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 헤머스미스 피시엔칩스 (Fish and Chips Hammersmith London)
메뉴 - 헤머스미스 피시엔칩스

대구 피시엔칩스 - 헤머스미스 피시엔칩스 (Fish and Chips Hammersmith London)
대구 피시엔칩스 - 헤머스미스 피시엔칩스

헤머스미스 근처에 허름하지만 맛이 괜찮은 피시엔칩스 가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김밥나라처럼 피시엔칩스가 주 메뉴고,
다른 다양한 메뉴가 있죠.
피시엔칩스를 주문하자 아저씨가 바쁘냐고 물어봅니다.
"아뇨. 여행자가 바쁠 꺼 뭐 있겠어요."
아저씨는 그럼 신선한 녀석으로 튀겨주신다며 기다리랍니다.
잠시 기다리자 제 얼굴보다 더 긴 생선이 담긴 피시엔칩스가 나왔습니다.
맛있어서 순식간에 먹어치웠죠.
간장 소스가 일품이에요.
김밥이라고 다 같은 맛이 아니듯,
피시엔 칩스도 좀 더 맛있는 집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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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스터 카드 - 런던 교통(London Transportation)
오이스터 카드 - 런던 교통

지하철 노선도 - 런던 교통(London Transportation)
지하철 노선도 - 런던 교통

'짧게 있을텐데 귀찮게 카드를 만들어야 하나..'
런던에 처음 도착했을 때, 지하철 역에서오이스터 카드를 만들지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등록양식을 쓰고, 카드를 내고 충전하고..
왠지 귀찮아 보였죠.
하지만 어디 갈 때 마다 표를 끊는것이 더 귀찮을 것 같아서 오이스터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오이스터 카드를 사용하면 약간 할인도 되고,
매번 표를 사야 하는 귀찮음도 없으니 좋아요.
등록도 금방 합니다.
런던의 아무 지하철 역 앞에 보면 오이스터 등록양식이 비치되어 있어요.
등록양식에 이름과 숙소 주소등을 기입하고,
직원에게 건내 주면 바로 카드를 만들어 주죠.
카드 보증금으로 5파운드를 내야 하지만,
나중에 오이스터 카드를 반납하면 돌려받아요.
저는 지하철을 하루 평균 3회정도 이용해서 오이스터 카드를 뽑았지만,
가까운 거리(1,2 zone)를 4번 이상 이용한다면 1일 패스를 끊는 것이 더 저렴해요.
런던 지하철 노선도는역 앞에 비치되어 있지만, 인터넷으로도 받아볼수 있습니다.
런던 지하철 노선도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받으시면 되요.
런던 지하철 노선도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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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 에이스 호텔(Ace Hotel London)
입구 - 에이스 호텔

24시간 오픈 바 - 에이스 호텔(Ace Hotel London)
24시간 오픈 바 - 에이스 호텔

좋은 시설과 저렴한 가격.
숙소를 찾을 때 둘중 하나는 포기해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곳 에이스 호텔은 가격과, 시설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물론 인기가 많아서 저렴한 8인 도미토리를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저렴한 가격은 포기해야 하지만 말이에요.
숙소 뒷편엔 마당이 있어서 여름엔 밤새 술 마시기 좋아 보였어요.
지금은 겨울이라 마당이 썰렁하네요.
직원들 친절하고,  깨끗한 시설이 마음에 들었어요.
길이 좀 복잡해서 혹시 불이 나면 다 죽게 생겼지만,
불이야 쉽게 나는게 아니니까요.^^;
아침형 인간 만들기 프로젝트도 실시하고 있는지,
아침 식사 시간이 7시부터 9시입니다.
체크아웃은 10시,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고요.
시간은 칼같이 지켜야 해요.
그래도 짐 보관은 무료로 해 주기 때문에, 좀 일찍 도착해도 짐을 맡기고 놀러 갈 수 있죠.
인터넷이 자주 끊기긴 하지만,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쓸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또 동네가 시끄러운 동네가 아니라 좋았습니다.
West kensington 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로 지하철도 가까워서 좋죠.
에이스 호텔 여러모로 참 마음에 들었어요.

