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엄마들의 아기 존중 육아법, 총정리 실전편! 베이비 위스퍼 골드


아기가 부모를 신뢰하도록 하는것이 첫번째이고, 그 다음에는 아이와 의사소통을 하며 관계를 다져나간다.
그리고 아이가 불안하지 않도록,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지 계속 말하고 인지시킨다.
베이비 위스퍼 골드는 아기의 패턴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책이다.

베이비 위스퍼 골드 - 책갈피


E.A.S.Y. 란?

E(Eat) 먹고

A(Activity) 활동하고

S(Sleep) 자고

Y(time for You) 엄마를 위한 시간

3시간 E.A.S.Y. 4시간 E.A.S.Y.
E 7:00 아침 수유
A 7:30~7:45(수유 시간에 따라)
S 8:30(1시간 30분 낮잠)
Y 엄마의 자유 시간
E 7:00 아침 수유
A 7:30
S 9:00(1시간 30분~2시간 낮잠)
Y 엄마의 자유 시간
E 10:00
A 10:30~10:45
S 11:30(1시간 30분 낮잠)
Y 엄마의 자유시간
E 11:00
A 11:30
S 1:00(1시간30분~2시간 낮잠)
Y 엄마의 자유시간
E 1:00
A 1:30~1:45
S 2:30(1시간 30분 낮잠)
Y 엄마의 자유시간
E 3:00
A 3:30
S 5~6시 사이에 다음 수유와 목욕을 위해 충분히 휴식을 취하도록 짧은 낮잠(약 40분)
Y 엄마의 자유 시간
E 4:00 수유
A 4:30~4:45
S 5~6시 사이에 다음 수유와 목욕을 위해 충분히 휴식을 취하도록 짧은 낮잠(약 40분)
Y 엄마의 자유 시간 <br> E 7:00(급성장기에는 7시와 9시에 집중 수유)
A 목욕
S 7:30
Y 저녁은 엄마 시간!
E 7:00(급성장기에는 7시와 9시에 집중 수유)
A 목욕
S 7:30 취침
Y 저녁은 엄마시간
E 10~11시 꿈나라 수유 E 11:00 꿈나라 수유(7~8개월까지, 혹은 고형식을 잘 먹을 때까지)

신뢰감 형성을 위한 12가지 요령

  1. 귀를 기울인다.

    만일 아기의 감정을 정확하게 짚어 낼 수 없다면 아기가 보내는 신호에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아기의 욕구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2. E.A.S.Y 계획을 따라한다.
  3. 아기와 대화를 나눈다.

    아기에게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기보다 대화를 주고받는다. 눈을 마주보고 이야기한다. 아기는 아직 대답을 하지 못해도 모든 것을 감지하고 옹알이와 울음으로 '반응’을 보일 것이다.
  4. 아이의 물리적 공간을 존중한다.

    아기가 아직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고 해도 항상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지 설명해준다.
  5. 아기 울음을 무시하지 말고, 아기의 감정을 말로 설명해 준다.

    아기는 느낌을 울음으로 표현한다. 그래서 아기에게 아기가 우는 이유를 대신 설명해주면 감정 언어에 일찍 익숙해질 것이다.
  6. 아기의 감정을 알고 적절하게 행동한다.
  7. 어떤 방법이 아기를 달랠 수 있는지 알아낸다.
  8. 아기가 처음부터 잘 먹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한다.
  9. 낮잠 시간과 취침 시간을 지킨다.
  10. 노심초사하지 말고 아기가 탐험과 독립을 즐기도록 한다.
  11. 아기의 컨디션이 촤상인 시간에 활동한다.
  12. 아기를 보살피는 사람들이 아기의 기질을 이해하고 인정하게 한다.

성공하는 아이로 키우는 H.E.L.P 육아법

• 물러선다(Hold back)

서둘러 덤벼들기 전에 잠시 왜 아기가 우는지 또는 왜 아기가 죽어라고 엄마에게 매달리는지 생각한다.

