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앞 - 테이트 모던 미술관 (Tate Morden London)
미술관 앞 - 테이트 모던 미술관

작품명 해바라기씨 - 테이트 모던 미술관 (Tate Morden London)
작품명 해바라기씨 - 테이트 모던 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서 바라본 야경 - 테이트 모던 미술관 (Tate Morden London)
테이트 모던에서 바라본 야경 - 테이트 모던 미술관

'미술관 하나, 박물관 하나 가자!'
런던에 머무는 시간이 짧기에,
하루는 박물관을 하루는 미술관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박물관은 대영박물관을 다녀왔고,
미술관은 테이트 모던(Tate morden)미술관을 다녀왔죠.
상당히 난해한 작품도 보였지만,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전시된 미술품 외에도, 미술관에서 바라보는 런던 또한 하나의 작품입니다.
제목은 '세인트폴, 그리고 다리.'
이 작품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미술관에 올 때는 Jubilee선의 Southwalk역에서 내려 걸어왔습니다.
체감 거리가 엄청 멀게 느껴지더라고요.
미술관을 둘러보고 돌아갈 땐 다리를 건너 걸어갔어요.
다리를 건너면 바로 St Paul's 역이거든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저녁에 건너는 다리가 운치 있었습니다.
저는 걷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동네 구경도 할 겸 Holborn역 까지 걸어갔어요.
비오는 런던 거리에서,
때론 같은방향으로, 때론 다른 방향으로 걷는 사람들을 스쳐 걸어갑니다.
모두 어딘가 목적지가 있겠죠.
때론 짧게, 때론 길게.
우리는 여행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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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 헤머스미스 피시엔칩스 (Fish and Chips Hammersmith London)
메뉴 - 헤머스미스 피시엔칩스

대구 피시엔칩스 - 헤머스미스 피시엔칩스 (Fish and Chips Hammersmith London)
대구 피시엔칩스 - 헤머스미스 피시엔칩스

헤머스미스 근처에 허름하지만 맛이 괜찮은 피시엔칩스 가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김밥나라처럼 피시엔칩스가 주 메뉴고,
다른 다양한 메뉴가 있죠.
피시엔칩스를 주문하자 아저씨가 바쁘냐고 물어봅니다.
"아뇨. 여행자가 바쁠 꺼 뭐 있겠어요."
아저씨는 그럼 신선한 녀석으로 튀겨주신다며 기다리랍니다.
잠시 기다리자 제 얼굴보다 더 긴 생선이 담긴 피시엔칩스가 나왔습니다.
맛있어서 순식간에 먹어치웠죠.
간장 소스가 일품이에요.
김밥이라고 다 같은 맛이 아니듯,
피시엔 칩스도 좀 더 맛있는 집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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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스터 카드 - 런던 교통(London Transportation)
오이스터 카드 - 런던 교통

지하철 노선도 - 런던 교통(London Transportation)
지하철 노선도 - 런던 교통

'짧게 있을텐데 귀찮게 카드를 만들어야 하나..'
런던에 처음 도착했을 때, 지하철 역에서오이스터 카드를 만들지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등록양식을 쓰고, 카드를 내고 충전하고..
왠지 귀찮아 보였죠.
하지만 어디 갈 때 마다 표를 끊는것이 더 귀찮을 것 같아서 오이스터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오이스터 카드를 사용하면 약간 할인도 되고,
매번 표를 사야 하는 귀찮음도 없으니 좋아요.
등록도 금방 합니다.
런던의 아무 지하철 역 앞에 보면 오이스터 등록양식이 비치되어 있어요.
등록양식에 이름과 숙소 주소등을 기입하고,
직원에게 건내 주면 바로 카드를 만들어 주죠.
카드 보증금으로 5파운드를 내야 하지만,
나중에 오이스터 카드를 반납하면 돌려받아요.
저는 지하철을 하루 평균 3회정도 이용해서 오이스터 카드를 뽑았지만,
가까운 거리(1,2 zone)를 4번 이상 이용한다면 1일 패스를 끊는 것이 더 저렴해요.
런던 지하철 노선도는역 앞에 비치되어 있지만, 인터넷으로도 받아볼수 있습니다.
런던 지하철 노선도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받으시면 되요.
런던 지하철 노선도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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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 에이스 호텔(Ace Hotel London)
입구 - 에이스 호텔

