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숙소. 앵커 호스텔.

입구-'Anker Hostel'

침대 여덟 개짜리 도미토리 방에 주방과 화장실이 함께 있습니다.
가격대비 만족스럽다는 건 이곳이 노르웨이기 때문이지요.
세계에서 최고로 물가가 높은 곳이니, 이 정도 시설이면 감지덕지 아니겠어요?
인터넷 잘 되고, 방 침대 프레임이 나무라 삐걱거리지도 않아요.
조리 도구를 빌릴 땐 보증금을 걸어야 하고, 쓰고 깨끗이 닦아 가져가면 돈을 되돌려 줍니다.
침대 시트가 필요하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데,
저는 침낭과 담요를 들고 다니니 시트가 따로 필요 없어요.
내일 체크 아웃 후에 짐 맡기려고 물어보니, 무료라네요.
그게 참 마음에 듭니다.
체크 아웃하고 맘껏 돌아다니다가 짐 챙겨 떠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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