• 탐험을 격려한다(Encourage exploration)

아기 스스로 자기 손가락이나 침대에 놓여 있는 새 장난감에 흥미를 느끼게 하자. 엄마가 필요해지면 울음으로 알릴 것이다.

• 경계를 정한다(Limit)

아기는 엄마가 가장 잘 알고 있다. 자극의 강도, 깨어 있는 시간, 장난감 수, 선택의 종류를 제한하자. 지나친 자극이 과부하가 되기 전에 미리 개입을 하자.

• 칭찬한다(Praise)

아기 때부터 결과보다는 노력에 칭찬한다(“팔을 소매에 넣을 줄도 아는구나!”). 하지만 지나친 칭찬은 하지 말자. (엄마에게는 아기가 아무리 똑똑해 보여도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아기’는 아니다.) 적절한 칭찬이 자긍심과 자신감을 길러 준다.

혼자 놀기

• 태어나서 6주까지

다 먹은 후에 15분 정도 깨어 있게 해서 먹는 시간과 자는 시간을 구분하게 한다. 처음에는 겨우 5분 정도 깨어 있을 테지만 점차 깨어 있는 시간이 길어질 것이다.

• 6주에서 12주까지

이제 혼자 15분 이상 놀 수 있지만 지나친 자극을 주지 않도록 조심한다.

•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아기는 이제 1시간 20분 정도 깨어 있다(수유 시간 포함). 15분에서 20분 정도 혼자 놀 수 있다. 그 후에 보채기 시작하면 낮잠 잘 시간이 된 것이므로 침대에 눕히고 진정을 시킨다. 이 무렵이 되어서도 아기가 혼자 놀지 못한다면 보통 임기응변식 육아로 자극에 의존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과다 자극을 주지 않도록 조심한다.

• 6개월에서 9개월까지

이제 수유 시간을 포함헤 2시간 정도 깨어 있다. 30분 이상 혼자 놀 수 있지만 자세를 바꿔 주자. 이를테면 유아용 의자에 오래 앉아 있었으면 이번에는 누워서 모빌을 보고 놀게 한다. 6개월에서 9개월 사이의 아기가 5분에서 10분 정도 놀고 나서 안아 달라고 울면 나는 안아 주지 말라고 한다. 이때 안아 주면 아기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울면 엄마가 안아 준다고 생각하게 된다. 아기에게 달려가서 안아올리는 대신 옆에 앉아서 안심을 시키자. “자, 자, 괜찮아. 엄마 여기 있어. 넌 혼자 놀 수 있어.” 장난감을 주고 관심을 돌리자.

• 9개월에서 12개월까지

이제 독립심이 매우 커져서 적어도 45분 정도 혼자 놀 수 있고, 보다 복잡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학습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다.

아이들은 일단 터득한 장난감에는 흥미를 잃어버린다. 장난감에 싫증이 나면 어른에게 놀아 달라고 할 것이다. 아이가 여전히 분리불안을 갖고 있다면 독립심을 키우도록 단계적으로 훈련을 시킨다.

놀이는 아기에게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정서 건강은 학습 능력의 바탕이 된다. 혼자 노는 시간을 점차 늘려 가는 것은 정서적 능력(스스로 즐길 줄 알고, 용감하게 탐험하고 실험하는 능력)을 훈련하는 것이기도 하다.

고통스러운 위장장애

가스


아기는 다리를 가슴으로 끌어 올릴 것이다. 얼굴을 찌푸린다. 또한 울음소리에 어떤 분명한 높이와 음조가 있다. 끊어졌다 이어지는 단속적인 울음을 울고 마치 불만을 토하듯이 헐떡거린다. 또한 울음을 우는 사이사이에 눈을 굴리면서 미소처럼 보이는 표정을 짓는다.

