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잘못한 거 아냐? 아냐아냐. 다 내 잘못이지 뭐. 내가 미안해." 영화 P.S 아이 러브 유의 시작은 평범한 연인들의 다툼으로 시작됩니다.

P.S 아이 러브 유


포스터 -'P.S 아이러브유'
다이나믹 듀오의 노래 '죽일 놈'이 생각나는 다툼 장면.
'뭐가 문제야?'
남자들은 이유를 찾습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런 다툼이 시작된 것인지 알지 못한 채,
여자의 불평을 듣고 있는 건 왠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죠.
남자들은 여자가 무얼 원하는지 알고 싶어합니다.
영화 속 등장인물 다니엘은 묻습니다.
"딱 까놓고 말해서 여자들이 정말 원하는 게 뭐요?"
여 주인공 홀리는 대답 하죠.
"이건 비밀인데.. 사실 우리도 몰라요."
다툼이 커지는 원인을 살펴보건대,
남녀가 다툼을 해결하려는 방법이 달라서 그런 것 같아요.
남자는 판단(Justice)를 하려고 하고,
여자는 공감(Sympathy)을 원하는 것 같거든요.
사실 잘 몰라요.
한 가지 확실한 건,
둘의 관계에서 '답'을 찾으려고 하면 피곤할 뿐이라는 거죠.
사랑만 하세요.
인간은 기껏해야 백 년쯤 살면 땅으로 돌아가니까요.
'사랑만 하기에도 인생은 짧습니다.'
영화 P.S 아이 러브 유가 건네는 메시지는 이것이 아닐까요?
by 月風

추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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