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문화 도시 베를린. 구 일 여행 경비.

이스트 사이드 겔러리-'구 일 여행 경비 (Travel Budget)'

교통
베를린 행 편도 23/08/12 -2.40
1일 교통 *2 26/08/12 -13.00
1일 교통 30/08/12 -6.50
공항 행 편도 31/08/12 -2.40

입장료
독일 역사 박물관 2인 24/08/12 -22.00
수영장 * 2 26/08/12 -8.00
부루크 미술관 (BRUCKE MUSEUM) 26/08/12 -3.00
베를린 현대 미술관(Berlinische Galerie) 26/08/12 -5.00

식사/생필품
식품 24/08/12 -6.06
저녁 (Schwabenplatte) 25/08/12 -19.90
식품 25/08/12 -8.53
저녁 - 피자 26/08/12 -3.90
식품 26/08/12 -0.59
식품 27/08/12 -24.00
식품 28/08/12 -16.80
저녁 28/08/12 -31.80
저녁 30/08/12 -4.50

숙박
호스텔 이틀 26/08/12 -39.00
호스텔 이틀 29/08/12 -39.00

기타
카약 한 시간 대여 (Kayak rent) 27/08/12 -6.00

독일에선 친구와 같이 지냈습니다.
둘이 번갈아가며 계산하긴 했는데, 빠진 사항도 좀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여행 경비가 대략적인 물가 파악에나 도움이 될 듯 합니다.

Total 262.38 Euro (약 39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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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근교의 작은 아마존. 슈프레발트.

숲-'슈프레발트 (Spreewald)'

도심에서 벗어나 시골 마을 부르크(Burg)에 다녀왔습니다.
베를린에서 기차를 타고 한 시간 반 정도면 도착하는 곳이지요.

비스마르크 타워-'슈프레발트 (Spreewald)'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의 비스마르크 타워에 잠시 올라가 보았습니다.
탁 트인 전망에서 녹색 물결이 시야로 흘러듭니다.
나무가 참 많은 동네에요.
슈프레발트는 슈프레(Spree)강의 숲(wald)으로, 강을 따라 숲이 울창하지요.

미로 정원-'슈프레발트 (Spreewald)'

우선 첫날은 짐을 풀고 미로 정원에서 좀 헤맸습니다.
작은 정원에 인생이 담겨있어요.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될 곳에 발을 들이곤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말이지요.

건초-'슈프레발트 (Spreewald)'

들판엔 건초더미가 동그랗게 말려있습니다.
소가 이 건초를 먹고, 우리는 소를 먹어요.
이 들판 뒤쪽엔 넓게 옥수수밭이 펼쳐져 있는데, 그 또한 소의 식량이랍니다.
소 한 마리를 키우기 위해서 들어가는 식량이 어마어마하지요.
우리가 채식을 주로 한다면, 식량난에 크게 도움됩니다.

숲 길-'슈프레발트 (Spreewald)'

자전거를 타고 숲길을 달리는 재미가 쏠쏠해요.
나뭇잎이 바람에 부딪혀 멋진 곡을 연주합니다.

카누-'슈프레발트 (Spreewald)'

작은 카누를 빌려 강을 누비는 것도 좋아요.

강변-'슈프레발트 (Spreewald)'

강을 사이에 두고 울창하게 자란 나무를 보니 작은 아마존이란 말이 실감 납니다.

동물-'슈프레발트 (Spreewald)'

귀여운 동물도 한 녀석 만났어요. :D
코를 벌름거리며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절 쳐다보다가, 유유히 헤엄쳐 가더군요.

슈프레발트.
이곳에서 대자연이 빚은 예술품을 엿보았습니다.

슈프레발트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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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야경을 한눈에! 독일 국회의사당.

입구-'독일 국회의사당 (German Bundestag)'

해가 떨어지고 독일 국회의사당에 올랐습니다.

야경-'독일 국회의사당 (German Bundestag)'

탁 트인 시내 야경이 멋지더군요.