가스 해결

트림을 시킬 때 손바닥(손목 가까운 부분)으로 아기의 왼쪽 배를 살며시 쓸어 올린다(왼쪽 늑골 아래 말랑말랑한 부분에 위가 있다). 그래도 안 되면 아기 팔을 엄마 어깨 위로 넘기고 다리는 아래로 내려트려서 안고 벽지를 바를 때 공기 방울을 내보내는 것처럼 위쪽으로 등을 문지른다. 또는 똑바로 눕혀서 다리를 잡고 천천히 자전거 타기 동작을 시킨다. 아니면 아기를 뒤로 안고 엉덩이를 두드려서 힘을 주게 한다. 복통을 완화시키기 위해 아기를 한쪽 팔 위에 엎드리게 해 놓고 손바닥으로 복부를 지그시 누른다. 목욕 타월을 10센티미터 너비로 접어서 아기 배에 복대처럼 감아 주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너무 바짝 조이지 않도록 조심한다.

식도 역류


식도괄약근이 닫혀 있으면 음식이 내려가지 못하고 다시 올라온다. 또는 음식이 위로 내려간 다음 식도괄약근이 닫히지 않아서 몇 분 후에 다시 올라오거나 뿜어져 나온다. 때로 위경련이 일어나면 1시간쯤 지난 후에 흐물거리는 치즈처럼 보이는 내용물이 식도를 거슬러 올라오기도 한다. 설사를 동반할 수도 있다. 또한 공기를 삼켜서 가스가 찰 수도 있지만 식도 역류가 있는 겨우에는 조그맣게 삑삑거리는 소리가 나고 트림이 잘 나오지 않는다. 또 아기가 앉아 있거나 똑바로 안겨 있을 때 편안하게 느끼고, 눕혔을 때 자지러지게 울면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식도역류 해결

• 침대 매트리스를 올린다.

쿠션이나 책 몇 권을 밑에 놓고 매트리스를 45도 각도로 올려서 머리 쪽을 높여 준다. 식도 역류가 있는 아기는 강보에 싸서 기대 놓는 것이 좋다.

• 트림을 시키면서 등을 두드리지 않는다.

등을 두드리면 다시 토하거나 울기 시작할 수 있다. 등의 왼쪽을 동그랗게 원을 그리듯 쓰다듬는다. 등을 두드리면 염증이 있는 식도부위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엄마 어깨 위로 아기 팔을 올려서 식도가 똑바로 되도록 안는다. 3분 내에 트림을 하지 않으면 중단한다. 만일 공기가 찼다면 아기가 보챌 것이다. 아기를 뒤로 안아 올리면 아마 가스가 나올 것이다.

• 수유에 주의를 기울인다

너무 많이 또는 너무 빨리 먹지 않도록 한다(특히 젖병으로 먹일 때). 만일 분유 수유가 20분이 안 걸린다면 젖꼭지 구멍이 너무 큰지도 모른다. 천천히 나오는 젖꼭지로 바꾼다. 수유 후에 보채기 시작하면 노리개 젖꼭지를 주어서 달랜다. 다시 또 먹이면 더 힘들어진다.

• 고형식을 너무 일찍 시작하지 않는다.

어떤 전문가들은 아기가 식도 역류가 있을 때는 6개월 이전에 고형식을 주라고 하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너무 많이 먹으면 속쓰림이 더 심해진다.

• 엄마가 마음을 편안하게 먹어야 한다.

8개월경이 되면 식도괄약근이 좀더 성숙해지고 고형식을 먹으면서 식도 역류가 점차 개선되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은 1년 안에 식도 역류 증세가 사라지는데, 드물지만 심하면 2년까지계속될 수 있다. 적어도 당장은 아기가 정상적인 수유 패턴을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아기를 편안하게 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 식도 역류가 사라진다.

산통


산통은 특히 첫 아기에게 많이 나타나며, 보통 출생 후 10일에서 3주사이에 시작해서 3~4개월이 되면 저절로 사라진다.

산통과 식도역류의 중요한 차이는 산통이 있는 아기는 체중이 늘어나지만 식도역류가 있는 아기는 체중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또한 식도 역류가 있으면 아기는 울 때 등을 뒤로 휘는 경향이 있고, 가스가 찼으면 다리를 가슴으로 끌어 올린다. 이 두 가지 증상은 주로 수유를 하고 나서 1시간 이내에 일어나지만 산통은 수유와 관계없이 일어날 수 있다.

