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을 달 수 있는데, 굳이 이메일 서식이 필요할까요? 제가 생각하는 이메일 연락 서식의 장점을 소개합니다.

특정 글에 대해 이야기 할 땐 댓글이 편합니다.
하지만 좀 더 포괄적인 이야기나, 다른 주제의 이야기를 나누기엔 부적합해요.
"이 글과 상관이 없는 이야기지만..."
이라고 양해를 구하고 글을 쓰기도 합니다.
그보다는 이메일 연락 서식을 통해 연락하면 더욱 간단하겠죠?
by 月風


블로그에 이메일 연락 서식 달기

Kontactr -'블로그에 이메일 연락 서식 달기'
 

제가 이용하는 이메일 연락 서식은 kontactr입니다.
얼마 전에  블로거 팁 닷컴의  블로그에 이메일 연락폼을 달아보자, Kontactr 게시물을 통해 알았어요.

소개 페이지-'블로그에 이메일 연락 서식 달기'

'언제 한번 써볼까?'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월풍도원 소개 페이지에 이메일 연락 서식을 달아 보았습니다.

네이트 메일-'블로그에 이메일 연락 서식 달기'

그런데 네이트 메일 주소로 보내 보니, 이메일이 외계어로 오는 거에요.
'쀍땗쨟뀾쌺'
이런 알 수 없는 메시지가 오더군요.
'인간들아, 끊임없는 자연파괴는 결국 너희 마저 파괴할 것이다.'
이런 메시지일까요?
분명히 제가 보낸 테스트 이메일인데,
저조차도 글씨를 알아볼 수 없네요.
서식에서 인코딩 처리를 해주고 별방법을 다 써봐도,
여전히 한글이 깨진 이메일만 보일 뿐입니다.

Gmail-'블로그에 이메일 연락 서식 달기'

그래서 Gmail로 수신 주소를 바꾸었습니다.
한글이 아주 잘 보이는군요.:D
네이트 이메일로 보내면 한글이 깨지니, kontactr쓰시는 분들은 참조하세요.

추신
찾아보니 이메일 연락 서식을 제공하는 다른 서비스도 있어서 링크 걸어요.
How to Add Email Forms to Blogger
아직 사용해 보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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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신비주의 시인 잘랄 앗딘 알 루미는 세상을 떠난 지 오래이지만, 아름다운 시구 속에서 그는 여전히 호흡하고 있습니다.

불교 경전엔 아름다운 게송이 많습니다.
읽다 보면 어느새 빠져들어 감탄하게 되는 일이 잦죠.
아무런 기대도 없이 가볍게 읽으려고 펼쳐 든 이 책에서,
저는 또 한 번 감탄했습니다.
페르시아의 신비주의 시인 루미.
그리고 붓다.
이 두 분은 존경스러운 시인입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머리로 쓰인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쓰였다는 걸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 책에 나온 모든 시가 마음에 쏙 드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
저의 맥박이 빨라지게 하는 매력적인 시구들을 보았습니다.
제 마음속에 스며들기까지 시간이 걸릴 듯한 시구들.
두고두고 보려고 정리해 봅니다.
by 月風

사막을 여행하는 물고기
수피 댄스-'사막을 여행하는 물고기'

뭔가를 할 때 조금이라도 좋지 않은 느낌이 들면 그것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장님만 구덩이에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 멀쩡하게 눈을 뜨고 걷던 사람도 구덩이에 빠집니다.
신성한 사람도 때로 타락합니다.

바다는 물고기가 자신을 떠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거꾸로 땅에 사는 동물들은 바다로 들어오지 못하게 합니다.

당신의 오만과 분노의 근원은 당신의 욕망입니다.
그 뿌리는 당신의 습관 안에 있습니다.

‘안정하게 잠 속에 빠진 사람에게는 충고하지 마라.’
‘모래 위에는 씨앗을 뿌리지 마라.’

책과 말에서 온 것은 환상일 뿐.
그저 잘 짜인 환상일 뿐.

분노에 물들지 않은, 성급한 필요에 물들지 않은, 가장 순수한 것을 선택하십시오.

