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 머리 언제 한번 해볼까?' 오년쯤 전에 충동적으로 모히칸 헤어스타일을 한번 했다가 완전 망한 이후로, 모히칸으로 머리스타일을 바꾼 적이 없었다.

이번에도 사실 의도했던건 아니다.
"위이이이잉~"
평소처럼.
싹둑싹둑 머리카락을 잘 잘라내는 바리깡.
이번에도 역시 12미리 반삭으로 자르려고 했다.
'음. 점점 기술이 느는것 같아.'
"위이잉!"
'혼자서도 미용실 가는거랑 별반 차이가 없는 반삭이군. 만족스러워.'
97%정도 이쁘게 반삭 모양이 나온 상태.
옆머리만 좀 다듬으면 깔끔한 12미리 반삭이 된다.
모히칸이 아니라...
"위이잉~~~!"
'응? 왜 이렇게 머리카락이 많이 잘렸지? 이렇게 많이 잘릴리가 없는데?'
거울을 보니 오른쪽에 크게 땜방이 생겼다.
손이 기이하게 꼬여서,
바리깡에 12미리 필터가 끼워지지 않은 쪽으로 머리를 밀어버린 거다.
'이건... 밀레니엄 버그에 대해서 들었던 1999년보다 충격이군.'
도저히 수습이 안된다.
우선 왼쪽도 비슷하게 스크레치를 넣어서 균형을 맞추어 보았다.
거울을 보니, 머리에 검정색 빵 모자를 쓴 것 같다.
'아. 이건 아니야. 머리에 땜빵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반대쪽을 밀었다는게 티나잖아!'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밀다보니.
어느새 말갈족 머리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나는,
마치 모히칸 족장이 다니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한 것 마냥.
아무렇지도 않게 길거리를 나다닌다.
원래 모히칸 스타일을 원했던 것처럼...
의도하지 않은 모히칸이었지만,
꽤 마음에 든다.
적어도 머리 감기가 편하다는 점 하나는.
나머지는...
우선 나부터 모히칸 스타일에 좀 더 적응이 되면 생각해 봐야겠다.
by 月風  

의도하지 않은 모히칸 헤어 스타일
모히칸이 되다-'의도하지 않은 모히칸 헤어 스타일'
모히칸

친구와 함께-'의도하지 않은 모히칸 헤어 스타일'  
한국인의 헤어스타일과 말갈족의 모히칸 헤어 스타일

풍선 처음 본, 말갈족의 모히칸 헤어 스타일-'의도하지 않은 모히칸 헤어 스타일'  
풍선 처음 본 말갈족의, 모히칸 헤어 스타일
 



by


Tags : , , , ,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광고를 클릭해주시면,
    블로그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헤어스타일,펌,호일펌,hairstyle,perm,hoil perm



지금껏 나는 호일펌을 한번도 해보지 못했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호일펌을 해서 기쁜 마음을 담아 글을 써본다.



호일펌은 머릿결이 많이 상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단점을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하다.



나는 머리가 너무 생머리라서 관리가 힘들었는데,



호일펌은 그냥 머리감고 툭툭 털고 나오면 된다.



물론 왁스를 발라도 되긴하지만, 안발라도 별 상관이 없다!



아~ 이 얼마나 편한가~!



앞으로 호일펌 종종 해야겠다:D



—–

I’d never take the hoil perm.



Recently, It’s my pleasure that I take the hoil perm.



Hoil perm has side effect that injure hair, but It can ignore because it’s very comfortable hair style.



My hair is strong straight hair then I spent long time for hair styling.



But now just need towel dry.



How comportable it is!



I will take hoil perm ocasionally.:D


헤어스타일,펌,호일펌,hairstyle,perm,hoil perm



by


Tags : , , , ,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광고를 클릭해주시면,
    블로그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겨울도 다 지났겠다~



설 연휴를 맞이하여 머리 기장좀 확 쳤다!



브릿지도 살짝 넣고.. 간만에 기분전환좀 했다.ㅋ



바뀐 헤어스타일 [헤어스타일,컷트,브릿지,hairstyle,cut,bridge]



[친구 기다리면서 셀카질(집 가까운 놈이 항상 늦는다.ㅡㅡ;]



연휴동안.. 열심히 먹고 자고 뒹굴거리면서 푹~~ 쉬다가 왔더니. 몸이 불었다.ㅋ



아 하루 먹는 간식양좀 줄여야지. 하루가 다르게 몸무게가 늘어가니까 이제 좀 멈춰줘야 할 때야~



바토도 딱 일일 권장량만 주고 있는데.. 나만 엄청 먹어대면 안되지.ㅋ



by


Tags : , , , , ,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광고를 클릭해주시면,
    블로그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