돔-'독일 국회의사당 (German Bundestag)'

바깥을 구경하다가 이렇게 생긴 돔으로 들어갔어요.

내부-'독일 국회의사당 (German Bundestag)'

안에는 독일의 역사가 간략하게 소개해 두었지요.
‘1990년 10월 3일 독일통일’이라고 쓰인 안내판 앞에서 잠시 멈추었습니다.
이처럼 ‘2020년 10월 3일 개천절. 한국통일.’이라는 역사가 우리나라 국회 의사당에 기록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죠.

내부-'독일 국회의사당 (German Bundestag)'

나선형을 따라 걸으면 베를린 도시 풍경에 대한 설명이 오디오 가이드에서 흘러나옵니다.
‘저기 녹색 건물은 누구의 이름을 따서 지은 건물이고….’
사실 밤이라 뭐가 뭔지 잘 보이지 않았어요.^^;

베를린에 있는 독일 국회의사당.
한번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방문 예약은 이틀 전에 해야 하는데, 아래 링크에서 하시면 됩니다.
독일 국회의사당 돔 방문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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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문화 도시 베를린의 미술관

Rosenthaler StraBe의 작은 미술관

가는 길-'Rosenthaler StraBe의 작은 미술관'

이름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몬스터 박물관 근처에요.
계단을 올라 그림·엽서 등을 파는 상점에 들어가니,
조그만 미술관이 있더군요.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이에요.
여기 그림이 재미납니다.

문어와 춤을-'Rosenthaler StraBe의 작은 미술관'

문어와 춤춘다든가.

라면을 사랑합니다.-'Rosenthaler StraBe의 작은 미술관'

라면을 사랑하기도 하지요.

강렬한 색-'Rosenthaler StraBe의 작은 미술관'

강렬한 색채의 그림이 여럿 보였어요.

베를린 현대 미술관 (Berlinische Galerie)

가는 길-'베를린 현대 미술관 (Berlinische Galerie)'

노란 사각형에 새겨진 글자를 밟고 입구로 들어섰습니다.

머리 모양-'베를린 현대 미술관 (Berlinische Galerie)'

이런 독특한 머리 모양을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겠지요.

콜라주-'베를린 현대 미술관 (Berlinische Galerie)'

거대한 콜라주가 뭘 말하는지 이해는 안 되어도 눈길이 갔습니다.

맥주 한 잔-'베를린 현대 미술관 (Berlinische Galerie)'

이 그림을 보곤 ‘독일이라면 역시 맥주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마실-'베를린 현대 미술관 (Berlinische Galerie)'

저녁 마실 나온 사람들이 왠지 우울한 분위기를 풍기네요.

작별-'베를린 현대 미술관 (Berlinische Galerie)'

나무 조각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목을 보기 전에도 딱 어떤 장면인지 느껴지더라고요.
누군가를 떠날 때.
누군가가 떠나갈 때.
우리도 이런 표정을 짓곤 하지요.

주소 : Alte Jakobstrabe 124-128

베를린 현대 미술관 웹사이트

부룩 뮤지엄(Brucke Museum)

입구-'부룩 뮤지엄(Brucke Museum)'

독일의 표현주의 미술을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엽서-'부룩 뮤지엄(Brucke Museum)'

판화 엽서-'부룩 뮤지엄(Brucke Museum)'

이런 작은 엽서가 전시품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해요.

술집-'부룩 뮤지엄(Brucke Museum)'

술집 풍경이 왠지 정겹습니다.

모델과 자화상-'부룩 뮤지엄(Brucke Museum)'

이 그림이 베를린에서 본 가장 마음에 드는 그림입니다.
에른스트 루드비히 키르히너 (Ernst Ludwig Kirchner)의 모델과 자화상(Selbstbildnis mit Modell, 1910)랍니다.
그냥 색감이 마음에 들어요.
진흙에다 풀을 이겨 놓은 듯 한 이 색이 말이지요.

