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수면법

굵고 짧게 자는 법. 3시간 수면법.

아침에 느즈막이 일어나서 밥을 먹고, 소화 좀 시키고 뭘 좀 해보려고 하면 저녁 먹을 시간입니다.
저녁 먹고 소화 시키고 좀 쉬다가 자면 하루가 다 가지요.
하고 싶은 것에 비해서 시간이 부족합니다.
‘어떻게 하면 활동 시간을 더 늘릴 수 있을까?’
그때 눈에 띈 것이 나폴레옹 수면법이라고도 알려진 3시간 수면법입니다.
잠을 줄이면 그만큼 활동 시간이 늘지 않겠어요?
하지만 깨 있는 동안 비몽사몽하고 집중이 안 된다면,
잠을 줄이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수면법을 쓴 후지모토 겐코 선생께선 잠을 줄이면 오히려 집중도가 높아지고,
더불어 건강까지 좋아진다고 설명을 하는군요?!
정말일까 궁금해서 한번 시도해 봤습니다.
일정을 완벽히 맞추진 못하고, 몸이 버텨주는데 까지만 시도해 봤어요.
해본 결과 두 가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첫째, 잠 자는 시간을 좀 줄인다고, 특별히 피곤한 것은 아니다.
둘째, 활동 시간이 많으니 소화가 잘 되어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

설령 3시간까지 줄이지는 못하더라도 꾸준히 노력한다면 수면 시간을 줄이는 게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에게 맞는 수면 사이클을 찾아내어 짧고 굵은 수면법에 익숙해 져 봐야겠어요.:D

그랜드캐년 -'3시간 수면법'

3시간 수면 실천 스케줄

<제1주 : 수면 리듬의 변혁기>
1일째 (준비일)
수면시간 : 8 시간
7~8시간 수면은 이 날로 끝난다.
3시간 수면으로 전환하기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하며, 왜 3시간 수면을 몸에 익히려는지 목적 의식을 뚜렷이 한다.
2일째
수면시간 : 0 시간
수면 리듬을 제로의 상태로 환원시키기 위해 완전히 철야를 한다. 철야 후 낮잠을 자지 않고, 36시간 깨어 있는 것이 포인트.
3일째 (제1 반응기 하루째)
수면시간 : 6시간
이날이 가장 고통스럽다. 수족과 허리 등의 관절에 묵직한 통증이 오고, 눈이 따갑고, 미열이 나는 등, 독특한 증세가 나타난다. 가능한 한 몸을 움직이고 의지력으로 버텨 나간다.
4일째(제1 반응기 이틀째)
수면시간 : 6시간
스스로 놀랄 만큼 숙면을 취할 수 있고, 기분 좋은 긴장감에 쌓인다. 수영이나 조깅 등으로 신체를 움직이게 한다. 수분이나 단것은 피하고, 적게 식사한다. 목욕과 술도 삼가한다.
5일째(제1 반응기 사흘째)
수면시간 : 6시간
체중이 감소된다. 성인의 경우 1~2Kg이나 준다. 이것이 병이 될까 걱정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며 반응을 가중시킨다.
6일째
수면시간 : 4시간
채식주의를 밀고 나간다. 야채 7 육류 3의 비율까지는 무관하다. 반응기를 어느 정도 벗어났으나,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므로 주의를 요한다.
7일째
수면시간 : 4시간
눈에 띄게 몸이 마르며, 비만형인 사람은 스마트한 몸매가 된다.
<제2주: 3시간 수면의 안정기>
8일째
수면시간 : 3시간
3시간 수면의 리듬을 정착시키는 안정기에 들어간다. 기상과 취침 시간을 정한다.
9일째
수면시간 : 0시간
두번째 철야를 한다. 별로 고통스럽지가 않다. 식사량과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10일째 (제2 반응기 첫째날)
수면시간 : 3시간
재차 반응이 나타난다. 그러나 제1 반응기 때보다 심하지 않다.
서서히 3시간 수면이 몸에 배어간다.
11일째(제2 반응기 이틀째)
수면시간 : 3시간
이제 조금만 더 참으면 목적을 달성할 수가 있다.
12일째
수면시간 : 3시간
여기에서 두통·어지러움·구토·빈혈·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아직 체질 개선이 되지 않았으니, 곧 중지하고 다시 한 번 1일째부터의 스케줄을 반복해야 한다. 포기하면 그 동안의 고행은 수포로 돌아간다.
13일째
수면시간 : 3시간
14일째
수면시간 :3시간
이날만 지나가면, 3시간 수면의 리듬은 완전히 내 것이 된다.
목욕이나 음주 등, 옛날 습성으로 돌아가도 이제 안심이다.

