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하고 푸짐한 밥상. 용인 산사랑 한정식.


입구-'용인 산사랑 한정식'

산사랑은 용인에서는 꽤 유명한 맛집으로, 교통이 불편한 곳에 있음에도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궁금한 마음에 찾아간 산사랑.
‘굳이 여기까지 와서 밥을 먹어야 할까?’ 라는 의문이 들 때쯤 도착했다.

채소-'용인 산사랑 한정식'

처음 왔지만 어쩐지 정겨운 담장을 지나면 시골 장터처럼 채소를 늘어놓고 파는 입구가 나온다.
이런 싱싱한 채소로 음식을 하면 어지간해선 다 맛있을 것 같다.
입구를 지나 신발을 벗고 들어가 자리에 앉았다.
200명은 들어갈 정도로 넓은 식당이다.
그런데 평일 점심시간인데도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다.
항상 사람이 많아서 주말에 오면 한참을 기다려야 겨우 자리에 앉는다고 한다.

-'용인 산사랑 한정식'

기본 메뉴는 산나물 정식이다.
산나물 정식은 1인당 15,000원으로 돌솥밥과 반찬이 한 상 가득 나온다.
이름답게 나물 반찬이 많다.
재료가 싱싱하고 간이 쌔지 않아서 맛이 좋았다.
이날은 가지가 특히 싱싱했는지, 가지 무침이 정말 맛있었다.
돌솥밥에 누룽지까지 먹었지만, 나물 반찬이 대부분이라 배가 편안했다.
산사랑.
멀리서 일부러 찾아가기엔 부담스럽지만, 근처를 지난다면 들러볼 만하겠다.

산사랑 홈페이지

http://www.sansalang.co.kr/

산사랑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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