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 - 다합에서 먹고 지낸 음식들 (Foods Dahab)
아침 식사 - 다합에서 먹고 지낸 음식들

몰토 - 다합에서 먹고 지낸 음식들 (Foods Dahab)
몰토 - 다합에서 먹고 지낸 음식들

핫초코 - 다합에서 먹고 지낸 음식들 (Foods Dahab)
핫초코 - 다합에서 먹고 지낸 음식들

매일 식당에서 밥을 사먹다 질리고, 나가서 먹기도 귀찮습니다.

달걀 한판과 차, 빵과 쨈을 사다놓으면 아침은 걱정이 없죠.
누텔라는 수입품이라 가격이 좀 비싸지만,
딸기쨈이나, 무화과 쨈은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이 심심할 때면 1파운드짜리 몰토를 먹습니다.
넉넉히 사다놓고 하나씩 꺼내먹으니 좋더라고요.
여행중에 만났던 친구 하나는 몰토가 좋다며 이집트에서 한국으로 돌아갈때 30개 들이 한박스를 사갔어요.
참 괜찮은 군것질 거리죠.
워낙 초콜렛을 좋아하는 편이라, 핫초코도 사 먹었습니다.
빨간 박스에 들어있는 핫초코는 맛이 없고 사진의 핫초코가 맛이 좋아요.
우유와 함께 타 마시면 좋습니다.
가끔씩 식당에서 밥을 먹고,
또 가끔은 여행자들과 요리를 해 먹습니다.
자주 먹는 식량을 쌓아두니, 끼니 걱정이 없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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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 다합 킹 치킨(King Chicken Restaurant Dahab)
간판 - 다합 킹 치킨

치킨 굽는 중 - 다합 킹 치킨(King Chicken Restaurant Dahab)
치킨 굽는 중 - 다합 킹 치킨

비둘기 고기 - 다합 킹 치킨(King Chicken Restaurant Dahab)
비둘기 고기 - 다합 킹 치킨

킹치킨은 론리플래닛에 소개된 적 있는 맛집입니다.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제 마음에 드는 메뉴를 찾아냈어요.
그 메뉴는, 치킨 시시케밥과, 양고기 시시케밥, 타진, 그리고 비둘기(!)
전 그냥 통닭보다는 시시케밥이 맛있더라고요.
통닭이 들어간 음식을 시키면 밥과 함께 나오고,
시시케밥류를 시키면 빵이 나옵니다.
구이류 외에도, 소고기 타진도 밥과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이집트와서 신기했던 건 비둘기 고기를 식당에서 판다는 거였습니다.
맛이나 보려고 킹치킨에 갈 때 마다 있느냐고 물었는데,
인기가 좋은지 항상 없더라고요.
결국 세 번째 갔을 때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닭을 압축해 놓은 듯 한 밀도 있는 맛이에요.
양은 참 작습니다.
먹을게 없어요.
그래도 밀도 있는 비둘기 고기의 맛은 괜찮았습니다.
다합에서 오래 지낸다면 킹치킨 한번쯤 가볼 만 해요.
해변가 식당에 질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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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물 - 다합에서 물 사기(Drinking Water Dahab)
나쁜 물 - 다합에서 물 사기

좋은 물 - 다합에서 물 사기(Drinking Water Dahab)
좋은 물 - 다합에서 물 사기

저는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라, 하루에 1.5리터 하나는 필요합니다.
다합에 오랫동안 있다보니,물을 큰통으로 사다 마시는 게 저렴합니다.
물이라고 다 같은 물이 아니에요.
T.D.S(Total Dissolved Solid)라 불리는 고형물질 수치가 높은 물이 있습니다.
T.D.S수치가 높다고 몸에 나쁜 고체가 많이 포함된것은 아닙니다.
오히러 몸에 좋은 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수도 있죠.
하지만 중동이석회가 많은 지역이라,
수치가 너무 높으면, 석회가 많이 들어가 있을 확률이 높아서 좋지 않다고 하네요.
위의 물은 6리터이고 고형물질 수치가 높으며,
아래 물은 7리터이고 고형물질 수치가 낮습니다.
가격은 같죠.^^
네슬레 물은 비싼 편이니, 고형물질 수치가 비슷하고 저렴한 아쿠아 생수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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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자리 - 엘 파나 식당 (El Fanar Restaurant Dahab)
해변 자리 - 엘 파나 식당
저녁의 테이블 - 엘 파나 식당 (El Fanar Restaurant Dahab)
저녁의 테이블 - 엘 파나 식당
새우 - 엘 파나 식당 (El Fanar Restaurant Dahab)
새우 - 엘 파나 식당

