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친구가 영화 '더 행오버'를 추천해 줬어요. 술을 좀 과하게 마시고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더 행오버

 포스터-'더 행오버'

"야. 이거 사진 언제 찍은 거야?"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제 카메라에 찍혀 있는 사진에 대한 기억이 없어서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어? 나도 기억이 없는데? 이거 완전 행오버네. 행오버 꼭 봐봐."
오랜만에 잭에스 만큼 박장대소하게 하는 영화였어요.
하지만 좀 씁쓸합니다.
저도 한 오 년 전부터 술을 많이 마시면 필름이 끊기거든요.
물론 아직은 경찰차를 훔쳐 타거나, 호랑이를 잡아 온 적은 없어요.
하지만..
만약 가까운 곳에 호랑이 우리가 있다면?
술 마시고 필름이 끊겼을 때,
호랑이를 우리에서 풀어 줄지도 모르죠.
저는 고양이과 동물을 특히나 좋아하니까요.
술을 줄여야겠습니다.
더 행오버!
재미있는 공익광고 영화였어요.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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