주소 : 16-22 gunterstone rd west kensington london W14 9BU
웹사이트 : www.ace-hotel.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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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노래하는 젊은 음악가 - 코벤트 가든 (Covent Garden London)
사랑을 노래하는 젊은 음악가 - 코벤트 가든

한국의 대학로처럼 길거리 예술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코벤트 가든.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거리의 예술가가 많이 보이진 않았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음악가들만 있었어요.
길거리 오페라 가수.
포크송을 부르는 할아버지.
발렌타인데이 분위기에 맞추어 사랑 노래를 부르는 젊은 음악가.
재치 있는 현악4중주 연주팀.
그리고 자기들끼리 신난 래퍼들까지.
다양한 거리 음악가들을 볼 수 있었죠.
또 이곳이 인상적이었던 건,
날도 추운 겨울에 바깥에서 술을 마시는 풍경이었어요.
포장마차처럼 막힌 곳도 아니고,
한겨울에 뻥 뚤린데서 술을 마시더라고요.
찬바람에 덕에 술은 안 취하겠지만, 음악 소리에 취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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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 브릭레인 거리의 베이글 베이크 (Beigel Bake Brick Lane London)
간판 - 베이글 베이크

소고기 베이글 - 브릭레인 거리의 베이글 베이크 (Beigel Bake Brick Lane London)
소고기 베이글 - 베이글 베이크

리버풀 역에서 조금 걷다 보면,
빈티지 상점이 모여있는 브릭레인 거리가 나옵니다.
세계 각지의 다양한 음식점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죠.
이곳의 옷이나 소품도 물론 볼만하지만,
참 맛있는 베이글 가게가 이 거리에 있어요.
베이글 가게의 이름은 베이글 베이크입니다.
저는 소고기 베이글과 크림치즈 베이글을 먹었어요.
소고기 베이글은 맥주없이 먹으려니 좀 아쉬웠지만 정말 든든한 베이글 이었습니다.
크림치즈 베이글도 참 맛있었어요.
베이글에 치즈를 듬뿍 발라주거든요.
베이글 자체가 맛있으니 뭘 넣어도 맛있는것 같네요.
베이글 베이크는 브릭레인의 맛집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았습니다.
맛집에서 베이글을 먹고나니 하루 참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맛있는 음식은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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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브리티쉬 뮤지엄 - 대영박물관(The British Museum London)
이곳은 브리티쉬 뮤지엄 - 대영박물관

입구 - 대영박물관(The British Museum London)
입구 - 대영박물관

이집트관 - 대영박물관(The British Museum London)
이집트관 - 대영박물관

대영박물관에 볼거리가 참 많다고 들었습니다.
런던에서 가볼 곳 우선순위에 포함 해 놓았었죠.
미루다 보면 변수가 생길까 봐 날이 밝자마자 박물관 구경을 갔습니다.
지하철 중앙선 Tottenham Court Road에서 조금 걸으니 바로 나오더라고요.
듣던 대로 엄청나게 많은 전시물들이 있었습니다.
이집트에 오래 있다 왔지만, 이집트에서도 못봤던 걸 대영박물관에서 봤네요.
이집트 여행이 정리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슬람관도 이쁘게 꾸며 놓아서 그런지,
중동을 돌아다니며 봤던 물건들 보다 화려하고 멋져 보였어요.
초라하다는 한국관은 듣던 대로 였지만,
한편으론 영국에 식민지가 안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식민지였던 곳은 기둥까지 뽑아왔던 영국인데,
영국이 한국을 식민지화 했었다면 석굴암을 통째로 들어내서 갔을 수도 있으니까요.
가장 관심이 갔던 것은 부처님의 좌상이 많았던 전시실 이었습니다.
명상을 시작 한지 얼마 안되어 가부좌 자세가 영 불편한데,
부처님 좌상을 보면 참 편안해 보이더라고요.
참고해서 명상할 때 좀 편히 해보려고 유심히 봤지만,
아직 잘 모르겠네요.
꾸준히 해서 편안한 자세를 찾아야겠습니다.
대영박물관의 모든 전시관들을 둘러보진 않았지만,
제가 본 곳들만 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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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판 - 노팅힐 거리(Notting Hill Street London)
번호판 - 노팅힐 거리

