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치앙마이] 치앙마이 도이수텝 사원, 도이수텝 동굴 (Doi Suthep Temple, Cave Chiang Mai Thailand)

숲에서 만난 친구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숲에서 만난 몽족 친구

팔자좋은 개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팔자좋은 개

도이수텝 사원 공연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도이수텝 사원 공연

숲에서 만난 꽃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숲에서 만난 꽃

탑돌이용 꽃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도이수텝 사원 탑돌이용 꽃

무궁화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도이수텝에서 만난 무궁화

통나무집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도이수텝 사원 뒷쪽의 통나무집

 사원 입구 조각상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도이수텝 사원 입구 조각상

종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도이수텝 사원 종

치앙마이 전경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도이수텝 오르는길에 바라본 치앙마이 전경

사원의 나무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도이수텝 사원 나무

사원의 불상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도이수텝 사원 불상

사원의 불상 정좌자세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도이수텝 사원의 정좌한 불상

사원의 불상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도이수텝 사원 불상

사원의 공연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도이수텝 사원 공연

주차해둔 오토바이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주차해둔 오토바이

동굴 입구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도이수텝 동굴 입구

동굴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도이수텝 동굴 가는길

도이수텝 동굴 근처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도이수텝 동굴 근처 나무

화원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도이수텝 근처 화원

화원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도이수텝 근처 화원

동굴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도이수텝 동굴

동굴 가는길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Doi Suthep Chiang Mai Thailand)
도이수텝 동굴 가는길

치앙마이에 도착해서 마음에드는 숙소에 짐을 풀고, 여행정보센터를 찾았습니다.

갈만한 곳들을 물어보고, 코스를 정했죠.

우선 첫날은 쉬고, 다음날 아침 일찍 오토바이를 빌려 도이수텝 사원으로 향했습니다.

몽족들이 모여사는 마을에 가는길에 있는곳이라 잠깐 들렀죠.

내국인에게는 무료로 개방되고, 외국인에겐 약간의 입장료를 받습니다.

사원의 외곽에선 아이들이 연주하고 춤추는 공연을 하고 있었고, 산 아래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있었어요.

도이수텝 사원 내부에 들어갈 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혹시 비싼신발을 신고 오신분은 유료 사물함을 이용하세요.

사원에 들어가면 탑이 높게 솟아 있고, 사람들은 꽃과 향을 사서 탑돌이를 합니다.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저도 꽃과 향을 사서 탑돌이를 하고나니 마음이 평온하더군요.

향에 불을 붙여 향로에 꼽아놓고, 불상들이 있는 방을 돌아보았습니다.

다양한 표정의 불상들이 있었어요.

마치 사진을 찍기위해 포즈를 취한듯한 인상을 주는 불상들이 많았지만,

진지하게 수행에 임하는 듯한 불상이 있어서 잠시 살펴보고는 사원을 나왔습니다.

나와서 신발을 신고보니, 마침 공연하는 아이들이 춤을 추는 시간이라 구경을 했죠.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아이들이 브릿지 자세를 한채 입으로 바닥의 돈을 물어서 일어나는 장면이었습니다.

아무리 관광상품이긴 하지만, 사원에서 그런 모습을 보니 안타깝더군요.

사원을 나와 목적했던 몽족의 마을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가는길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표지판이 보였죠.

'동굴'

왼쪽엔 뭔가 포스가 느껴지는 아이콘도 그려져있었어요.

'아직 11시니까 잠깐 구경하고 올라가서 밥 먹으면 시간 맞겠네?'

오토바이를 세우고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따라 내려갔죠.

내려가다보니 승려한분이 바위옆에 천막을 짓고 생활하고 계시기에 인사를 하고 계속 걸었습니다.

'도대체 동굴이 어디있는거야?!'

인적이 드문 숲속에 1년에 한두명쯤 지나갔을법한 길이 나있기에 그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한시간정도 걸으니, 왠 정원이 나오네요.

정원에는 무궁화도 피어있고, 이쁘게 잘 가꾸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길을 잘못들어 반대편까지 온듯해요.

슬슬 배가 고픕니다.

'자. 돌아가자.'

마음은 빨리 돌아가고 싶은데,

숲속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올때는 분명 길을 따라 걸었는데,

돌아가려니 길을 찾을수 없네요.

결국 숲속에서 3시간 가까이 해매고서야 겨우 돌아가는 길을 찾아 나왔습니다.

돌아가는길에 어린친구들 둘이 반대편에서 걸어오는걸 보니 얼마나 반갑던지..

위쪽의 몽족마을에 산다는 친구의 사진도 찍었습니다.

잠시 숨을 돌리고, 올라오다보니 승려분이 머물고 계신 천막이 보입니다.

'앗! 여기는!'

천막옆에 있던 바위에 조그맣게 구멍이 나 있군요.

아무래도 동굴은 그곳이었나 봅니다.

어쨌거나 주린배를 움켜쥔 채 무사히 오토바이가 주차된 곳까지 왔습니다.

이제 몽족 마을로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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