산통 해결

어쨌든 진짜 산통은 '치료법’이 없다. 참고 견디는 수밖에 없다.

유동식에서 고형식으로

연령 먹는 양 시간표 공통적인 문제
태어나서 6주까지 유동식 89cc 출생 때 체중에 따라 2~3시간 간격으로 수유 도중에 잠이 들고 1 시간만 지나면 다시 배가 고파진다.
2시간 간격으로 먹는다.
빨고 싶어 하지만 조금밖에 안 먹는다.
6주에서 4개월까지 유동식 118~148cc 출생 때 체중에 따라 2~3시간 간격으로 밤에 깨서 먹는다.(수면 문제로 보이지만 적절한 식습관으로 해결할 수 있다.
4~6개월 유동식 177~237cc
일찍 고형식을 주기 시작한다면 유아용 의자나 무릎에 앉히고 머리를 똑바로 들고 먹게 한다. 이 시기에 주는 고형식은 거의 물처럼 해서 먹인다. 배나 사과퓌레, 한 가지 곡물로 만든 죽(밀 제외)이 소화가 잘 된다. 수유 전에 1~2작은술 정도 준다.
4시간 간격으로.
보통 나는 이 시기에 고형식을 시작하는 것을 권하지 않지만 만일 고형식을 먹인다고 해도 아직 유동식이 주식이다.
모유나 분유를 너무 빨리 먹는데, 충분히 먹고 있는 것인가?
고형식은 언제 시작하나?
어떤 음식을 먹여야 하는가?
어떻게 해야 아기가 씹어 먹게 할 수 있나?
어떤 방법으로 먹여야 하는가?
6~12개월 처음에는 모든 것을 죽으로 만들어준다. 첫 주에는 아침에만 1~2작은술을 주고, 둘째 주에는 아침과 점심, 그리고 셋째 주에는 저녁까지 먹인다. 매주 새로운 음식을 추가하고(항상 아침에) 잘 먹으면 점심과 저녁에도 준다. 고형식은 아기가 완전히 깨어 있을 때만 먹인다. 처음에 고형식을 잘 먹지 않으면 모유나 분유로 보충한다.
일단 아기가 먹는 요령을 터득하면 항상 고형식을 먼저 먹인다. 아기가 고형식에 적응하고 씹을 줄 알게 되면 약간의 섬유소가 있는 음식을 추가한다. 아기의 식욕과 수용량에 따라 30~44cc까지 점차 늘려 간다. 9개월이나 혼자 앉아서 먹을 수 있을 때 핑거푸드(손으로 집어 먹는 음식)를 추가한다.
6~9개월에 적당한 음식으로는 부드러운 맛의 과일과 야채(사과, 배, 복숭아, 서양자두, 바나나, 호박, 고구마, 당근, 깍지콩, 완두콩), 곡물, 현미, 베이글, 닭고기, 칠면조 고기, 흰살 생선(가자미 등), 참치 통조림 등이다.
9개월이 되면 핑거푸드를 주기 시작한다. 또한 파스타, 좀더 맛이 강한 과일들(서양자두, 키위, 핑크 자몽)과 채소(아보카도, 아스파라거스, 서양호박, 리미콩, 가지), 소고기국, 양고기를 추가할 수 있다. 부모에게 알레르기가 있다면 아기에게 먹이는 임식에 대해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자.
고형식에 익숙해지려면 2달에서 4달까지 걸린다.
9개월이 되면 대부분 아침(오전 9시경), 점심(12시나 1시),저녁(5~6시)에 고형식을 먹는다. 모유나 분유는 아침에 깨서 먹고, 식사 중간(간식)과 자기 전에 먹는다. 1년이 되면 점차 유동식을 반으로 줄이고 고형식을 그만큼 늘려서 고형식이 주식이 되게 한다. 유동식은 체격에 따라서 하루 473~946cc를 먹는다. 일단 핑거푸드를 먹을 수 있으면 식사를 항상 핑거푸드로 시작하고 다른 음식은 숟가락으로 떠먹인다. 9개월이 되면 식사 중간에 가벼운 간식(베이클, 크래커, 치즈)을 시작할 수 있지만 간식으로 배를 채우지 않도록 한다.
