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월터 버튼의 상상 세계를 들여다보다. 팀 버튼 전.

따스한 봄이 올 무렵.
어무이와 팀버튼 전에 다녀왔습니다.
팀버튼이 인기가 좋아서인지,
평일 오전임에도 사람이 많더군요.^^;

입구-'팀 버튼 전'

전시실 입구가 마치 어린 시절 놀이공원에 있던 유령의 집 입구 같습니다.
내부촬영은 금지라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았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남녀가 서로의 손발을 뜯어먹는 그림이었습니다.
팀버튼은 서로 구속하고 손발을 묶는 '관계'에 염증을 느꼈던 것일까요?

로미오와 줄리엣-'팀 버튼 전'

그림-'팀 버튼 전'

전시는 2층을 거쳐 3층까지 이어졌는데요.
팀 버튼의 상상 세계를 들여다보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재미있는 작품이 많았어요.

이번 주 일요일(4월 1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시다면 한번 다녀오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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