졸음을 몰아내는 세 가지 포즈
1. 귓볼을 강하게 아래로 잡아당기면서, 눈을 크게 뜨고, 숨을 끝가지 내 뱉는다. 이것을 10회 가량 반복하면 즉석에서 해소할 수 있다.
2. 머리 위 정점에 있는 백회혈에 양손 검지 손가락을 댄다. 다음에 숨을 내뱉으면서, 5~6초간 강하게 누른다. 이것을 여섯 번 반복한다. 머리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피로도 제거해 준다.
3. 정좌하고 앉아서, 오른손 손날로 목 뒤의 천주 부근을 두들긴다. 헉헉, 강하게 숨을 내뱉으며 10회정도 두들긴다. 왼손으로는 양쪽으로 2cm 정도 떨어진 풍지도 두들긴다.

3시간 수면법을 실천하는 요령
1일 1식주의 (위장을 포함한 내장의 피로를 덜어준다.)
수면은 소화·흡수에 의한 위장을 비롯한 내장의 피로를 야기시킨다. 식사량을 줄여서 이미 체내의 세포 속에 축적되어 있는 지방을 에너지로써 활용한다.
알칼리성 식품 (부교감신경을 활발하게 한다.)
알칼리성 식품은 취침 전에 교감신경으로부터 부교감신경으로의 전환을 스무드하게 한다. 신선한 야채·미역·다시마·과일·작은 생선 등.
옳은 호흡법
뇌를 활성화한다.

3시간 수면법을 위해 유의할 점
커피·콜라등 카페인이 든 것은 취침 전 2시간 이내에는 마시지 않는다.
담배를 줄인다.
취침 직전에는 뜨거운 욕탕물에 들어가지 않는다.
취침 2시간 전까지 모자랄 듯한 분량의 식사를 한다.
취침 직전의 심한 운동은 금물이다.
운동하는 시간은 저녁 식사 전이 좋다.
운동 후 1시간 이내에 목욕하지 않는다.

'6·4 리듬' 수면법.
하루는 6시간을 자고 다음날은 4시간을 자는 리듬을 반복한다.
3시간 수면법을 할 때 몸에 무리가 가는 경우, 대안 수면법으로 괜찮다.

뇌를 살리는 5가지 비밀 (후지모토 겐코 선생의 <뇌를 살리는 5가지 비밀>에서 발췌)

식사
- 소식한다.
- 물을 너무 마시지 않는다.
- 현미밥을 먹는다.
- 설탕을 줄인다.
- 36시간 단식

호흡
- 깊고 길게 호흡한다.
- 코로 호흡한다.
- 의식적으로 호흡한다.
숨을 들이쉬고 1초 정도 잠깐 숨을 참으며 외울 것을 외우고 숨을 내뱉으면 암기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낄 때 내쉬는 숨을 남성이 들이마시지 않는다. 오르가즘에 도달했을 때 여성은 독기(부패 가스)를 전부 몸 밖으로 배출해 몸이 건강 해진다. 따라서 남성이 그 독기를 받으면 좋지 않다.
불쾌한 상황에 화가 나면, 호흡이 급하고 짧아져 교감 신경의 긴장이 극에 달한다. 이럴 때에는 숨을 참을 수 없을 때까지 숨을 참아본다. 6~20초 정도 ‘쿰바카 호흡법’을 실천하는 것이다.

자세와 동작
- 꾸부정하지 않은 좋은 자세를 유지한다.
- 항문을 조인다.
- 목을 곧게 유지한다.
- 몸과 마음이 이어져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새끼 발가락에 몸의 중심을 두고 서면 치질이 걸리기 쉽다. 몸의 중심을 엄지발가락에 놓고 서는 것이 좋은 자세이다.

수면법
- 깊고 짧은 수면
- 수면에 대한 의식을 바꾼다
- 낮에 바쁘게 움직인다
- 자기 암시로 깨어난다.
기상시간을 정하고 알람 없이 일어나는 것이 좋다.

심리 기술
- 불필요한 정보는 정리한다.
- 스트레스를 자각한다.

