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기쁨이 공존하는 곳. 베를린 장벽 기념비.

건물-'베를린 장벽 기념비(Bernauer Strasse Wall Memorial Berlin)'

동독.
서독.
서로 뜻하지 않게 동과 서로 갈라졌던 독일.
지금은 하나의 독일입니다.
그 분단 시절의 모습을 담아 놓은 거리에요.

땅굴-'베를린 장벽 기념비(Bernauer Strasse Wall Memorial Berlin)'

동독에서 서독으로 탈출을 도왔던 땅굴의 자취가 바닥에 새겨져 있습니다.

모형'베를린 장벽 기념비(Bernauer Strasse Wall Memorial Berlin)'

분단 시절을 재현해 놓은 모형은 그동안 비를 많이 맞아선지 매우 녹슬었어요.

아이-'베를린 장벽 기념비(Bernauer Strasse Wall Memorial Berlin)'

아픔이 서린 이곳도, 하나의 독일에서 태어난 아이에게는 그저 놀이터일 따름입니다.

강대국들의 싸움에 터진 새우. 한반도.
공산주의라는 포장으로 자기 배를 채우는 데 급급한 북한의 소수 권력자.
자본의 노예로서 살아갈 것을 강요하는 남한의 소수 권력자.
결국 죽어나가는 건 보통 사람입니다.
북한에선 어떤지 모르겠지만,
남한에선 보통 사람이 죽는소리를 하면 그게 다 북한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권력에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소리를 하면, 북에서 사주를 받았다는 소리를 합니다.
북한 사람들 식량이 없어서 굶어 죽는 판에 남을 부추길 여력이나 있겠어요.
통일된다면 이런 헛소리는 안 나오겠지요?
우리나라도 통일되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좀 어색하겠지만,
이내 봄꽃이 피는 것처럼 서로 향해 활짝 웃을 그날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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