고형식은 어떤 것으로 시작하고 어떻게 먹여야 하는가?
유동식과 비교하여 얼마나 먹여야 하는가?
고형식에 적응하지 못한다(입술을 다물고 숟가락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구역질을 하거나 사레가 들린다).
음식 알레르기에 대해 걱정한다.
1~2년 음식을 더 이상 삶아서 걸러 주지 않아도 된다. 여러 가지 음식을 먹고 혼자 먹기 시작한다. 1주일에 한 번 요구르트, 치즈, 우유와 같은 유제품뿐 아니라 계란, 꿀, 소고기, 멜론, 딸기, 핑크 자몽, 렌즈콩, 돼지고기, 송아지고기와 같은 음식들을 주기 시작한다. 아직 견과류는 소화를 잘 못하고 목에 걸릴 수 있으며, 조개와 초콜릿과 같은 음식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서 먹이거나 멀리한다. 하루 세 번 식사를 하고, 젖떼기를 완전히 할 때까지 아침과 밤에 모유나 분유를 먹는다. 젖떼기는 보통 18개월이면 끝난다. 식사 사이에 식욕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가벼운 건강 간식을 준다. 적어도 하루 한 끼는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자. 전처럼 많이 먹지 않는다.
아직 고형식보다 분유를 좋아한다.
특정 음식(예를 들어, 당근)을 거부한다.
턱받이를 하지 않으려한다.
유아용 식탁의자에 앉지 않고 나오려고 한다.
스스로 먹으려 하지 않는다.
식사 시간이면 말썽을 부리고 엉망으로 만든다.
음식을 던지거나 떨어트린다.
2~3년 18개월이나 확실하게 2년이 되면 알레르기나 다른 문제가 없는 한 모든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얼마나 먹는지는 체구와 식욕에 달려 있다. 아이에 따라 먹는 양은 다르다. 가족이 먹는 것은 무엇이든 먹을 수 있으므로 아기 음식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 하루 세 번 식사를 하고 중간에 가벼운 간식을 먹는다. 이제 좋아하고 싫어하는 음식이 분명해지고, 아마 단 것을 좋아할 것이다. 간식은 너무 많이 주지 않는다. 영양소가 별로 없거나 당분이 너무 많은 간식은 식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하루 한 번, 적어도 1주일에 며칠은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해서 영양 섭취뿐 아니라 사회성을 배우게 하자. 편식을 한다.
이상한 '규칙’이 있다.(음식이 부서지면 울거나, 콩과 감자가 서로 닿으면 안 되거나 등).
간식만 먹는다.
식탁에 앉지 않는다.
식사 태도가 엉망이다.
음식을 던진다.
일부러 어지른다.
식사 시간이 되면 떼를 쓴다.

