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권 수련일기 [태극권,Tai Chi,수련일기,중국무술,martial arts]

이미지출처 : www.visitreykjavik.is


작년에 수영은 꾸준히 한 편이었지만,

10월 한달은 그마저도 안하고 집에서 뒹굴거렸고,

격투기쪽은 손 놓은지 오래되서 오랜만에 운동을 하러 가니, 감회가 새로웠다.

6년전에 두세달쯤 배웠던, 동네에 있는 의산체육관에 등록을 했는데,

안철균관장님은 그때 뵈었던 그대로였다. 운동을 열심히 하셔서 나이도 안드시나보다.

 

첫날

 

압퇴(壓腿)

다리 스트레칭이다.

 

궁전보(弓箭步)

한쪽다리를 앞으로, 한쪽다리를 뒤로 해서

앞다리는 무릎을 발보다 뒤쪽까지만 굽히고,

뒷다리는 쭈욱 핀다.

손은 앞으로 쭈욱 내민다.

이때 팔꿈치는 쭉 피지않고 약간 굽힌 상태이다.

식지는 하늘을 향하게 하고, 엄지는 펴도록 한다.

 

소등산(小??)

궁전보와 처럼 한다리는 앞에, 한다리는 뒤쪽에 있으나,

앞발의 앞꿈치를 안짱으로 하고,

뒷발은 무릎을 굽혀 바닥과 주먹하나의 공간을 둔다.

앞발쪽 손은 앞으로 쭈욱 내밀고, 뒷발쪽 손은 바깥쪽으로 향하도록 펴서 이마위에 둔다.

매우 힘들다.

 

마보(馬步)

차렷자세에서 발을 4번 벌려서 기마자세로 앉는다.

무릎이 발 앞꿈치보다 뒤쪽에 있어야 한다.

손은 항아리를 안듯이한다.

 

허보(虛步)

앞발은 뒷꿈치만 살짝 바닥에 대고, 뒤쪽발에 중심을 싣는다.

앞손은 위쪽으로 내밀고,

뒷손은 앞손의 팔꿈치에 식지가 향하도록 내민다.

반대쪽으로 자세를 바꿀때는 뒷손을 앞손의 아래서 훓으면서 바꾼다.

 

발차기

팔을 양 옆으로 쭉 벌리고

앞으로 차기

밖에서 안으로 차기

안에서 밖으로 차기

밖에서 안으로차면서 반대쪽 손 차기

안에서 밖으로차면서 안쪽손,바깥손 치기

옆으로 자세를 잡고, 앞손은 가슴에, 뒷손은 머리위로 올리고, 앞발 차 올리기.

자세를 바꿀땐 왼손을 안쪽 오른손을 바깥쪽으로 가슴에 대고, 오른쪽으로 돈다.

 

 

2일차.

압퇴후

준비운동

준비운동을할때엔 다리를 11자에서 약간 안짱이 되게 하는게 뒤로 몸이 안넘어가게 도와준다.

 

1번

어깨넓이로 다리를 벌리고, 양손으로 왼쪽발 넘어 바닥을 찍고,

뒤쪽으로 몸을 휘~돌려서 오른쪽 바닥을 다시 찍고 다시 왼쪽으로 돌아온다.

왕복이 한번

2번

어깨넓이로 다리를 벌리고, 팔짱을끼고 팔꿈치로 바닥을 찍는다고 생각하고 아래로 쭈욱 내렸다가.

뒤로 쭈욱 제낀다.

3번

어깨넓이보다 좀 넓게 다리를 벌리고, 앞손은 주먹을 쥐고 뒷손은 주먹위를 덮어서 다리 부터 발목까지 앞발을 훑고 내려갔다가 올라와서 뒤쪽으로 몸을 돌린다.

반대쪽도 마찬가지.

손목스트레칭

손을 안쪽으로 돌려서,반대쪽 손으로 잡고, 엄지로 손을 눌러준다. 그리고 몸 안쪽으로, 바깥쪽으로 돌려준다.

 

혼원공

어깨넓이로 다리를 벌리고 선 상태에서, 골반아래 부분을 안으로 쑥 넣어서  엉덩이가 뒤로 빠지도록 하고 항문에 힘을 준다.

몸이 앞으로 굽은 상태가 되는데, 턱을 당기고, 몸 전체를 세운다.

그냥 세우게 되면 몸이 뒤쪽으로 넘어가는데, 발 앞꿈치에 힘을 주고 버틴다.

손은 힘을 빼고 바닥이 아래로 향하게 하여 편하게 앞으로 내민다.

양손바닥부분과 단전이 삼각형을 이루도록 한다.

초반에 발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게 정상이다.

 

1보3권

등산보로 반대쪽손으로 1권을 내밀고,

마보로 바꾸며 반대쪽 손으로 2권을 내밀고,

다시 등산보로 바꾸며 3권을 내민다.

앞으로 나갈땐 발이 앞으로 나간후(나가면서 등산보를 해줘야 한다.)

손으로 훑고 1권을 내민다.

뒤로돌땐 뒷손으로 훑고 반대쪽 손으로 1권을 내민다.

권을 내밀땐 늑골부분을 스쳐지나가서 내밀어 3권의 타점이 일치하도록 한다.

주먹은 가볍게 쥐고 팔과 수평이 되도록 모양을 유지한다.

한동작 한동작 천천히 하면서 동작마다 거울을보며 자세를 살핀다.

 

여기까지 했는데 오랜만에 운동하려니 참 어렵다.

체력도 안되고~

몸도 원래 뻣뻣한데다가 굳어있고~~

열심히 운동해서 사람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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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은 꽤 오래해서 지도자자격도 있고, 복싱은 반년좀 넘게 맛보고, 수영은 1년정도, 태극권은 택견하다가 다리를 크게 다쳐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때 부드러운 운동을 찾다가 하게 되어서 두세달 맛만 봤다.

 

운동을 할때는 열심히 해보려고 하지만, 다음날이 되면 자세가 틀어지기 일수다.

 

아무래도 전날 배운걸 깨끗히 잊어먹는 나의 습성때문에 그런듯 하다.

 

그래서 이번에 태극권을 다시 배우게 되면서,

 

배웠던것을 다시 한번쯤 떠올리는 의미에서 수련일기를 써볼까 한다.

 

배운걸 한자한자 적어넣다보면 한번쯤이라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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