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셉션 - 올림포스 야카모즈 펜션 (Yakamoz Pension Olympos Turkey)
리셉션 - 올림포스 야카모즈 펜션

닭 - 올림포스 야카모즈 펜션 (Yakamoz Pension Olympos Turkey)
닭 - 올림포스 야카모즈 펜션

오렌지 나무 - 올림포스 야카모즈 펜션 (Yakamoz Pension Olympos Turkey)
오렌지 나무 - 올림포스 야카모즈 펜션

저녁 식사 - 올림포스 야카모즈 펜션 (Yakamoz Pension Olympos Turkey)
저녁 식사 - 올림포스 야카모즈 펜션

군밤 - 올림포스 야카모즈 펜션 (Yakamoz Pension Olympos Turkey)
군밤 - 올림포스 야카모즈 펜션

"여기가 제일 조용해 보이는군."
먼저 묵었던 숙소 두 곳은 왠지 좀 어수선해서,
가장 조용해 보이는 야카모즈 펜션으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예상대로 조용하고 좋은 곳이었어요.
시설도 괜찮은 편이고,
무엇보다 마음이 편한 곳이었습니다.
산 공기를 마시며 컴퓨터를 하고 있으면,
닭과 오리가 신기한 듯 와서 구경을 하다 가요.
아주머니는 잘 익은 오렌지를 따다 주시며,
"먹고 싶으면 아무 때나 따서 먹어~"
하고 가십니다.
저녁은 터키식 가정식으로,
보통 주식인 빵과, 초르바, 셀러드, 메인음식이 나옵니다.
가끔은 디져트도 챙겨주시고,
간식으로 군밤도 구워 주셨네요.
저녁을 먹고 온 가족이 난로옆 테이블에 모여 앉아,
군밤을 까먹으며 드라마를 보는 모습이 정겨웠어요.
비수기라 한가해서 그랬는진 몰라도,
가장 친절하고 푸근한 펜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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