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적으로 생각하기


세상을 살아가며 각종 통계 자료를 접할 일이 많은데, 이 책은 자료를 바르게 이해하도록 조언해준다.
그뿐만 아니라, 어떤 데이터를 통계로 가공할 때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짚어준다.

• 선택 편향을 조심하자.
• 만약 P(E|H대안가설들) = 0 라면 P(E|가설)가 매우 낮더라도 H1이 옳다.
• 기저율(base rate)이 올바르게 되었는지 확인한다.
•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고, 빠진 정보가 없도록 한다.
• 필요한 모든 변수를 포함하는지 확인한다.
• 그 모형의 오차항이 완전히 무작위적이고 다른 변수들 또는 빠진 변수들과 숨겨진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지 않은지 확인한다.
• 새로운 정보에 기초해 확률적 평가를 업데이트하지만, 다른 대안 가설들의 기존 확률들을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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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관련 모집단의 크기를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특정 질문에 대한 답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얻고 있는 데이터가 존재하는 모든 데이터를 대표한다고 생각하기 쉽지요. 두 번째로 무응답이 존재하는 것을 알더라도 쉽사리 그 무응답자들이 무작위적일 것이고 차이를 만들어내지 않을 것이라 가정하곤 합니다. 아마도 이러한 종류의 실수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선택 편향에 존재하는 이론적인 문제점들을 이해하는 것일 수 있겠죠.

미국 연방 정부는 인구조사의 숫자에 기초해 주 정부를 포함한 지방 정부의 사회복지 지원금을 결정합니다. 만약 도시의 저소득층 거주 지역의 주민들이 인구조사에서 빠진다면, 그 지역은 받아야 할 지원금보다 적은 금액을 받게 되는 것이죠.

상사들이 어리석은 결정을 하는 것은 대부분 악의적이거나 지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데이터의 흐름이 지연되어 정말로 현실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또한 그 결과로 발생하는 표본의 선택 편향 역시 원인이 되지요).

만약 당신이 관리자의 위치에 있다면, 좋고 나쁜 피드백이 모두 당신에게 전해지는 시스템을 활용해 다른 경쟁자들을 제치고 앞서갈 수 있습니다.

개인적 삶 가운데 선택 편향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우리가 오직 ‘1인칭’ 시점으로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만 경험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1인칭’ 경험에 대해서는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생성((endogeneity)’: 해당 시스템 내에서 결정되거나 생성되는 것을 내생성적이라 한다.

외생성적 : 그 시스템 밖의 요소로 결정되거나 생성되는 것

P(X|Y) : Y가 일어났다는 제약하에서 X가 일어날 조건부 확률 (수직바 (|)는 뒤의 사건이 일어났다는 제약을 뜻한다)

베이지안 분석(Bayesian analysis) -베이즈(Thomas Bayes) 정리

조건부 확률 P(가설|증거)가 네가지 다른 것들에 의존한다.

첫 번째, P(가설|증거)는 P(증거|가설)의 확률에 의존합니다. 만약 가설이 사실일 때 주어진 증거가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면, 증거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가설이 맞을 확률을 증가시킵니다.

두 번째, P(가설|증거)는 새로운 증거를 보기 전에 가설이 맞았을 확률에 의존합니다. 통계학자들은 이러한 확률을 '사전 확률(prior probability)'이라 부릅니다. 새로운 증거를 사용해 우리가 이전에 가지고 있던 가설을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즉 새로운 증거로 인해 기존의 가설이 맞을 확률이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이 사전 확률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죠.

세 번째, 대안 가설의 제약하에서 새로운 증거가 일어날 확률.

네 번째, 이 대안 가설들의 사전 확률

P(가설| 증거) = P(증거|가설)P(가설)/P(증거)

P(X) = X가 일어날 확률

P(X|Y) = Y가 일어났다는 제약하에서 X가 일어날 확률

H : 가설, E : 증거

우리의 가설하에서 새로운 증거 사건이 일어날 확률이 더 높을수록 새로운 증거 사건의 발생이 우리의 가설이 맞을 확률을 증가시킵니다. 만약 사전 확률 P(H1)이 증가한다면 사후 확률 P(H1|E)또한 증가하게 됩니다. 가설의 사전 확률이 높을수록 새로운 증거 사건이 발생한 후 사후 확률이 높아지게 되겠죠. 반대로 P(E|H대안가설들)이 증가한다면 사후 확률 P(H1|E)가 감소하게 됩니다. 대안 가설하에서 새로운 증거 사건이 일어날 확률이 증가한다면, 새로운 증거의 존재는 우리의 H1이 맞을 확률을 감소시킵니다. 마지막으로 사전 확률 P(H대안가설들)이 증가한다면 사후 확률 P(H1|E)가 감소하게 됩니다. 대안 가설들의 사전 확률이 높을수록 새로운 증거 사건이 발생한 후 사후 확률 또한 높아지게 되고, 새로운 증거 사건이 기존 가설을 뒷받침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대안 가설들이 옳았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용들은 여러 가지 유용한 결과들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중 하나는 어떠한 증거 사건이 주어졌을 때 우리의 가설이 맞을 확률이 매우 낮더라도, 다른 가설들이 맞을 확률이 더욱 낮다면 우리의 가설은 상대적으로 일어날 확률이 더 높아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셜록 홈즈(Sherlock Holmes)는 "불가능을 제거하고 나면, 남은 것이 아무리 일어날 것 같지 않은 것이라도 그것이 진실이다"라는 말을 합니다.

그가 정말 하고자 했던 말은 "만약 P(E|H대안가설들) = 0 라면 P(E|H1)이 매우 낮더라도 H1이 옳다"라는 것이겠죠.

새로운 증거에 기초해 우리의 가설을 업데이트하는 방법은 항상 중요하지만, 이런한 과정은 당신이 수정 가능한 어떤 '사전 가설’을 가지고 있다는 가정하에서 이루어집니다. 만약 사전 확률을 잘못 알고 있다면 올바른 수정 과정을 시행하더라도 틀린 결론을 얻게 되겠죠. 이 사전 확률의 다른 이름이 바로 기저율(base rate)입니다.

• 항상 당신이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었는지 확인하고, 그 정보가 누락되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 당신의 머릿속 모형이 필요한 모든 변수들을 포함하는지 확인하세요. 그 모형의 오차항이 완전히 무작위적이고 다른 변수들 또는 누락된 변수들과 숨겨진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세요.

• 새로운 정보에 기초해 확률적 평가를 업데이트하지만, 다른 대안 가설들의 기존 확률들을 잊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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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류가 젊음과 수명을 결정한다


건강의 비결을 피에서 찾고 있는 건강 서적이다.

닭고기가 철분 섭취에 좋다는 것과, 방을 컴컴하게 하는 암막커튼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잘 시간이 되면 체온이 떨어진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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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병을 앓고 있다면 피를 맑게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되므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많은 환자를 상담한 결과, 대다수의 경우에는 피가 맑아져도 혈류는 좋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이유는 혈액이 탁해서 혈류가 나쁜 것이 아니라 '혈액량이 부족’해서 혈류가 나쁘기 때문이다.

혈액량이 부족한 사람은 피가 아무리 맑아져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며 아무리 노력해도 혈류가 좋아지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서 무턱대고 혈액 순환을 위한 건강법을 실천하면 증상이 개선되기는 커녕 오히려 건강을 해칠 위험도 있다. 부족한 혈액을 억지로 몸 전체에 순환시키려 하다가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갑자기 일어서면 눈앞이 핑그르르 도는 기립성 어지럼증을 강제로 일으키는 것과 마찬가지다.

혈액의 다섯가지 중요한 기능

  1. 체내 수분 유지 기능 - 수분 균형이 나빠지면 몸이 붓는다.
  2. 산소, 영양분, 호르몬 등의 운반 기능 - 산소가 전달되지 않아 섭취한 열량을 소모하지 못하면 살이 찐다.
  3. 노폐물과 이산화탄소의 배출 기능 -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
  4. 체온 조절 기능 - 열이 부족하면 몸이 차가워진다.
  5. 감염으로부터의 방어 기능(면역력) -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병에 걸린다.

수정에서 출산 예정일까지는 보통 268일이 걸리는데, 이것은 달의 주기인 29.5일의 약 9배로, 만약 보름에 수정이 이루어졌다면 출산 예정일도 보름날이 된다.

3대 신경전달물질

철분이 부족하면 이들 호르몬이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행복감을 느낄 수 없고, 동기 유발도 되지 않으며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 긍정적인 생각이나 식사법으로 뇌의 행복 호르몬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철분이 부족하면 이러한 노력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 아무리 애를 써도 마음을 주관하는 호르몬을 만드는 일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세로토닌 : 정신을 안정시키고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행복 호르몬

도파민 : 동기를 유발하는 동기 유발 호르몬

노르아드레날린 : 어떤 일에 대한 의욕의 원천이 되는 의욕 호르몬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철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혈액이다. 철분 결핍성 빈혈은 물론이고, 빈혈 검사 수치상으로는 빈혈이 아니더라도 혈액 내 철분이 부족한 '잠재성 철분 결핍’인 사람도 아주 많다. 의욕이 없고 불안감을 느끼며 쉽게 화가 나는 부정적인 감정은 혈류가 나빠서 생기는 증상이다. 혈류가 나빠서 생기는 감정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원인이 없거나 불명확하다는 사실이다. 뚜렷한 원인이 없는데도 의욕이 떨어지고 불안, 짜증과 같은 감정에 휩싸이는 것이다.

자신도 이유를 알 수 없는 감정은 대처할 방법이 없어 그저 괴로울 뿐이다. 이런 감정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혈류가 나쁘기 때문이다.

혈류가 나빠지는 원인 (1-3 순서)

  1. 혈액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기허 체질)
  2. 혈액량이 부족하다. (혈허 체질)
  3.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다. (기체어혈 체질)

위장이 약해지면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할 수 없다. 혈액의 원료 자체가 체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위장 기능의 중요성은 동물의 몸이 진화된 과정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인간의 몸에는 간, 심장, 신장, 폐 등의 여러 장기가 있지만, 가장 처음에 만들어진 장기는 바로 소화를 담당하는 장이다.

기허 체질의 심리적 특징은 의욕이 없다는 것이다. 결심한 일이 작심삼일로 끝나거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금세 약해진다. 음식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지 못해 기력이 부족한 탓도 있지만, 또 다른 원인은 위장과 뇌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장에서 시작되어 뇌가 만들어졌으므로 앞에서 설명한 행복 호르몬(세로토닌), 동기 유발 호르몬(도파민), 의욕 호르몬(노르아드레날린)은 모두 장에도 존재한다.

혈류량을 늘려서 건강을 되찾고자 할 때는 먼저 기허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 위장이 건강해져야 혈액이 만들어진다. 혈액이 만들어지면 점점 의욕이 생겨 문제 해결에 훨씬 적극적이 된다. 그렇게 되면 혈액이 점점 더 많이 만들어져서 몸 상태가 더욱 좋아지고, 더욱더 의욕이 생기는 선순환이 시작된다.

간은 우리 몸에서 혈액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장기로, 한방에서도 '간은 혈을 저장한다’라고 말한다. 간의 기능은 눈과 연결되어 있어서 간에 저장된 피가 부족하면 눈이 쉽게 피곤해지거나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정신적으로 '보는 힘’도 약해진다. 이때의 '보는 힘’이란 미래를 내다보는 힘을 말한다. 간에 혈액이 부족한 사람은 미래에 대한 막막함, 불확실한 장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늘 괴로워한다. 이러한 불안감은 자신감의 저하로 이어진다. 매사에 불안감을 느끼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이유는 바로 혈액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혈류 개선에 4개월 기간이 필요한 이유

첫째, 적혈구의 수명 때문이다. 적혈구는 골수에서 생성되어 온몸의 혈관으로 흘러간다. 그리고 노화된 적혈구는 비장에서 파괴된다. 적혈구가 생성되어 파괴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120일이다. 그러므로 모든 혈액이 새로운 혈액으로 바뀌려면 4개월이 필요하다.

둘째, 여성 리듬을 만드는 난자 때문이다. 여성에게 매우 중요한 혈액은 자궁-난소계의 기능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혈류의 상태가 좋아야 생리의 상태가 좋아지고, 생리 상태가 좋지 않으면 혈류 상태 역시 좋지 않다. 이러한 생리 리듬의 기초가 되는 난자가 준비되는 데 필요한 기간이 약 4개월이다.

매일매일 섭취한 음식물을 열심히 소화시켜 혈액의 원료를 만들어주는 위장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은 바로 취침 시간이다. 아침 식사를 영어로 'breakfast’라고 하는데, 이는 '단식(fast)'을 '그만두다(break)'라는 의미다. 말 그대로 하루 중 가장 긴 시간 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취침 시간은 매일 짧은 단식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만약 8시간을 잔다고 하면 90분 단위로 5번이나 청소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최대 150번의 강한 수축을 통해 대청소가 이루어지므로 위장이 완벽하게 깨끗해진다. 이렇게 제대로 청소를 해야 위장의 건강이 유지되고 소화가 잘된다.

위장을 청소하기 위한 비결은 저녁 식사량을 줄여서 '약간 출출하다’는 생각이 드는 상태에서 잠이 드는 것이다.

저녁 식사량을 어느 정도로 줄여야 하는지 알기 어려울 때는 아침에 일어나서 식욕을 체크해보면 된다. 일어나서 1시간 이내에 배고프다는 생각이 들거나 밥이 맛있게 느껴진다면 저녁 식사량이 적당하다는 증거다. 반대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배가 고프지 않거나 식욕이 없으면 밤에 과식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위장 청소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면 아침에 쓰레기가 배출된다. 즉, 아침에 변을 본다. 아침에 변을 보는 것이야말로 위장청소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다. 보통 매일 밤 위장 청소가 이루어지므로 매일 아침 변을 보는 것이 바람직한 현상이다.

밤의 공복에는 특전이 있다. 착한 호르몬인 아디포넥틴(adiponectin)의 분비가 활발해져서 혈관이 청소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회춘 호르몬인 성장 호르몬의 분비도 활발해져서 주름이 엷어지고 피부에 윤기와 탄력도 생긴다. 밤의 공복에는 아름다운 피부와 젊음을 되돌리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다. 위장의 건강은 물론, 신체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공복 시간을 확보하자. 밤의 공복에 꼭 도전해보자.

체내 시계는 단순히 아침 기상이나 시차 등에만 해당하는 개념이 아니다. 인간의 체온, 혈압, 순환기, 면역, 신진대사 등에는 하루의 리듬인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이 있고, 이 리듬은 체내 시계에 의해 조절된다. 약에 대한 반응이나 부작용도 시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한 '시간 요법(chronotheraphy, 크로노테라피)'을 통해 체내 시계의 리듬에 맞춰 의약품을 사용함으로써 일부 항암제에서 구토나 탈모 등의 부작용을 극적으로 감소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인간의 신체 리듬은 체내 시계로부터 엄청난 영향을 받고 있다.

한방 의학에서는 현대 과학에 의해 체내 시계가 발견되기 훨씬 이전부터 그 존재를 알고 있었다. 2천 년 전에 쓰인 한방의 바이블이자 중국 최고의 의학서인<황제내경(黃帝內經)>에도 체내 시계에 관한 내용이 기재되어있다. 한방에서는 체내 시계를 '자오유주(子午流注)'라고 한다. 이는 하루를 12등분하여 인체의 운동 리듬을 표기한 것으로 '자오’는 시각을 의미하고 '유주’는 체내의 혈액과 에너지의 흐름을 의미한다. 즉, '자오유주’란 혈류를 만들기 위한 체내 시계를 의미한다. ‘자오유주’ 중에서 아침 시간대는 다음과 같다.

묘시(卯時, 오전 5~7시)

대장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간. 다른 말로는 ‘일출(日出)’, 즉 해가 뜨는 시간을 의미한다. 배변을 통해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함으로써 몸을 깨끗하게 유지한다.

진시(辰時, 오전 7~9시)

위장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간. 다른 말로는 '식시(食時);, 즉 식사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소화가 가장 잘 되는 시간이므로 이 시간대에 식사를 하면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

사시(巳時,오전 9~11시)

비장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간. 소화, 흡수, 배설을 조절하여 혈액을 만드는 근원이 되는 비장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간이다. 영양분과 에너지, 혈액을 온몸에 흐르게 한다.

"단식이 건강에 좋다"고 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위장의 휴식’ 때문이다. 장시간 음식을 섭취하지 않음으로써 평소 쉴 틈 없이 움직이는 위장을 쉬게 해주는 것이다. 물론 초보자가 전문가의 도움 없이 본격적인 단식에 도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저녁 단식은 혼자서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사람의 소장에는 융모(villus, 絨毛)라고 작은 털 모양의 돌기가 있는데, 융모를 모두 펼친 소장의 표면적은 약 200m^2로, 테니스 코트의 면적과 거의 비슷하다. 융모는 소장의 표면적을 늘려 영양소가 효율적으로 흡스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혈액의 원료는 융모를 통해서만 흡수된다. 장은 평소 음식물을 소화 흡수시키기에 바쁜나머지 노폐물을 처리하고 배출할 여유가 없는데, 단식을 통해 장을 쉬게 해주면 활력을 되찾아 기능이 더욱 활발해진다. 그뿐 아니라 식사량을 줄이면 소장의 세포 자체가 젊어진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입증되었다.

또한 단식은 장내 세균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위장이 비어 있으면 장내 세균에도 먹이가 전달되지 않는다.

혈액의 원료인 철분도 그 자체로는 우리 몸에 잘 흡수되지 않지만, 장내 세균의 활동으로 흡수율이 높아진다. 그리고 생약 역시 장내 세균의 활동으로 활성화되고, 흡수되어 비로서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음식을 통한 영양소는 물론, 영양제나 한방약 등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것이 우리 건강에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는 소화기의 기능에 달려있다.

저녁 식사량을 줄이고 아침을 챙겨 먹는 것이 목적지를 향해 천천히 달리는 완행열차라고 한다면, 저녁 단식은 효과가 매우 빠른 고속열차나 마찬가지다. 살다 보면 저녁에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 날이 있다. 그런 경우에는 다음 날 아침을 무리하게 챙겨 먹지 않아도 된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욕이 없는 날까지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다.

위장을 쉬게 하면 위장의 기능이 회복된다. 위장의 소화 흡수 기능이 약해지면 혈액의 원료가 충분히 흡수되지 않는다. 혈류를 개선하기 위해 아무리 노력해봤자 효과를 볼 수 없다는 뜻이다. 위장의 건강을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하는 이유다.

단식 전문가로부터 들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다.

“닭도 가끔 단식을 시킵니다. 나이가 들어 달걀을 낳는 횟수가 현저하게 줄어든 닭들을 모아 5~7일 정도 단식을 시킵니다. 그러면 깃털이 다시 자라나고 피부색이 좋아지며 달걀을 낳는 횟수가 많이 늘어납니다. 나이든 닭이 낳은 알은 보통 표면이 거칠거칠하고 쉽게 깨지는데, 단식 후에 낳은 달걀은 표면이 매끈매끈하고 단단해서 젊은 닭이 낳은 알과 똑같아요. 단식을 시키면 노쇠한 닭들이 죽을까 봐 걱정하는 사람도 많지요. 하지만 7일간 단식시켜서 죽는 닭은 1만 마리 중 2백 마리 정도에 불과합니다. 닭들은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좁은 닭장에 갇혀 영양 과다로 살이 찌면서 점점 약해집니다. 눈빛이 탁해지고 움직임도 둔해지지요. 하지만 먹이를 주지 않으면 갑자기 눈빛이 변하면서 날이 갈수록 생기가 넘치고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움직임도 빨라지고 살이 빠지면서 날렵해집니다.”

운동도 하지 않고 주는 대로 먹기만 하던 닭이 단식을 통해서 다시 젊어지고, 달걀도 젊어진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움직이기 싫어하고 계속 먹기만 하는 현대인을 향한 경고처럼 들리기도 한다.

단식은 위장 기능을 회복시켜 혈액이 만들어지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혈액은 여성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다. 그러므로 단식을 하면 여성의 상징인 자궁과 난소가 젊어진다.

마크로비오틱이나 현미 채식은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혈액의 원료가 부족해진다. 너무 심하게 체중이 줄어들지 않도록 하는 것, 그리고 영양의 균형을 생각해서 너무 오래 지속하지 않는 것, 완벽한 채식을 추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육류, 즉 고기를 섭취하자. 육류 중에서도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닭고기가 가장 좋다. 시금치와 닭고기 100g에 들어 있는 철분의 양을 비교해보면 시금치는 2.0mg, 닭다리살은 2.1mg으로 언뜻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채소에 들어 있는 철분과 육류에 들어 있는 철분은 전혀 다르다. 고기에 함유된 철분은 햄철(heme iron)이고, 채소에 함유된 철분은 비햄철(non-heme iron)이다.

햄철이란 철 원자에 유기 화합물이 결합되어 있는 것인데, 물에 잘 녹고 이온화되기 쉽다는 특징이 있으며 흡수율이 높다. 비햄철의 흡수율이 겨우 5%인데 비해, 햄철의 흡수율은 25%이다.

