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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시리아 데이르 아조르 여행경비(Deir az Zour) 1

텔 아비야드에서 락카행 버스 (Bus - Tel Abyad to Raqqa) 65 SYP
버스 터미널까지 택시 (Taxi to Bus terminal) 50 SYP
락카에서 데이르 에 주르 행 버스 (Bus - Raqqa to Deir az Zour) 100+75 SYP
데이르에주르 터미널에서 시내까지 택시 (Taxi to Deir az Zour City Center) 50 SYP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400 SYP
저녁 - 물과 빵 (Dinner - Water and Bread) 50 SYP
# Total   790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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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시리아 팔미라 여행경비(Palmyra) 2
점심꺼리 (Foods for Lunch) 50 SYP
데이아주르 터미널행 택시 (Taxi to Bus terminal) 50 SYP
팔미라행 버스 (Bus to Palmyra) 150 SYP
팔미라 시내행 택시 (Taxi to Palmyra city centeral) 75 SYP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350 SYP
저녁 - 통닭 반마리 (Dinner - Half chicken) 300 SYP
# Total   975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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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시리아 팔미라 여행경비(Palmyra) 3
물 (Water) 25 SYP
벨 신전 입장료 (Temple of Bel enterence fee) 150 SYP
점심 - 만사프 (Lunch - Mansaf) 350 SYP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350 SYP
# Total   875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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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시리아 크락 데 슈발리에 여행경비(Crak des Chevaliers) 4
홈즈행 버스 (Bus to Homes) 150 SYP
미니버스 터미널행 택시 (Taxi to minibus terminal) 110 SYP
크락데 슈발리에 행 미니버스 (Minibus to Crak des Chevaliers) 100 SYP
물 (Water) 50 SYP
크락데 슈발리에 입장료 (Crak des Chevaliers enterence fee) 150 SYP
화장실 (Toilet) 10 SYP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500 SYP
물 (Water) 25 SYP
저녁 (Dinner) 200 SYP
맥주 (Beer) 100 SYP
# Total   1395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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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시리아 하마 여행경비(Hama) 5
홈즈행 버스 (Bus to Homes) 100 SYP
빵 두개 (Two breads) 60 SYP
하마행 버스 (Bus to Hama) 35 SYP
물 (Water) 20 SYP
토마토 1Kg (Tomato 1Kg) 25 SYP
가지 1Kg (Eggplant 1Kg) 25 SYP
사과 1Kg (Apple 1Kg) 50 SYP
기름 1리터 (Oil 1l) 75 SYP
달걀 6개 (Six eggs) 30 SYP
시리아용 플러그 (Syrian Electronic plug) 25 SYP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300 SYP
# Total   745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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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시리아 하마 여행경비(Hama) 6
음식 (Foods) 400 SYP
조각케잌 (a piece of cake) 40 SYP
헬바 (Helva) 35 SYP
과일 쥬스 (Fruit Juice) 50 SYP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300 SYP
# Total   825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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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시리아 하마 여행경비(Hama) 7
아이스크림 (Icecream) 15 SYP
커피 (Coffee) 25 SYP
조각케잌 (a piece of cake) 40 SYP
과일 쥬스 (Fruit Juice) 75 SYP
옷 (Clothes)  800 SYP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300 SYP
# Total   745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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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시리아 하마 여행경비(Hama) 8
저녁 (Dinner) 70 SYP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300 SYP
# Total   340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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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시리아 마르무사 여행경비(mar musa) 9
샌드위치 (Sandwich) 25 SYP
과일쥬스 (Fruit juice) 75 SYP
나백행 버스 (Bus to nabek) 140 SYP
# Total   240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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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시리아 마르무사 여행경비(mar musa)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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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시리아 마르무사 여행경비(mar musa)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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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시리아 마르무사 여행경비(mar musa)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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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시리아 다마스쿠스 여행경비(Damascus) 13
다마스쿠스행 버스 (Bus to damascus) 95 SYP
시내행 버스 (Bus to city central) 10 SYP
점심 (Lunch) 50 SYP
박다시 아이스크림 (Bakdash Icecream) 50 SYP
저녁 (Dinner) 65 SYP
과일쥬스 (Fruit juice) 75 SYP
# Total   345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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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시리아 다마스쿠스 여행경비(Damascus) 14
점심 (Lunch) 50 SYP
박다시 아이스크림 (Bakdash Icecream) 50 SYP
우마이야 모스크 입장료 (Umayyad mosque enterence fee) 50 SYP
케잌과 오렌지 쥬스 (Cake and orange juice) 90 SYP
에페스 맥주 (EFES Beer) 75 SYP
# Total   315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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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시리아 다마스쿠스 여행경비(Damascus) 15
소마리아 버스 정류장까지 시내버스 (Local bus to somaria bus terminal) 10 SYP
점심 (Lunch) 50 SYP
암만행 택시 (Taxi to Amman) 600 SYP
시리아 출국세 (Syria exit tax) 550 SYP
숙소 이틀치 (Accomodation 2days) 700 SYP
# Total   1910 SYP