2돌이 지난 아기가 닭고기 접시를 앞에 놓아 주자 "안 먹어!"라고 소리치며 바닥에 던진다고 하자. 접시를 치우고 "음식을 던지면 안 도니다."라고 가르쳐야 한다. 아기를 의자에서 내려놓았다가 5분 후에 다시 앉힌다. 두 번의 기회를 주고 나서 다 이상은 주지 말자.

아기에게 너무 엄하게 한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이 나이의 아기들은 부모를 조종하는 법을 배운다. 이런 행동을 내버려 두면 나중에는 음식뿐 아니라 장난감과 다른 위험한 물건도 던지게 된다. 아기가 행동을 바로잡을 때까지 계속 주의를 주어야 한다.

아기가 자는 것을 거부하는 6가지 원인

부모가

• 하루 일과를 정하지 않았거나,

• 취침 의식이 부적절하거나,

• 임기응변식 육아를 하고 있을 것이다.

아기가

• 배가 고프거나,

• 지나친 자극을 받았거나 피곤하거나,

• 어디가 아프거나 불편할지도 모른다.

###안아주기/눕히기

강보를 다시 싸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기를 침대에 눕히고 위로의 말과 다독임으로 진정을 시킨다. 아기가 울면 안는다. 울음을 그칠 때까지 안고 있되 4~5분을 넘기지 않는다. 아기가 등을 뒤로 휘거나 엄마를 밀어내면 실랑이를 하지 말고 다시 눕힌다. '쉬쉬-다독이기’를 한다. 아기가 울면 다시 안는다. '안아주기/눕히기’는 3~4개월이 된 아기의 경우 평균 20분 정도 걸린다.

F.I.T.

느끼기(Feeling) - 감정을 인지한다.

아이의 감정을 회피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인정한다. 아이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도록 도와주자. 감정이 폭팔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자.

개입하기(Intervening)

특히 유아들에게는 부모가 말보다 행동으로 많은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 아이의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지적하고 그만두게 해야 한다. 훈육은 온화하면서 단호한 경계를 요구한다. 아이가 말썽을 부리거나 떼를 쓸 때 그런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밖에 나와서 이런 행동을 하면 안 된다.” 라고 말하고 그래도 계속 말썽을 부리면 집으로 데려간다.

말하기(Telling) - 기대하는 것과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만일 아이가 다른 아이를 때리거나 물거나 떠밀거나 장난감을 뺏거나 하면 부모가 즉시 개입을 해야 하고, 또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가르쳐야 한다.

유아들은 행동에 결과가 따라온다는 것을 이해할 나이가 되었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 세상 아이들 중에 절반은 1돌이 되기 전에 대소변을 가린다. 나는 9개월이 된 아기의 일과에 대소변 시간을 포함시킨다. 아이에게 대소변에 대한 의식을 심어 주기 위해서다. 먹고 활동하고 자고 하는 시간이 있는 것처럼 대소변을 위한 시간을 따로 만든다. 음식을 먹거나 마신 후에 20분이 지나면 변기에 앉힌다. 요컨대 E.E.A.S.Y. 즉 먹고(eating), 배설하고(elimination),활동하고(activity),자고(sleep),엄마를 위한 시간(time for you)를 갖는 일과를 진행하는 것이다. 유아가 되면 점점 엄마 시간이 줄어든다. 단, 아침에는 먹는 시간과 대소변 시간의 순서가 바뀐다. 아침을 먹기 전에 먼저 변기에 앉힌다.

9개월에서 1년 사이에는 아직 배설에 대한 자제력이나 자각이 부족하다 .따라서 대소변을 가르친다기보다는 훈련한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대소변을 볼 때가 되었거나 신호가 보일 때 변기에 앉히면(보통 먹은 후에) 가끔은 성공할 것이다. 실수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 않는가. 아이는 점차 변이 나오려는 느낌을 받고 괄약근을 푸는 법을 배운다.

대소변 훈련

나는 아기변기보다 일반 변기 위에 올려놓는 변기 시트를 선호한다. 이 시기에는 아이들이 말을 잘 듣고 참여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저항을 하지 않는다. 대변을 볼 때 작은 발판을 딛고 올라가게 하면 아이가 안전하고 편하게 느낄 것이다. 9개월에서 15개월이면 아직 혼자 변기에 오르내리기 어려우므로 독립심을 길러 주기 윈한다면 작고 튼튼한 발판을 마련해 주자. 이 발판은 아이가 변기에 오르내리거나 세면대에서 이를 닦고 손을 씻을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아이들은 두 가지를 동시에 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변을 볼 때는 먹기를 중단한다. 어떤 신호를 보내는지 살펴보자.

많은 아기들이 9개월이 되면 매일 거의 같은 시간에 대변을 본다. 유동식을 먹으면 종종 20~30분 후에 소변을 볼 것이다. 이런 지식에 관찰을 더하면 대충 언제쯤 변을 보는지 짐작할 수 있다.

