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요리가 땡길 때. 코크의 정통 아이리쉬 음식점 Curran’s Restaurant.

인테리어-'Curran’s Restaurant.'

아일랜드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있나요?
한국은 삼합!
태국은 똠양꿍!
중국은 구운 오리?!
이탈리아 피자!
나라별로 음식 한두 가지쯤은 떠오르기 마련인데,
아일랜드는 딱히 떠오르는 음식이 없습니다.
다만 이곳 사람들은 음식재료로 고기와 감자를 즐겨 먹어요.
Curran’s Restaurant은 한국으로 치면 백반집이라고 할까요?
아일랜드 사람들이 주로 먹는 음식을 파는 곳입니다.
분위기도 편안하고, 맛도 괜찮은 식당이에요.
저는 우선 닭 날개로 시작해서 라자냐로 배를 채우고, 초콜릿 무스로 마무리했습니다.

라자냐-'Curran’s Restaurant.'

라자냐가 평소 봐오던 라자냐와 다릅니다.
커다란 뚝배기에 담겨 나올 줄 알았는데,
앙증맞은 그릇에 라자냐가 담겨서 감자튀김과 함께 나오네요.
정말 아일랜드 사람은 감자를 어지간히 좋아하나 봐요.

초콜릿 무스-'Curran’s Restaurant.'

초콜릿 무스 위에 올려진 플라스틱 장식 같은 건 뭘까요?
“저기요. 이거 무슨 과일이에요?”
“이건 아주 영양가 많은 신비로운 과일로 세간엔 잘 알려지지 않았어요. 토마토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생긴 토마토는 여기서 처음 보는군요.
다른 토마토보다 단맛이 강했어요.
코크에서 정통 아이리쉬 백반집을 찾으신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주소 : 5 adelaide Street
Curran’s Restauran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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