다양한 닭고기 요리법 중에서도 혈액량 증가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삼계탕’이다.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잘 알려진 삼계탕은 닭 속에 인삼, 대추, 잣, 밤, 마늘, 찹쌀을 채워 넣고 오랜 시간 끓이는 요리이다. 닭고기는 물론, 함께 들어가는 재료들 모두 위장 기능을 좋게 하고 혈액을 만드는 약선 음식이다.

닭고기를 이용한 요리는 어떤 요리라도 상관없지만, 뼈에 혈액을 만드는 효과가 뛰어나므로 이왕이면 뼈가 붙어 있는 닭날개나 닭봉을 끓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닭고기를 뼈째 우려내서 첫날은 그대로, 다음날은 토마토를 첨가해서, 마지막에는 카레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약선 음식이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닭고기를 자주 섭취하기만 해도 혈류량 증가에 도움이 된다.

아랫배를 없애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 내장하수의 원인이 되는 빨리, 많이 먹는 습관을 고친다. 음식을 꼭꼭 오래 씹으면 음식물이 천천히 위에 들어가는데, 몇 번 씹지도 않고 넘겨버리면 눈 깜짝할 사이에 음식물이 위에 들어간다. 많이 씹지 않고 넘겼기 때문에 소화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그 결과 위가 무거워져서 점점 아래로 처진다. 그래서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는 것이 대원칙이다.

둘째, 근육을 단련시킨다. 근육을 단련시킨다는 것은 복근에 식스팩을 만들라는 의미가 아니다. 일반적인 복근 운동으로는 표면의 근육이 단련될 뿐, 내장을 지탱하는 우리 몸 안쪽에 있는 근육은 아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열심히 복근 운동을 해서 표면 근육을 단련해도 아랫배는 들어가지 않는다. 늑골과 골반 사이, 내장이 들어 있는 공간을 복강(腹腔)이라고 하는데, 복강을 둘러싼 4개의 근육(복횡근, 다열근, 횡격막, 골반저근)이 바로 속근육(inner muscle)이다. 복가을 상하좌우로 둘러싸고 압력을 가해야 비로소 내장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

속근육을 단련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드로인(Draw-In) 호흡법’이다. 드로인은 '끌어당기다’라는 의미로, 말 그대로 배를 끌어당기며 호흡하는 방법이다. 드로인 호흡법이 효과적인 이유는 단순히 속근육을 단련하는 것만이 아니라 호흡 자체로 내장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장 기능이 정상화되는 것을 빨리 실감할 수 있다.

내장하수를 없애는 30초 드로인 호흡법

  1. 등을 곧게 펴고 똑바로 선다. 이때 어깨를 조금 뒤로 젖혀 견갑골이 서로 가까워지도록 한다.
  2. 배를 부풀리며 숨을 들이마신다. 숨을 다 들이마시면 괄약근을 조인다.
  3. 배를 당기면서 숨을 내쉰다. 배꼽을 중심으로 배 전체가 쏙 들어가도록 배를 등 쪽으로 최대한 당기면서 숨을 내뱉는다.
  4. 배를 당긴 자세 그대로 30초 동안 유지한다. 이때 괄약근은 조인 채로 자연스럽게 호흡해도 된다.

    위의 과정을 1세트당 3회 정도 반복한다. 여러번 해도 상관 없다.

    드로인 호흡법은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운동법이지만, 요가에는 예전부터 '나우리(Nauli)'라는 운동법이 있었다. '내장요동’이라는 의미인데, 호흡을 통해 배를 당겼다가 내밀었다 하며 말 그대로 내장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드로인 호흡법보다 격렬한 운동법이지만, 나우리는 위장의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해 좋은 방법이다.

현대 의학의 관점에서 보면 음과 양으 기돼는 자율신경의 교대와 깊은 관련이 있다. 자율신경은 활동적인 '양’에 해당하는 교감신경과 안정적인 '음’에 해당하는 부교감신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하루 중에서 활동하는 시간에는 교감신경이 우위를 차지하고, 조용한 밤 시간대가 되면 부교감신경이 우위를 차지한다. 한방에서 말하는 음과 양의 교대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한방에서는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전후 2시간, 즉 자시(子時 - 오후 11시 반부터 오전 0시 반)는 인체의 음과 양이 바뀌는 시간이므로 이 시간에 잠들어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면 밤 11시 이후에는 잠들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음과 양의 교대가 이루어진 후 밤 1~3시에 혈액이 만들어진다. 음양의 교대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비로소 혈액이 제대로 만들어진다. 이 시간에 잠을 자지 않고 깨어 있는 상황이 계속되면 혈액이 생성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혈액의 정화도 이루어지지 않아 온갖 질환의 원인이 된다.

최근의 연구를 통해 혈액이 생성되는 과정에 하루 리듬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혈액의 혈청 속에 포함된 철분은 하루 동안 변동 사이클에 따라 그 양이 바뀐다. 게다가 그 변동 폭이 매우 크다. 철분의 양은 이른 아침에 가장 많고, 밤에 잠들어 있을 때가 가장 적은데, 아침과 밤의 차이가 2배 이상이나 된다고 한다. 놀랍게도 적혈구의 수 역시 오전에 증가하고 오후에는 감소한다.

혈액 세포 중 최근 주목을 받는 것이 '조혈간세포(造血幹細抱)'다. 조혈간세포는 혈액 내에 있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림프구 등 다양한 종류의 혈액 세포의 원료가 되는 세포로, 평소에는 골수에서 혈액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조혈간세포 역시 햇빛에 의해 변화한다는 사실이 발표되었다.

잠을 자지 않으면 혈액이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혈액량이 증가되지 않는다. 또한 음양의 교대가 혈액 생성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던 선조들은 혈액의 회복을 위해 수면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밤 11시 이전에 자려고 누워도 혈액량이 부족한 사람은 쉽게 잠이 오지 않는다. 혈액량이 부족하면 낮에는 몸이 나른해서 자꾸 눕고 싶은데, 정작 밤이 되면 오히려 잠이 오지 않는다. "밤에 잠이 잘 안 오지요?"하고 물으면, 대부분 “네” 하고 대답한다. 졸린데 잠을 자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혈액이 부족한 혈허 체질의 특징이다.

눈이 말똥말똥해서 잠이 오지 않는 것이 아니라 피곤한데도 잠이 오지 않거나 잠이 들어도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자주 깬다. 잠을 자도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전혀 잔 것 같지 않고 피곤이 가시지 않는 것도 혈액량이 부족한 사람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다.

최근 뇌 과학 분야의 연구를 통해 논렘수면 동안 뇌의 디톡스, 즉 대청소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청소에 많은 에너지가 상용되는 것이다. 뇌세포는 깨어 있는 동안에는 거의 노폐물을 배출하지 않ㄴ느다. 깨어있는 동안에는 다른 일에 집중해야 하므로 청소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뇌는 완전히 휴지 상태가 되면 뇌세포를 수축시켜 그 공간에 뇌척수액을 채워 넣는다. 그리고 노폐물을 모아 뇌에 분포된 혈관으로 배출시킨다. 대청소를 통해 노폐물이 배출되어야 비로소 뇌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다. 밤을 꼬박 새운 날이나 수면이 부족했던 날을 떠올려보자. 다음날 온종일 머리가 띵하고 일의 효율성이 떨어졌던 이유는 바로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그대로 쌓여 있었기 때문이다.

노폐물은 대청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점점 쌓여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무서운 노폐물로는 베타 아밀로이드(beta-amyloid)가 있다. 흔히 치매라고 부르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의 뇌에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많이 축적되어 있다. 병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바로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다.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제거 속도는 수면 중인 뇌에서 더욱 빨라진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뇌의 청소는 숙면 중일 때만 가능하다.

벤조다이아제핀(benzodiazepine)계 약물을 복용하는 고령의 환자는 그렇지 않은 연령대의 사람보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43~51%나 높게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병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수면제에 의한 수면은 자는 동안 뇌가 휴식을 취하고 혈액량이 늘어나는 정상적인 수면 구조와는 차이가 있는 것이 확실하다.

암막 커튼을 치고 잠을 잔다면 암막 커튼을 치우자. 암막 커튼을 치면 깊이 잠들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불면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암막 커튼을 레이스 커튼으로 바꾸자. 이것이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본 원칙이다.

인간은 잠을 자면서도 아침이 밝아오며 점점 주위가 환해지는 것을 느낀다. 밝기의 변화를 감지하며 신체가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야 일어났을 때 기분이 상쾌하다. 그런데 암막 커튼을 사용하면 깜깜한 한밤중에 갑자기 흔들어 깨우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일어났을 때 몸이 개운하지 않다. 창문 너머로 햇빛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그리고 일어난 후에 5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 좋아. 5분이라도 좋으니 직접 햇볕을 쬐는 것, 이것이 불면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이다.

아침에 햇빛을 보면 체내 시계의 리듬이 정상화된다.

좌뇌와 우뇌 사이에는 솔방울샘(pineal gland)이라는 부분이 있다. 솔방울샘은 체내 시계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분비한다. 멜라토닌은 수면 호르몬이라고 불리는데, 햇빛을 보면 감소하여 뇌를 잠에서 깨우고 15~16시간이 지나면 다시 분비되기 시작한다. 멜라토닌이 분비되면 저절로 잠이 온다. 거꾸로 계산해보면, 밤 11시에 잠이 들기 위해서는 아침 7시에 햇빛을 봐야한다는 답이 나온다.

멜라토닌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도 있으므로 노화 방지와 항암 효과도 있다. 그러나 젊었을 때는 많았던 분비량이 나이가 들수록 점점 감소한다. 나이가 들면서 수면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수면의 질이 나빠지는 것은 멜라토닌과 관련이 있다.

또한 ‘빈혈=철분 부족’ 상태에서는 멜라토닌 자체가 생성되지 않는다. 앞에서 철분이 부족해지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멜라토닌은 세로토닌으로 만들어진다. 그래서 세로토닌 부족은 멜라토닌 부족과 직결된다. 빈혈에 걸리면 우울해지고, 불면증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철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은 마치 시소와 같은 관계여서 한쪽이 증가하면 다른 한쪽이 줄어든다. 밤에 멜라토닌이 만들어지면 그 원료인 세로토닌은 감소하는 식이다.

밤에 기분이 가라앉는 것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감소와 관련이 있다. 정상 범위 내라면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문제가 발생한다. 혈액량이 부족한 사람 중에는 밤이 되면 기분이 심하게 가라앉거나 우울해하는 사람이 많다. 그 원인은 철분 부족으로 인해 세로토닌의 양이 충분하지 않는데, 밤에 멜라토닌이 만들어지면 그만큼 세로토닌의 양이 '우울’범위까지 감소하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이나 멜라토닌의 원료가 되는 것은 대두나 동물성 단백질에 함유된 트립토판(tryptophan)이다. 역시 '단백질과 철분이 충분해야 혈액량이 충분해진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다.

낮에는 멜라토닌이 분비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아침 햇볕을 쬐지 못해 체내 시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야간 근무자 중에는 몸 전체의 체내 시계나 호르몬 리듬이 깨져 우울증이나 순환기, 소화기 질환에 걸리는 사람이 많다.

수면 호르몬을 분비시켜 밤 11시에 잠들기 위한 방법

  1. 7시 전에 일어나서 아침 햇볕을 쬔다. 햇볕을 쬐고 나서 15~16시간 후에 수면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2. 잠들기 1시간 전에는 조명을 어둡게 한다. 강한 빛이 눈에 들어오면 솔방울샘이 반응하여 수면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다. 특히 청색이 빛은 호르몬 분비를 방해한다.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도 주의 대상이다.
  3. 일정한 시간에 일어난다. 매일 일어나는 시간이 불규칙하면 체내 시계에 혼란이 생기기 쉽다. 일어나는 시간이 2시간 이상 늦어지면 체내 시계가 정상으로 되돌아오기 어려워지므로 휴일에도 평일과 마찬가지로 일정한 시간에 일어난다.

강한 불안이나 공포를 느끼면 편도체가 과잉 반응을 보이고 우리 몸에 스트레스 호르몬이 대량으로 분비된다. 이러한 상태가 장기간 계속되면 뇌의 신경 세포에 영양분이 전달되지 못해 뇌가 위축되거나 의욕이 저하된다.

편도체의 뇌파를 검사해보면 호흡과 완전히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불안이 강해지면 편도체의 파형과 호흡이 동시에 빨라지고, 자신의 의지로 호흡의 속도를 늦추면 편도체의 뇌파가 안정되어 불안이 사라진다.

불안감을 느낄 때 아무리 진정하려고 해도 점점 더 불안해지기만 할 뿐 좀처럼 마음이 진정되지 않을 때가 있다. 하지만 호흡이라는 신체적 접근을 통해 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럴 때 추천하는 방법이 '완전 호흡’이다. 완전 호흡이란, 배로 하는 복식 호흡과 가슴으로 하는 흉식 호흡을 동시에 하는 방법이다.

보통 사람들은 호흡할 때 '들숨:날숨’이 '1:1’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완전호흡에서는 '1:2’가 되도록 호흡한다. 즉, '한 번 들이마시고 두 번 내쉬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요가나 좌선에서도 '1:2’의 비율로 호흡하는 경우가 많다. 들이마시는 시간 4초, 내쉬는 시간 8초를 목표로 한다. 숨을 들이마실 때는 활동적인 교감 신경이 우위가 되고, 내쉴 때는 안정적인 부교감 신경이 우위가 된다. 그래서 내쉬는 시간을 더 길게 하는 것이다.

완전 호흡 방법

  1. 숨을 완전히 내뱉는다.
  2. 코로 숨을 들이마신다. 이때 복식호흡으로 배를 팽창시키며 숨을 들이마시고 이어서 흉식호흡으로 가슴을 팽창시키며 숨을 들이마신다.
  3. 숨을 멈추고 괄약근을 꽉 조인다.
  4. 입으로 숨을 한 번에 내뱉는다. 들이마신 시간의 2배가 되도록 천천히 배가 등에 달라붙는 느낌으로 완전히 내쉰다.
  5. 앞의 과정을 3회 반복한다.

완전 호흡은 시간과 횟수에 상관 없이 실시할 수 있는데, 자기 전에 하면 효과가 좋다. 하루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 수 있고, 긴장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어서 잠이 잘 오기 때문이다. 자기 전에 실시하는 완전 호흡은 누워서 한다. 3회의 호흡이 끝나면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호흡하면 된다. 이때 그날 있었던 좋은 일을 떠올리면 더욱 효과가 좋다. 잠들기 전의 감정이 자는 동안에도 계속 유지되는 뇌의 특성 때문이다.

하루의 체온 리듬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변한다. 체온이 가장 낮을 때는 아침 기상 전, 그리고 체온이 하루 중 가장 높을 때는 한낮이 아니라 잠들기 2~4시간 전이다. 초저녁에 졸음이 왔다가도 8시 정도가 되면 오히려 눈이 말똥말똥해진 경험이 있지 않은가? 이 시간대는 '수면 금지 영역’이라고도 하는데, 체온이 높아지며 잠이 오지 않는다. 이 시간이 지나면 체온이 점점 낮아지며 뇌의 온도도 낮아져서 졸음이 온다.

잠을 잘 때 양말을 신는 사람들이 많다. 혈액량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이 신는데, 양말은 오히려 수면에 악영향을 끼친다. 발에서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체온이 낮아지지 않아 오히려 잠이 잘 오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밤에 목욕을 하는 것이 수면에 효과적인 이유는 몸이 이완되기 때문만은 아니다. 목욕을 하고 나면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40도 정도의 물속에 10~20분 정도 몸을 담그면 목욕으로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탕에 오래 들어가 있을 필요는 없다. 목욕 중에 현기증이 나면 도중에 욕조에서 나와 휴식을 취해도 좋다. 목욕물 온도가 42도 이상이 되면 교감 신경이 자극되어 오히려 잠이 잘 오지 않게 된다.

목욕 시간이 길어져 체온이 올라가면 15분 정도 담요나 목욕 수건 등으로 몸을 감싸 체온이 갑자기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우리 몸을 재생시키는 단백질인 '열충격 단백질(heat shock protein)'이 분비되어 질병이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누운 자세에서는 심장과 몸의 높이가 거의 같아지므로 온몸의 혈압이 일정해진다. 그리고 필요한 곳에 필요한 양만큼 혈액이 흘러가게 된다. 누워 있기만 해도 혈액의 흐름이 좋아지는 것이다. 이때 특히 큰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 복부 내장이다. 혈액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것이 간의 역할인데, 누워 있는 상태에서는 간의 혈류량이 증가하므로 혈액 속의 노폐물을 분해하는 기능도 활발해진다. 또한 누워서 눈을 감고 있기만 해도 부교감 신경이 우위가 되어 몸은 휴식 상태가 된다. 몸의 피로가 풀리고 호르몬이 분비되며 면역력도 높아진다. 어두운 방에서 누워 있기만 해도 실제 수면의 3분의 1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남성은 흔히 말해 혈액이 탁해져서 발생하는 뇌경색, 심근경색, 고지혈증 등에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동맥’ 위주로 혈류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비해 여성의 혈류 개선에 중요한 것은 바로 '정맥’이다. 특히 부종이나 하반신 냉증과 같은 증상이 있는 여성이라면 정맥의 혈류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 필수적이다.

사실 정맥의 상태를 알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 하지만 혈액의 분포 비율을 살펴보면 정맥의 혈액량은 동맥의 혈액량의 4배에 달한다. 보이지 않는 부분이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여성은 정맥 혈류가 나빠지기 쉬우므로 결과적으로 몸 전체의 혈류가 나빠지기 쉽다. 한방에서는 남성을 ‘양’, 여성을 '음’으로 본다. 혈관 역시 동맥을 ‘양’, 정맥을 '음’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여성이 정맥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

허벅지 올리기 워킹: 허벅지를 높이 올리며 걷는 운동법인데, 발뒤꿈치를 앞으로 차듯이 쭉 뻗는 것이 중요하다. 종아리 근육이 완전히 이완되어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리는 효과가 커진다. 또한 대퇴근을 크게 자극하므로 다이어트 효과도 뛰어나다.

발뒤꿈치 올렸다 내리기: 이 온동을 계속하면 근육이 단련되어 혈액을 되돌리는 힘이 강해지므로 혈류 개선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다. 하반신 부종이 없어지고 발목이 가늘어짐은 물론, 어깨 결림 증상도 개선된다. 종아리가 단련되면 하이힐을 신었을 때 모습도 예뻐지므로 여성들에게는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다.

컴퓨터 업무는 혈류의 최대 적이라 할 수 있다. 고개를 숙이고 화면을 보게 되기 때문에 새우등이 되기 쉽다. 이런 자세에서는 가슴이 압박되어 호흡을 크게 할 수 없다.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로 호흡도 얕아진다. 게다가 계속 앉아 있게 되므로 종아리도 움직이지 않는다. 정맥의 혈액은 전혀 순환되지 않는다.

한방에서는 폐의 주요 기능을 '통조수도(通調水道)'라고 하는데 이는 물이 흐르는 길을 조정한다는 의미다. 폐, 즉 호흡의 기능이 나빠지면 수분 대사가 나빠진다. 부종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부종이 생기는 원인은 림프액 때문이 아니라 정맥 때문이다. 모세 혈관으로부터 체내로 흘러들어온 수분은 하루에 20L나 되는데, 90%가 정맥에 흡수되고 나머지 10%의 수분만이 림프에 흡수된다. 그리고 림프액 역시 마지막에는 정맥으로 흘러들어 간다. 결국, 정맥의 혈류가 나쁘면 림프액까지 정체되어버리는 것이다.

간단 단전 호흡법

  1. 숨을 내쉴 때는 횡격막이 있는 상체를 약간 앞으로 기울인다.
  2. 숨을 들이마실 때는 상체를 일으킨다.
  3. 코로 들이마시고 내쉬는 호흡을 10회 정도 실시한다.

암막 커튼을 사용하면 깜깜한 한밤중에 갑자기 흔들어 깨우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일어났을 때 몸이 개운하지 않다. 창문 너머로 햇빛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일어난 후에 5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5분이라도 좋으니 직접 햇볕을 쬐는 것, 이것이 불면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이다.

#수면 호르몬을 분비시켜 밤 11시에 잠들기 위한 방법.

  1. 7시 전에 일어나서 아침 햇볕을 쬔다. 햇볕을 쬐고 나서 15~16시간 후에 수면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1. 잠들기 1시간 전에는 조명을 어둡게 한다. 강한 빛이 눈에 들어오면 솔방울샘이 반응하며 수면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다. 특히 청색이 빛은 호르몬 분비를 방해한다.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도 주의 대상이다.
  2. 일정한 시간에 일어난다. 매일 일어나는 시간이 불규칙하면 체내 시계에 혼란이 생기기 쉽다. 일어나는 시간이 2시간 이상 늦어지면 체내 시계까 정상으로 되돌아오기 어려워지므로 휴일에도 평일과 마찬가지로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효과적이다.