어두운 생각, 수치, 원한을 웃음으로 맞으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집에 초대하십시오.
누가 오더라도 감사하십시오.
그들 모두는 저 너머로 당신을 안내하고자 찾아왔습니다.

불덩이를 던져 불을 끄려 하지 마십시오.
피로써 상처를 씻으려 하지 마십시오.

친구를 존경으로 대하십시오.
무례하게도 대해 보십시오.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보시길.

이집트 사람에게 나일 강은 핏빛입니다.
하지만 유대인에게는 맑은 강입니다.
어떤 이에게는 곧은길이, 또 다른 이에게는 수렁이듯이.

미래에 대한 뉴스들은 온통 비탄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이 안의 진짜 뉴스는 전혀 뉴스거리가 없습니다.

여자의 부류
세상에는 세 부류의 여자가 있다.
두 부류는 슬픔의 씨앗이고, 한 부류는 영혼의 보물이다.
네가 첫 사랑인 처녀는 모두 네게 속한다. 그녀는 행복과 자유를 준다.
두 번째는 아이가 없는 과부이다. 그녀의 반은 네게 속한 것이다.
세 번째는 아이와 결혼한 여자이다. 이 여자는 너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그녀는 첫 번째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얻었다.
그리고 그녀의 모든 사랑은 아이에게로 갔다.
그녀는 너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명성을 위한 지식은 고객이 필요한 법입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영혼이 없습니다.

“나의 반려로서, 당신은 나와 동등해야만 하오.
한 켤레의 신발처럼. 한쪽이 너무 꽉 끼면 두 짝 모두 쓸모가 없는 법.
두 짝의 문처럼. 우리는 서로 어긋나서는 안 되오.
사자는 결코 늑대와 짝을 이루지 않소.”

숨겨진 것은 항상 빛 속에서 드러납니다.

잘못된 씨를 뿌리지 마십시오.
명심하시길. 반드시 드러난다는 것을.

진정한 남자다움의 정수는 감각의 방종을 포기하는 능력입니다.

당신의 두 손을 꼭 쥡니다.
‘나’ 또는 ‘우리’ 라고 끈질기게 말합니다.
하지만 꼭 쥔 그 손이 당신의 갈 길을 가로막습니다.

당신에게 꼭 필요한 참 양식을 구할 때는 집중하고 용감하십시오.
어떤 감언이설에도 흔들리지 마십시오.

두 사람이 빨래를 합니다.
한 사람은 마른 옷을 적시고, 다른 한 사람은 젖은 옷을 말립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훼방 놓고 있는 것 같지만, 그들의 일은 완벽한 조화 속에 있습니다.

사랑을 자세히 설명하고 싶으면, 당신의 뇌를 꺼내 진흙 속에 내려놓으십시오.
아시다시피 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사람은 60가지가 되는 감정이 있습니다만,
그 모두를 합하면 평화이고 침묵입니다.

말 다리를 움켜쥐고 야생마를 길들이려 하지 마십시오.
목을 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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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이 친구들과 강화의 석모도를 여행했고, 이번엔 강화도 마니산 근처를 다녀왔다.


고교 친구들과 떠난 강화 여행
작년에 함께 석모도를 다녀온 멤버들 중 한 명이 빠졌다.
단지 일 년이 지났을 뿐인데,
우리는 변했다.
나는 살이 빠졌고,
친구들은 점점 살이 쪄간다.
삶을 바라보는 시각도 변해간다.
나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도 역시 변한다.
아무도 빛바랜 사진처럼 제자리에 있지는 않다.
그렇기에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즐겁다.
-'고교친구들과 떠난 강화 여행'
바다도 보고.
-'고교친구들과 떠난 강화 여행'
술도 한잔하고.
-'고교친구들과 떠난 강화 여행'
헬륨 풍선이 아닌 알코올 풍선을 불고.
-'고교친구들과 떠난 강화 여행'
아리따운 선녀와 기념사진도 찍고.
우리의 여행을 마쳤다.
술을 마시던 중 친구 하나가 말했다.
"이제 너랑 다시 이렇게 여행하긴 힘들 것 같아. 왠지 마지막 같은 기분이 들어."
어쩌면 그럴지도 몰라.
일단 83년 2월생인 우리가 함께하는 20대의 마지막 여행일 것이라는 건 맞아.
나는 머지않아 이곳을 떠날 테니까.
그리고 우리가 함께 여행한다고 해도,
흘러간 시간 속의 나와는 다시 여행할 수 없으니 마지막이 맞지.
아마 우리가 또다시 함께 여행을 떠난다면,
그땐 또 새롭게 변한 우리의 여행일 테니까.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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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강화 마니산의 참성단에 올랐습니다. 강화의 마니산은 꼭 참성단이 아니더라도 경치가 참 빼어난 곳이에요.


