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여행 경비

니트라(Nitra)-'슬로바키아 여행 경비'

숙박
캠핑 이틀 16/08/12 -14.00

식사/생필품
17/08/12 -32.37

입장료
온천 17/08/12 -8.00

총 54.37 유로 (약 77,600원)

슬로바키아에선 돈을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우선 히치하이킹을 해서 교통비가 들지 않았고,
캠핑을 해서 숙박비도 거의 안 들었지요.
게다가 삼박 사일 단식을 해서 먹은 것도 별로 없습니다.
감기 기운이 좀 있었는데, 단식 하고는 싹 나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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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아름다운 나라.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
운치 있는 나라입니다.

이 나라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곳은 숲입니다.
전기도 수도도 없는 산골짜기에서 슬로바키아의 자연을 만끽했어요.

루코비스타 (Lukovista)-'Slovakia'

그 아름다운 숲은 루코비스타 (Lukovista) 라는 작은 마을 근처였는데,
길거리에 자두나무며 사과나무가 맘껏 자라서는 열매를 땅에 뿌려놨더라고요.
그래서 몇 개 주워 먹기도 했어요.
산골 마을에서 나와서는 도시 구경을 좀 했습니다.
Banska Stiavnica라는 마을 근처 호숫가에서 하룻밤을 묵고,
니트라(Nitra)로 향했지요.

니트라 성 오르는 길-'Slovakia'

마을 풍경-'Slovakia'

수도에서 가까운 마을로 언덕에서 내려보는 마을 풍경이 정겹습니다.

브라티슬라바(Bratislava)는 슬로바키아의 수도로, 구시가지가 볼만 합니다.

그라피티-'Slovakia'

우선 거리의 그라피티가 눈에 들어왔어요.
멋진 그라피티가 많더라고요.

고흐-'Slovakia'

옛 건물 창에 유리 대신 고흐의 그림을 걸어 놓은 것이 썩 어울립니다.

조명-'Slovakia'

밤에는 은은한 조명을 비추어, 건물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지요.
이탈리아 관광객이 브라티슬라바를 즐겨 찾는지, 온통 이탈리아 음식점이 거리를 채웠더군요.
슬로바키아 식당을 어렵사리 찾아 밥을 먹었습니다.
슬로바키아의 전통음식은 할루시키라고 우리나라 감자 수제비 비슷한 녀석인데,
제 입엔 수제비가 더 맛있네요.:D

버섯 맛 감자칩-'Slovakia'

이 나라에서 꼭 먹어볼 음식이라면, 감자칩입니다.
맛있어요.
버섯 맛 감자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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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오 일 여행 경비

도시 전경-'부다페스트 오 일 여행 경비 (Travel budget Budapest)'

교통
Rimavska Sobota 행 기차표 07/08/12 -11365.00
지하철 07/08/12 -320.00
지하철 07/08/12 -320.00
지하철 09/08/12 -320.00

숙박
호스텔 4일 06/08/12 -17900.00

식사/생필품
식품 06/08/12 -3080.00
헝가리식 치킨 07/08/12 -2520.00
초콜렛 07/08/12 -550.00
식품 07/08/12 -690.00
저녁 07/08/12 -2980.00
빵 (Kurtoskalacsrol) 07/08/12 -900.00
저녁 09/08/12 -1350.00
식품 09/08/12 -765.00

입장료
현대 미술관 07/08/12 -1800.00
미술품 박물관 07/08/12 -2000.00
Terror Haza Muzeum 07/08/12 -2000.00
헝가리 국립 미술관 09/08/12 -2400.00

51260 HUF (약 257,400원)

부다페스트의 물가는 떠도는 풍문처럼 그리 저렴하지 않습니다.
보통의 유럽 물가네요.
술값은 좀 싼 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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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중 들른 곳.

부다페스트는 영웅광장 주변에 볼 거리가 몰려있습니다.
또한 도나우 강 근처도 멋진 곳이 많아요.

