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4시간정도 관광버스를 달려가니 워싱턴 DC에 도착했습니다.

네셔널 몰엔 개인적으로 왔다면 여유를 가지고 둘러 볼만한 곳들이 많더군요.

하지만 급하게 목적지를 찍고, 이동을 해야하는 일정이라 몇곳만 돌아보았습니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배경이 되었던 자연사 박물관을 첫 코스로 돌았습니다.

하루 잡고 봐야 할 정도로 규모가 상당했어요.

박물관 관람에 주어진 시간은 한시간이라, 경보로 구경을 하고 나왔습니다.

자연사 박물관의 공룡 - 미국 워싱턴 DC 여행 (Washington DC, United States)공룡관 참 멋지더군요.

하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곳은 포유류관이었습니다.

자연사 박물관의 수달 - 미국 워싱턴 DC 여행 (Washington DC, United States)귀여운녀석들이 많더라구요.

다음코스는 백악관입니다.

아쉽게도 들어가 볼 순 없었지만,

밖에서 비가오나 눈이 오나 일인시위를 하고 계신 아주머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백악관 앞의 반전 시위 - 미국 워싱턴 DC 여행 (Washington DC, United States)
입간판에 새겨진 한글이 반갑더군요.

그 뒤로 재퍼슨기념관 과 링컨기념관을 거쳐,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에 갔습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 미국 워싱턴 DC 여행 (Washington DC, United States)
조각상의 굳은 표정을 보니.

이념싸움에 그럴듯한 이유를 붙여 수많은 젊은이들을 죽음으로 내몬 큰 나라들이 원망스럽더군요.

다음날 일정이 새벽 5시부터 시작되기에 이날의 일정은 비교적 일찍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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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맨하탄이 미 동부 관광 패키지 여행의 첫 목적지였습니다.

다른 관광팀들과 합류하여 버스에 타자마자, 동네분위기에 어울리게 버스가 급하게 달려가는군요.

그리 바삐 움직인 이유는 수상택시를 타는 아침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였어요.

길게 줄을 서서 택시를 타고, 자유의 여신상을 구경합니다.
자유의 여신상 - 미국 뉴욕 맨하탄 여행(Newyork Manhattan United States)외딴섬에 홀로 서있는 것이, 자유로워 보이는군요. 하하.

자유의 여신상과 어무이 - 미국 뉴욕 맨하탄 여행(Newyork Manhattan United States)
어무이 인증샷도 한컷 찍어 드렸습니다.

배에서 바라본 맨하탄 - 미국 뉴욕 맨하탄 여행(Newyork Manhattan United States)배에서 바라본 도시는 소리가 안들려서 그런지 좀 조용해 보이는군요.

"저건 브룩클린 브릿지고, 저건 맨하튼 브릿지, 저건 워싱턴 브릿지, 그래서 BMW 브릿지입니다. 다들 외우세요."

관광 가이드를 맡은 분이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시며, 다음 일정의 옵션관광을 권장합니다.

어무이와 저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의 옵션관광을 선택했죠.

바로 뉴욕을 하늘에서 보는 기분의 뉴욕 스카이라이드!

헬기를 타고 움직이는듯 의자도 움직이고, 마치 어릴적 놀이공원에 온 기분이 났습니다. 꽤 재미있어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옥상 - 미국 뉴욕 맨하탄 여행(Newyork Manhattan United States)"야. 안보여~ 손흔들어봐!"

옥상에서 친구찾기 놀이를 하는거 재미있어 보이더군요. 나중에 친구랑 가면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하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바라본 맨하탄 풍경 - 미국 뉴욕 맨하탄 여행(Newyork Manhattan United States)빌딩 옥상에서 시내를 한참동안 굽어보고도 할당된 시간이 좀 남았기에, 거리로 내려왔습니다.

맨하탄의 거리 - 미국 뉴욕 맨하탄 여행(Newyork Manhattan United States)사람들을 바라보니, 대부분 어디론가 표정없이 바쁘게 걸어다니고 있네요.

지나가는길에 '심리치료' 전단지를 나누어 주는것이 자주 띄였는데,

정신병 걸릴 확률이 높은 살벌한 동네인가 봅니다. :D

그다음은 숨통좀 트이는 센트럴파크로 갔어요.

꽤 커다란 규모를 자랑하는 공원이지만,

빌딩숲속에 자리잡은 모습이 왠지 주눅들어 보였어요.

그래도 이 공원 덕분에 맨하튼 사람들이 숨통이 트이는거겠죠?

공원 한켠엔 조그맣게 아이스링크도 마련되어 있고,

길은 산책하기 좋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저처럼 관광을 와서 여기저기 인증샷을 찍어대는 사람들,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

애인과 운동복을 입고 조깅을 하는 사람들.

여러 사람들을 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센트럴 파크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 미국 뉴욕 맨하탄 여행(Newyork Manhattan United States)벤치를 미끄럼틀 삼아 즐기는 모습도 보기 좋더군요. 아래쪽 사람은 발에 차여 날라가겠어요~

공원을 마지막으로 맨하튼 관광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맨하튼까지 와서 스윙바를 못가봤다는 것이 참 아쉬웠어요.
(본고장에서 빅애플 라인댄스를 배워왔어야 되는건데..Orz)

다음 일정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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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에 라스베가스가 있다면, 동부에는 아틀란틱시티(AC)가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에 있는동안 잠깐 다녀왔어요.

거리는 그리 멀지 않지만, 다른주에 속해있기 때문에 정책이 다르더군요.

제가 느낀 가장 큰 차이는 필라델피아에선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직접 기름을 넣어야 했지만,

뉴저지 주에 들어오니 주유원들이 기름을 넣어준다는 점이었습니다.

도착하니 고풍스러운(?) 오래된 호텔이 많이 서있더군요.

우선 비교적 최근에 생긴 보가타 호텔카지노에 들러서 밥을 먹었습니다.

음식들이 대체로 맛이 있는 편이었고, 특히 과일코너에 있던 블루베리 샐러드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카지노 분위기는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최소 베팅 금액이 꽤 높은 편이어서, 적은돈으론 즐기기가 힘들었거든요.

보가타 호텔 - 미국 아틀란틱 시티 여행(Atlantic city United States)
라스베가스에서 벌었던 밥값도 다 잃고,

유명한 유리 조각가인 데일 치헐리의 작품들로 내부가 멋지게 꾸며져 있는 로비를 바라보며 마음을 비웠죠.

힐튼 호텔 - 미국 아틀란틱 시티 여행(Atlantic city United States)

그리고는 아쉬운마음에 힐튼호텔에 가서, 한게임 더 했다가 완전 망하고 돌아왔네요. 하하.

다음에 카지노에 갈때는 동영상 강의라도 좀 보고 가야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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