다합 해변엔 수많은 식당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지나가면 종업원들이 호객행위를 하죠.
"친구 밥먹고 가~"
해변가 식당의 음식맛은 거기서 거깁니다.
제가 가본곳 중에서 특별히 맛집이라고 꼽을곳은 없군요.
해변가 음식점 중엔 인도 음식점인 너바나가 젤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왜 엘 파나 단골이 되었을까요.
엘파나의 음식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단골에겐 특별 메뉴를 준비해주죠.
물론 처음가도 그 단골 메뉴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맨날 먹으면 좀 질리지만 숙소에서 가깝고 친절해서 자주 갔습니다.
아침메뉴중에선 이집션,아메리칸,잉글리쉬식 아침과 스페니쉬 오믈렛이 괜찮습니다.
저녁 단골 메뉴로는 생선,닭,코프타,오징어와 스파게티 메뉴가 있고,
오징어만 좀 별로고 나머진 다 괜찮은 편입니다.
엘 파나는 밥해먹기도 귀찮고, 멀리 나가기도 귀찮을 때 딱 좋은 식당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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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아둔 식량 - 후르가다 오아시스 리조트(Oasis resort Hurghada)
쌓아둔 식량 - 후르가다 오아시스 리조트

후루가다에는 수많은 리조트가 있습니다.
오아시스 리조트는 시내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는 리조트에요.
우리나라 콘도처럼 시설이 잘 갖추어 있어서, 조용히 쉬기 좋은 곳이죠.
수영장도 있지만, 제가 갔을 땐 물이 워낙 차서 들어가지 않았네요.
후루가다에서 가격대가 저렴한 리조트지만,
해변과는 거리가 멀어서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주변에 리조트들이 들어서고 있는 중이라,
공사하는 소리가 좀 시끄러웠어요.
공사 소음만 없다면,
조용히 책 읽고 수영도 하면서 여유를 부리기 좋은 곳입니다.

Oasis Resort
www.oasisresortapartmen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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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상 - 룩소르 카르낙 신전 (Temple Karnak Luxor)
조각상 - 룩소르 카르낙 신전

일렬로 늘어선 조각상 - 룩소르 카르낙 신전 (Temple Karnak Luxor)
일렬로 늘어선 조각상 - 룩소르 카르낙 신전

살아있는 조각상 - 룩소르 카르낙 신전 (Temple Karnak Luxor)
살아있는 조각상 - 룩소르 카르낙 신전

카르낙 신전은 이집트에서 가장 큰 신전입니다.
그래서 인지 관광객도 엄청 많더군요.
그 커다란 신전을 다 덮을 정도로 말이에요.
그 사람들 무리에 휩싸여 입구로 들어가면,
일렬로 쭈욱 늘어서 있는 동물 조각상들이 위용을 보입니다.
계속 휩쓸려 다니면, 신전을 한 바퀴 다 돌 것 같네요.
그래서 샛길로 빠져 호수 근처에서 해가 질 무렵까지 좀 쉬었습니다.
새벽부터 룩소르를 하루 종일 돌아다녔더니 피곤했거든요.
고고학에 특별히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구석구석 다 돌아 보고 싶지도 않았고요.
다리의 피로를 좀 풀리고 나니, 걸을 만 해서 천천히 입구까지 돌아 나왔습니다.
해가 질 무렵에 오벨리스크 사이로 내리쬐는 햇살이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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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본 하셉수트 신전 - 룩소르 하셉수트 신전 (Temple Hatshepsut Luxor)
멀리서 본 하셉수트 신전 - 룩소르 하셉수트 신전

조각상 - 룩소르 하셉수트 신전 (Temple Hatshepsut Luxor)
조각상 - 룩소르 하셉수트 신전

'앗 저 신전은!!'
중동을 여행하며, 제가 즐겨하는 게임 와우의 던젼을 벌써 두군데나 방문했습니다.
시리아의 크락데슈발리에는 붉은 십자군 수도원 던젼이었고,
이곳 하셉수트 신전은 줄파락이죠.
신전은 멀리서 볼 때 더 멋졌어요.
가까이서 본 하셉수트 신전은 별로 볼 거리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즐겨했던 게임의 배경과 매치시키는 재미덕분에 즐거웠던 곳이었어요.
생각난김에, 한국에 가면 대격변을 좀 즐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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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 룩소르 벌룬투어 (Balloon tour Luxor)
이륙 - 룩소르 벌룬투어