#완전 호흡 방법

  1. 숨을 완전히 내뱉는다.
  2. 코로 숨을 들이마신다. 이때 복식 호흡으로 배를 팽창시키며 숨을 들이마시고 이어서 흉식 호흡으로 가슴을 팽창시키며 숨을 들이마신다.
  3. 숨을 멈추고 괄약근을 꽉 조인다.
  4. 입으로 숨을 한 번에 내뱉는다. 들이마신 시간으 ㅣ2배가 되도록 천천히 배가 등에 달라붙는 느낌으로 완전히 내쉰다.
  5. 앞의 과정을 3회 반복한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신체가 거의 활동하지 않기 때문에 대사도 떨어지고, 움직이지 않으므로 근육에 의한 열 생산도 저하된다. 하지만 밤샘 작업으로 깨어 있다고 해도 밤에는 체온이 떨어진다. 그 이유는 밤이 되면 체내 시계에 의해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체온이 가장 낮을 때는 아침 기상 전, 그리고 체온이 하루 중 가장 높을 때는 한낮이 아니라 잠들기 2~4시간 전이다. 초저녁에 졸음이 왔다가도 8시 정도가 되면 오히려 눈이 말똥말똥해진 경험이 있지 않은가? 이 시간대는 '수면 금지 영역’이라고도 하는데 ,체온이 높아지며 잠이 오지 않는다. 이 시간이 지나면 체온이 점점 낮아지며 뇌의 온도도 낮아져서 졸음이 온다.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 라디에이터와 같이 열을 발산한다. 어린 아기는 잠이 올 때 손이 따뜻해지는데 성인도 마찬가지다. 잠이 올 때 손과 발의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하면 피부 표면으로 열이 발산되어 체온이 낮아진다. 잠을 잘 때 양말을 신는 사람들이 많다. 혈액량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이 신는데, 양말은 오히려 수면에 악영향을 끼친다. 발에서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체온이 낮아지지 않아 오히려 잠이 잘 오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밤에 목욕을 하는 것이 수면에 효과적인 이유는 몸이 이완되기 때문만은 아니다. 목욕을 하고 나면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목욕물 온도가 42도 이상이 되면 교감 신경이 자극되어 오히려 잠이 잘 오지 않게 된다.

주 1회 만으로도 효과가 있지만, 목욕 시간이 길어져 체온이 올라가면 15분 정도 담요나 목욕 수건 등으로 몸을 감싸 체온이 갑자기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우리 몸을 재생시키는 단백질인 '열충격 단백질(heat shock protein)'이 분비되어 질병이나 증상 계선에 도움이 된다.

욕조에 몸을 담그면 허리가 3~6cm 정도 얇아질 정도의 수압이 작용한다. 이 수압에 의해 혈관이 압박되어 혈류가 좋아진다. 특히 다리가 잘 붓는 사람에게 큰 효과가 있으며 다리에 정체된 림프액이나 혈액이 한꺼번에 심장으로 되돌아간다. 이로 인해 온몸의 혈액 순환이 원활해진다.

40도 정도의 물속에 10~20분 정도 몸을 담그면 목욕으로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발을 따뜻하게 하면 냉증은 물론, 혈류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밑에서부터 온도를 높여주면 욕조의 물을 섞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차가워지는 것 자체도 혈류를 악화시키는 원인이다. 추위는 인체에 스트레스가 된다. 그래서 추위를 느끼면 교감 신경이 긴장되고 혈관이 수축된다. 혈관이 수축되면 당연히 혈액의 흐름도 나빠진다. 냉증 때문에 혈류가 나빠지고, 혈류가 나빠지면 점점 더 몸이 차가워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혈류 악화와 냉증이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발의 냉각 시스템을 없애야 한다. 발을 따뜻하게 만드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레그 워머(leg warmers)를 착용하는 것이다. 발목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발목에는 지방이 없어서 피부 바로 밑에 혈관이 지나가기 때문에 열을 뺏기기 쉽다.

발가락 스트레칭이나 박 악수 스트레칭도 좋다.

#발 악수 스트레칭

  1. 앉은 상태에서 오른쪽 허벅지에 왼쪽 발목을 올려놓는다.
  2. 왼발의 발바닥과 오른손의 손바닥이 마주하도록 잡고, 손가락과 발가락을 교차시켜 악수하듯이 꽉 쥔다.
  3. 왼손으로 발목을 잡고 발을 돌린다.
  4.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삼음교와 혈해를 잇는 선, 허벅지와 종아리의 안쪽 근육이 뭉쳐 있지는 않은가? 만약 근육이 뭉쳐 있다면 혈류가 좋지 않다는 신호다. 이런 경우에는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주먹을 허벅지 사이에 끼운다. 그리고 무릎 안쪽에서부터 허벅지 위쪽까지 주먹을 당긴다. 5~10회 반복하면 허벅지 안쪽이 따뜻해지면서 근육이 이완됨과 동시에 혈류도 좋아진다.

기허 비만 : 많이 먹지 않아도 살이 찌는 하체 비만이다.

기체 비만 : 스트레스가 많고 체중의 증감이 심하다.

습열(濕熱) 비만 : 식욕이 왕성하고 단단한 체격이다.

어혈 비만 : 등이나 팔 등의 상반신에 살이 많고 겉보기보다 체중이 많이 나간다.

생리란 단순한 자궁의 출혈이 아니다. 자궁벽인 자궁 내막이 한 달에 한 번씩 떨어져 나오는 현상이다. 자궁 내막은 수많은 모세혈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내막이 떨어져 나올 때 효소에 의해 액체 상태로 분해된다. 자궁 내막에서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라는 물질이 분비되어 생리혈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자궁을 수축시킨다. 혈액량이 부족하거나 냉증으로 인해 혈류가 나빠지면 프로스타글란딘의 분비가 과잉되어 생리통과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한방에서는 ‘불통즉통(通卽不痛,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 즉 혈류가 나쁘면 통증이 발생한다고 여긴다. 냉증과 혈류 악화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생리통을 더욱 악화시킨다. 몸이 차가워지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류가 나빠지고, 혈류가 나빠지면 혈액이 제대로 운반되지 않으므로 몸이 차가워지기 때문이다.

생리통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부인과 관련 질환이 냉증과 혈류 악화 때문에 발생한다. 생리통이 있다는 것은 자궁의 혈류가 나쁘고 냉증이 있다는 의미다. 큰 병이 되기 전에 미리 관리하라는 몸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이기도 하다. 생리통도 없고 규칙적으로 생리를 한다면 부인과 관련 질환에 걸릴 위험도 낮다고 할 수 있다. 생리에 관한 다음의 네 가지 항목을 체크해보자.

  1. 생리통은 없는가?
  2. 생리혈은 맑은가?
  3. 생리혈에 덩어리는 없는가?
  4. 생리혈의 색은 밝은가?

    특히 생리를 할 때 덩어리가 나오면 주의가 필요하다. 나쁜 찌꺼기가 나와 몸속이 깨끗해졌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 전혀 근거 없는 착각이다. 자궁이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못해서 덩어리가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갱년기에 혈액량을 늘려 증상을 개선하는 데 가장 적합한 식재료는 된장이다. 된장에 많이 함유된 다이제인(daidzein)이라는 종류의 이소플라본(isoflavone)은 체내에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약선 요리에는 된장이 많이 사용된다. 한방에서 말하는 '혈’은 혈액뿐만이 아니라 호르몬이나 영양분도 포함된 개념인데 똑같이 콩으로 만든 제품이라도 두유나 두부에는 혈액을 보충하는 기능이 없다.

콜라겐을 섭취하면 피부가 탱탱해져야 한다. 그런데 효과가 있는 사람이 있고 없는 사람이 있다. 그 이유는 콜라겐이 위장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체내에 흡수되었다가 재합성되기 때문이다. 재합성 과정에서 철분이 필요한데, 철분이 가장 많이 저장된 곳이 바로 혈액이다. 그러니 혈액량이 부족하면 당연히 철분의 양도 부족하다.

마크로비오틱(macrobiotic, 제철 음식을 뿌리까지 먹는 식사법)

호메오스타시스(homeostasis, 항상성) : 인간의 몸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하는 성질


피부 속 콜라겐은 합성과 분해를 반복하는데, 노화된 콜라겐은 점점 노랗게 변한다. 이것이 피부가 칙칙해지고 탄력이 떨어지게 되는 원인인데, 분해된 콜라겐은 다시 새로운 콜라겐으로 재생된다. 그런데 혈액량이 부족하면 노화된 콜라겐이 제대로 재생되지 않는다. 재생이 되지 않는다니, 무섭지 않은가? 참고로, 당분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콜라겐의 노화가 가속되므로 단 음식은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기허 체질 : 혈액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다.
혈허 체질 : 혈액량이 부족하면 불안감을 느끼고 자신감이 없어진다.
기체어혈 체질 :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쉽게 화를 내고 감정이 불안정해진다.

아무리 의욕과 자신감, 마음의 평화를 위해 노력해봤자 혈류 상태가 나쁘면 몸이 마음을 부정적인 감정으로 끌어내려버린다. 현대 의학으로는 인간의 마음이 실제로 어디에 존재하는지 알 수 없다. 단, 마음은 공중에 떠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몸과 함께 존재한다. 마음을 담는 그릇인 몸의 상태가 나쁘면 마음이 아무리 애를 써도 좋지 않은 방향으로 끌려가게 된다.

입꼬리를 올려 웃는 표정을 지어보자.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이것은 미국의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와 독일의 심리학자 칼 랑게가 주장한 학설로 '제임스-랑게 이론'이라고 하는데, 신체 변화를 인지한 후 비로소 정서를 경험한다는 이론이다. '생리적 변화 -> 감정 체험'의 순서, 즉 '몸->마음'의 순서로 감정이 만들어진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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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자의 이야기.
    월풍도원에선 기부를 받습니다.

서른살 면역력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체력도 떨어지고, 한 번 병에 걸리면 쉽게 낫지 않는다.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고자 했던 것도 이해가 간다.

NMN(nicotinamide mononucleotide,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이라는 노화 억제물질이 상용화되면 다 해결될까?

젊어서도 골골 되는 사람이 많으니, 약 먹고 젊어진다 치더라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이 책은 스트레스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웃고, 울음을 참지 마라.

웃는 건 진짜 웃겨서 웃을 필요 없고, '하하하' 소리 내서 15초 이상 크게 웃으면 좋단다.

하하하!!!


서른살 면역력 - 책갈피


뜻밖에 자폐증 환자나 지능이 조금 낮은 사람들은 좀처럼 암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역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차이입니다. 그들은 똑같은 스트레스 상황이더라도 우리가 느끼는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암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질병이 아니라 만성적인 피로로 면역 기능이 먼저 저하된 다음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몸이 피곤하다는 것은 신체 자율 조절 능력이 떨어졌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백혈구는 우리 몸에 이물질이 들어오면 이를 감시해서 물리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을 지키는 상비군이라고 할 수 있죠. 백혈구는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종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식세포(마이크로파지), 괴립구(호산구, 호중구, 호염기구), 림프구(B세포, T세포, NK세포) 등인데 우리 몸에 침입한 이물질을 잡아먹는 데 있어서 각자의 역할이 조금씩 다릅니다.

대식세포는 '식충이 세포’라 할 만큼 어떤 이물질이나 바이러스도 모두 먹어 치우는 거대한 세포입니다. 이물질이나 세균이 몸 안에 침투했을 때 이것을 감지하고 림프구와 과립구에 이들을 잡아먹도록 지시를 내리는 총지휘관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물질이나 세균이 침투했을 때 실질적으로 맞서 싸우는 전투 병력은 과립구와 림프구입니다. 과립구는 분해 효소로 가득한 과립, 즉 알갱이를 가지고 있어서 이렇게 불리는데,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다가 이물질이 들어오면 바로 출동해서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림프구는 과립구가 없애지 못하는, 세균보다 훨씬 더 작은 바이러스 같은 이물질을 처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테면 특공대라고 할까요? 특히 림프구의 일종인 NK세포는 암을 죽이는 '저격’세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약 50억 개의 NK세포가 있는데 암세포의 여부를 확인한 뒤 암세포라고 판단되면 단숨에 죽입니다.

면역력은 이 림프구의 작용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때문에 림프구의 비율이 높아지면 면역력도 자연스럽게 강해지고, 림프구의 비율이 낮아지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거죠.

전투에서 승리하려면 병력을 적절하게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듯이, 백혈구 안 세포들도 적당한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과립구와 림프구가 면역 세포로서 몸에 유익한 것은 맞지만 적절한 비율이 유지되지 않으면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과립구가 너무 많을 경우 자신의 몸을 공격해서 활성 산소라고 불리는 산화 물질을 내뿜기 때문에 세포 조직을 파괴해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암을 비롯한 질병의 70% 이상이 과립구의 지나친 증식 때문에 발생합니다. 림프구 역시 비율이 높을수록 좋지만 적정 비율보다 지나치게 높으면 별것 아닌 이물질에도 예민하게 반응해서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면역 세포들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바로 자율신경입니다.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습니다. 교감신경은 흥분이나 활동성을 높이는 데 관여해서 에너지를 소비할 때 작용합니다. 부교감신경은 긴장을 풀어주는 데 작용해서 쉬거나 잠을 잘 때 활성화되는 신경입니다.

교감신경이 우세하면 과립구가 늘어나고, 부교감신경이 우세하면 림프구가 늘어나게 됩니다.

우리가 운동을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과립구가 생기고, 잠을 잘 자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림프구가 늘어나 면역력을 높입니다.

암의 원인


국제암연구소 미국 국립암협회지
흡연 15~30% 30%
만성 감염 10~25% 10%
음식 30% 35%
직업 5% 4%
유전 5% -
생식 요인 및 호르몬 5% 7%
음주 3% 3%
환경 오염 3% 2%
방사선 3% 2%

암의 일반적인 발생 원인

위암 식생활(염장 식품, 짠 음식, 탄 음식, 질산염 등),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폐암 흡연, 직업력(비소, 석면 등), 대기 오염
간암 간염 바이러스(B형, C형), 간경변증, 아플라톡신
대장암 유전적 요인, 고지방식, 저식이섬유 섭취
유방암 유전적 요인, 고지방식, 여성 호르몬, 비만
자궁경부암 인유 두종 바이러스, 성 접촉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제일 먼저 코르티솔, 노르아드레날린 등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들은 스트레스를 방어해서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고마운 호르몬입니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너무 강해서 이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림프구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반대로 과립구는 크게 증가해서 활성 산소가 늘어나 조직을 파괴합니다. 또한 혈류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산소와 영양을 세포에 제대로 공급할 수가 없고 몸속에 있는 노폐물이 잘 배출되지 않습니다. 결국 이러한 부작용들이 모여서 두통이나 소화 불량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에는 종양이나 다른 무서운 질병을 불러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경고하는 신호들

신체적 증상

두통, 소화불량, 위염, 위궤양, 설사, 변비, 요통, 가슴 뜀, 목과 어깨가 뻣뻣함, 복통, 이명, 어지러움, 손바닥의 땀, 불면, 이갈이, 얼굴 달아오름, 감각 이상 등

감정적 증상

신경 과민, 울음, 불안, 안절부절, 초조, 화남, 외로움, 무력감, 불행감, 중압감, 불만 등

행동적 증상

흡연, 폭식, 과식, 과음, 폭언, 난폭한 행동, 껌 씹기, 손톱 깨물기 등

정서적 증상

집중력 약화, 판단력이 흐려짐, 우유부단, 끊임없는 걱정, 기억력 감퇴, 창의적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음, 현실을 피하고 싶은 생각, 마음이 텅 빈 느낌 등

엔도르핀은 즐거울 때, 웃을 때, 희망을 가질 때, 행복감을 느낄 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데 모르핀보다 200배나 강한 진통 효과를 내면서 부작용도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크게 웃어대도 중독되는 일이 없습니다.

그 밖에 웃을 때 분비되는 엔케팔린, 세로토닌, 다이돌핀 등의 신경 뇌 전달 물질들도 엔도르핀처럼 통증을 없애줍니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을 잡아주는데, 웃다 보면 근심걱정이 사라진다는 얘기는 바로 이런 물질의 활약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신기하게도 즐거워서 웃는 웃음과 일부러 웃는 웃음을 구별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일부러 웃는다고 해서 그 효과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웃을 때는 '후훗’하고 짧게 웃고 마는 것이 아니라 될 수 있는 대로 '하하하하’하고 15초 이상 길게 웃는 것이 좋습니다. 박수를 치면서 웃으면 효과가 더욱 큽니다.

감정이 담긴 눈물에는 키테콜아민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이 확인됐는데, 키테콜아민은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몸속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입니다. 스트레스를 반복적으로 받을 때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소화기 질환과 관상동맥 협착 등을 일으키는 호르몬이죠.

눈물에 키테콜아민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 있다는 것은 눈물을 통해 몸속에서 생성된 키테콜아민을 밖으로 내보낸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눈물을 흘림으로써 키테콜아민이 줄어들면 우리는 그만큼 불안감을 덜 느끼게 되고 안정감을 찾게 되며 통증도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지에 의하면, 휴식의 깊이를 산소 소비량이 얼마나 감소하는가로 측정하는 실험에서 명상이 수면보다 훨씬 깊은 휴식을 취하는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7시간 수면에서는 산소 소비량이 평균 8~10% 감소했지만, 명상의 경우 10분 이내에 평균 17%까지 감소했다고 합니다.

질병의 위험 요인 VS 예방 요인

신체 부위 위험 요인 예방 요인
소금, 짠 음식, 절임 음식 채소, 파, 마늘, 과일
대장 붉은색 육류, 가공육, 알코올, 체지방, 복부 비만 식이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 마늘, 우유, 신체 활동
유방 알코올, 과체중, 체지방, 복부 비만 수유, 신체 활동
비소 과일, 카로티노이드 식품
전립선 칼슘 셀레늄·라이코펜 함유 식품
췌장 체지방, 복부 비만 엽산이 들어 있는 음식
식도 알코올, 체지방 채소, 과일

소시지나 햄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식품 첨가물인 아질산나트륨은 먹음직스런 핑크색을 내기 위한 발색제로 강한 발암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컵라면에 들어 있는 유화제인 글리세린 지방산 에스테르는 피부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안정제인 알긴산 화합물은 간장과 피부에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탄산음료나 드링크제, 마요네즈에 들어가는 안식향산나트륨은 식품의 변질을 막는 보존료로 쓰이는데 암과 천식, 피부염 등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식품 첨가물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식품 첨가물 주로 사용되는 식품 몸에 미치는 영향
보존료(방부제) 자몽·오렌지 통조림 성장 억제, 발암성, 유전자 손상
산화 방지제(BHA, BHT) 버터, 마가린, 통조림, 마요네즈 발암성, 신경마비, 칼슘 부족
발색제(아질산나트륨) 햄, 소시지, 베이컨, 연어 알 간접 발암 물질, 유전자 손상, 빈혈 구토
인공 감미료 청량음료, 절임 식품 뇌신경 전달 체계 균형 깨뜨림
화학조미료 조미료, 맛소금 지능, 발육에 지장
식용 색소 2·3호 과자, 쳥량음료, 분말 식품 빈혈, 구토, 발암성
글루탐산나트륨 조미료 안면 근육 마비, 호흡 곤란
아황산나트륨 건조 과일, 건조 채소 천식, 복통, 두드러기

매일 밥상에 올려야 할 식품 사용 설명서

  • 마늘은 하루 3~4쪽 이상을 생으로 또는 익혀 먹는다. (알리신, 셀레늄·다이설파이드 : 항암·항염작용)
  • 녹차는 하루 2~3잔 이상 먹는 것이 좋다.(카테킨 : 항산화 효과)
  • 양파는 반 개 이상, 요리에 활용한다(알릴프로피온 : 발암물질 독소 제거 / 쿼세틴 : 세포 손상 막아줌)
  • 생강은 요리의 양념 또는 차로 끓여 마신다.(진저롤 : 항산화·항염증 작용 / 쇼가올 : 신경계 종양 세포의 성장 억제)
  • 인삼은 꿀을 찍어 생으로 먹는다.(진세노사이드, Rh2, Rh3 : 면역 기능 강화)
  • 현미는 다른 곡식과 섞어 먹는다.(씨눈, 미강 : 혈관 질환, 당뇨, 간 질환에 도움)
  • 해조류는 가급적 생으로 먹거나 살짝 익혀 먹는다.(푸코이단 : 체네 면역력 높임)
  • 당근은 하루 1개 정도, 기름에 살짝 볶아 먹는다(베타카로틴 : 노화 지연, 폐기능 증진, 당뇨병 합병증 예방)
  • 피망·고추는 과일과 함께 주스로 갈아 마신다.(캠사이신 : 항산화·항염증)
  • 양배추는 매일 2~4잎 정도 생으로 먹는다.(글루코시놀레이트 : 항암 작용, 백혈구 조율)
  • 대두는 된장, 두부, 두유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긴다.(DDMF 사포닌 : 산화 물질 제거)
  • 브로콜리는 하루 1/2컵씩 살짝 익혀 먹는다.(설포라판 : 발암 물질 제거, 발암 과정의 모든 단계를 차단)
  • 사과는 껍질째 먹는다.(펙틴 : 장내에 유산균을 만들어 변을 통해 유해물질 배출)
  • 키위는 하루 1개 이상, 완전히 익은 것을 먹는다(비타민 / 베타카로틴 : 항암효과 / 엽산 : 성장과 백혈구를 형성)
  • 바나나는 잘 익은 것을 간식으로 수시로 먹는다.(백혈구를 증식시켜 세균이나 이물질을 제거)
  • 오렌지 3개 혹은 감귤류 주스 500ml를 마신다.(터핀류, 리모노이드, 쿠마린류 : 항산화, 항암, 항염증)
  • 토마토는 메일 2개씩 익혀 먹는다(리코펜 : 항산화,항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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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초 공부법


0초 만에 공부할 환경을 만들고, 문제를 보면 0초 만에 답이 떠오를 정도로 확실하게 공부하라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아래 3가지 조언이 가장 도움이 되었다.
1. 책 한 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모르는 부분은 건너뛰고 여러 번 읽는다.
2. 공부하는 의욕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실제로 공부를 하는 게 좋은 방법이다.
3. 어떠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할 때는 가설을 세우고 관련된 자료를 찾아 나간다. 무턱대고 광범위하게 자료 수집하는 건 일하는 기분은 들지만, 시간 낭비다.