2010.11.22 ~ 2010.12.06
Local Total 9500 SYP
시리아 여행경비 약 23만 1 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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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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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색의 창으로 비추는 햇살이 아름다운 옛 기차역 - 세월의 흐름을 간직한 도시. 다마스쿠스 (Damascus Syria)
색색의 창으로 비추는 햇살이 아름다운 옛 기차역 - 세월의 흐름을 간직한 도시. 다마스쿠스

살라딘 무덤 - 세월의 흐름을 간직한 도시. 다마스쿠스 (Damascus Syria)
살라딘 무덤 - 세월의 흐름을 간직한 도시. 다마스쿠스

우마이야 모스크 - 세월의 흐름을 간직한 도시. 다마스쿠스 (Damascus Syria)
우마이야 모스크 - 세월의 흐름을 간직한 도시. 다마스쿠스

시장의 밤거리 - 세월의 흐름을 간직한 도시. 다마스쿠스 (Damascus Syria)
시장의 밤 거리 - 세월의 흐름을 간직한 도시. 다마스쿠스

느즈막히 일어나서 빈둥거리다가,
오후 두시가 넘어서 주섬주섬 다마스쿠스 시내 구경을 나섰습니다.
우선 든든하게 슈와르마로 배를 채우고,
옛 기차역을 구경 갔습니다.
알록달록 채색된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이쁘더군요.
우마이야 모스크를 구경하러 가는길에 박다시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고,
모스크로 들어 갔습니다.
터키부터 내려오면서 많은 모스크를 보았지만,
무언가 이슬람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더라고요.
유명한 모스크라 그런지, 순례(?)를 오신 독실한 이슬람 신자도 여럿 보였어요.
살라딘 무덤과 우마이야 모스크를 구경하고 나오니,
해가 집니다.
다마스쿠스 구 시가지의 골목 골목을 느긋하게 돌아보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성당에 잠시 들어가 쉬고 나오니 하루가 가는군요.
게으른 하루였지만, 세월을 담은 다마스쿠스의 공기를 느끼기엔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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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많이 팔리는 아이스크림 - 다마스쿠스 박다시 아이스크림(Bakdash Damascus Syria)
젤 많이 팔리는 아이스크림 - 다마스쿠스 박다시 아이스크림

다마스쿠스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박다시 아이스크림.
하도 맛있다는 소리를 듣고 기대감에 부풀어 가서 먹은 아이스크림은 그냥 그랬습니다.
만들다 만듯한 맛의 아이스크림이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지나가다가 한번 더 시도해봤습니다.
초코맛을 먹었죠.
이건 꽤 맛있더군요.
역시 평소에 즐겨 먹던 맛을 먹어야 하나 봅니다.
딸기맛도 먹어봤는데, 전 초코맛이 더 맛있더라고요.
박다시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면 원래 좋아하는 맛으로 골라 드세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던가 '엄마는 외계인' 같은 맛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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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 도미토리 - 다마스쿠스 알 사다 호텔(Al Saada Hotel Damascus Syria)
루프 도미토리 - 알 사다 호텔

아침 식사 - 다마스쿠스 알 사다 호텔(Al Saada Hotel Damascus Syria)
아침 식사 - 알 사다 호텔

아침 식사 중인 사람들 - 다마스쿠스 알 사다 호텔(Al Saada Hotel Damascus Syria)
아침 식사 중인 사람들 - 알 사다 호텔

알 사다 호텔은 알 라비 호텔과 더불어,
다마스커스의 저렴한 호텔로 유명한 곳입니다.
루프 도미토리에서 이틀 밤을 묵었죠.
겨울철이라 밤 공기가 차가운 편이지만,
점퍼를 입고 침낭 속에 들어가서 자니 그나마 견딜 만 하더라고요.
주변 숙소 중에 제일 저렴해서 묵은 곳인데,
가격 대비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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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건물 - 마르무사 수도원 (Deir Mar Musa al-Habashi Syria)
수도원 건물 - 마르무사 수도원