강화 마니산 참성단

마리산, 두악산이라고도 불리는 마니산은,
우리나라에서 기(氣)가 가장 풍부한 산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이 년 전에 마니산 정상에 올랐던 적이 있었어요.
그땐 참성단 출입이 통제되어 있어서, 옆의 헬기장만 다녀왔었죠.
원래 참성단은 새해와 개천절에만 개방하는데,
운이 좋게도(?) 이번에 갔을 때는 참성단을 특별 개방해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생 때 이후로 처음이에요. 십 년도 더 지난 일이네요.

-'강화 마니산 참성단'
평소에 산을 즐겨 타지 않는다면,
마니산 정상에 오르는 것이 결코 가벼운 산책은 아닙니다.
-'강화 마니산 참성단' 힘들어요. 비까지 엄청 내려서, 전에 왔을 때 보다 배는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함께 오른 친구들도 지친 모습을 보입니다. -'강화 마니산 참성단' 하지만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마니산 등산길은 즐겁습니다. -'강화 마니산 참성단' 마니산 참성단에서 내려다본 강화! 안개 때문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참성단에 도착하고 오 분 정도 지나니, 하얀 안개만 보일 뿐이더군요. 안개의 바다로 둘러싸인 참성단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강화 마니산 참성단' 참성단 전체 사진을 미처 못 찍었는데, 강화 역사박물관에 전시된 모형과 정말 똑같이 생겼어요. 박물관에 가보니, 나무까지 사실적으로 잘 만들어 놨더라고요.^^ -'강화 마니산 참성단' -'강화 마니산 참성단' 마니산 참성단에 도착해서 숨을 돌리던 중, 곤충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날다 지친 호박벌은 제 팔에 앉아서 한참을 쉬어 갔고, 하늘소도 만났어요. 비록 비를 쫄딱 맞으며 마니산을 오르느라 힘은 좀 들었지만.. 내려오는 길에 다리가 풀렸지만.. 비 내리는 마니산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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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여행 중 묵었던 아담한 묵향 펜션에 대한 평입니다.


강화 묵향 펜션

'강화 묵향 펜션'
마니산에서 가까운 곳에 강화 묵향 펜션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걸어가기엔 약간 멀지만, 차로는 오 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어요.
숙소에 도착하면 노부부가 정답게 맞아주십니다.
아저씨는 화가라고 하시더라고요.
강화 묵향 펜션은 안채와 별채로 나뉘어 있는 소규모 펜션인데,
저는 별채에 묵었습니다.
이곳은 마치 오랫동안 아무도 살지 않은 산장을 방문한 듯합니다.
위생상태가 그리 청결하지 않고, 시설은 낡았어요.
전에 왔던 투숙객이 설거지를 제대로 안 하고 가서,
가자마자 식기를 빡빡 닦았죠.
그래도 방은 나름 아늑합니다.
복층식이라 이 층에서 한두 명은 거뜬히 잘 수 있어 공간활용도도 좋아요.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별채 바로 앞에 그릴 장비가 되어 있어서,
먹고 치우기가 간단하다는 점이에요.
펜션의 마당은 정원이 나름 잘 꾸며져 있는 시골집 같은 분위기입니다.
금계도 키우시더라고요.
강화 묵향 펜션.
제가 이곳을 선택한 건,
공장처럼 101호, 102호, 103호, 201호... 이런식으로 시끌벅적한 곳 말고,
조용한 곳에서 담소를 나누며 즐길 수 있는 숙소에 묵기 위해서입니다.
별채에서 소그룹으로 조용하게 놀다 오기 좋은 펜션이었어요.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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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우선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삶의 질을 좌지우지 하는 건강.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건강하지 못하면,
만사에 의욕이 없습니다.
가벼운 감기에만 걸려도 만사가 짜증 나고 무기력하죠.
저는 그동안 몸을 너무 혹사하며 살았습니다.
'이 정도면 건강하지 뭐.'
라고 자기 최면을 걸었어요.
하지만 들여다보니 생각하던 것 보다 몸 상태가 훨씬 안 좋더군요.
아마 지금까지 살던 습관 그대로 산다면,
십 년 안에는 중환자가 되고,
흰머리가 나기도 전에 세상을 떠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건강하게 생활하려고 합니다.
건강해지려면 어떤 습관을 길러야 할까요?
by 月風

