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 중국 운남 허커우(Hekou Yunnan China)
15RMB짜리 옥탑방 - 중국 운남 허커우(Hekou Yunnan China)

베트남 라오까이 국경 - 중국 운남 허커우(Hekou Yunnan China)
라오까이 - 중국 운남 허커우(Hekou Yunnan China)

중국 허커우 국경 - 중국 운남 허커우(Hekou Yunnan China)
허커우 - 중국 운남 허커우(Hekou Yunnan China)

이제 베트남을 떠나 중국으로 넘어갈 차례 입니다.

라오스와 베트남의 국경인 나메오에서 고생했던 기억을 가지고 넘어가서 그런지 허커우는 정말 잘 되어있더라구요.

아주 사소한 문제가 하나 있어서 시간이 좀 걸리긴 했죠.

베트남국경을 넘어가는데 나가는 스템프를 안찍어주는 겁니다.

"이거 출국 도장 어디서 받아요?"

국경 직원한테 물어봤더니 그냥 중국 국경으로 가라네요.

역시나 중국 국경에선 저를 통과시켜줄 수 없답니다.

"베트남 출국 도장이 왜 없는거죠? 가서 받아오세요."

그래서 다시 베트남 국경에 갔더니 하는말이..

"아니 출국 도장도 안받고 어떻게 지나간거지?!"

빌어먹을 놈들.

어쨌던 한참을 기다려서 출국도장을 받고 허커우로 갔습니다.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은행에서 돈을 찾아 버스터미널로 향했죠.

"원산행 표 하나 주세요."

당일 버스는 모두 출발했고, 다음날 버스만 있었습니다.

결국 다음날 새벽 7시 버스표를 사고는 싸구려 숙소에 짐을 풀었어요.

허커우. 국경도시라 물가가 비싸고 허접한 동네일 줄 알았는데, 참 괜찮습니다.

대형 슈퍼마켙도 있어서 다음날 먹을 간식과 음료도 사고, 동네 빵집에서 빵도 사왔죠.

비록 숙소가 좀 열악한 환경이긴 했지만 다른 시설들은 마음에 드는 곳이었어요.

다음 목적지는 웬샨에 있는 푸저헤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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