계획안

처음 2주일 동안, 아이가 아침에 눈을 뜨면 곧바로 변기에 앉힌다. 이것을 아침 의식의 일부로 포함시킨다. 변기에 앉혀 두는 시간은 5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그 동안 엄마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옆에 쪼그리고 앉거나 걸상 위에 앉는다. 책을 읽어 주거나 노래를 불러 주거나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이야기한다. 소변을 보면 확인을 해 준다(":와, 너도 엄마처럼 변기에 소변을 보는구나."). 그리고 아낌없는 칭찬을 해 준다(이 경우 나는 예외로 과다한 칭찬을 하라고 허락한다.) "변기에 소변을 잘 보는구나."라는 식으로 행동 자체에 대해 언급한다. 또한 혼자 씻는 법을 가르친다. 대소변을 보지 않으면 변기에서 내려서 새 기저귀를 채우고 아침 식사를 준다.

유동식을 먹으면 20분 후에 변기에 앉힌다. 또한 식사 후나 보통 대변을 보는 시간에 맞추어서 변기에 앉힌다. 또한 목욕을 하다가 욕조 안에서 실례를 할 수도 있으므로 목욕 전에 변기에 앉힌다. 항상 같은 말을 사용해서 아이로 하여금 신체 감각과 화장실을 연결하도록 유돟한다. " 대소변 후에 손을 씻는 것도 잊지 않도록 한다.

처음 몇 주일 동안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하자. 나는 처음 시작할 때 하루에 한 번씩만 변기에 앉히는 방법에는 반대한다. 생각해 보자. 우리는 아침 식사 전 혹은 목욕하기 전 하루 한 번만 화장실을 사용하는가?

연습의 목적은 배설 욕구를 느끼면 변기를 찾아가서 앉도록 하는 것이다. 1돌 이전에는 괄약근 조절이 완전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미성숙한 괄약근일지라도 아이가 인식할 수 있는 신호를 보낸다. 따라서 변기에 앉혀 그 감각을 느끼고 괄약근 조절을 연습할 기화를 줄 수 있다.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자. 한두 주일 사이에 되는 일이 아니다. 하지만 아이가 변기에 익숙해지면 어느새 대소변 훈련을 재미있게 생각해서 엄마가 말하지 않아도 먼저 화장실에 가겠다고 할 것이다.

'돌발 행동’을 하는 원인을 알아내기 위한 12가지 핵심 질문

  1. 아이가 앉거나 걷거나 말하는 등의 새로운 능력을 배우고 있거나, 어떤 새로운 행동의 원인이 되는 성장 단계를 통과하고 있는가?
  2. 이 새로운 행동이 아이의 성격과 부합한느가? 그렇다면 또 어떤 다른 요인(발달, 환경, 부모)이 발단이 되어서 그 행동을 부추겼는지 정확히 지적할 수 있는가?
  3. 일과가 바뀌었는가?
  4. 먹는 음식이 바뀌었는가?
  5. 새로운 활동을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 활동이 아이의 기질과 나이에 적절한가?
  6. 수면 패턴(낮이나 밤)이 바뀌었는가?
  7. 평소에 안 하던 외출이나 여행이나 가족 휴가를 하고 돌아왔는가?
  8. 젖니가 나오고 있거나, 어떤 사건(작은 사고라도)이나 병이나 수술에서 회복하는 중인가?
  9. 부모 또는 아이와 가까운 어떤 어른이 아프거나 평소보다 바쁘거나 감정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10. 부부 싸움을 했거나, 보모가 바뀌었거나, 동생이 태어날 예정이거나, 이직이나 이사를 했거나, 가족의 병이나 죽음과 같은 아이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어떤 일이 있었는가?
  11. 아이의 어떤 행동에 계속 양보를 함으로써 본의 아니게 그 행동을 점점 더 강화했는가?
  12. 최근에 어떤 육아 방법이 '효과가 없다.'고 생각해서 새로운 방법으로 바꾸었는가?



by


Tags : , , , , , ,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광고를 클릭해주시면,
    블로그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