24시간 오픈 바 - 에이스 호텔(Ace Hotel London)
24시간 오픈 바 - 에이스 호텔

좋은 시설과 저렴한 가격.
숙소를 찾을 때 둘중 하나는 포기해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곳 에이스 호텔은 가격과, 시설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물론 인기가 많아서 저렴한 8인 도미토리를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저렴한 가격은 포기해야 하지만 말이에요.
숙소 뒷편엔 마당이 있어서 여름엔 밤새 술 마시기 좋아 보였어요.
지금은 겨울이라 마당이 썰렁하네요.
직원들 친절하고,  깨끗한 시설이 마음에 들었어요.
길이 좀 복잡해서 혹시 불이 나면 다 죽게 생겼지만,
불이야 쉽게 나는게 아니니까요.^^;
아침형 인간 만들기 프로젝트도 실시하고 있는지,
아침 식사 시간이 7시부터 9시입니다.
체크아웃은 10시,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고요.
시간은 칼같이 지켜야 해요.
그래도 짐 보관은 무료로 해 주기 때문에, 좀 일찍 도착해도 짐을 맡기고 놀러 갈 수 있죠.
인터넷이 자주 끊기긴 하지만,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쓸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또 동네가 시끄러운 동네가 아니라 좋았습니다.
West kensington 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로 지하철도 가까워서 좋죠.
에이스 호텔 여러모로 참 마음에 들었어요.

주소 : 16-22 gunterstone rd west kensington london W14 9BU
웹사이트 : www.ace-hotel.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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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노래하는 젊은 음악가 - 코벤트 가든 (Covent Garden London)
사랑을 노래하는 젊은 음악가 - 코벤트 가든

한국의 대학로처럼 길거리 예술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코벤트 가든.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거리의 예술가가 많이 보이진 않았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음악가들만 있었어요.
길거리 오페라 가수.
포크송을 부르는 할아버지.
발렌타인데이 분위기에 맞추어 사랑 노래를 부르는 젊은 음악가.
재치 있는 현악4중주 연주팀.
그리고 자기들끼리 신난 래퍼들까지.
다양한 거리 음악가들을 볼 수 있었죠.
또 이곳이 인상적이었던 건,
날도 추운 겨울에 바깥에서 술을 마시는 풍경이었어요.
포장마차처럼 막힌 곳도 아니고,
한겨울에 뻥 뚤린데서 술을 마시더라고요.
찬바람에 덕에 술은 안 취하겠지만, 음악 소리에 취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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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 브릭레인 거리의 베이글 베이크 (Beigel Bake Brick Lane London)
간판 - 베이글 베이크

소고기 베이글 - 브릭레인 거리의 베이글 베이크 (Beigel Bake Brick Lane London)
소고기 베이글 - 베이글 베이크

리버풀 역에서 조금 걷다 보면,
빈티지 상점이 모여있는 브릭레인 거리가 나옵니다.
세계 각지의 다양한 음식점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죠.
이곳의 옷이나 소품도 물론 볼만하지만,
참 맛있는 베이글 가게가 이 거리에 있어요.
베이글 가게의 이름은 베이글 베이크입니다.
저는 소고기 베이글과 크림치즈 베이글을 먹었어요.
소고기 베이글은 맥주없이 먹으려니 좀 아쉬웠지만 정말 든든한 베이글 이었습니다.
크림치즈 베이글도 참 맛있었어요.
베이글에 치즈를 듬뿍 발라주거든요.
베이글 자체가 맛있으니 뭘 넣어도 맛있는것 같네요.
베이글 베이크는 브릭레인의 맛집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았습니다.
맛집에서 베이글을 먹고나니 하루 참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맛있는 음식은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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