하늘의 벌룬 - 룩소르 벌룬투어 (Balloon tour Luxor)
하늘의 벌룬 - 룩소르 벌룬투어

위에서 본 룩소르 - 룩소르 벌룬투어 (Balloon tour Luxor)
위에서 본 룩소르 - 룩소르 벌룬투어

터키 카파도키아에선 벌룬 투어를 구경만 했습니다.
열기구를 한번도 못 타봐서, 기회가 된다면 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죠.
마침 룩소르에도 벌룬투어가 유명하기에 처음으로 열기구를 타봤습니다.
이륙을 위해 뜨거운 바람을 넣자, 순식간에 열기구가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펠리컨이 물고가는 아기는 이런 기분을 느꼈을까요?
'우와~ 신기하다.'
아쉽게도 처음 타보는 기구의 신기함은 잠깐이었어요.
아래를 내려다보면, 게임 심시티를 하는 것 처럼 차도 사람도 조그맣게 보입니다.
건물도, 유적도 축소 해놓은것 처럼 작게 보였어요.
일단 기구에 익숙해지자, 별 재미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열기구 한번쯤은 타볼만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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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수영장 - 룩소르행 크루즈 (Cruise Aswan to Luxor)
옥상 수영장 - 나일강 크루즈

침대 - 룩소르행 크루즈 (Cruise Aswan to Luxor)
침대 - 나일강 크루즈

야경 - 룩소르행 크루즈 (Cruise Aswan to Luxor)
야경 - 나일강 크루즈

'나중에 늙어서 다리에 힘 풀리면 크루즈 여행을 즐겨야겠군.'
배낭 여행자에게 초 호화 크루즈 여행은 부담스럽습니다.
아직은 발길 닿는데로 떠돌아 다니는 것이 좋아서,
크루즈 여행은 한참 후에나 하게될 예정이었죠.
아스완에서 룩소르로 가는 나일강 크루즈는 가격대가 괜찮더군요.
배낭 여행자의 예산으론 벅찬감이 있지만,
모든 식사와 쾌적한 숙소가 제공되니까요.
거기에 목적했던 룩소르까지 이동수단까지 포함되어있으니 망설일 필요가 없었습니다.
수많은 크루즈 중엔 상태가 안 좋은 배도 있겠지만,
제가 탔던 크루즈는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객실도 아주 깨끗했고,
무엇보다도 삼시 세끼 밥이 아주 잘 나왔거든요.
아는형이 오랫만에 크루즈에서 포식하고 한동안 배탈로 고생했다는 이야길 들었었는데,
충분히 공감이 가더라고요.
폭식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먹었는데도,
배탈 한계점에 가까이 갔으니까요.
음식들이 다 괜찮았어요.
나일강 크루즈는 하루에 한번씩 배를 세우고 관광을 시켜줍니다.
시간을 무척 촉박하게 주기 때문에,
꼭 보고싶던 곳이 아니라면 그냥 배에서 시간을 보내는것도 괜찮아요.
맛있는 밥먹고, 옥상에 선배드에 누워 햇볕좀 쬐다가 또 밥먹고..
방에서 드라마따위를 보며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을 먹죠.
계속 먹습니다.
그리고 밤에 옥상에 올라가서 나일강의 밤바람좀 쐬주고 들어오면 하루가 저뭅니다.
음료수 가격은 비싼 편이기에, 배에 타기전에 미리 준비해 가는게 좋죠.
영양만점 나일강 포식 크루즈.
정말 탈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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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바라본 필레신전 - 아스완 필레신전(Philea Temple Aswan)
배에서 바라본 필레신전 - 아스완 필레신전

장풍 반사 - 아스완 필레신전(Philea Temple Aswan)
장풍 반사 벽화^^; - 아스완 필레신전

아스완에서 아부심벨 신전 투어를 신청할 때 롱투어를 신청하면,
아부심벨을 들러서 오는길에 몇 곳을 더 들릅니다.
필레신전과 하이댐, 그리고 만들다 만 오벨리스크를 들르죠.
아부심벨 신전을 포함해서 네곳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이곳 필레신전입니다.
아부심벨 신전은 신전이라기보다 '잘 지어진 대피소' 같은 느낌을 받았었죠.
어째서 필레신전보다 아부심벨 신전을 먼저 보여주는지 알겠어요.
필레신전을 먼저 보고 갔다면 분명 실망이 컷을테니 그렇겠죠?
하이댐이나 오벨리스크는 별로였지만, 필레신전 하나로 롱투어를 신청할 만 해요.
필레신전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배를 타고 가야합니다.
섬에 있는 신전이라 그런지 보존상태가 다른곳보다 좋더군요.
나일강과 잘 어우러진 신전의 모습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신전 안쪽은 대충 보고 나와서, 바깥에서 시간을 보내다 왔어요.
투어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온다면 책한권 들고와서 읽다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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