나의 건강관리 요령

건강한 몸-'나의 건강 관리 요령'

건강 관리 요령
  1. 현재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분석한다.
  2. 나에게 맞는 건강 관리 식단을 짠다.
  3. 적당한 운동을 한다.

현재 건강상태 분석

나의 체중 정상범위 (BMI)

  • 61kg~75kg - 현재 66 kg (정상)

내가 신경을 써야 할 부분

  • 고지혈증 (hyperlipidemia) 위험.
  • 고혈압 (hypertension) 위험.
  • 외가 쪽 유전적으로 간이 안 좋음.
  • 배에 가스가 참.
  • 몸의 좌우 불균형.

건강한 식단-'나의 건강 관리 요령.'

건강한 식단을 위한 몸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가스가 차는 음식

  • 탄산음료, 흡연, 껌, 밀가루 음식, 오렌지 주스, 우유, 유제품, 콩류, 감자, 양파, 셀러리, 당근, 양배추, 건포도, 바나나, 살구, 자두, 감귤, 사과 등

장에 좋은 음식

  • 프로바이오틱 혼합 유산균, 대추차

고지혈증에 나쁜 음식

  • 알류, 도넛, 생선 껍질, 간, 곱창, 허파, 젓갈류, 오징어, 문어, 낙지, 우유, 요거트, 치즈, 뱀장어, 스팸, 소시지, 베이컨, 미꾸라지, 멸치, 삼겹살, 갈비, 오리 고기, 생크림, 빵, 커피프림, 잼, 탄산음료, 젤리, 말린 과일, 마가린, 소기름, 돼지기름, 마요네즈, 초콜릿, 사탕, 캐러멜, 크림 수프, 달걀노른자. 새우, 바닷가재, 사골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 꽁치, 생과일, 녹차, 우엉, 결명자, 청국장, 돈나물, 두부, 올리브유, 양파, 도라지, 흑미, 토마토, 키위, 호박, 달걀흰자, 당근, 녹색 잎 채소, 기름기를 제거한 살코기, 귀리, 호두, 아몬드, 땅콩, 해조류, 사과, 검은콩, 생선, 오메가3 지방산, 표고버섯, 블루베리, 콩, 마늘, 연어, 아보카도, 오이, 김

간에 나쁜 음식

  • 철분이 많은 음식, 튀김, 즉석 음식, 농약 묻은 과일, 설탕, 흰쌀, 흰 밀가루, 고추, 담배, 기름진 안주

간에 좋은 음식

  • 표고버섯, 요구르트, 부추, 브로콜리, 오가피, 청국장, 바지락, 토마토, 양파, 당근, 파래, 달래, 마늘, 사과, 새우, 고등어, 연근, 도토리묵, 녹차, 해조류, 단호박, 양배추, 감자, 된장, 숙주나물


나의 건강 식단
자기 몸에 맞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몽땅 외우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식품군을 기억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피할 음식
  • 설탕, 기름진 음식, 생야채, 우유 및 유제품, 갑각류, 연체류, 하얀 곡물(쌀,밀가루)

권장되는 음식

  • 익힌 채소, 해조류, 기름기를 제거한 고기, 기름이 적은 생선, 견과류, 잡곡

적당한 운동-'나의 건강 관리 요령.'

건강을 위한 습관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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