사는 동안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게 되는데, 이런 조언들을 기억한다면 좀 더 효율적인 공부가 되겠다.


0초 공부법 - 책갈피


저장고는 사람이 지니고 있는 지식·경험·기억을 말합니다. 이를 사용해 우리는 책에 있는 문장을 이해합니다. 지금 이렇게 이 문장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것도 당신이 우리말에 대한 저장고, 즉 지식·경험·기억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의 저장고 차이에 주목하고, 그 차이를 조금이라도 메꿔나가는 것, 공통의 것을 늘려나가는 작업이야말로,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건너뛰며 읽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부분을 마주할 때, 그 부분을 천천히 읽거나 잠시 멈춰 몇 번이고 반복해 읽으면서 어떻게든 이해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도움이 되는 것이 '논리’입니다. 사람들은 문장의 흐름을 처음 순서대로 정확하게 파악하여 이해하려고 하고, 그것이 '생각하기’라고 여깁니다.

하지만 실제로 생각하는 것, 즉 사고와 논리는 별개입니다.

책애 쓰인 문장은 어디까지나 저자가 이미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해 표현한 형태에 지나지 않습니다.

읽는 사람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문장의 논리에 집착하는 것은 오히려 이해를 방해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사고의 본질은 비약과 자유이지 논리의 역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해’는 이미 가지고 있는 기억과 연결시켰을 때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이해든, 아니면 그 이해의 토대가 되는 기억이든, 그것은 피라미드의 계층구조처럼 처음에는 대략적으로밖에 이뤄지지 않습니다.

접속사나 그에 준하는 역하를 하는 단어가 구조적으로 하나의 선으로 된 문장을 입체적으로 나타내고, 이해하기 쉽게 만듭니다.

뇌나 문장에 표현하는 내용이 입체적이기 때문에, 접속사나 소제목, 제목, 목차 등에 주목하면서 건너뛰며 읽어나가는 것이 내용을 기억하고 이해하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3가지 차이

  1.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의 저장고(지식·경험·기억)의 차이
  2. 사고와 논리의 차이
  3. 문장과 뇌의 이해 구조의 차이

이미 눈치 챘을지도 모르겠지만, 건너뛰기를 한 번 혹은 몇 번만 하면 충분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시험에 필요한 내용을 세부적으로 기억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건너뛰며 읽기를 대량으로 반복해야 합니다.

'정독의 환상’이란 천천히 꼼꼼하게 읽으면, 제대로 기억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속도는 당신의 기억과 이해의 토대를 판단하는 척도이기도 합니다.

거의 생각하지 않고 ‘자동반사적으로’ 판단하고 기억해내는 수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이 수준이 시험 당일에 목표로 해야 할 상태, 바로 '0초 해답’입니다.

고민 고민하다 마지막에 쥐어짜낸 답과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순간적으로 생각해낸 답은 정답률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답안 작성에 필요한 과정이나 지식을 0초 만에 떠올리는 것은 가능하고, 또 그렇게 해야 합니다.

합격하기 위해 목표로 해야 할 상태만 명확해지면, 누구라도 공부하게 됩니다.

0초 공부법에서는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할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시험공부를 시작하는 첫 단계에서 기출문제를 활용할것을 권합니다.

공부하는 대상으로 범위를 넓혀버리면, 반드시 질의 저하가 따라옵니다. 나는 이것을 '범위와 질의 균형’이라고 부르는데, 많은 사람들은 이 균형을 무시합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시험에 합격하려면, 지식의 도넛화와 정반대로 중심부의 기초 지식을 철저하게 마스터해 확실하게 점수를 확보해야 합니다.

모르는 부분을 천천히 읽거나 멈추지 않고 읽어나가는 것, 더 나아가서는 모른느 부분이나 읽고 싶지 않은 부분은 과감하게 건너뛰는 것이 '0초 독해’입니다.

당신이 생각하고 있을 때(혹은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 실제로는 쉬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무언가를 하고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기억이나 이해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쓸데없는 노력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르는 부분에서 멈춰 끙끙대며 생각만 하는 모습은, 배운 적이 없는 외국어로 된 책을 해설서나 사전 없이 읽으려고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아무리 말의 부분에 초점을 맞춰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전체의 문맥, 문맥과 던어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지 못하면 “아 그 얘기구나!” 하는 상황은 오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부분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르는 부분을 어떻게든지 이해하려고, 그 부분에 멈춰서 꾸역꾸역 고민하는 상태가, 바로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않는 상태입니다.

0초 독해는 모르는 부분을 애쓰면서 읽지 않습니다. 또한 계속 읽는 것이 힘들면 그 부분을 재빨리 뛰어넘어 잘 읽히는 부분, 읽고 싶은 부분을 읽습니다.

자칫 어설프고 성의 없는 독해법이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우리가 책을 읽을 때 사용하는 '워킹메모리(작업 기억, 작동 기억)'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굉장히 합리적인 독해법입니다.

지금 당장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워킹메모리를 압박해 멈춤 현상이 일어나 , 더욱더 이해를 방해하게 됩니다.

천천히 꼼꼼하게 읽는 방식은 한편으로는 성실한듯 보이지만 워킹메모리의 측면에서 보면, 많은 물건을 한 번에 옮기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흥미를 느끼는 부분, 읽고 싶은 부분은 저절로 주의가 기울여지고, 특히 노력하지 않아도 그 상태가 지속됩니다.

0초 독해는 한 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닙니다. 몇 번이고 읽습니다. 즉 대량으로 0초 독해를 반복해나가는 겁니다.

단 한 번에 기억하고 이해하려고 하는 것은 뇌에 부담을 주는 비효율적인 방법입니다.

0초 독해는 아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을 구별하는 읽기이기도 합니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 작업입니다.

우리 안에는 0초 독해를 가로막는 브레이크 같은 것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알고 싶다는 강박관념과 이해하지 못한 채 남아 있는 것에 대한 찝찝함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심리힙니다.

이것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은 이 기분 나쁜 상태를 받아들일 수 있는 도량, 즉 그릇의 크기를 키우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인간적으로 큰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모르는 부분이 어디인지 알게 됐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받아들이는 것도 효과적인 대처법입니다.

손쉽게 쓱쓱 풀 수 있는 문제라면 풀어도 상관없지만, 조금이라도 생각을 해야 하는 문제라면 곧바로 문제풀이로 넘어갑니다.

추천하는 것은 항목별 기출문제입니다.

항목별 기출문제는 유사한 문제가 몰려 있어 읽기가 수월합니다.

4가지 스텝은 0초 독해를 진행하기 위한 가이드이자 읽는 대상을 보여줍니다. 목차에서 제목·소제목, 그리고 본문으로 점점 세부적으로 들어가는 흐름으로 이뤄집니다. 그리고 4가지 포인트는 0초 독해에서 가장 중요한 '멈추지 않기’를 실천하기 위해 의식해야 할 것들을 말합니다. 첫 번째는 적절한 난이도, 두 번째는 정해진 시간, 세 번째는 매일 전 범위 한 번 읽기, 네 번째는 직소 퍼즐처럼 읽기 입니다.

목차를 읽으면 전체상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제목과 소제목은 본문보다 눈에 잘 띕니다. 이것들만 주목해서 읽어나가는 것은 간단한 일입니다.

본문 사이사이에 있는 제목과 소제목을 읽을 때에는 그 이외의 정보도 함께 인식된다는 점입니다.

읽는 것이 힘들어지면, 무리해서 읽지 않아도 됩니다.

막힐 것 같을 때에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목차로 되돌아 가는 겁니다. 우선은 멈추지 말고, 목차를 대략 몇 번에 걸쳐 반복적으로 읽어 보세요. 두번째 방법은 바로 지금까지 읽었던 부분을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읽는 겁니다.

독서나 공부라고 하면, 읽고 있는 책이나 풀고 있는 문제집, 교재로부터 정보를 다운로드하듯이, 거기에 있는 문장을 자신의 머릿속으로 가져오는 작업이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0초 독해에서 우선 이해되는 부분, 읽고 싶은 부분부터 읽으라고 하는 것도 그곳이 자신의 기억을 사용할 수 있는 부분, 또는 사용하기 쉬운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몰랐던 부분도 “아, 이런 이야기였구나” 하면서 점점 이해할 수 있습니다.

'더 읽기 싫은데’하는 심리 상태가 됐을 때에는 망설이지 말고 건너뜁니다.

새로운 전문용어는 익숙하지 않아서 워킹메모리에 걸리는 부하가 커집니다. 그런데 거기서 용어의 정의나 의미 등을 계속해서 읽으려고 하면, 워킹 메모리가 용량을 초과하게 됩니다.

뇌에는 일시적으로 기억을 보존하고, 계산이나 사고 등의 작업을 하는 영역이 있는데 이것을 '워킹메모리’라고 부른다.

새로운 용어 등은 기존의 기억과 곧바로 연결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워킹메모리를 가득 채워서 용량을 압박한다.

내용은 일단 떼어두고 구조를 읽는 것, 즉 읽을 의욕이 생기지 않거나 모르는 부분이라 하더라도, 우리말로서의 '형태’를 읽는 겁니다.

'누가, 무엇을 했다’고 하는 '내용’은 모르더라도 '누가’에 해당하는 부분이 어디고, '무엇을 했다’에 해당하는 부분이 어디인지 '구조’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자신이 읽기 좋도록 나만의 방식으로 편한대로 편집해나갑니다.

구조도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 철칙입니다. 그저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곳만 읽습니다.

몰입을 하기 위한 열쇠가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의 난이도입니다. 너무 어렵지도 너무 쉽지도 않은, 딱 적당하게 어려운 정도가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간이 한정된 만큼 집중력도 높아집니다. 5분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 없이 시작할 수 있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읽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과목의 기출문제에 나온 제목만 보는 것, 즉 ‘민법’ ‘헌법’ 같은 제목만 봤더라도 그 범위를 1회전 해싿고 생각해도 됩니다.

매일 전 범위를 회전하는 것은 지금 내 상태를 매일 시험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시험 당일까지 내가 도달해야 할 상태와 현재 상태와의 차이가 명확해지고, 무엇을 해야 할지, 얼마나 공부해야 할지를 매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알기 쉬운 부분만이라도 맞춰놓으면, 그 전까지만 해도 별로 특징이 보이지 않고, 어떻게 맞춰야 할지 모르던 부분도 점점 명확히 보이고 잘 알게 됩니다.

‘잘 이해했다’ '확실히 외웠다’고 생각해도 막상 실제로 떠올리려 하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0초 시험에서 '시험’은 내 현주소,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훌륭한 작업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암기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문제집이나 교재에서 눈을 떼고, 무엇을 알았고, 무엇을 외웠는지 떠올려보기만 하면 됩니다. 이건 그야말로 지금 당장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0초 시험이라고 하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무엇을 외웠고 외우지 못했는지를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제대로 외우지 못하는 나 자신, 공부한 내용을 잘 모르는 나 자신과 마주하는 것은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이 듭니다.

0초 해답이 가능한 상태까지 기억과 이해가 장착된 내용은 두꺼운 컬러 펜으로 칠해 보이지 않게 표시하는 겁니다.

문제집을 펼쳤을 때 왼쪽과 오른쪽 면의 내용을 모두 파악해 지울 수 있게 되면, 그 페이지는 더 이상 읽을 필요가 없으니 스테이플러로 집어버립니다. 페이지를 넘기는 시간도 아깝기 때문입니다.

0초 독해를 하면, 어느 정도 외웠고 이해했는지를 체크하는 0초 시험으로 가는 허들이 낮아지고, 더 쉽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아주 조금이지만 이해한 부분, 암기한 부분은 어디까지인지 스스로에게 묻는 겁니다.

'읽는다’는 행위에는 '떠올린다’는 행동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물을 인식하는 것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이해하려고 할 때에도 '떠올리기’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0초 공부’는 공부하기까지의 시간이 0초라는 의미로, 공부하겠다고 생각한 순간 공부를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 하면서도, 필요한 노력이나 방법을 고민하지 않고, 꽤 많은 시간을 쓸데없이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공부하겠다고 생각한 그 순간부터 실제로 공부리르 시작하기까지, 어떤 과정이 숨어 있는지 스스로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의욕이 없어서 공부를 못하겠다"하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데, 그 원인은 의욕이 없어서가 아니라, 애초에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취해야 할 행동을 철저하게 구체화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행동할 수 없습니다.

3가지 0초를 실천하면 할수록 지금 이 순간에 무엇을 할지가 명확해집니다.

0초 공부는 당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이미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행동을, 시험공부를 비롯해 자발적으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분야에 적용시키는 기술입니다.

의욕을 끌어올리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정신을 무장하거나 여러가지 심리학적 테크닉을 구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공부하면 실제로 기억과 이해가 깊어집니다.

공부를 하면 의욕이 생긴다고 하는 사실은, 뇌 과학적으로도 실증되었습니다. 뇌에는 중격의지핵(Nucleus Accumbens)이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공부(행동)을 하면 그 부분이 활성화되고, 의욕이 원천이 되는 도파민이 분비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행동을 계속하다 보면, 처음에는 싫었던 시험공부도 점점 좋아지게 됩니다.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다음에는 더 열심히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쓸데없는 일입니다.

이해하거나 기억에 저장한 지식은 새로운 지식을 기억하고 이해하는 토대가 되고, 다음에 공부할 때 더 쉽게 공부할 수 있게 만듭니다. 즉, 공부해서 지식을 기억하고 이해하면 할수록 공부에 가속도가 붙습니다.

기출문제나 교재 같은 것은 내가 공부하기 편하도록 마음대로 바꿔도 됩니다.

굵고 진하게 크게 써서 읽기 좋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뇌가 '이건 쉽다’고 여기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글자 수도 적을 뿐더러 글자 크기도 비교적 커서, 목차 정도라면 한번 읽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차 항목에 있는 제목을 머릿속에서 질문으로 바꾼 뒤, 스스로 질문해보면 그것이 바로 시험이 됩니다.

목차를 정리한 책을 머릿속에 만들어버리는 겁니다.

0초 공부법은 지금까지 블랙박스 상태였던 시험공부라고 하는 지적 작업을 백주대낮처럼 밝은 빛에 노출시켜 스스로의 사고나 행동까지도 눈에 보이게 시각화하고, 낭비 요인을 철저하게 없애나가는 과정과 같습니다.

자신의 기억 수준, 이해 수준과 혹독하게 마주하다 보면, 점점 자신이 원하는 수준과 현실 사이의 차이가 좁혀집니다.

PDCA 사이클(Plan Do heck Act Cycle)은 생산 관리나 품질 관리 등 관리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계획(Plan), 실행(Do), 평가(Check), 개선(Act)의 4단계를 반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0초 공부법은 지금까지 장인들이 묵묵히 경험치로 해왔던 생산 작업을 정리된 생산라인에서 하는 것과 같습니다.

수많은 유명 컨설턴트나 컨설팅 업체의 최고경영자가 말하는, 컨설턴트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은 가설을 세워 사고하는 능력입니다. 이는 어떤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할 때, 무작정 알아보거나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 초기 단계에 '이렇지는 않을까’하고 가설을 세워서 거기에서부터 정보를 수집해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하면 정보를 수집하거나 생각할 때 하나의 축이 생겨, 굉장히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가설을 세운다는 것은 결단을 한다는 뜻이고, 결심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라서 불안감을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가설을 세워 생각하는 것의 반대 모습은, 무조건 정보를 망라해서 조사하고, 세부적인 내용이나 세세한 부분까지 알아보는 행동 패턴입니다. 결론에 해당하는 가설을 명확하게 언어화하는 것을 피하려 하고, 무조건 자료 조사, 정보 수집에만 몰두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고, 스스로도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 쉽지만, 실제로는 쓸데없는 작업이 많아 일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거나 조사하는 도중에도 일을 쉬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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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방랑자의 이야기.
    월풍도원에선 기부를 받습니다.

예일대 유학생들이 뽑은 20년 연속 최고의 강의, 영어 스피킹 기적의 7법칙


영어 말하기 수준을 높여주는 좋은 책이다.
한국인이 자주 하는 말하기 실수, 끊어 읽기(의미 단위마다 1초, 문장 끝은 2초), 메시지 하우스(주장 - 이유 - 예시)가 특히 도움이 되었다.
생략하면 안 되는데 발음을 생략하면 게으르게 들린다는 부분도 머릿속에 오래 남는다.
큰 기대 없이 읽었던 책인데 전반적인 영어 실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많이 된 책이다.

영어 스피킹 기적의 7법칙 - 책갈피


의미단위

  • 영어식 사고의 최소단위를 '의미단위’라고 한다.
  • 모든 문장에는 의미단위가 하나 이상 들어 있으며, 문법 구조상 혹은 내용상 의미를 가진 단어의 묶음이다.
  • 문장을 의미단위로 끊고 , 정보 패키지로 만들어서 상대방에게 전달할 때 듣는 이는 이해가 쉬워지고 말하는 이는 전달력이 좋아진다.

말하는 이가 의미단위로 끊어서 말하게 되면 흩어지기 쉬운 단어들을 간편한 상자에 넣어 '정보 패키지’로 듣는 이에게 하나씩 건네주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정보 패키지를 하나씩 받아 차례차례 내용을 이해하고 흡수해 갈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이야기를 놀라우리만큼 잘 이해하게 됩니다.

의미단위마다 끊어 말하는 방법을 잘 익히면 듣는 이뿐 아니라 말하는 이에게도 매우 유익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훨씬 유창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즉, 각 의미단위를 끊는 곳에서 다음에 말하려는 아이디어를 머릿속으로 생각해 필요한 단어를 수집해서 조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일 수록 자주 끊어서 말한다 -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www.dr-vance.com/kr/models)

의미 단위를 빠르게 인식하는 단서들

  1. 아이디어(Idea) : 의미단위를 인식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단서로 문장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말합니다.

    긴 문장을 말할 경우에는 특히 어떤 아이디어를 의미단위로 만들어 듣는 사람에게 전달하려는지 말하기 전에 확실히 인식하는것! 이것이야 말로 이 새로운 영어식 사고법을 습관화하는 첫걸음이 됩니다.
  2. 접속사(Conjunction) : 접속사 앞에서 하나의 의미단위가 끝나고, 접속사부터 새로운 의미단위가 시작됩니다.
  3. 문법(Grammar) : 어떤 문장 구조로 되어 있는지도 의미단위를 찾는 단서가 됩니다.
  4. 강조(Emphasis) : 어떤 중요한 단어나 아이디어를 강조하고 싶을 때, 그 앞에서 끊을 수 있습니다. 즉, 강조할 내용 앞에서 하나의 의미단위가 끝나고, 거기서부터 다음 의미단위가 됩니다.
  5. 구두점(Punction) : 구두점은 일상 대화에서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지만, 발표 등에서 원고를 읽을 때에는 잘 끊어 읽기 위한 하나의 단서가 됩니다.

한국인의 스피킹에서 자주 나타나는 문제 유형

  1. 단어마다 끊어 말하는 ‘팝콘 스타일’ : 문장을 '의미단위’가 아니라 '단어’마다 끊어 말하는 것입니다.

    원어민은 사고의 최소단위인 의미단위는 도중에 끊기는 일이 없다는 전제하에 듣는다.

    단어마다 끊어서 말하면 '이 사람은 신경질적이다’라는 오해를 살 수 있어 듣는 사람에게 세련된 인상을 주기 어렵게 됩니다.
  2.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끊는 ‘급브레이크 스타일’ : 의미 단위 도중에서 갑자기, 게다가 아무 의미 없이 끊어 버리는 것입니다.
  3. 문장을 끊지 않고 단숨에 말해버리는 ‘성급한 스타일’ : 의미 단위 사이를 너무 적게 끊는 것입니다. 즉 문장을 거의 끊지 않고 단숨에 말해 버리는 것입니다.