3시간 수면법 일기

1차 시도
 1일차
잠을 6시간 잤었는데 아침 먹고 두시간 더 잤다.
아주 푹 잤다. 개운하다.
저녁은 소갈비,감자샐러드,김치,가지나물과 오곡밥을 먹었다.
운동으로는 탱고 강습을 듣고 왔다.
자정이 되니 졸립다.
침대에 누워서 하품을 좀 하다가 일어났다.
밤을 꼬박 새고 다음날 밤까지 자면 안된다는 부담감이 상당하다.
새벽 5시에 잠깐 누웠는데 잠들었다.

실패.

2차 시도
1일차
푹 자고 내일은 철야다.
후지모도 겐고씨가 지은 3시간 수면법을 다 읽고 각오를 다졌다.

식사
아침은 오곡 밥과 달걀.
오이김치. 멸치 볶음.
저녁은 모밀 국수, 오뎅 한 개피. 생크림 빵 하나.
음료
우유에 진한 코코아 한잔.
레몬 생강차 두잔.
물.

2일차
아침을 평소보다 적게 먹어서인지 오후에 배가 고팠다.
그동안 밥을 너무 과하게 먹었었나.
움직이질 않았었나.
오랜만에 느껴보는 배고픔에 기분이 좋다.
새벽 한시에 졸음이 왔지만 스트레칭으로 몰아냈다.
새벽 네시쯤 되니 춥다.
저번 실패 요인은 이 시간쯤 추워서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가 누워서 잠들어 버렸던 것이다.
4시 50분경 고비다. 졸음이 쏟아진다.
6시부터 7시 반 사이가 기억나지 않는다.
잔건가?

식사
아침은 밥과 멸치 볶음. 오이김치. 생선까스. 땅콩크림빵.
저녁은 밥과 계란찜. 어묵. 멸치볶음. 오이김치. 소보루빵.

3일차
아침에 잠깐 졸았던 거 같지만,(정신이 몽롱해서 확실치가 않다.)
스케쥴대로 강행해보려고 한다.
낮 동안은 별로 졸음을 못느꼈다.
평소보다 소화가 잘 되는 걸 느낀다.
저녁을 먹고나니 급격히 피곤하다.
눈이 쾡하다.
생각보다 그렇게 졸립진 않다.
자정 취침

식사
아침은 난과 커리. 고구마. 사과. 키위.
저녁은 전기 구이 통닭, 오곡밥, 토마토, 김치, 오이김치, 감자 구이.
레몬 생강차 3잔. 물 한 모금.

4일차
8시 기상
원래 6시에 일어나야 했으나, 잠에 취해 8시간 가까이 잤다.
몸이 무겁다.
처음으로 돌아가지 않고, 끝까지 한 사이클을 돌아보기로 결정했다.
알람이 울리거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기가 어렵다.
저녁에 뷔페에 가서 평소보다 조금 더 먹었다.
대신에 걷기를 많이 걸었는데도, 자기 전에 배에 가스가 찼다.
12시 30분 취침

식사
아침 : 오곡밥, 김치, 오이김치, 깻잎 순 볶음, 멸치 볶음, 고구마, 크로와상 하나, 사과 반쪽
저녁 : 초밥 뷔페, 과일

5일차
8시 기상
원래 6시에 일어나야 했으나, 잠에 취해 8시간 가까이 잤다.
몸이 어제보다 더 무겁다.
만약 내일도 6시간 취침을 지키지 못한다면 포기하고 처음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00시 반 취침

식사
아침 : 오곡밥, 버섯 볶음, 연근 구이, 오이 김치, 고구마, 사과 반쪽, 바나나 반개.
저녁 : 오곡밥, 버섯 볶음, 연근 구이, 오이 김치, 김, 오렌지 반 개, 바나나 반 개.

6일차
6시 30분 기상
일어나는데 몸이 무겁지 않다.
정말 6시간 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가뿐하다.
단면법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러면 고기를 되도록 피하라고 했으나, 과식을 하지 않는 이상 괜찮다고 본다.
걷기를 많이 걸었고, 탱고 수업을 들었다.
새벽 1시 취침

식사
아침 : 오곡밥, 버섯 볶음, 오이 김치, 김치, 김, 사과 반 쪽, 바나나 반개.
저녁 : 핫윙 6조각.
음료 : 물

7일차
4시 55분 기상.
4시간의 첫번째 날이다.
뭔가 4시간 자면 엄청 졸릴 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다.
하품은 좀 나온다. 그렇다고 잠이 오는 건 아니다.
소화가 잘 된다.
새벽 1시 취침

식사
아침 : 오곡밥, 갈비찜, 오이 김치, 쑥 빈대떡, 고구마, 빵
저녁 : 아보카도 엔칠라다, 또띠아, 비프 화이타
음료 : 블루베리 요거트, 물

8일차
08시 기상
눈을 뜨니 8시다.
딱히 운동을 한 것도 아닌데, 근력 운동을 한 것처럼 근육이 피곤하다.
활동은 총 한시간 가량 걸은 것 말고 없다.
새벽 2시 취침.

