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에 멋진곳들이 많은데, 동부로 날아간 이유가 무얼까요?

동부의 필라델피아에 어무이의 친구분이 살고 계시기 때문이죠.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먼저 보러 간곳은!

어무이 친구분이 운영하시는 슈퍼였습니다.

카운터가 철장으로 막혀있는 것이 살벌해 보였지만, 안전을 위해선 꼭 필요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차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콜마 Colmar라는 동네로 갔습니다.

어무이 친구분의 집이 있는 곳이라 필라델피아에 있는동안 편안히 잘 지내고 왔죠.:D

동네에 스컹크도 있어서, 난생처음 스컹크 방구냄새를 다 맡아봤네요.

짐승의 냄새라기보단, 꼭 화학약품 냄새같았어요.

도착해서 우선은 푹 쉬었고, 다음날 처음으로 구경을 간곳은 윌리암 팬이 처음 발을 딛었다는 팬스 랜딩 입니다.
팬스 랜딩 - 미국 필라델피아 여행(Philadelphia United States)
팬스 랜딩의 다리 - 미국 필라델피아 여행(Philadelphia United States)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사람들도 별로 없고 한적해서 좋더군요~

어무이 친구분 가족들과 밥 한번씩 먹고, 때론 산책도 하며 여유로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필라델피아 시내 중심에서 좀 떨어진곳에는 도서관과 박물관 등이 모여 있는데,

마침 날씨도 아주 좋고 길도 참 넓은데다가, 조용해서 걷기 좋았습니다.

거리의 조각상 - 미국 필라델피아 여행(Philadelphia United States)
아,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벤자민 프랭클린 박물관에서 인체의신비 전시를 하기에 관람을 했습니다.

신기하긴 하지만 기분은 별로 유쾌하지 않더군요.

마치 포르말린 속 개구리를 구경하러온 개구리가 된 기분이랄까요?

박물관의 피카소 전을 보러 가고싶었는데, 월요일이라 문을 닫았기에 아쉬웠던 기분이 더해져서 더 그랬겠죠?

벤자민 프랭클린 조각상 - 미국 필라델피아 여행(Philadelphia United States)
필라델피아의 유명인이라면, 벤자민 프랭클린이 있겠고,

유명한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슈퍼마켓의 유제품 란에 가면 필라델피아라고 써있는 제품을 쉽게 찾으실 수 있을껍니다.

바로 치즈죠.

이 치즈가 들어간 음식으로 동네의 명물인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가 있습니다.

소고기의 육즙과 치즈의 조화 그리고 속재료를 감싼 부드러운 빵의 맛이란!

아~

정말 맛있어요.

필라델피아에 가면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D

하루하루 시간이 흐르더니 금새 필라델피아에서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원래 계획은  필라델피아에 잠시 있다가 렌터카를 빌려서, 돌아볼 계획이었죠.

하지만 안전하게 투어를 이용하길 추천하신 친구분의 말에 어무이가 동의를 하셔서,

동부의 일정은 투어로 흘러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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