말하기 전에 첫 의미단위를 인식하고 그 아이디어를 말하기 위해 필요한 단어를 모두 머릿속에서 수집합니다. 그리고 첫 의미단위를 다 말했으면 그 뒤의 끊어 말하는 데서 다음 의미단위를 인식하고 그 아이디어를 말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단어를 머릿속에서 수집합니다. 아무리 길고 복잡한 문장이라도 이러한 과정의 반복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의미단위 사이에서 생각하는 리듬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단 의미단위를 말하기 시작했으면 도중에 갑자기 멈추거나 단어마다 끊는 일 없이 매끄럽게 이어서 말하도록 합니다.

절대로 잊지 말하야 할 점은 좋은 커뮤니케이션이란 그저 빨리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듣는 이가 전달하려는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속도와 방법으로 말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의미 단위로 끊으면 반드시 거기서 짧게 쉬도록 합니다. 이 쉬는 시간은 상황에 따라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대화에서는 짧게, 프리젠테이션 발표에서는 길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는 어떤 상황이든 약 1초라고 생각해 두면 좋겠지요. 또 문장의 끝에서도 적당히 쉬도록 하십시오. 문장은 의사소통의 기본적인 단위일 뿐 아니라 다음에 말하려는 문장의 첫 의미단위에 대해 생각할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문장 끝의 포즈(pause)는 약 2초 두는 것을 기준으로 해주십시오.

포즈를 이용해서 다음 의미단위의 아이디어에 대해 머릿속으로 생각하도록 하고 그 의미단위를 말하기 시작하면 의미단위 안에서는 끊어지지 않도록 말하는 연습을 해주십시오.

사고 템플릿

  • 사고 템플릿을 사용하려면 먼저 실행자를 정하고 그것을 주어로 하여 문장을 만들어 나간다.
  • 문장의 액션이나 목표보다 실행자에 초점을 맞추어 스토리를 전개한다.
  • 어떤 화제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는 계속해서 새로운 실행자를 사용하는 것보다 듣는 사람이 상황이나 문맥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실행자를 선택하되, 실행자를 가능한 적게 선택하고, 듣는 사람이 쉽게 액션과 관련지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실행자를 주어로 선택한 다음, 액션을 동사로 표현한다.
  • 액션을 표현하는 동사는 주어 바로 뒤에 놓는다.

'발음 때문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주 많겠지만, 예상과는 달리 한국인의 전형적인 영어 발음은, 특별히 잘 안 되는 몇 가지 소리를 제외하면 그리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영어의 사고 템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말하는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의 사고 템플릿(Thinking Template)'이란 '원어민의 잠재의식 속에 존재하는 문장을 만들거나 인식하는 틀’을 말합니다.

영어로 대화할 때 여러분이 '영어의 사고 템플릿’에 맞는 문장을 얘기했다고 합시다. 그러면 혹시 여러분의 발음이 다소 나쁘더라도 원어민의 머리에 쉽게 받아들여져 '이해하기 쉬운 영어’라고 느끼게 됩니다.

영어의 사고 템플릿이란 쉽게 말해 '실행자(Doer) - 액션(Action) - 목표(Goal)'의 순서로 문장을 만들거나 인식하는 틀을 말합니다.

연음(Linking)

단어와 단어가 끊어지지 않게, 매끄러운 소리의 흐름으로 영어를 말하는 방법

  • '모음과 모음’의 연음: 자음[y]와 [w]를 2개의 모음 사이에 매개음으로사용하면 좋다.
  • '자음과 자음’의 연음: 앞 단어의 끝 자음을 발음할 때, 다음 단어의 첫 자음을 발음할 준비를 하고 있도록 하다.
  • '자음과 모음’의 연음 : 앞 단어의 끝 자음이 뒷 단어의 첫 번째 모음쪽으로 이동하여 발음되어, 새로운 단어처럼 발음이 변한다.
  • 자음과 모음의 연음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회화에서의 기본 문법(과거형, 복수형, 3인칭 단수)이 틀리게 들릴 가능성이 있다.
  • 연음을 이해하지 않는 상태에서 청취력 향상은 불가능하다.

게으르게들리는 생략되는 발음(생략하면 안됨)

[t] 발음: management, perfect, accountant [끝의 t음 생략]

finished, watched [끝의 t음 생략 또는 d로 발음]

[d] 발음: send, friend, hold, used [끝의 d음 생략]

[s] 발음: costs, tasks, helps, starts [끝의 s음 생략]

유성음 뒤 s의 [z]발음:

builds [z], seems [z], plans [z], drives [z] [끝의 z음 생략 또는 s로 발음]

멜로디

  • 언어에서 음의 높이를 '톤’이라고 부른다. 이 톤을 음표라고 생각하고 잎 높이의 변화를 음표에 의해 연주되는 멜로디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 영어 특유의 멜로디를 습득하지 않는 한 영어 말하기 실력 향상에는 한계가 있다.
  • 영어 멜로디는 한국어보다 넓은 음역을 가지기 때문에 톤의 폭을 넓히는 연습이 필요하다.
  • 문장에 하나 이상 있는 중요한 정보를 갖는 포커스 워드에 가장 높은 톤을 두는 게 영어 멜로디를 만들어 내는 기본이다.
  • 장문에서는 각 의미단위의 포커스 워드가 톤이 가장 높고 그 앞뒤가 낮아지는 파형 패턴이 반복되어 멜로디가 만들어진다.
  • 포커스 워드가 높은 톤으로 표현됨으로써 중요한 정보가 잘 전달된다.
  • 기본적인 멜로디를 만들어 내는 방법 이외에 4개의 특별한 멜로디 패턴이 있으며, 이는 영어 의사소통을 돕는다.
  • 4개의 패턴이란, 문장 끝이 올라가는 ‘Yes/No 의문문’, 문장 끝이 내려가는 ‘5W1H 의문문’, 항목마다 올라갔다가 마지막 항목에서 내리는 ‘나열문장’, '대비되는 어구를 올리는 문장’이다.

영어의 톤에 근접하는 두 가지 연습법

톤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것을 목소리 볼륨을 크고 작게 하는 것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톤 스텝(ton step)

고저의 수준을 의식하며 톤을 조절하는 연습입니다.

먼저, 같은 음을 사용하여 '저음’에서 '고음’으로, 그리고 다시 '고음’에서 '저음’으로 톤 사이를 계단 오르내리듯 이동하는 연습을 합니다. '아[a]'하고 가능한 낮은 음으로 3초 정도 소리낸 되, 가능한 높은 음으로 재빨리 이동하여, '아[a]'하고 3초 정도 소리 냅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아[a]'하고 가능한 높은 음으로 3초 정도 소리낸 뒤, 가능한 낮은 음으로 재빨리 이동하여, '아[a]'하고 3초 정도 소리내 봅니다.

'톤 스텝’에서 '스텝’은 톤을 순간적으로 상하 이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톤을 상하로 이동시킨다는 것은 목소리를 크게 하거나 작게 하는 것과는 다르므로 주의합시다.

톤 슬라이드(ton slide)

톤을 재빨리 상하 이동해 변화시키는 톤 스텝과는 달리, 톤 슬라이드는 톤을 매끄럽게 이동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톤 슬라이드를 사용하여 가능한 한 톤의 폭을 매끄럽게 이동시키고 톤의 폭을 넓혀가는 연습을 합니다.

대표적인 이정표 언어

  • 새로운 화제 시작하기

    So, : 그래서,

    So, how’s your work going? (그래서, 일은 잘 되어가?)

    Well, : (대화를 잠깐 멈추면서) 자, 저

    Well, I got an email from my friend in New York. (저, 그러니까 뉴욕에 사는 친구한테 이메일을 받았어.)
  • 의견 말하기

    In my view, : 제 견해로는, 제 생각에는

    In my view, there is a difficulty with their marketing.(제 견해로는 그 사람들의 마케팅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It seems to me that… : (저한테는) ~인 것 같은데요.

    It seems to me that the stores are more crowded than last year. (내가 보기에는 작년보다 가게에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 이유 말하기

    I say this because… : ~때문에 말하는 겁니다.

    I say this because the prices were lower last year. (가격이 작년에 더 낮았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Here’s why. :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Here’s why. The weather will be cooler and there will be fewer tourists.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질 거라서 관광객들이 더 줄어들 겁니다.)
  • 자신이 말한 것을 더 명확하게 혹은 구체화하기

    In fact, : 사실

    In fact, I sent you two emails last month.(사실 지난달에 이메일 두 통을 당신한테 보냈어요.)

    You know, : 아시겠지만

    You know, it’s hard to understand his pronunciation. (아시겠지만, 그 사람 발음은 알아듣기 어려워요.)
  • 예를 들기

    For example, : 예를 들어

    For example, the company had a ten percent decrease in sales.(예를 들어, 회사의 판매량이 10퍼센트 감소했습니다.)

    For instance, : 예를 들어

    For instance, our city began a traffic safety campaign.(예를 들어, 우리 도시는 교통 안전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 덧붙이기

    Also, : 게다가, ~도 또한

    Also, you might want to order coffee.(게다가 당신은 커피를 주문하고 싶을지 몰라요.)

    In addition, : 게다가

    In addition, there is a good mall nearby.(게다가, 근처에 괜찮은 쇼핑몰이 있어요.)
  • 순서 제시하기

    First of all, : 첫째

    First of all, I’m concerned about being over budget.(첫째, 예산초과가 우려됩니다.)

    And then, : 그러고 나서

    And then, we visited the museum.(그러고 나서 우리는 박물관을 방문했어요.)

    Next, : 다음에

    Next, we had lunch.(다음에 우리는 점심을 먹었어요.)

    After that, : 그 이후에

    After that, we returned to the hotel.(그러고 나서 우리는 호텔로 돌아왔어요.)

    Finally, : 마지막으로

    Finally, we went to bed.(마지막으로 우리는 잠자리에 들었어요.)
  • 결과 말하기

    As a result, : 결과적으로

    As a result, I could’nt attend the meeting.(그 결과 저는 회의에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Consequently, : 결론적으로

    Consequently, we cancelled our reservation.(결론적으로 우리는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 이전에 말한 것 언급하기

    Previously, : 이전에, 미리

    Previously, we talked about the schedule.(이전에 우리는 일정해 대해 얘기했어요.)

    Earlier, : 예상보다 일찍, 앞서

    Earlier, you requested information about our employees.(앞서 우리 직원들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셨습니다.)
  • 비교, 대비하기

    Comapred with X, : X에 비해

    Compared with public schools, private schools offer smaller classes.(공립학교에 비해 사립학교는 학습당 인원 수가 적습니다.)

    In contrast, : 대조적으로

    In contrast, our competitors are increasing their marketing budget.(대조적으로 우리 경쟁사들은 마케팅 예산을 늘리고 있습니다.)
  • 강조하기

    Clearly, : 분명하게

    Clearly, the most exciting scientific advances are in biotechnology.(분명하게 가장 흥미로운 과학적 진보를 이룬 분야는 생명공학입니다.)

    Certainly, : 틀림없이

    Certainly, I agree with you. (틀림없이, 당신 말에 동의합니다.)
  • 복잡한 것을 짧게 말하기

    In brief, : 요약하면

    In brief, customers pay attention to price more than quality.(요약하면, 소비자들은 품질보다는 가격에 더 주목합니다.)

    In a nutshell, : 한마디로 말해서

    In a nutshell, diet and exercise are the only ways to lose weight.(한마디로 말해서 다이어트와 운동은 살을 빼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 말한 것을 반복하기

    As (I) mentioned earlier, : 앞서 제가 말했듯이

    As I mentioned earlier, I have to go to New York in May.(앞서 재가 말했듯이, 5월에 뉴욕에 가야 합니다.)

    As (I) noted before, : 전에 언급했듯이

    As noted before, several people have complained about noise.(앞서 언급했듯이, 여러 사람들이 소음에 대해 불만을 제기해 왔습니다.)
  • 감정이나 태도 표현하기

    Surprisingly, : 놀랍게도

    Surprisingly, the plane arrived early.(놀랍게도 비행기가 일찍 도착했다.)

    Sadly, : 슬프게도

    Sadly, no one survived the plane crash.(슬프게도 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Fortunately, : 다행스럽게도

    Fortunately, I got a big bonus this year.(다행스럽게도 나는 올해 보너스를 많이 받았다.)

    Interestingly, : 흥미롭게도

    Interestingly, people now prefer buying books on the Internet.(흥미롭게도 사람들은 지금 인터넷에서 책 사는 것을 선호한다.)

    Luckily, : 다행스럽게도

    Luckily, we checked the room before everyone arrived.(다행스럽게도 모두가 도착하기 전에 우리는 방을 점검했다.)

    Unfortunately, : 불행하게도

    Unfortunately, I forgot to bring my phone.(불행하게도 나는 전화기 가져오는 걸 잊었다.)

    Frankly, : 솔직히

    Frankly, your message arrived too late.(솔직히 당신의 메시지는 너무 늦게 도착했다.)

    Amazingly, : 놀랍게도

    Amazingly, they aggreed to all of our requests.(놀랍게도, 그 사람들은 우리의 모든 요청에 동의했다.)
  • 결론 짓기, 끝으로 요약하기

    To sum up, : 요약하자면

    To sum up, there is no way we can finish the project on time.(요약하자면 정시에 프로젝트를 끝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In conclusion, : 결론적으로

    In conclusion, the cost depends on the size of the order and the delivery date.(

    결론적으로 비용은 주문량과 배송일에 따라 달라진다.)

관용적인 이정표 언어

  • 상대방의 이야기가 잘 이해되지 않아 확인하고 싶을 때

    Let me be sure I understand what you’ve said.: 당신이 말한 내용을 제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 이 뒤에 상대방의 말을 자신이 이해한 대로 말한다.

    I hear you saying…: ~라고 하신 거 맞지요?
  • 상대방이 더 잘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또는 상대가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한번 바꾸어 말할 때

    Here’s what I mean.: 제 말은 이런 뜻입니다. -> 이 뒤에 알기 쉽게 내용을 바꾸어 말한 문장이 이어진다.

    The point I am trying to make is…: 내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
  • 우선하는 것을 말할 때

    As I see it, the most important point is…: 내가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

    In my view, the main thing is…: 내가 보기에 중요한 것은…
  • 상대방이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싶을 때

    Does that make sense?: 이해가 되세요?

    :Do you follow me?: 이해가 되세요?
  • 상대방의 이야기가 잘 이해되지 않았을 때

    I didn’t quite catch that.: 저는 이해가 잘 안 되는데요.

    :I’m not sure I follow you.: 무슨 말씀이신지 확실히 이해가 안 돼요.
  • 이야기를 끊거나 질문하고 싶을 때

    Uh, could I just say …? : 어, ~라고 말해도 될까요?

    Uh, I have a quick question. : 어, 간단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 상대방에게 찬성할 수 없을 때

    Yes, that may be true, but … : 맞아요. 그게 사실일지도 모르겠지만…

    :Well, I can see your point, but … : 글쎄요. 말씀의 요지는 알겠지만…

    :I see what you mean, but … : 말씀하시는 것은 알겠지만…
  • 제안할 때

    It might be a good idea if we … : 우리가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일 수 있어요.

    :Let’s … : ~합시다.
  • 찬성할 때

    That sounds good. : 좋은데요.

    That’s a great idea. : 좋은 생각인데요.
  • 조건을 말할 때

    It depends on what you mean. : 당신이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에 달려 있지요.

    It depends on where you are going. : 당신이 어디에 가느냐에 달려 있지요.

    It depends on who is doing the experiment. : 누가 실험을 하느냐에 달려 있지요.

    It depends on our budget. : 우리 예싼에 달려 있지요.
  • 상대의 말에 대꾸할 때

    I see. : 알겠어요.

    Really? : 정말요?

    Is that so? : 그런가요?

    Oh? : 네?

    Uh-huh. : 응.

    Mm-mm. : 어느 정도는.

    How interesting! : 정말 흥미로운데요!

    Cool! : (편한 상황에서) 좋아요!

    Awesome! : (편한 상황에서) 멋져요!

메시지 하우스(Message House)

주장(Claim) - 이유(Reason) - 하나 이상의 예(Example)

I think X, because Y, For example, Z.

저는 X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Y이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Z입니다.

메시지 하우스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

  1. 이유는 주장과 관련돼야 한다.
  2. 영어권에서의 정당성을 고려해야 한다.

액티브 리스닝(Active listening)

영어를 단지 '이해(comprehend)'하면서 듣는 게 아니라 '생각’하면서, 즉 머릿속으로 ‘정리하고, 평가하고, 요약(organize -> evaluate -> summarize)하면서’ 듣는다.

청취시 질문

주장(Claim)에 대해

'무엇이 요점인가?'하고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말하는 이가 무엇을 요구하거나 주장하고 있는지 명확히 파악한다.

이유(Reason)에 대해

'왜 자신이 찬성해야 하는가?'하고, 말하는 사람의 주장에 설득력 있는 이유가 있는지를 자신에게 묻는다.

예시(Example)에 대해

'이유를 뒷받침하기 위해 어떤 사실이 제시되고 있는가?'하고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주장에 대한 강력한 예시나 증거가 있는가를 확인한다.

누락된 부분에 대한 질문

  • 주장이 없을 때

    What’s the problem? : 무엇이 문제인가요?

    What’s your idea/suggestion? : 당신 생각은 무엇이죠?
  • 이유가 없을 때

    Why is that? : 왜 그런가요?

    Why do you suggest that? : 왜 그런 제안을 하시죠?
  • 예나 증거가 없을 때

    Can you give me an example? : 예를 들어 주시겠어요?

    In what ways? : 어떤 점에서요?

영어 전화 통화의 도입부 3단계 : 인사 - 칭찬 - 용건으로의 도입

스몰토크

  • 스몰 토크를 시작하는 화제는 상대방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것을 찾는다.
  • 스몰 토크를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화제는 날씨, 음식, 가족, 지리이다.
  • 스몰 토크를 시작하는 말에 대한 응답은 EXPAND할 필요가 있다. 이때 개인적인 정보를 약간 곁들여 화제가 될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자신이 다음에 이야기할 아이디어를 찾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개하도록 한다.
  • 화제를 확장했으면 대화를 더욱 Encourage한다. 그것에는 신체적, 언어적 수단이 있다.
  • 신체를 사용한 방법에는 ‘고개 끄덕이기’, ‘눈 마주치기’, '표정 변화’등의 바디랭귀지가 있다.
  • 말을 사용한 방법이란 '협력적 표현의 적절한 사용’과 '정보를 묻는 질문을 하는 것’이다.
  • 스몰 토크를 잘하려면 자신의 취미나 그 밖의 관심사에 대해 상대방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해 두는 게 중요하다.
  • 대화할 때 상대방의 이름을 말하면 스몰 토크를 성공시킬 수 있다는 것은 검증된 기술이다.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서양인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은 바로 '자신의 이름’이라고 한다.)

스몰토크를 잘 이끌어가는 공식 <SEE>

  • Seek 공통의 화제 찾기
  • Expand 대답 확장하기
  • Encourage 대화 더 이끌어내기

자기소개

  • 자신의 직업은 알기 쉽게 설명한다(보통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

Hi, I’m 이름. You can call me 호칭(이름을 부르기 어려운 경우 짧고 쉬운 호칭).

I’m from 출신지, Korea, famous for 지역특징(출신지의 유명한 것에 대해 말한다. 예를 들면 공예품, 스포츠, 유명인, 산업, 사건 등)

I’m a 직업, which means I 업무(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나 그 목적 등을 일반인에게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짧게 표현한다)

I enjoy 취미(자신의 취미를 한 두 가지 말한다).

And it’s very nice to meet you!

Hello, I’m 이름. I work for a 회사 company and enjoy 취미, and I like 취미2. And you?

예시

Hello, I’m Jowon Kim. I work for a graphic design company and enjoy watching baseball, and I like to go skiing in the winter. And you?

안녕하세요. 저는 김주원입니다. 그래픽 디자인 회사에 근무하고 야구 보는 걸 좋아합니다. 겨울에는 스키 타는 걸 좋아하죠. 당신은요?

흔한 질문 대답 요령

How are you? 어떠세요? : 자신의 현재 컨디션에 영향을 미친 최근 사건에 대해 말한다.

Where are you from? 어디 출신이세요? : 자신이 출신지의 관광협회에 근무하고 있어 그 지역을 홍보한다고 가정하면 훌륭한 대답을 준비할 수 있다.

What do you do? 직업이 뭐에요? : 보통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업무 내용을 이야기한다.

How’s your work going? 요즘 일은 어떠세요? : 업무상 최근에 일어난 일에 대해 말한다.

When did you start to learn English? 영어를 언제부터 배우기 시작하셨어요? : 자신의 영어 이력에 특이사항을 포함시켜 말한다.

I’m …으로 자기 소개를 하는 게 프로답다. My name is …라고 하면 어린애처럼 들린다.