식사
아침: 오곡밥, 고구마 파프리카 볶음, 김, 김치,사과 반 쪽, 바나나 반 개
저녁: 토마토 파스타, 포르마쥬 피자, 빵, 피클
음료 : 레몬 생강차, 물

9일차
07시 기상
새벽에 눈을 떴는데 비몽사몽 더 잤다.
그리고 엄청 자다가 눈을 떴는데 창 밖이 환하다.
벌떡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7시.
3시간 자야 하는 날인데 5시간을 잤다.

식사
아침: 오곡밥, 갈비찜, 고구마 파프리카 볶음, 오이 소박이,사과 반 쪽, 바나나 반 개
저녁: 볶음밥, 갈비찜, 고구마 파프리카 볶음, 김치, 토마토 반 개.
음료: 레몬 생강차, 물

10일차
철야를 해야 하는 날인데.
아침 6시 반부터 1시간 반 가량 졸았다.
그 시각이 되니 몸이 으슬으슬 추위를 많이 느꼈는데,
오리털 점퍼를 입고 이불을 잠깐 뒤집어 썼는데 잠이 들었다.
어쩜 잤다기 보단 기절했다고 하는 편이 좋겠다.
눈꺼풀이 무겁고, 온몸이 쑤셨는데 잠깐 기절했다 일어나니 컨디션이 좋다.
새벽 1시 20분 취침.

식사
아침: 오곡밥, 고구마 파프리카 볶음, 김 구이, 오이 소박이, 어묵 볶음, 사과 반 쪽, 바나나 반 개
저녁 : 오곡밥, 빙어 구이, 김치, 빵, 오렌지

11일차
9시 기상.
겨울잠을 잔 기분이다.
자기 전에 머릿속에 시계바늘로 4시 45분을 그려서 떠올리고 잤다.
알람 없이 깨기는 커녕, 알람 소리 조차 듣지 못했다.
일어나니 아침 9시.
걷기를 많이 걸었다.
거의 하루 종일 걸어 다녔다.
그래서인지 밤 열시도 안되어서 졸립다.
새벽 1시 반 취침.

식사
아침 : 빵, 포도
저녁 : 난, 커리, 쌀 밥, 볶음 면, 오렌지 반 개.

12일차
7시 30분 기상.
하루 철야를 하면 그 여파가 이틀은 가는 것 같다.
수영을 다녀왔다.
몸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다.
자정 취침.

아침 : 오곡밥, 두부 부침, 김치, 오이 소박이, 빵, 포도, 바나나 반 개, 사과 1/4쪽.
저녁 : 쭈꾸미 볶음, 닭 근위 구이, 오이 소박이, 김치, 빵, 포도, 방울 토마토

13일차
8시 기상
알람을 맞추지 않고, 저절로 눈이 떠질 때 까지 잤다.
8시간이다.
의식적으로 깨지 않으면 늦게까지 자게 된다.
자정 취침

식사
아침 : 오곡 건강 쿠키, 빵, 포도, 바나나 반개, 사과 반 쪽, 방울 토마토
저녁 : 오곡 건강 쿠키, 카레, 오곡 밥, 오렌지
음료 : 페퍼민트 칵테일 한 잔. 물.

14일차
9시 기상
저절로 눈이 떠 질 때까지 잤더니 9시다.
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시각을 정하지 않는다면 3시간 수면법이 불가능 하겠다.
탱고 MT. 밤새 춤을 췄다.
새벽 6시 취침.

식사
아침 : 오곡 건강 쿠키, 카레, 오곡 밥, 빵, 오렌지
저녁 : 김치, 잡 곡밥,된장 찌개에 들은 두부와 호박.
음료 : 물, 맥주, 정종

15일차
8시 45분 기상.
그리 피곤하진 않다.
탄력적으로 3~4시간 취침을 시도해 볼 생각이다.
혹시 몸이 피곤하다면 6시간 4시간 교환 수면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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