뒷산 - 마르무사 수도원 (Deir Mar Musa al-Habashi Syria)
뒷산 - 마르무사 수도원

노동 - 마르무사 수도원 (Deir Mar Musa al-Habashi Syria)
노동 - 마르무사 수도원

눈만 깔면 최상급 코스인 도로 - 마르무사 수도원 (Deir Mar Musa al-Habashi Syria)
눈만 깔면 최상급 코스인 도로 - 마르무사 수도원

별이 빛나는 밤 - 마르무사 수도원 (Deir Mar Musa al-Habashi Syria)
별이 빛나는 밤 - 마르무사 수도원

'사막 한가운데 있는 수도원이라.. 멍 때리기 좋을 것 같아.'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기대하고 마르무사 수도원을 찾았습니다.
처음 갔을 땐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조용하고 좋더라고요.
하지만 날이 갈 수록 마르무사 수도원을 찾아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조용히 명상을 하며, 저 자신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싶었지만,
많은 사람들과 열심히 수다의 시간을 가지다 왔죠.
타인과의 대화 또한 대화의 시간이니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마르무사 수도원의 아침 식사와 저녁 식사는 거의 비슷합니다.
빵과 치즈, 살구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살구 쨈에, 토마토등의 야채와 올리브죠.
처음엔 맛있었는데, 점점 질리더라고요.
마르무사 수도원에서는 보통 자율적으로 소일거리를 하는 편이지만,
때론 친절한 미소와 함께, 약간의 압박이 가해집니다.
신부님 한분이 일하라고 아침 먹고 있을 때 치워버렸죠.
그러곤 말씀하십니다.
"어서 가서 돌을 날라라. 플리즈."
수도원에 있는동안, 노동의 기쁨을 충분히 누리고 왔습니다.
바위를 나르고,
아몬드 나무를 심기 위해, 흙으로 덮혀 있는 바위에 구멍을 파기도 했죠.
위험한 일이 많으니, 다치지 않게 조심해서 해야 해요.
바위를 나르다가 새끼 발가락에라도 떨어지는 날에는,
엄마를 찾으며 울게 되니까요.
마르무사 수도원에서 지내며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일과는,
저녁 미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미사 전에 있는 한 시간의 침묵 시간 동안 조용히 명상을 할 수 있었거든요.
마르무사 수도원에서의 생활.
예상과는 좀 달랐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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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 하마 리아드 호텔(Riad Hotel Hama Syria)
불고기 - 하마 리아드 호텔

곰탕 먹는 날 - 하마 리아드 호텔(Riad Hotel Hama Syria)
곰탕 먹는 날 - 하마 리아드 호텔

한국 사람들에게 유난히 인기가 좋은 리아드 호텔.
사박오일을 이곳에서 묵었지만,
친절하기로 유명한 압둘라가 누군지도 모르고 지내다 왔습니다.
도미토리는 깨끗한 편이고, 난방도 잘 되지만 도로 쪽에 있어서 밤새 시끄러운 편입니다.
하지만 주방을 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호텔이죠.
그동안 제대로 된 밥을 못 먹고 다니다가,
리아드 호텔에서 영양 보충을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마침 한국 분들이 많이 계셔서 맛있는 음식 많이 해 먹었어요.
불고기도 해 먹고, 백숙과 곰탕도 끓여 먹었습니다.
이곳에서 먹고 자고 뒹굴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리아드 호텔의 도미토리는 정신과 시간의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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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본 수차 - 하마 (Hama Syria)
낮에 본 수차 - 하마

밤에 본 수차 - 하마 (Hama Syria)
밤에 본 수차 - 하마

수차를 바라보는 동네사람 - 하마 (Hama Syria)
수차를 바라보는 동네 사람 - 하마

시장 먹자 골목. 꼬치를 굽는 아이 - 하마 (Hama Syria)
시장 먹자 골목. 꼬치를 굽는 아이 - 하마

하마는 수차 말고는 그다지 볼 것이 없는 도시입니다.
하지만 며칠 씩 묵어가는 여행자들이 많은 이유가 있는 곳이죠.
싸고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거든요.
생과일쥬스로 아침을 먹고,
달달한 조각케잌과 군것질꺼리를 사서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고는
저녁으로 후라이드 치킨에 맥주도 한잔 하고 자는 거죠.
북적대는 곳에 가고 싶을 땐시장을 한번 돌아봅니다.
먹거리부터 의류까지 모두 팔고 있는 재래시장으로 항상 사람이 많거든요.
하마는 특별한 볼거리가 없어도, 매력 적인 도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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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외벽 - 크락 데 슈발리에(Crak des Chevaliers Syria)
견고한 외벽 - 크락 데 슈발리에