영어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동사 250

동사:뜻

be:있다, 존재하다.

have:가지다, 있다.

do:하다

say:말하다

go:가다

get:얻다, 입수하다

make:만들다

see:보다

know:알다

take:가지고 가다

think:생각하다

come:오다

give:주다

look:보다

use:사용하다

find:발견하다, 찾다

want:원하다

tell:말하다

put:놓다, 두다

work:일하다

become:되다

mean:의미하다

leave:떠나다

seem:~처럼 보이다

need:필요하다

feel:느끼다

ask:묻다

show:보여주다

try:노력하다

call:~라고 부르다

keep:지키다

provide:제공하다

hold:잡다

follow:따라가다

turn:돌다, 돌리다

bring:가져오다

begin:시작하다

like:좋아하다

write:쓰다

start:시작하다

run:달리다

set:놓다

help:도와주다

play:놀다

move:움직이다

pay:지불하다

hear:듣다

meet:만나다

include:포함하다

believe:믿다

allow:허락하다

lead:인도하다

stand:서다, 서 있다

live:살다

happen:있다, 발생하다

carry:들고 있다, 나르다

talk:말하다, 이야기하다

sit:앉다

appear:~인 것 같다

continue:계속하다

let:놓아두다

produce:생산하다

involve:수반하다, 포함하다

require:얻다, 획득하다

suggest:제안하다

consider:고려하다

read:읽다

change:변하다

offer:제공하다

lose:잃다

add:추가하다

expect:기대하다

remember:기억하다

remain:남다

fall:떨어지다

speak:말하다

open:열다

buy:사다

stop:멈추다

send:보내다

decide:결심하다

win:이기다

understand:이해하다

develop:발전하다

receive:받다

return:돌아오다

build:짓다

spend:쓰다

describe:묘사하다

agree:동의하다

increase:증가하다

learn:배우다

reach:~에 이르다

lie:눕다

walk:걷다

die:죽다

draw:그리다

wash:씻다

hope:바라다

create:창조하다

sell:팔다

report:보고하다

pass:지나가다

accept:받아들이다

cause:일으키다

watch:보다

break:깨뜨리다

support:지지하다

explain:설명하다

stay:머무르다

wait:기다리다

cover:가리다

apply:신청하다

raise:들어올리다

claim:주장하다

form:형성하다

base:~에 근거를 두다

cut:자르다

cost:(값이나 비용이) 들다

grow:자라다

contain:포함하다

warn:경고하다

bear:참다

join:연결하다

reduce:줄이다

establish:설립하다

face:마주하다

choose:고르다

wish:원하다, 바라다

achieve:성취하다

drive:운전하다

deal:다루다

place:놓다, 두다

seek:찾다

fail:실패하다

serve:제공하다

end:끝나다

occur:일어나다

kill:죽이다

act:행동하다

plan:계획하다

eat:먹다

close:닫다

belong:~에 속하다

represent:대표하다

love:사랑하다

rise:증가하다

prepare:준비하다

manage:경영하다

discuss:의논하다

prove:증명하다

catch:잡다, 받다

pick:고르다, 선택하다, 뽑다

enjoy:즐기다

suppose:생각하다, 추정하다

wear:입고 있다

argue:언쟁하다

introduce:소개하다

enter:들어가다

arrive:도착하다

pull:끌다

reply:대답하다

thank:감사하다

present:증정하다

control:지배하다

affect:영향을 미치다

point:가리키다

identify:확인하다

relate:관련시키다

force:강요하다

compare:비교하다

suffer:고생하다

announce:발표하다

obtain:얻다

indicate:나타내다

forget:잊다

publish:출판하다

visit:방문하다

listen:듣다

finish:끝내다

fight:싸우다

surprise:놀라게 하다

maintain:유지하다

save:구하다

design:디자인하다

improve:개선하다

avoid:방지하다, 막다

wonder:궁금하다

tend:경향이 있다

express:나타내다

determine:알아내다

exist:존재하다

share:함께 쓰다, 공유하다

smile:웃다, 미소짓다

treat:대하다

remove:제거하다

satisfy:만족시키다

throw:던지다

fill:채우다

assume:추정하다

mention:말하다, 언급하다

admit:인정하다

replace:대신하다

intend:의도하다, 생각하다

encourage:격려하다

miss:놓치다

drop:떨어지다

fly:날다

reveal:드러내다

operate:작동되다

discover:발견하다

record:기록하다

refuse:거절하다

prevent:막다

teach:가르치다

answer:대답하다

depend:의존하다

hit:때리다, 치다

regard:여기다, 평가하다

result:발생하다

attempt:시도하다

arrange:마련하다, 처리하다

realize:깨닫다, 알아차리다

complete:완료하다, 끝마치다

notice:의식하다

extend:연장하다

check:점검하다

laugh:웃다

sound:~인 것 같다

recognize:알아보다

fit:맞다

push:밀다

sign:서명하다, 조인하다

define:정의하다

shake:흔들리다

study:공부하다

examine:조사하다

mind:꺼리다

drink:마시다

gain:얻다

attend:참석하다

hang:걸가

perform:수행하다

marry:결혼하다

protect:보호하다, 지키다

confirm:확인하다

mark:표시하다

imagine:상상하다

travel:여행하다

demand:요구하다


참고자료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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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방랑자의 이야기.
    월풍도원에선 기부를 받습니다.

한국어의 발상 영어의 발상


한국어와 영어를 비교하며 학술적으로 접근한 책이다.
흥미로운 부분이 많아서 재미로 읽기 좋다.
특히 관사의 사용에 따른 의미 변화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해준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한국어의 발상 영어의 발상 - 책갈피


SVO 언어(영어) SOV언어(한국어)
전치사 + (대)명사 (대)명사+후치사(또는 토씨)
종속접속사+절 절+접속사(상당어)
조동사+본동사 본동사+조동사(상당어)
명사(선행사)+관계사절 관계사절+명사
동사+부사 부사+동사
명사+형용사구 형용사구+명사
형용사+‘than’+기준어 기준어+‘보다’+형용사

'는/은’으로 나타내는 주제가 무표(無標, unmarked)적이라면, '(으)로 말하자면’으로 나타내는 주제는 유표(有標, marked)적이다.

John broke the window. 을 What did JOHN do?의 답으로 간주한다면 John이 문장의 주어이자 주제가 되며, 우리말로는 '존은’으로 옮겨져야 한다. 하지만 WHO broke the window?의 답이라면 우리말로는 '존이’가 알맞다. John은 주어일 뿐 주제는 아닌 것이다.

a look, a walk, a nap이 목적어가 되는 경우 영국영어에서는 have를 쓰고, 미국영어에서는 take가 쓰인다. A bath나 a shower가 목적어인 경우도 마찬가지다. 참고로 '휴가’의 뜻으로 영국에서는 a holiday가, 마국에서는 a vacation이 쓰이는데, '휴가를 가다’는 영국영어에서는 have a holiday이고, 미국영어에서는 take a vacation이다. 하지만 a drink나 a dream, a talk등이 목적어인 경우에는 미국영어에서도 have만이 쓰인다.

영어의 경우 술어동사로 쓰이고 있는 것은 '-을 -하게한다’는 뜻을 기본적 의미로 지니고 있는 make, take, permit, force, bring, keep, help또는 이에 준하는 동사이다.

한국어의 경우 이런 동사들은 유생(有生)명사(특히 사람)를 주어로 삼는다. 그런데 영어에서는 사람 아닌 무생물도 주어가 될 수 있다.

make, take, permit, force, bring, keep, help…등이 술어동사로 쓰인 무생물주어 구문에서, 주어가 되는 무생물명사는 의미상 (넓은 의미에서의)원인과 이유를 나타낸다.

이 원인과 이유가 한국어에서는 부사구나 부사절로 나타난다.

kiss her hand : 입맞춤은 대상의 일부에 한정된 접촉에 불과하다.

kiss her on the hand : 키스를 한 신체 부위는 그녀의 손이지만, 심리적으로 키스의 대상이 된 것은 그녀의 손이 아니라 그녀이다.

'장소’가 목적어가 되는 경우는 대상이 목적어가 되는 경우와 달리 '(장소에) 가득히…'란 의미를 함축하는 것이다. 한국어의 '심다’는 '장소’가 목적어의 자리에 오지도 못하고 '가득히’란 의미가 함축되어 있지도 않다.

한국에서는 똑같은 '침묵’이지만, 영어에서는 silence가 관사 없이 쓰이면 '소리를 내지 않는/소리가 나지 않음’이란 뜻을 나타내며, 부정관사와 함께 쓰이면 '소리를 내지 않는/ 소리가 나지 않는 동안’이란 뜻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침묵은 금이다"는 Silence is golden이 맞고, '침묵이 흘렀다’는 There was a slience가 맞다.

동물:고기

calf:veal

cow:beef

deer:venison

pig:pork

sheep:mutton

lamb:lamb

birds:birds

chicken:chicken

fish:fish

hope : 앞으로 일이 잘 되리라는 바람과 기대를 나타내는 감정

a hope : 희망사항

hopes : 가능성이 큰 희망

현재완료의 용법을 학습은 했지만 그 용법의 자유로운 구사가 몸에 베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의 영어 학습자들은 현재완료에는 완료와 결과, 경험, 계속이란 세 가지 용법이 있다는 것을 달달 외우곤 한다. 하지만 실제 상황에서 현재완료를 적절히 사용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그만큼 한국어와 영어는 시간관계를 표현하는 데 있어, 그 발상과 문법체계가 다른 것이다.

(18) John tells me you’ve got a new car.

I hear poor old Mrs. Baxter has lost her son.

The ten o’clock news says that it’s going to rain.

술어동사로 쓰인 tell, hear, say가 관여했던 시간은 실제로는 과거에 속한다. 과거에 속하기 때문에 과거나 현재완료시제로 쓰여도 무방하다. 그런데 왜 현재시제가 쓰였을까? 이 (18)에 나오는 동사들은 정보의 전달과 관련이 있는 동사들이다. 과거의 사실을 기술하는데도 현제시제가 쓰인 것은 이런 정보전달동사의 현재형이 '누가 말해주어서 또는 누구한테 들어서 현재 그런 정보를 알고 있다(=Now I have the information)'는 뜻을 드러내 주는 기능을 갖기 때문이다.

영어의 간접부정 표현에는 전치사도 곧잘 이용된다. 대표적인 것이 beyond와 above다.

It’s beyond belief. : 믿기지가 않네.

It’s beyond me : 이해할 수가 없다.

Beyond doubt : 의심할 여지가 없다.

His behavior is above reproach : 그의 행동은 나무랄 데가 없다.

She is above deceit : 그녀는 남을 속일 사람이 아니다.

You must answer my questions, If you refuse, … : 내 질문에 대답을 해야 해. 만약 대답을 안 하면, …

There is a great difference between A and B that defies all attempts at comparison : A와 B는 도무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그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

The ball has lost its bounce : 이 공이 이제 튀지를 않는구나.

Get serious : 농담하지 마.

Words failed me :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Last night I slept badly : 어젯밤에는 잠을 잘 자지 못했다.

Everyone likes to stay young : 모두들 나이를 먹고 싶어 하지 않는다.

I’m at the end of my patience : 나도 이제는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

He turned a deaf ear to our warning : 그는 우리의 경고를 귀담아 듣지 않았다.

His explanation leaves something to be desired : 그의 설명은 만족스럽지 못해요.

The England team failed to win a place in the finals : 영국 팀은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14)

a.

A : You can never buy it cheaper.

B: Oh, yes?

b.

A: 그건 더 싸게 살 수 없습니다.

B: 그런가요?

(14)a. 문장에서 yes?는 '상대방이 한 말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란 뜻을 함축하며, 특히 그런 말이 청자의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에 쓰인다.

(4)

a.

A: Is he going to come?

B: should if he wants his name to be considered.

b.

A: 그가 올까요?

B: 올지도 모르지. 올 참이었거든. 하긴 오지 않을지도 몰라. 체면을 생각한다면 와야 하는데.

(4)의 (a)와 (b)를 비교해 보면 영어의 경우 조동사는 생략문에서 그다음에 나오는 동사를 생략할 수가 있다. 그러기에 (4.a)의 B에는 조동사가 여러 개 나오는데, 그 다음을 잇는 동사가 생략이 되어 있어서 짤막해진 문장이 긴장감을 준다.

Peter ate no peaches and Harry ate no grapes.

-> A. Peter ate no peaches and Harry no grapes. (O)

-> B. Peter ate no peaches and Harry grapes. (X)

-> C. Peter ate no peaches, nor Harry grapes. (O)

not이나 no 등의 부정사를 포함하는 두 절이 and로 연결된 문장에서의 부정사의 생략은 비문법적이다. 두 번째 절에 나오는 부정사를 생략하기 위해서는 and가 부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nor로 바뀌어야 한다.

타동사로 쓰이는 drink(-을 마시다)는 다음과 같은 여러 낱말을 목적어로 삼을 수 있다.

drink + a lot of water
alcoholic beverage
coffee
tea

자동사로 쓰이는 drink는 '술(alcoholic beverage)을 마시다’란 뜻만을 나타낸다.

문맥이 분명한 경우 생략할 수 있는 목적어

drive : a car

play : football, baseball등의 운동명, the piano, the flute, the violin 등의 악기명

save : money

change : clothes/one’s behavior/one’s appearence

cook/eat : food/meal

draw : picture/drawing

pack : clothes/possessions/trunk/suitcase

pass : course/test/exam/inspection

pay : money/bill

plow: land

order : food/meal/things for sale

sow : seeds

win/lose : games/bets/money

#영어의 피동형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쓰인다.

  1. 행위자가 일반인을 나타내기 때문에 굳이 밝힐 필요가 없을 때
  2. 행위자가 너무 분명할 때
  3. 행위자를 표면에 드러내지 않으려 할 때
  4. 행위자가 불분명할 때

sell이나 open은 타동사로 쓰이는 경우 ‘(-을) 팔다’, '(-을) 열다’란 뜻을 나타내며, 'be+과거분사+by…'의 형식으로 피동의 의미를 나타낸다. 그런데 sell과 open은 자동사로도 쓰인다. 그리고 자동사로 쓰이는 경우, sell과 open은 ‘(-이) 팔리다’, '(-이) 열리다’란 피동의 뜻을 나타낸다.

Open처럼 타동사로 쓰이고 피동형을 만들기도 하면서, '저절로’란 의미를 함축하는 자동사로도 쓰이는 동사의 예로 다음이 있다.

burst, close, drop, grow, hurt, melt, move, roll, shake, shut, stop, turn

의사 수동태(quasi-passive)를 만드는 과거분사들이 결합하는 전치사 중심 분류

about : annoyed, pleased, delighted, worried

He was very worried about her reaction.

at : disguested, amused, pleased, delighted, surprised

I was surprised at your attitude.

by : annoyed, shocked, excited, surprised, frightened

She was frightened by a mouse that ran into the room.

in : interested

I’m very interested in history

of : convinced, scared, frightened

I’m convinced of her innocence.

with : delighted, disappointed, pleased, satisfied

She’s never satisfied with what she’s got.

흔히 진행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문법형식인 'be±ing’에는 여러가지 용법이 있는데 그 용법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1. 어떤 동작이나 행위가 진행중임을 나타낸다.

    They are swimming in the pool.

    이 진행형에 쓰인 동사가 주어의 의지에 따라 언제든지 중단, 계속, 또는 반복이 가능한 동사이기 때문이다.
  2. (어떤 일이) 아직 오나성되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He’s writing a novel.

    '지금 이 순간 그가 소설을 쓰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소설을 쓴다는 일은 상당히 긴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와 같이 완성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요하는 동사의 진행형은 '그 일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낸다. Build a house, knit a sweater가 만드는 진행형도 이 용법에 속한다.
  3. (습관 또는 규칙적인 동작이나 행위의) 일시적인 반복을 나타낸다.

    I get up at 7 every morning, but this week I’m getting up at 6.

    영어에서 습관적인 행위는 단순현재시제가 쓰이지만, 습관 내지 규칙적인 행위의 반복이 일시적(당분간)인 경우는 진행형이 쓰인다.
  4. 가까운 앞날에 예정되어 있는 일을 나타낸다.

    (4) We’re leaving tomorrow.

    (5) My aunt’s coming to stay with us.

    '우리는 내일 떠날 것이다’란 뜻이지 '떠나는 중이다’란 뜻은 아니다.

    가까운 앞날에 예정되어 있는 일을 나타내는 데 쓰이는 진행형은 (4)처럼 흔히 미래를 나타내는 부사(구)와 함께 쓰지미나, 문맥이 분명한 경우는 (5)처럼 부사 없이 쓰이기도 한다.

    이와 같은 용법에 흔히 쓰이는 동사들은 leave, stay, come, start등이 있다. 사전에 계획이나 준비가 필요하고, 가까운 앞날에 그러한 일의 실행을 예정할 수 있는 동사들이 이런 동사들인 것이다.

상태동사

  1. (비자의(非訾恣意)적인)지각동사 및 인지 (認知)동사

    believe, desire, dislike, feel, hate, hear, hope, know, like, love, remember, see, think, understand, want, wish….
  2. 관계동사

    apply to, be, belong to, have, lack, matter, need, owe, possess, require, resemble, seem….

    이 상태동사들은 진행형을 만들지 못한다. 중단이나 반복을 주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동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찾다’와 대응하는 영어로는 look for와 find가 있다. look for는 찾는 '진행형 과정’을 나타내며 find는 그런 과정의 '종착점’을 전제로 한다.

a. 너, 그동안 찾고 있었던 것 찾았니?

b. Did you find what you had been looking for?

Hope도 진행형을 만들지 못하는 상태동사에 속한다. 하지만 (27)과 같은 문맥에서는 진행형을 만들 수 있는데, 진행형의 사용은 돈을 빌리려는 상대방의 심리적인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를 반영한다. '일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진행형을 사용함으로써 상대방이 돈을 빌려주었으면 하는 화자의 바람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라는 뜻을 간접적으로 내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27) I hope/I’m hoping to borrow some money.

자연스러운 한국어에서 영어의 it은 흔히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나타난다.

  1. it을 생략한다.
  2. 앞에 나온 명사를 그대로 반복한다.

It은 앞에 나오는 명사뿐만 아니라 절이나 문장의 내용을 가리키기도 한다. 그런 it에 대해 한국어는 다음과 같이 대응한다.

  1. it을 생략한다.
  2. '그것’으로 옮긴다.
  3. 앞에 나오는 절이나 문장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풀어서 나타낸다.

한국어의 '의’와 영어에서는 of가 아닌 다른 형태로 나타는 경우 (N은 noun phrase(명사구))

  1. 'N1의 N2’가 'N2+of 이외의 다른 전치사_N1’로 나타나는 경우
  2. 'N1 + N2’로 나타나는 경우
  3. 'N1의 형용사 + N2’로 나타나는 경우
  4. 'N1 + -`s 소유격 + N2’로 나타나는 경우

한국어에서는 '소유’의 개념을 '존재’란 관점에서 인식하려는 경향이 있고, 영어에서는 '소유’와 '존재’를 별도의 기념으로 인식하려는 경향이 있다.

(20) the haves and the have-nots

보통 '가진 자들과 안 가진 자들(갖지 못한 자들)'로 번역하는데, 이는 (20)의 직역이고, 더 자연스러운 번역은 (21)이다.

(21) 있는 자와 없는 자

퇴근시간, 옆자리의 동료가 말을 걸어 왔다.

(7) What are you going to do this evening?

이 동료는 술이라도 한 잔 함께 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이런 경우 질문을 받은 상대가 다음(8)처럼 말했다면 같이 어울리기를 기대했던 동료는 상대방이 야속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8)은 화자가 동료와는 함께 행동할 수 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8) I’m going to take my wife out.

그 화자가 (8)대신 (9)처럼 말했다면 어떨까?

(9) a. I think I’ll take my wife out.

b. I am thinking of taking my wife out.

c. I was thinking of taking my wife out.

(9.a)에서는 I think가 부가됨으로써 부드러워지고 있다. (9.b)에서의 화자의 태도는 더욱 부드럽다. '일시성’을 나타내는 현재진행형이 사용됨으로써, 아내를 불러내려는 생각이 확정적인 것은 아니라는 뜻을 내비치기 때문이다. ©에서는 (b)의 현재진행형이 과거진행형으로 바뀌고 있다. 과거진행형은 '일시적’으로, 그것도 과거에 그런 생각을 가졌었다는 것이니까, 지금은 그렇지도 않다는 뜻이 되는 셈이다.

그러니까 (8)과 (9)의 (a-c) 가운데서, 오늘 저녁을 함께 보내자는 상대방의 제의를 설사 거절하려는 의도일망정, 상대방이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가장 자상한 배려를 한 응답은 (9.c)이다. 두 사람 사이의 대화를 더욱 정중하게 하는 데 특히 조동사와 진행형의 과거형이 문법상의 장치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어에서도 격식성은 who talks to whom about what, where, when and how에 따라 다음과 같이 달라진다.

  1. 상대방이 상대적으로 지위가 높거나 연장자일 때 격식성은 높아진다.
  2. 말하는 이와 듣는 이의 사이가 가까울수록 격식성은 낮아진다.
  3. 대화의 주제가 일상적인 것으로부터 멀어질수록 격식성은 높아진다.
  4. 상대방이 상대적으로 지위가 낮거나 나이가 어린 경우라도 그 수가 많을 때는 격식성이 높아진다.
  5. 동일한 뜻을 동일한 상대에게 전달하는 경우에도 글(written form)은 말(spoken form)보다 격식성이 높다.
  6. 공식적이나 이에 준하는 상황에서는 격싱성이 높아진다.

