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옥션 개인정보 유출사건 으로 나와 가족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런데 몇몇 사람들은, 미리 양심선언 했으니까 소송이다 뭐다 이런 것 하지 말고 봐줘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어차피 소송 걸어봤자 변호사만 좋은 일시키는 것이고 보상금은 소송비보다 적게 받을 수도 있으니, 공돈을 바라고 하는 일이면 그만두라고 한다.



허허..



하루에 수통의 스팸문자와 전화 메일을 받고 있고..



앞으로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 짜증이 버럭 난다.



난 이번에 집단소송에 참여함으로써,



관리 소흘로 인해 빠져나가도록 방치한 옥션이 본보기가 되어,



이런 정보유출사건이 다시 일어났을 경우에,



‘개인정보 유출 조금 된것 따위’로 생각하는 인식이 없어지길 바란다.



포탈,쇼핑몰 등등… 구인하는 인력을 보면,



개발자,디자이너에 비해서 보안전문가의 비중은 낮다.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장사가 더 잘 되기 위해 사이트를 꽃단장 해주고, 좀더 많은 사람이 들어와도 안정적으로 사이트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고,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더욱 편하게 많은 물건을 살 수 있을까?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사람을 뽑는다.

그리고 정보보호 인력은 그야말로 여유가 있을때 뽑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매우 긍정적인 편이라 해커가 ‘우리 사이트 정보는 빼내지 않을꺼야.’



라고 생각하는가보다.



나도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편이라 내가 가입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내 정보가 빠져나가지 않을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



하지만 믿는 건 믿는 거고.. 대책을 세워놔야 혹시나 일어날 일에 대응을 할 수 있을 것 아닌가?



수익성이 증대되어서 100을 벌어도, 리스크 관리를 잘못해서 1000을 잃으면 900만큼의 손실을 보게 된다는 당연한 사실은 모두 알고 있을 텐데도, 이번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그러고는 ‘개인정보가 유출 되어서 미안하긴 미안한데.. ‘ 라고 말하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열심히 수익을 올려준 소비자에게 지라고 한다.



어이가 없다.



이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면…



정말 배가 문경세제를 타고 올라가도 할 말이 없다.



이번 소송에서 승소하게 되면,



다시금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업체들이 이번처럼 안일한 대응을 하지는 못 할 것이라 생각한다.



소비자가 피해보는걸 당연한 듯이 생각하는 기업들에게 개념을 심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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