성에서 내려다본 도시 - 크락 데 슈발리에(Crak des Chevaliers Syria)
"성에서 내려다본 도시 - 크락 데 슈발리에

성채 내부 - 크락 데 슈발리에(Crak des Chevaliers Syria)
성채 내부 - 크락 데 슈발리에

밤에 내려다 본 마을 - 크락 데 슈발리에(Crak des Chevaliers Syria)
밤에 내려다 본 마을 - 크락 데 슈발리에

양치기 - 크락 데 슈발리에(Crak des Chevaliers Syria)
양치기 - 크락 데 슈발리에

'잘 보전 된 십자군성이라..'
즐겨하는 게임인 와우에 많은 십자군들이 나오기에,
크락 데 슈발리에는 시리아에서 꼭 들러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언덕 위에 굳건히 서있는 크락 데 슈발리에는 입구에서 보기엔 규모가 그리 커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내부로 들어가선, 규모에 놀랐죠.
창고, 교회, 사령관 탑... 다양한 곳이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비밀 통로도 나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한층 더 했어요.
'음 여기는 보스가 나올만한 방이군.'
게임 속에서나 보던 십자군 성을 실제로 보니 왠지 뿌듯합니다.
보통 세시쯤이면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빠져나갑니다.
홈즈에서 크락 데 슈발리에까지 미니버스가 오고 가는데,
사람이 다 차야 출발하기에 시간들을 맞추어 나가는 것이죠.
아니면 혼자 택시를 타고 가야 해서 부담되거든요.
저는 저녁 노을을 보고 가고 싶었기에, 네시반쯤 나왔습니다.
해는 다 넘어갔고, 승객은 저 혼자 뿐이라 근처 숙소에서 하루 묵었어요.
크락 데 슈발리에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식당 겸호텔이 있거든요.
음식맛도 좋았고, 크락 데 슈발리에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방을 내준 것도 좋았습니다.
보통 당일로 구경하고 가는 곳이라 조용해서 더욱 마음에 들더군요.
크락 데 슈발리에도 좋았지만, 호텔에서 내려다보는 마을 야경 또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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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도시 - 팔미라 (Palmyra Syria)
고대 도시 - 팔미라

벨 신전 - 팔미라 (Palmyra Syria)
벨 신전 - 팔미라

누군가의 무덤 - 팔미라 (Palmyra Syria)
누군가의 무덤 - 팔미라

해 질 무렵 - 팔미라 (Palmyra Syria)
해 질 무렵 - 팔미라

분신술 - 팔미라 (Palmyra Syria)
분신술 - 팔미라

유적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진 않기에 별 기대 없이 간 팔미라.
입장료를 내야 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소설 람세스를 읽는 중에 들른 곳이라,
태양신을 위해 지은 벨 신전이 왠지 멋져 보이더라고요.
걷다가 힘들면 기둥 한켠에 기대어 앉아 쉬면서,
천천히 둘러 보았습니다.
관광객이 별로 없어서 조용히 팔미라를 거닐다 보니,
잊혀진 사막의 유적을 찾아 나선 고고학자 기분이 나더라고요.
강렬한 태양빛을 받은 유적의 모습도 멋지지만,
전 해 질 무렵의 팔미라가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아서, 일출은 보지 못했죠.
다음에 팔미라에 다시 간다면, 팔미라의 일출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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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프라테스 강으로 착각했던 냇가 - 데이르 아조르(Deir az Zour Syria)
유프라테스 강으로 착각했던 냇가 - 데이르 아조르

유프라테스 강 - 데이르 아조르(Deir az Zour Syria)
유프라테스 강 - 데이르 아조르

데이르 아조르의 명물. 현수교 - 데이르 아조르(Deir az Zour Syria)
데이르 아조르의 명물. 현수교 - 데이르 아조르

개구쟁이 녀석들 - 데이르 아조르(Deir az Zour Syria)
개구쟁이 녀석들 - 데이르 아조르

데이르 아조르는 유프라테스 강변에 자리한 사막 마을입니다.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마을은 아니죠.
활기찬 재래 시장을 지나면 조그만 강이 나옵니다.
'유프라테스강이 생각보다 볼품없군..'
전 그게 유프라테스강 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알 푸라트!(아랍어로 유프라테스강)" 라고 외치면서 그 방향을 알려주었거든요.
알고 보니, 작은 강을 지나 10분정도 더 걸어야 유프라테스강에 도착하네요.
500미터의 긴 강 폭을 가로지르는 현수교가 볼만 합니다.
현수교 위로 많은 사람들이 지나 다니죠.
자전거를 타고 하교 하는 학생들.
낚시 하는 사람들.
하릴없이 강가를 바라보는 사람들.
저도 현수교 한켠에 서서 잔잔하게 흐르는 유프라테스 강을 바라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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