언어학에서는 의례성이 강한 언어 행위를 'phatic communion(교감적 언어사용)'이란 명칭으로 부른다. '교감적 언어사용’은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삼지 않는다. 하지만 원만한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데는 윤활유와 같은 필수적인 구실을 한다.

한국어에서 생일에 "생일 축하합니다"가 가장 흔히 쓰이는 인사말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영어에서는 (Congratulations on your b2ㅂ 1`irthday!란 표현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Happy birthday!가 일반적이다.

Happy birthday!는 I wish you a happy birthday!를 줄인 말이니까 정확하게 따진다면 '생일 축하합니다’란 뜻이 아니다. 좀 더 충실히 그 뜻을 살린다면 Happy birthday!는 '행복한 생일을 맞이하기를!'쯤이 될 것이다. 매년 한 번씩 찾아오는 생일은 행복하게 맞이하기를 '축원(祝願)하는 대상이지, '축하’의 대상은 아닌지도 모른다.

"다녀오겠습니다"는 학교나 직장에 가기 위해, 또는 일을 보러 밖에 나갈 때 집에 머물러 있는 사람에게 하는 인사인데, 영어로는 번역하기 힘들뿐더러, 영어에는 이에 대응하는 인사가 없다. 굳이 찾아보자면 Good-bye!정도가 될 것이다.

한편 "잘 다녀와"는 문맥에 따라서는 Have a nice day! 정도로 번역될 법하고, "다녀왔습니다."는 굳이 번역하면 문맥에 따라서는 I’m home이, 그리고 "다녀왔니?"에 해당하는 영어는 Hi또는 Hello 정도가 될 것이다.

"어디 가십니까?"를 직역하면 Where are you going?이 되는데, 청자가 영미인인 경우라면 그는 "어디 가십니까?"란 말을 듣고는 당황할 가능성이 있다. 영어에는 이와 같은 인사가 존재하지 않으니까 Where are you going?을 사생활의 침범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 것이다.

상대방과 헤어질 때 쓰이는 인사로는 "수고하십시오/수고하세요"도 있다. 이 인사 표현도 영어로는 번역이 되지 않는다. 굳이 대응표현을 찾자면 Take it easy쯤이 되지 않을까?

말할 것 없이 "수고하십시오/수고하세요"와 Take it easy는 전자나 후자나 똑같이 Goodbye! 정도의 의미와 기능을 갖는 인사말이다. 그런데 글자 그대로의 의미를 굳이 따져본다면, 이 두 인사표현은 거의 반대에 가깝다. 전자는 '애를 쓰라’는 뜻이고, 후자는 ‘서두르지 말고 너무 애를 쓰지 말라’(=relax and avoid hard work or strain)는 뜻인 것이다.

한국어가 동작이나 상태를 생생하게 나타내기 위해 귀에 들려오거나 눈에 비치는 소리나 모양을 감각적으로 나타내려는 경향이 있다면, 영어는 귀에 들려오거나 눈에 비치는 소리와 모양을 동사를 이용해 추상화하거나 개념화하고 있는 것이다.

Walk는 그 걸음걸이를 상세화하여 다음과 같은 의미의 동사로도 대체할 수 있다.

cavort (신이나서 뛰다)

easy (천천히 움직이다)

gallop (전속력으로 달리다)

glide (미끄러지듯 움직이다)

hobble (절뚝거리며 걷다)

hop (한 발로 깡충깡충 뛰다)

inch (조금씩/서서히 움직이다)

jerk (훽/갑자기 움직이다)

prance (활기차게 뽐내며 걷다)

saunter (느긋하게 걷다)

shuffle (질질 발을 끌며 걷다)

slide (미끄러지듯 움직이다)

slither (매끄럽게 움직이다)

squirm (꿈틀꿈틀 움직이다)

stomp (쿵쿵거리며 걷다)

storm (쿵쾅거리며가다)

stride (성큼성큼 걷다)

stroll (어슬렁어슬렁 걷다)

stumble (비틀비틀 걷다)

totter (아장아장 걷다)

trot (총총걸음으로 걷다)

waddle (뒤뚱뒤뚱/어기적어기적 걷다)

waltz (덩실덩실 춤추듯이 걷다)

wriggle (꿈틀거리며 나아가다)

clang : 땡그렁 울리다

growl: 으르렁거리다

clatter: 덜컹덜컹 소리나다/소리를 내다

crunch: 오독오독 깨물다/(자갈을) 저벅저벅 밟다

방향부사구와 함께 쓰이면 원래의 뜻에 '이동하다’란 뜻이 덧붙여진다.

come/go와 오다/가다의 차이점

· 한국어에서 ‘가다’/'오다’를 구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은 출발점과 도착점이 '이쪽에서 저쪽’이냐 '저쪽에서 이쪽’이냐이다.

· 영어에서는 이동주가 도착점에 도착 시 도착점에 이동주의 상대가 되는 청자나 화자가 있느냐의 여부가 중요한 기준이다.

Grow a beard는 '턱수염을 기르다’이고 grow hair는 '머리를 기르다’이다. 그런데 grow a beard/hair가 '턱수염/머리를 자르지 않고 내버려두다’란 뜻이라면, wear a beard는 '신체의 보호를 위하거나 멋을 부리기 위해 턱수염을 기르다’라는 뜻을 함축한다.

'요리하다’와 cook의 공통점과 차이점

의미 요리하다 cook
음식을 준비하다 필수 필수
가열하다 선택 필수
솜씨 있게/맛이 있게 만들다 필수 선택
요리동사 방법 설명
bake 흔히 오븐 속에 넣어 가열하다. 감자, 빵 등이 목적어가 되며 육류를 목적어로 삼지 않는다.
broil(미)(grill(영)) 고기나 생선 등을 직접 불에 접촉시키거나 석쇠 위에 올려놓고 가열하다. 또한 불길이 위에서 내려오도록 만들어진 요리기구의 철판에 올려놓고 가열하다
roast (덩치가 상대적으로 큰 육류 등을) 직접 불에 노출시키거나 오븐에 넣어 가열하다.
boil 펄펄 끓인다.
simmer 비등점 또는 비등점보다 조금 낮은 물(액체)속에서 서서히 비교적 오랜 시간 보글보글 끓이다.
fry 기름
steam 증기

한국어에서는 물이 요리를 위한 '도구’인 경우(즉 물에 넣고 가열하는 경우)는 ''삶다’를 쓰고, 물이 요리의 '(일부)대상’이 되는 경우는 '끓이다’가 쓰인다.

'지지다’나 '볶다’를 영어로 옮기기 위해서는 맥락에 따라 boil, stew, fry in oil, roast등을 적절히 활용하여야 할 것이고, '무치다’는 mix with seasonings쯤으로 풀어서 설명하여야 할 것이다. '데치다’에 가까운 영어로는 parboil이란 말이 있다.

Cooking apple은 '삶아서 요리용으로 쓰이는 사과’를 가리키고, eating apple은 '생식(生食)용 사과’를 가리킨다.

roast에는 '-ed’를 붙이지 않고, 동사의 원형이 그대로 형용사로 쓰인다.

'무릎’하면 knees를 연상하지만, 영어의 knees와 관련이 있는 또 하나의 낱말은 lap이다. Lap도 우리말로는 '무릎’인데, knees와 lap이 서로 의미가 다르다면, 우리말의 '무릎’에는 knees와 lap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 것이다.

lab은 '(아빠나 엄마가 귀여운 어린아이를 앉혀 놓고 어르기 위해)앉아서 두 다리로 만들어 놓은 공간’이다.

영어의 기본적인 열 한 가지 색 이름

white, black, red, green, yellow, blue, brown, purple, pink, orange, grey

  • Crystal, D. 1987. The Cambridge Encyclopedia of Language. p. 106.

한국어의 고유어가 쓰이는 색 이름 다섯 가지

검정,하양,노랑,빨강,파랑

A white lie :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한 악의 없는 거짓말

영어의 유의어

see : (시각이 정상적임을 전제로) 시야에 들어오기 때문에 눈에 보인다

look at : 짧은 시간 동안 어떤 대상을 의도적으로 유심히 보다.

watch : 얼마 동안 어떤 대상을 의도적으로 유심히 보다.

speak : 언어 능력에 관해 말할 때 쓰인다. He is an excellent speaker(그는 말을 잘한다)와 같이 말의 질(quality)을 말할 때 쓰인다. '공식적인, 격식을 갖춘 자리’를 함축한다.

talk : 말의 양(quantity)을 말할 때 쓰인다. '격식을 갖추지 않은 자리’를 함축한다.

say : '말하다’란 뜻을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동사다. 인간명사뿐만 아니라, 무생물명사도 주어로 삼을 수 있는 특성을 갖는다.

tell : 문장의 4형식을 만드는 대표적 동사의 하나인데, 정보, 명령 또는 이야깃거리가 직접목적어의 내용을 이룬다.

대체로 make, let, get은 사람 아닌 사물도 목적어로 삼을 수 있지만 have는 그렇지 못하다. Have가 무생물명사를 목적어로 삼는 것은 과거분사가 목적격보어의 자리를 차지한 경우이다. 과거분사를 목적격보어로 삼는 목적어는 그저 피동적이다.

little : '작기는 하지만 마음에 들고 호감이 가는 것’을 두고 말할 때 흔히 쓰인다. 비교급과 최상급으로는 별로 쓰이지 않으며, 보통은 명사를 직접 수식할 뿐 서술적으로 쓰이지도 않는다. 격식성이 낮다.

small : '개인적인 감정의 반영’이라는 점에서는 중립적이다. 흔히 정도를 나타내는 rather, quite, fairly, pretty등의 부사를 수반하고, 비교급과 최상급의 형식으로도 자유롭게 쓰인다. 격식성이 높다.

quick : (어떤 목적을 달성하거나 -을 하는 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 ; 반응이 즉각적이다.

fast : 일정 거리를 이동하는데 사람, 동물 또는 물체의 움직임이 일정 기간 계속적으로 빠르다.

swift : '어떤 일이 막힘없이 신속하게 진행된다’란 뜻을 내포하기도 하고, 어떤 사물을 시적으로 표현하고자 할 때 쓰이기도 한다.

beat : 연속적인, 또는 습관적인 타격

hit : 빨리 끝나는 (단번의) 타격

strike : 노여움 등 강한 감정이 원인이 된 타격

known (down) : 타격을 가해 쓰러(넘어)뜨리다

punch : 주먹으로 치다(hit hard with one’s fist)

slap : 손바닥으로 치다(hit with one’s palm)

pat : 어깨나 등을 가볍게 토닥거리다.

tap : 손이나 발로 가볍게 빠른 속도로 두드리다.

rap : 가볍게 빨리 두드리다.

spank : 벌을 주기 위해 손바닥으로 특히 어린 아이들의 볼기를 찰싹 때리다.

high : 시선의 초점을 정점에 둔다.

tall : '수직으로 뻗은 길이의 밑으로부터 끝까지 직결된 거리’를 기준으로 삼는다.

become : 감정, 건강 및 기타 신체 조건 또는 상태, 날씨 등의 변화를 나타낼 때 쓰인다. 격식성이 높다.

get : 감정, 건강 및 기타 신체 조건 또는 상태, 날씨 등의 변화를 나타낼 때 쓰인다. 격식성 이 낮다.

gecome/get : angry, cynical; fat, ill, odd, stale; cloudy, cold, dark; famous, popular

turn : (사람의) 얼굴색과 사물의 색깔의 변화에 쓰인다.

go : 육체 또는 정신상의 바람직하지 않은 변화나 사물의 기능 또는 질의 변화를 나타낼 때도 쓰인다.

come : 흔히 결과적으로 잘 풀린 변화를 나타낸다.

grow : become gradually(차츰 -하게 되다)라는 뜻을 나타내며, 상대적으로 격식성이 높다.

mountain : 울툭불툭 솟은 바위나 일 년 열두 달 정상에 눈이 덮여 있는 모습이 전형적일만큼 높아야 한다. 하지만 한국어에서는 높이가 100미터에 미치지 못하는 것도 얼마든지 '산’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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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자의 이야기.
    월풍도원에선 기부를 받습니다.

나의 1·2·3 영어공부


북한에서 넘어와 기초가 부족했던 필자가 영화로 영어공부한 이야기가 적혀있다.
방법은 좋지만, 나는 영화를 반복해서 보기가 지겨워서 계속하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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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에게 꿈을 찾으라고 했던 건, 꿈이 우리 인생의 방향이기 때문이다. 방향이 있으면 옆길로 새더라도 원래의 길로 돌아오게 되어 있어. 친척 하나 없는 한국 사회에서 방황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바른 방향이 필요하고, 그게 바로 꿈이다.

영상 공부법 6단계

1단계: 첫 20분을 자막 없이 보면서 분위기를 파악한다.

2단계: 한글 자막으로 다시 보면서 내용을 파악한다.

3단계: 다시 자막 없이 보면서 들리는 부분을 따라 말한다. 속도가 너무 빠르면 0.5배속으로 보면서 따라 말해본다. 잘 들리지 않는 표현은 여러 번 돌려 보면서 익힌다. 세 번 이상 다시 봤는데도 들리지 않으면 영어 자막으로 정확한 문장을 파악하고 준비해둔 노트에 시간과 함께 써둔다. 자연스럽게 입에서 나올때까지 여러 번 반복해서 말해본다.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노트에 정리한다. 써먹고 싶은 좋은 내용은 노트에 쓴 후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든다.

주의 : 미리 스크립트를 읽고 영상을 보면 상황 속에서 표현을 익히는 대신 스크립트에 적혀 있는 문장을 해석하려고 하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눈과 귀와 입으로 상황 속 표현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니 스크립트는 미리 보지 마세요.

4단계: 스크립트를 소리 내어 읽으면서 노트에 따라 쓴다. 스크립트를 읽을 때는 마치 캐릭터가 된 듯이 실감나게 읽는다. 그래야 정확한 발음과 억양을 익힐 수 있다. 스크립트를 쓸 때는 손으로 써야 오래간다는 점을 기억하면서 아는 표현이라도 전부 따라 쓴다. 필사가 끝나면 3단계에서 잘 들리지 않았던 표현이나 스크립트를 읽을 때 발음하기 어려웠던 문장을 영상으로 다시 들으면서 따라 말해본다.

같은 방법으로 다음 20분을 공부한다. 이런식으로 6일이면 120분짜리 영상 하나를 다 볼 수 있다. 영상 한 편을 끝내고 나면 5단계로 넘어간다.

5단계: 1~4단계를 반복하면서 영상을 확실하게 마스터한다. 충분히 숙달되었다면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막 없이 감상한다.

각 단계를 한번에 마쳐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6단계 : 감상평을 쓴다.

영어 원서

  1. 내 흥미를 끄는 책이어야 한다.
  2. 쉽게 전개된 책이어야 한다. 정치, SF, 추리, 전문서나 등장 인물이 많은 책은 피한다.
  3. 처음 다섯 페이지를 읽어본다. 한페이지의 70~80퍼센트를 이해할 수 있으면 현재 실력에 맞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4. 매일 분량을 나누어 조금씩 읽는다.
  5. 문맥을 통해서 단어의 의미를 유추할 수 없다면 노트에 써두고 영영사전을 찾아본다.
  6. 정해진 분량을 다 읽고 나면 적어두었던 단어를 공부한다.
  7. 단어장을 만든다. 노트 맨 위에 단어를 쓰고 영영사전에 나온 정의를 쓴다. 그 밑에 영영사전에서 본 예문 하나를 옮겨 쓴다. 사전에서 본 예문 밑에 스스로 그 단어를 사용한 영어 문장을 만들어본다.

TED 3단계 공부전략

1단계 : 연설을 자막 없이 보다가 들리지 않거나 모르는 부분만 영어자막으로 확인한다. 이미 열두편의 영화를 정복했으므로 놀랍게도 영상이 쉽게 들린다.

2단계 : 스크립트를 뽑아서 큰 소리로 읽으면서 모르는 표현과 단어를 정리한다. 그 단어들을 이용해 최소 두 개 이상의 문장을 만들어보면 도움이 된다. 영상 공부법 때처럼 스크립트 전체를 받아 적을 필요는 없다.

3단계: 들었던 연설을 하루에 다섯 번씩 반복해서 5일을 듣는다. 그리고 6일째 되는 날에는 연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다.

세계화 시대에 영어는 꿈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이고 좋은 도구이다. 그리고 좋은 도구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바른 방법과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좋은 도구를 만드는 방법을 모르면 아무리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온전한 도구를 만들지 못한다. 하지만 바른 방법으로는 적은 시간을 들여 좋은 도구를 만들 수 있다. 영상 공부법은 최소의 비용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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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방랑자의 이야기.
    월풍도원에선 기부를 받습니다.

똑똑하고 게으르게 똑게육아 올인원


똑게육아는 육아 서적 중에 베이비위스퍼와 더불어 가장 유명한 두 권 중 하나다.
그래서 무언가 엄청난 비법이 숨어있지는 않을까 기대했으나, 별 특별한 내용은 없었다.
다만 훈육 부분은 다른 책들보다 꽤 자세하게 나와 있는 편이라 꽤 도움이 될 것 같다.
FFR과 유아어를 터득해서 아이가 폭발하지 않고, 나도 평온하게 잘 키워보자.

똑똑하고 게으르게 똑게육아 올인원 - 책갈피


육아용품은 한 템포 빨리 적응시켜 수월하게 가자

BLW란 Baby Led Weaning의 약자로 '아기주도 이유식’을 뜻합니다.

BLW는 엄마가 음식을 '떠먹이는 것’이 아닌 아이가 선택권을 가지고 ‘스스로 먹기’ 때문에 잘 먹는 아이, 아이의 소근육 발달, 엄마의 피로도 급감 등등 여러모로 대만족 포인트가 많아요. 부모가 BLW의 개념을 알고 있어서 일부라도 접목시켜 본 아이들은 음식이라면 다 먹고 보는 '적극적인 자세’를 갖게 돼요. 방법은 간단해요. 테이블 트레이에 적당한 음식들을 잘라서 올려놓아 아이가 탐색하며 음식을 다룰 기회를 주는 것이죠.

절충된 BLW

개월 내용 비고
6개월 쌀미음, 야채미음, 고기미음 시작 과일, 삶은 고구마, 감자 등 핑거푸드
7개월 아이주도 이유식을 간식에 접목+이유식 상대적으로 무른 음식을 핑거푸드로 활용
8개월 핑거푸드 적극 활용+이유식
9개월 아이주도 이유식+이유식 혹은 진밥
10개월 일반 밥+간을 하지 않은 반찬 밥전 주먹밥 등 활용

BLW를 활용한 똑게 이유식

  1. BLW식 : 음식을 섞거나 갈아서 조리하지 않습니다.(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느끼는 것을 추구해요.) -> 똑게식 철충: 죽 또는 진밥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10~11개월까지)
  2. BLW식 : 일부 음식을 그 자체 덩어리째 줍니다. -> 똑게식 절충: 아이가 ‘직접 먹게 하되’ 위험해 보이는 건 미리 잘게 잘라주고, 자두, 수박, 복숭아, 삶은 감자, 삶은 단호박 등 물렁한 것들은 그 자체로 쥐여 주어 먹게 하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3. BLW식 : 알레르기 유발 음식, 지금 먹기 싫은 것은 아기가 알아서 뱉습니다. -> 똑게식 절충 : 부모 중에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은 주기 전에 양과 시기 등을 고려합니다.

개월별 사용 재료, 주의 재료 - 참고 『우리 아기 1000일 이유식을 부탁해 』

구분 초기(4~6개월) 중기(7~9개월) 후기(10~12개월) 완료기(13~15개월)
곡류 / 국수류 쌀, 찹쌀, (알)수수 9개월: 현미, 흑미, 깨 (알)보리, 옥수수 (알) 밀가루 잡곡 (알) 율무, 메밀
채소류 감자, 고구마, 브로콜리, 청경채, 단호박, 애호박 당근, 시금치, 배추, 비타민, 양상추, 양파, 버섯, 연근 (알) 콩나물 12개월 : 피망, 파프리카, 고사리, 쑥 (알) 토마토, 가지
과일류 사과, 배, 바나나, 수박 (알) 복숭아, 살구, 자두 참외, 건포도, 멜론 홍시, 포도 12개월 : 단감 오렌지, 레몬, 파인애플, 망고 (알) 귤, 딸기, 키위
육류 쇠고기 안심, 닭고기 안심, 가슴살 12개월 : 닭고기 모든 부위 돼지고기는 이때부터
생선류 / 조개류 / 해조류 생선류 먹이지 않음 6개월 : 다시마, 김 미역, 파래 (알) 고등어, 삼치, 오징어, 게, 조개, 전복
계란 / 유제품 먹이지 않음 (알) 달걀노른자, 요구르트, 아기치즈 (알) 달걀흰자, 우유
콩류 완두콩, 강낭콩, 검은콩, 밤콩 9개월 : 녹두 (알) 연두부 12개월 : 팥 (알) 유부
견과류 먹이지 않음 밤 9개월 : (알) 잣 피스타치오, 해바라기씨, 은행, (알) 호두, 땅콩

숟가락과 포크 연습 Tip

  • 숟가락에 음식을 올려 아이에게 주면, 아이가 그 작동원리를 배우는 데 도움이 돼요.
  • 막대스틱 모양의 음식을 소스나 요구르트 등에 담가서 찍어 먹게 하면 숟가락 사용법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어요.
  • 식탁에서 함께 식사할 때마다 아이 자리에 숟가락과 포크를 놓아주면 준비되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답니다.
  • 아이가 터득해나갈 때 방해하지 마세요. 그저 여러분이 포크와 숟가락을 이용해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롤모델 역할을 해주시는 게 최고!
  • 아이가 준비되기 전에 사용할 것을 독려하거나, 강요하지 마세요. 사용법을 가르치려 들면 아이는 속상하고 재미가 없어진답니다.