벼룩시장 - 노팅힐 거리(Notting Hill Street London)
벼룩시장 - 노팅힐 거리

그라피티 - 노팅힐 거리(Notting Hill Street London)
그라피티 - 노팅힐 거리

숙소를 찾아 짐을 맡겨두고,
일요일 벼룩 시장이 활발하다는 노팅힐 거리를 찾았습니다.
겨울이고 비까지 내려서 그런지 생각보다 벼룩 시장이 활성화 되지 않았더라고요.
엄청 추울까 봐 두꺼운 잠바를 살까 갔다가, 생각보다 안 추워서 잠바는 짐될까봐 안 샀어요.
대신 장갑과 선글라스가 괜찮은게 있나 찾아봤죠.
날씨는 별로 춥지 않은데 공기가 차서 손이 많이 차가워 지더라고요.
아쉽게도 장갑은 마음에 드는게 없었습니다.
그래도 선글라스는 하나 건졌죠.
여행하면서 선글라스는 꼭 하나씩 잃어버리더라고요.
요르단에서 잃어버려서 이집트에서 20이집션 파운드짜리 구입했었는데,
의자에 놓고 깔고 앉아서 부서졌었죠.
중고 벼룩 시장에서 가볍고 저렴한 녀석을 찾다가 괜찮은 선글라스를 발견했습니다.
플라스틱 검정 뿔태의 나름 레이벤 선글라스를 말이죠.
7파운드에 구입했습니다.
이번엔 여행 끝날 때까지 잃어버리지 않고 잘 쓰고 다녀야겠어요.
오늘 노팅힐 거리의 벼룩시장 규모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사려고 마음먹었던 물건도 샀고,
오랜만에 도시를 걸어 다니는 재미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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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타올을 덮고 잡니다. - 런던 게트윅 공항 (Gatwick Airport London)
비치타올을 덥고 잤어요. - 런던 게트윅 공항

편안한 쿠션의 4칸의자 - 런던 게트윅 공항 (Gatwick Airport London)
편안한 쿠션의 4칸의자 - 런던 게트윅 공항

노숙존은 PC방 - 런던 게트윅 공항 (Gatwick Airport London)
노숙존은 PC방 - 런던 게트윅 공항

'응? 버스비가 좀 비싸네?'
런던 게트윅행 비행기 표를 예매하고,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를 예약하던 중이었습니다.
비행기가 도착하는 시간대의 버스가 비싸더라고요.
'공항에서 몇 시간 기다리고 아침 버스 타고 가면 되겠네.'
그 공항에서 몇 시간이 얼마나 고달플지 생각을 못하고.
마침 잘되었다고, 숙박비를 하루 아끼겠다며 좋아했죠.
런던을 경유 해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동생 역시 정말 좋은 생각이라며,
버스와 호스텔을 함께 예약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공항에 도착해 생각해보니, 잠을 설치고 다음날 피곤한 것 보다,
편안하게 자고 구경을 하는 게 여러모로 남는 것이라는 게 팍 와 닿더군요.
예약은 이미 다 시간 맞추어 해 놓았고, 노숙을 시작했죠.
생각보다 노숙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노숙존에는 누워있는 사람들로, 의자가 모두 찰 정도더라고요.
나름 쿠션있는 의자에 침낭을 깔고 최대한 편히 자보려고 했습니다.
'짐나두고 잠들지 마세요. 보안문제로 짐을 가져다 버릴 수 있습니다.'
라는 방송이 15분에 한번 정도 들려오고,
노숙존 바로 옆의 오락실이 새벽부터 열어서 시끄러운 것만 빼면, 괜찮았어요.
생각만큼 춥지는 않았거든요.
어쨌거나 무사히 밤을 지새우고 런던 게트윅 공항을 떠나게 되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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