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 아카바  (Aqaba Jordan)
해변 - 아카바

공원 - 아카바  (Aqaba Jordan)
공원 - 아카바

바다를 끼고 있는 작은 마을 아카바는 특별히 볼 거리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맛있는 식당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물가가 저렴한 곳도 아니죠.
배를 타고 이집트를 오가는 여행자들이 오래 있지 않고 스쳐가는 이유가 있어요.
저는 아카바에서 자유 의지와 상관없이 삼박사일을 지냈습니다.
날씨가 안 좋아서 누웨이바로 가는 배가 며칠 동안 없었거든요.
우선 바다가 근처에 있으니 해변 벤치에 앉아 파도 구경을 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오래 못 있겠더군요.
오후엔 샌드위치를 공원에서 먹으며,
한입 달라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저를 바라보는 고양이들과 함께 광합성을 했죠.
전혀 특별할 것 없는 조용한 도시 아카바.
'오늘은 배가 뜨려나, 내일은 뜨려나..'
보름달 기다리는 늑대인간처럼 페리를 간절히 기다린 곳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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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자의 이야기.
    월풍도원에선 기부를 받습니다.

메뉴판 - 아카바 차이나 레스토랑  (China Restaurant Aqaba Jordan)
메뉴판 - 아카바 차이나 레스토랑

메뉴 - 아카바 차이나 레스토랑  (China Restaurant Aqaba Jordan)
메뉴 - 아카바 차이나 레스토랑

닭국수 - 아카바 차이나 레스토랑  (China Restaurant Aqaba Jordan)
닭국수 - 아카바 차이나 레스토랑

가격대가 다른 식당과 별 차이가 없지만,
음식이 맛있고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하는 중국 식당입니다.
여행자 정보 센터에 가면 20% 할인 티켓을 구할 수 있죠.
세금이 7%, 봉사료가 10% 붙기에 할인 티켓이 별 도움이 안되지만 말이에요.
그래도 저에겐 직원들도 친절하며, 맛있고 인터넷도 되는 아카바 최고의 식당이었습니다.
얼큰한 짬뽕 국물이 땡겼지만 아쉽게도 짬뽕은 없었고,
닭국수를 시켜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으니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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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자의 이야기.
    월풍도원에선 기부를 받습니다.

"홍해 호텔(Red Sea Hotel)은 무선 인터넷이 된데요!"
인터넷 사용에 목말라 있던 일행들과 함께 부랴부랴 짐을 챙겨 숙소를 옮겼습니다.
"아저씨. 여기 무선 인터넷 되요?"
"물론이죠!"
"뜨거운 물은 잘 나오나요?"
"24시간 잘 나옵니다."
일행들 모두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고 체크인을 했죠.
막상 체크인을 하고 나니 침대 하나는 고장 나 있군요.
완벽히 찬물만 나오는 샤워기와, 물이 안 내려가는 변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선 인터넷이요?
택도 없죠.
혹시 이곳에 묵으실 분은 화장실 변기 물 꼭 내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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