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스윙 타임빠에 출빠를 했다.

올해 들어서 처음 갔는데,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만나 좋았다.

계속 열심히 추던 동기들은 고수가 되어있더라.

스윙으로 세계정복을 꿈꾸기도 하고,

강사가 되어 후진양성(?)에 힘쓰는 동기도 있다.


나는?

그저 즐길 정도.

복잡한 패턴은 하나도 기억 안 나지만,

스윙 아웃과 언더 암턴, 그리고 서클.

그것만으로도 즐겁다.

고급 패턴을 즐기는 팔뤄들은,

때때로 단순한 패턴에 지겨움을 느끼지만,

웃으며 함께 즐겨주는 팔뤄 분들이 더 많다.^^




예전 공연 동영상을 찾아 보니,

'내가 저런 패턴도 했구나.'

싶다.

제너럴 때?

그저 스윙 아웃 백 번...


비록 저 때 만큼 화려하지 않을 지라도.

다양한 패턴을 기억하지 못 할 지라도.


충분히 즐겁다.

린디합은 참 재미있는 춤이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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