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범죄의 희생양이 되지 않겠다. 클라우드 아틀라스.

무려 6개의 이야기가 한 영화에 담겨 있습니다.
처음엔 ‘이게 뭐야. 뭐 이렇게 정신없지?’ 하다가,
점점 몰입되었습니다.
6개의 이야기 중 하나인 2144년 서울 이야기엔,
한국 배우 배두나가 비중 있게 나오네요.
영화를 보는 내내 ‘참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구나.’ 헸는데,
영화 끝날 때 만든 사람 소개 화면 올라가는 걸 보니 한 명이 여러 역할을 했군요.
배우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걸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자. 그럼 이 배우들이 왜 일인다역을 하느냐?
윤회를 보여준 것이에요.

나쁘게 행동하면 못되게 태어나고,
착하게 행동하면 좋게 태어난다.
‘알아, 알아!(I know. I know!)’

어떤 행동을 계속 하면 그런 사람이 된다는 걸 알려고 꼭 윤회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계속 윤회하는 건 그걸 알아차리지 못해서 일까요?

믿음은 생각이 되고,
생각은 말이 되며,
말은 행동이 되고,
행동은 습관이 되며,
습관은 가치가 되고,
가치가 운명이 된다.

영화를 보다가 문득 이 말이 떠올랐어요.
마하트마 간디가 했던 이 한마디가 인과율을 잘 나타내 준다고 봅니다.
뭔가 사유할 거리를 던져 주는 이런 영화가 좋아요.
클라우드 아틀라스.
나온 지 좀 되었지만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재미있는 영화예요.
기회가 되면 책도 읽어봐야겠습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 - 영화 속 한 장면

나는 범죄의 희생양이 되지 않겠다. (I will not be subject to criminal abuse.)

클라우드 아틀라스 6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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