부룩 뮤지엄 웹사이트

동쪽 벽 화랑(East Side Gallery)

길 건너-'동쪽 벽 화랑(East Side Gallery)'

야외의 화랑입니다.
천천히 걸으며 감상하기 좋아요.

벽화-'동쪽 벽 화랑(East Side Gallery)'

벽화-'동쪽 벽 화랑(East Side Gallery)'

벽화-'동쪽 벽 화랑(East Side Gallery)'

벽화-'동쪽 벽 화랑(East Side Gallery)'

멋진 벽화가 많았습니다.
늦은 오후에 걷기 시작하여 화랑의 끝에 닿으니 해 질 녘이네요.

베를린 뮤지엄페스를 끊지 않아도, 미니 카드로 할인되는 미술관이 몇 곳 있습니다.
미니카드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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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기쁨이 공존하는 곳. 베를린 장벽 기념비.

건물-'베를린 장벽 기념비(Bernauer Strasse Wall Memorial Berlin)'

동독.
서독.
서로 뜻하지 않게 동과 서로 갈라졌던 독일.
지금은 하나의 독일입니다.
그 분단 시절의 모습을 담아 놓은 거리에요.

땅굴-'베를린 장벽 기념비(Bernauer Strasse Wall Memorial Berlin)'

동독에서 서독으로 탈출을 도왔던 땅굴의 자취가 바닥에 새겨져 있습니다.

모형'베를린 장벽 기념비(Bernauer Strasse Wall Memorial Berlin)'

분단 시절을 재현해 놓은 모형은 그동안 비를 많이 맞아선지 매우 녹슬었어요.

아이-'베를린 장벽 기념비(Bernauer Strasse Wall Memorial Berlin)'

아픔이 서린 이곳도, 하나의 독일에서 태어난 아이에게는 그저 놀이터일 따름입니다.

강대국들의 싸움에 터진 새우. 한반도.
공산주의라는 포장으로 자기 배를 채우는 데 급급한 북한의 소수 권력자.
자본의 노예로서 살아갈 것을 강요하는 남한의 소수 권력자.
결국 죽어나가는 건 보통 사람입니다.
북한에선 어떤지 모르겠지만,
남한에선 보통 사람이 죽는소리를 하면 그게 다 북한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권력에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소리를 하면, 북에서 사주를 받았다는 소리를 합니다.
북한 사람들 식량이 없어서 굶어 죽는 판에 남을 부추길 여력이나 있겠어요.
통일된다면 이런 헛소리는 안 나오겠지요?
우리나라도 통일되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좀 어색하겠지만,
이내 봄꽃이 피는 것처럼 서로 향해 활짝 웃을 그날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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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역사를 한눈에. 베를린 독일 역사 박물관.

독일의 역사를 시대순으로 잘 정리해 두었습니다.

기사-'독일 역사 박물관 (German History Museum)'

풀 플레이트 메일을 입은 중세의 기사가 번쩍번쩍 빛나네요.

사계-'독일 역사 박물관 (German History Museum)'

한 마을의 사계절을 묘사한 그림도 재미있었습니다.

평화-'독일 역사 박물관 (German History Museum)'

폭력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이 포스터(?) 역시 인상적이었지요.

공산주의-'독일 역사 박물관 (German History Museum)'

공산주의 시대의 모습을 그린 이 그림은 분위기가 매우 어둡습니다.
군중의 표정에 의욕이 없어 보여요.
일하는데 동기부여가 되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그렇다고 공산주의만 실패한 것이고, 자본주의는 성공했을까요?
자본주의에서도, 먹고 살기 위해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곤 합니다.
대중이 새라면, 자본주의나 공산주의는 검은 사냥개냐 하얀 사냥개냐 하는 차이뿐이지요.
진정한 이상세계는 모두가 꿈꾸고, 함께 움직여야 실현됩니다.


독일 역사 박물관 주소 : Unter den Linde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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