

바로 뉴욕을 하늘에서 보는 기분의 뉴욕 스카이라이드!

헬기를 타고 움직이는듯 의자도 움직이고, 마치 어릴적 놀이공원에 온 기분이 났습니다. 꽤 재미있어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옥상 - 미국 뉴욕 맨하탄 여행(Newyork Manhattan United States)"야. 안보여~ 손흔들어봐!"

옥상에서 친구찾기 놀이를 하는거 재미있어 보이더군요. 나중에 친구랑 가면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하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바라본 맨하탄 풍경 - 미국 뉴욕 맨하탄 여행(Newyork Manhattan United States)빌딩 옥상에서 시내를 한참동안 굽어보고도 할당된 시간이 좀 남았기에, 거리로 내려왔습니다.

맨하탄의 거리 - 미국 뉴욕 맨하탄 여행(Newyork Manhattan United States)사람들을 바라보니, 대부분 어디론가 표정없이 바쁘게 걸어다니고 있네요.

지나가는길에 '심리치료' 전단지를 나누어 주는것이 자주 띄였는데,

정신병 걸릴 확률이 높은 살벌한 동네인가 봅니다. :D

그다음은 숨통좀 트이는 센트럴파크로 갔어요.

꽤 커다란 규모를 자랑하는 공원이지만,

빌딩숲속에 자리잡은 모습이 왠지 주눅들어 보였어요.

그래도 이 공원 덕분에 맨하튼 사람들이 숨통이 트이는거겠죠?

공원 한켠엔 조그맣게 아이스링크도 마련되어 있고,

길은 산책하기 좋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저처럼 관광을 와서 여기저기 인증샷을 찍어대는 사람들,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

애인과 운동복을 입고 조깅을 하는 사람들.

여러 사람들을 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센트럴 파크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 미국 뉴욕 맨하탄 여행(Newyork Manhattan United States)벤치를 미끄럼틀 삼아 즐기는 모습도 보기 좋더군요. 아래쪽 사람은 발에 차여 날라가겠어요~

공원을 마지막으로 맨하튼 관광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맨하튼까지 와서 스윙바를 못가봤다는 것이 참 아쉬웠어요.
(본고장에서 빅애플 라인댄스를 배워왔어야 되는건데..Orz)

다음 일정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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