잠연관 - 참고 『The Happy Sleeper』

잠연관이란? 아이가 푹 잠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행한 특정 행위

도움이 되지 않는 잠연관 도움이 되는 잠연관
• 둥가둥가, 바운싱
• 모유수유, 젖병수유
• 아기그네
• 진동의자, 그 외 여러 기구들
• 아기가 다시 입에 넣을 수 없는 공갈젖꼭지• 유모차나 카시트 위에서 자기
• 잠친구 인형, 이불(위험하지 않은 것들로 준비)
• 앞뒤로 조금씩 바운싱을 주다가 잠들기 전에 내려놓기
• 화이트 노이즈, 혹은 자연의 소리 밤새 틀어 두기
• 손을 빠는 것
• 아이 자신이 좋아하는 자세로 움직여서 잠자세 잡기
• 자기 잠자리에서 혼자 노래하거나 자기 자신에게 말하며 잠들기

똑게 대원칙 : 깨어 있을 때 내려놓기

특히 5개월 이후에는 '눕다’잡연관이 꿀잠 능력을 선물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랍니다. D-1부터 이 똑게 대원칙을 깔고 시작하시면, 스무스하게 더 잘 터득하겠죠.

똑게식 진정 계단

  • 1단계 - 콧바람 : 아기 근처에서 머무르기 (즉각 대응하지 말고, 아기가 왜 우는지 상황 및 원인 파악)
  • 2단계 - 손부채질 : 아기에게 말 걸어주기 (응원: 아가야, 너는 잘할 수 있어! 잘하고 있어!), 노래를 불러주기, 입으로 쉬시~ 소리 내주기, 평온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
  • 3단계 - 물 한 컵 : 공갈젖꼭지 입에 넣어주기, 잠친구 인형 보여주면서 진정시켜 보기
  • 4단계 - 물 두 컵 : 간단한 스킨십 - 등 두드리기, 가슴이나 배, 머리 쓸어주기
  • 5단계 - 양동이 한 개 : 아기가 누워 있는 상태에서 이리저리 움직여준다.
  • 6단계 - 소화기 대동 : 아기를 안아 올려 부드럽게 둥가두가, 바운싱 등을 해준다.
  • 7단계 - 물대포 발사 : 젖 먹이기

수면교육 방법 3가지

  1. 그냥 울리기

    아기를 그냥 아기침대에 내려놓고서 "잘 자~^^"하고 나오는 겁니다. 자리를 뜨는 거에요.
  2. 점진적으로 울리기

    ① 아기를 아기 침대에 두고서 쉬~소리를 틀어 두시고 “잘 자” 하면서 방을 나옵니다.

    ② 3분 정도 우는 것을 기다리다가 문을 엽니다.

    ③ 아기방에서 몇 초 정도 머무는 겁니다.(최대 30초)

    ④ 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면, 5분 뒤에 다시 들어가셔서 똑같이 재빨리 체크하시고 사랑스러운 격려를 해주시고 나가는 겁니다.
  3. 울리지 않기(안눕법)

    ① 아이를 아기침대(잠자리)에 내려놓습니다. 만약 자고 있었다면 깨워서요.

    ② 아이가 울면 안아 올려 진정시킵니다.

    ③ 그래서 아이가 진정을 하면 다시 내려놓습니다.

    ④ 또 울면 다시 안아 올립니다.

똑게육아 ‘놀’ 7계명

  1.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건강한 정신 상태다.
  2. 무슨 놀이를 하느냐보다 엄마의 올바른 놀이 태도가 중요하다.
  3. 엄마와 아이가 신나게 웃을 수 있는 활동을 하라.
  4. 놀이의 주도권을 아이에게 넘겨라.
  5. 아이의 반응에 관심을 가져라.
  6. 아이의 감정을 엄마가 잘 파악해 말로 표현해준다.
  7. 엄마 손은 쉬고 아이 손은 움직이게 하라.

똑게 ‘놀’ 유형

  1. 블렌딩 타임 - 엄마, 아빠와 상호작용하거나 자연스럽게 함께 공존하는 시간.
  2. 스페셜 타임 -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질적으로 밀도 높은 1:1의 시간
  3. 혼자 노는 타임 - 혼자 세상을 탐구하고, 여러 가지 능력을 계발해보는 시간

부모어를 사용해보세요. - 참고 『Einstein Never Used Flash Cards』

과장된 표정과 함께 어설픈 과장된 노랫소리와 같은 억양, 높은 음조로 '부모어’를 시도해 보세요. 만 3살까지는 이 대화법이 아이의 관심을 끌어올 수 있다고 해요.

스페셜 타임의 규칙 - 참고 『The Happiest Toddler on the Block』

  1. 생활 습관으로 만들어 봅니다.
  2. 아이에게 미리 시간을 알려주고, 무슨 놀이를 할지 선택하게 해주세요.
  3. 시작과 끝을 분ㅇ명히 하세요.

    주의사항

    ① 낮잠 시간 전이나 잠을 자기 전은 피하세요

    ② 원래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대체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안 돼요.

    ③ 벌을 준다고 스페셜 타임을 없애지 마세요.

    ④ 스페셜 타임을 방해하는 모든 것들을 차단하세요.

훈육은 가르치고 인내해 주는 것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아기는 점점 영리해진답니다. Needs는 Wants로 발전해 나가므로 건강한 한계선들을 세워두셔야 합니다.

똑게식 훈육의 큰 틀

똑게 훈육 기본원리

아이에 대한 존중과 관심, 뇌에 대한 이해

기본 모토

명탐정 셜록 홈즈로 빙의하자, 왜? 무엇을? 어떻게?(왜. 무. 어) 질문 떠올리기

왜? - 왜 아이가 이렇게 행동했을까?

무엇을? - 이 순간에 나는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고 싶은가?

어떻게? - 어떻게 하면 이 교훈을 잘 가르쳐줄 수 있을까?

전제사항

건강한 정신 수준 높이기 선행! 기본적으로 아이의 마음을 진심으로 들어주려면 '나’자신에 대한 이해가 되어 있어야 한다.

대참사(생떼) 예방법

• 4가지 질문으로 미리 문제상황 예방하기

배고픈가? → 먹을 것을 챙겨줍니다. (“알고 있었어~” 하는 미소^^와 함께)

졸린가? → 아이가 더 이상 에너지 발산을 하지 않도록 돕고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외로운가? → 부모가 투입이 됩니다. (관심을 가져 주며 같이 놀아줍니다.)

화가 났나? →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공감해주며 건강하게 화를 없애줍니다.

• 평소 아이를 존중하며 대화하기

• 현명하게 관심 가지기

• 참을성 길러주기

<똑게 훈육 큰 틀>

• 1층 뇌→ 2층 뇌로 이동시켜 아이에게 인생의 소중한 교훈을 성공적으로 선물해준다!

• 아이에게 2층 뇌를 사용해볼 기회를 준다.

아래층 뇌 1층 - 감정적/본능적 기능, 파충류의 뇌/원시적인 뇌, 불의 상태(격분, 생각하지 않고 반사적인 반응)

위층 뇌, 2층 - 이성적 기능, 인간의 뇌, 얼음의 상태(평정심, 생각해본 뒤에 반응)

<똑게 훈육 세부 스킬>

유아가 떼쓸 때 많은 부모들이 지나친 반응을 보여요. 유아의 생떼 중 절반은 단 몇 초만에 멈추게 할 수 있다고 해요.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을 보여주거나 조금 심각한 겨우에는 '친절한 무시 방법’을 더해보세요.

<기본 비법>

유아어 터득

유아 세상의 '현지 언어’와 같아요. 연습하면 할수록 점점 더 자연스러워져요.

유아어로 말하기

① 짧은 어구로 말해요.

② 반복해서 말해요.

③ 목소리와 몸짓에 아이 감정을 반영해요.

<그린/옐로/레드 상황별 기법>

그린라이트 반짝이기 - 평상시에 해주세요.

① 좋은 행동은 칭찬해주세요.

• 관심 주기(스페셜 타임), 구체적으로 칭찬하기, 소문내기(가십핑), 보상해주기(손등 도장 찍어주기, 달력에 스티커 붙여주기)

② 아이를 존중해주세요.

• 살짝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해서 아이가 이겼다는 기분이 들게 해주세요.

• 선택안을 제시해 보세요.

③ 참을성을 길러주세요.

• 잠깐 기다리기 - 스스로 절제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 매직 숨 고르기 타임 - '숨 고르기’를 하면서 '10만 세 봐’라고 해보세요.

• 손을 이용해 뇌를 가르쳐주세요 - 관찰자아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어요.

④ 생활을 규칙적으로 이끌어서 안전하다는 느낌을 주세요.

• 잠자리에서 달콤한 수면의식 시간, 스페셜 타임, 잠친구 인형 등

⑤ 간접적으로 가르쳐 보세요. 은근 슬쩍~ 이렇게가 더 효과적이래요.

• 동화를 같이 만들어 보세요. 역할놀이를 통해 예절을 보여주세요.

옐로 라이트 반짝이기 - 나쁜 행동은 경고해 주세요

① FFR(Fast Food Rule)과 유아어 - 떼쓰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세요. 최악으로 치닫지 않고 아이가 잘 진정해요.

② 일관된 한계선을 정해주세요. - 그래야 아이가 더 편안함을 느낀대요.

③ 타협을 제시해 보세요. - 그저 '안 돼’라고 외치지 말고, 둘 다 승리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윈윈하는 타협안을 만들어 보세요.

④ 1인칭 화법으로 존중하며 말해 보세요.

"다리미 만지면 안 돼!"라고 말하기보다는 "나는 네가 다리미를 만지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해보세요. “나는 ~하고 싶어” “나는 ~하고 싶지 않아” “나는 ~했으면 좋겠어” “나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따뜻한 말투)

예) “피아노 좀 그만 쳐!” → “엄마는 이제 네가 피아노를 그만 쳤으면 좋겠어.”

⑤ 손뼉 치면서 경고 - 나쁜 행동인 걸 알려줄 수 있어요.

⑥ 친절한 무시

레드 라이트 켜기 - 위험한 행동은 바로 멈춰주세요.

① 위험하고 공격적인 행동에는 재빨리 정확한 한계를 설정해줘야 해요.

② 타임아웃은 제대로 활용해야 해요. 그래야 효과가 있답니다.

③ 아이의 특권이나 아끼는 물건을 빼앗는 벌주기는 5~6세 정도의 유아에게 효과적인 방법이래요.

④ 피해야 할 훈육 - 체벌, 협박, 창피 주기

참고 『No-Drama Discipline』, 『The happiest toddler on the Block』, 『Your Competent Child』

훈육에 대한 생각의 전환

벌주기, 컨트롤하기 → 가르쳐주기, 아이의 삶에 필요한 스킬을 만들어주기

  1. 아이를 '친구 또는 낯선 사람’이라 생각하고 말해보세요.

    행동을 비판하는 언어가 아니라, 감정을 보호하는 언어를 사용하죠.

    우리는 깜빡 우산을 놓고 간 손님에게 이렇게 이야기 하지 않죠.

    “어떻게 된 거예요? 우리 집에 올 때마다 뭘 놓고 가시더라고요. 난 당신이 놓고 간 물건이나 돌려주러 다니는 노예가 아니에요! 머리를 어디 두고 다니시나 봐요?”

    그저 "준희 씨, 여기 우산 있어요"라고 간단히 말하지 “주의가 산만하시군요!”:라고 덧붙이지도 않죠.
  2. 홈즈 빙의

    어떠한 상황에 대해 '판단’하거나 '화’를 내는 것 대신 '호기심으로 접근’하셔야 해요.

    좌절감을 얼른 호기심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 돼"라거나 “왜 그랬니?” 묻지 마시고 그저 마음속으로 이유를 추적해보세요.
  3. 육아에는 스킬이 필요합니다.

    육아를 잘하려면, 부모들도 의사들처럼 특별한 기술들을 배워야 합니다.

    부모들이 쓰는 말은 수술하는 의사의 메스와 같아요.

    그 부모의 대응이 적당했든 적당하지 않았든 그것은 아이의 인격에 영향을 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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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방랑자의 이야기.
    월풍도원에선 기부를 받습니다.

82년생 김지영. 같은 시대를 사는 다른 사람.


82년생 김지영과 나는 같은 학년으로 국민학교에 다녔을 테고, 어쩌면 내가 칠판지우개를 터는 동안 수많은 김지영 씨가 내 곁을 스쳐 지났을지도 모르겠다.
혹은 중학생 때나 고등학생 때 분명 여러 차례 그녀들과 마주쳤을 텐데. 아니 어쩌면 그 이후라도....
작가는 82년생 김지영이 주변의 여자 친구들, 선후배들, 그리고 작가의 모습과도 많이 닮았다고 했지만 왜 나는 아무리 떠올리려 해도 소설 속 김지영 같은 인물이 그려지지 않는지 모르겠다. 그건 내가 남자라서 여성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해서일까, 아니면 주변에 김지영 씨 같은 사람이 없어서일까?
물론 살면서 누군가에게 위협을 당하거나 거지 같은 경험을 했던 경험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겠지만, 적어도 성인이 된 이후에 김지영 씨처럼 불행하려고 노력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정말 모르겠다.

이 소설에서는 여성이 처하는 여러 문제를 구체적 자료를 들어 드러낸다.
확실히 여성은 성희롱이나 성폭력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 소설 속 바바리맨이나, 버스까지 따라 탔던 미친놈. 그리고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하는 방범 요원 등은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본다. 이런 범죄를 시작으로 보다 강력한 범죄가 일어나기 쉬우며,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힘이 세기 때문에 어떤 남성이 작정하고 나쁜 마음을 먹는다면 여성은 큰 위험에 처하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술을 마셨던 아니던 상대방이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발언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살다 보면 태도가 단정하고 깔끔하지만, 뒤에서는 헐뜯는 악당들도 마주치게 되고, 때로는 눈앞에서 자기 목소리가 더 크니 자기 말을 들으라는 불합리한 인간도 만나게 된다.
거래처 부장처럼 자기가 갑이라고 생각되면 다른 사람을 마구 부리려는 사람도 꽤 있다.
그런 사람들은 그게 당연한 권리인 줄 알고, 이성이든 동성이든 간에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이빨을 터는 작자들이다.
힘의 우위에 있는 누군가가 여차하면 힘을 행사할 생각으로 상대방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것은 정말 억울하고 손 떨리고 재수 없는 일임이 틀림없다.
뭐 이런저런 재수 없는 사람들을 만나면 누군가는 김지영 씨처럼 속으로 삭이고, 누군가는 강혜수 씨처럼 부당함을 소리쳐 외치고, 누군가는 김은실 팀장처럼 더 적극적으로 그 상황을 바꾸려고 한다.
모두가 똑같이 대처할 수 없다. 사회에서는 이해관계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더럽게 치사해도 다른 성취를 위해서 잠깐 눈을 감아야 할 수도 있고, 다 포기하고 맞설 수도 있다. 이건 개인의 의지와 선택에 달린 일이다.

82년생 김지영의 1982년부터 2011년까지를 읽으며, 사회에 보편적으로 퍼져있는 문제들을 잘 집어준 좋은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82년생 김지영 그녀가 결혼하는 2012년부터는 전혀 공감이 안 된다.

결혼 전에 서로에 대해 더 알아봐야 하지 않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동반자로서 함께 살아갈 이유가 있나?
자기 인생인데 서로에 대한 신뢰와 확신도 없이 될 대로 되라 슬롯머신 돌리듯 결혼을 할 수가 있나?
아이를 가지는 부분에서도 어처구니가 없다.
"그렇겠네. 오빠도 힘들겠다. 근데 나 오빠가 돈 벌어 오라고 해서 회사 다니는 건 아니야. 재밌고 좋아서 다녀. 일도, 돈 버는 것도."
라는 말을 하고는 덜컥 애를 가지다니?
만약 둘 사이에 서로 만족할 만한 협의가 없었다면, 합의점을 찾을 때까지는 피임에 신경 써야 하는 것 아닌가?
만약 그런 합의도 없이 남자가 피임을 거부한다면, 늦기 전에 이혼하는 게 나은 선택이리라. 배려라곤 없는 사람과 함께 사는 건 혼자 사는 것만 못할 테니까.
그런 선택의 시간을 다 지나 보내고, 세상 밖으로 아이가 나올 때쯤 해서 어떻게 육아를 할지에 대해 부부가 이야기를 나눈다니. 불행 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강 건너에 목적지가 있다면 강을 어떻게 건널지, 어떤 위험이 있는지 미리 알아보는게 당연하다.
'강을 건너다 물살이 갑자기 급해지거나 발을 헛디뎌서 빠져 죽을 수도 있는데 어떤 준비를 해야 하지?'
'수영을 배우고 몸통에 밧줄을 묶어서 건널까?'
'뗏목이나 배를 만들까?'
이런 준비를 하고 건너도 시행착오를 하기 마련인데, 김지영 씨와 정대현 씨 부부는 '어! 강이다! 일단 뛰어!' 그러고 뛰어들었다.
그럼 여유롭게 강을 건너기는 당연히 어렵고,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수밖에 없다.

둘은 함께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했으나 이상한 결론이 났다.
'육아는 누가 전담할지, 비용은 얼마나 들지,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를 커다란 종이에 차분히 정리해 갔다. 부부 중 한 사람이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를 돌보는 것으로 결론이 났고, 그 한 사람은 당연히 김지영 씨였다. 정대현 씨의 직장이 더 안정적이고 수입이 많기도 하고, 그런 모든 이유를 떠나 남편이 일하고 아내가 아이를 키우며 살림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보자면 이 사람들은 신생아가 태어나면 약지 손가락을 자르는 것이 일반적이라면 서슴없이 손가락을 자를 것이다.
가족의 일은 가족 구성원이 충분히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지 일반적인 걸 따를 일이 아니다. 그리고 안정을 포기하느니 자기 삶을 포기하겠다는 말을 일반적이기 때문이라는 변명으로 합리화했다.

김지영 씨가 결혼할 무렵부터 일은 자신의 선택으로 인한 인과다.
그녀는 세 번의 선택을 했다.
첫째, 정대현 씨와 결혼하기로 했다.
결혼 후 생활이 전혀 어떨지 상상이 안 가는 사람이라면 결혼하면 안 된다.
하물며 결혼하면 나빠질 것으로 보이면 더더욱 안 된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생각보다 괜찮았다.'라는 소설속 내용을 보건대 김지영 씨는 부정적인 미래가 예상되는데도 결혼을 했다. 왜 그랬을까?
둘째, 아이를 낳기로 했다.
아이를 낳으면 자신만 잃을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고, 아이를 낳기보다는 그것들을 지키고 싶다면 아이를 낳아서는 안 되었다.
아이는 정말 가지고 싶지만 키울 자신은 없다면 둘이서 잘 상의를 하고 합의점을 찾은 뒤 아이를 가졌어야 했다.
행여나 정대현 씨가 강압적으로 아이를 가지게 했다면, 그는 감옥에 가는게 맞다.
셋째, 육아하기로 결정했다.
아이를 가진 뒤에 부부간에 많은 이야기를 했다.
경제적인 이유든 다들 그러니까 그래서든 간에 결국 김지영 씨가 아이를 돌보기로 했다.
물론 그 결정은 번복될 수 있다.
"막상 키우다 보니까 너무 힘들다. 얼마 있다가 나랑 바꿔줘."
이렇게 역할을 바꾸면 되는 것 아닌가?
김지영 씨는 결혼한 뒤로 어쩔 수 없다며 핑계만 대고 있다.
82년생 김지영 그녀는 위기에 처할 때마다 위협으로만 받아들인다.

세상엔 엿 같은 일이 많다.
누군가 빅엿을 줬을 때 "나는 괜찮으니 당신이나 드세요."
이렇게 사이다 발언을 하면 좋겠지만, 살다 보면 여러 이해관계 때문에 속 시원하게 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가만 보면 어쩔 수 없이 엿을 먹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생강엿을 먹을지 호박엿을 먹을지 정도는 선택의 여지가 있다.
주위를 돌아보면 엿이면 다 엿이지 포기하고 아무 엿이나 먹는 사람은 인생이 불평이고,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을 고민하는 사람은 기회를 찾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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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자의 이야기.
    월풍도원에선 기부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