영웅광장(Heroes Square) 주변

시민 공원(City Park)

시민 공원-'Sightseeing Budapest'

해가 따가울 때 공원을 거닐어서 선선하고 좋았어요.
공원 안에 바이다후냐드 성(Vajdahunyad Castle)도 꽤 멋집니다.

테러 하우스(Terror Haza Museum)

입구-'Sightseeing Budapest'

외벽-'Sightseeing Budapest'

헝가리 역사박물관입니다.
나치·사회주의 시대 헝가리를 보여주는 곳이지요.
여러 영상과 글을 통해 헝가리 역사의 이해를 돕습니다.

광장 주변에 현대 미술관, 미술품 박물관 등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도나우 강변( Danube River)

노란 다리(Margit hid) 근처

강변-'Sightseeing Budapest'

마르기트 섬(Margit sziget) 공원.
다리의 중간에 공원으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공원 규모가 꽤 커요.
분수대의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까만 다리(Szechenyi lanchid) 근처

성(The Castle)
도시 풍경-'Sightseeing Budapest'

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성까지 오르내리는 열차가 운행해요.
그렇지만 걸어 오르내리며 도시 풍경을 천천히 음미하길 추천합니다.
그리 높지 않거든요.
위에는 헝가리 국립 미술관이 있습니다.

하얀 다리(Erzsebet hid) 근처

성(The Castle)과 겔레르트 순교언덕(Gellert Hill)의 중간 지점이에요.
두 부분을 나누어서 보시려면 이 다리를 기점으로 나누면 좋습니다.

녹색 다리 (Szabadsag hid) 근처

치타델라(Citadella)

겔레르트 순교언덕-'Sightseeing Budapest'

겔레르트 순교언덕(Gellert Hill) 정상에 있는 요새입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부다페스트 경치가 참 멋지지요.

치타델라 근처 Orom utca에 있는 작은 공원.

작은 공원-'Sightseeing Budapest'

유명 관광 포인트가 아니라 그런지 조용합니다.
하지만 경치는 여느 유명 장소 못지않게 좋아요.
걸어서 치타델라로 가시는 길이라면, 잠시 둘러 쉬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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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맛집 탐방.


알폴디 (Alfoldi kisbendeglo)

주소 : Kecskeméti utca

입구-'Alfoldi kisbendeglo, Budapest'

Kalvin ter 근처의 헝가리 음식점입니다.
매콤한 헝가리 음식을 맛보고 싶다고 했더니,
호스텔에서 추천해 준 음식점이에요.

닭-'Alfoldi kisbendeglo, Budapest'

식사는 매콤한 헝가리식 닭요리를 시켰습니다.

고추장 소스-'Alfoldi kisbendeglo, Budapest'

그리고 빵도 주문해 헝가리식 고추 소스를 발라 먹었습니다.
소스가 아주 맵고 짜더라고요.
조금만 발라도 빵 하나 뚝딱입니다.
위치는 좋은데 맛은 그냥 그래요.
다시 부다페스트에 간다고 하면 여긴 안 찾을듯하네요.

두나파티 (Dunaparti Matróz Kocsma)

주소 : 1011 Budapest, Halász utca 1., Magyarország
전화 : 06 1 225-1673
웹사이트 : matrozkocsma.hu‎
추천받은 음식점이 영 실망스러워서 직접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
일단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길에서 조금 벗어났지요.
길을 걷다가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음식 냄새를 맡고는 들어갔습니다.
테이블 몇 곳에 예약석이라는 딱지가 붙어 있었지만,
좀 이른 저녁이라 앉을 자리가 충분했어요.

화이트 와인 소스 새우 파스타-'Dunaparti Matróz Kocsma, Budapest'

화이트 와인 소스 새우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양은 좀 적은 편이었지만, 아주 입에 착착 감기더라고요.
면발이 살아있어요!

모차르트 케이크-'Dunaparti Matróz Kocsma, Budapest'

디저트로 모차르트 케이크도 한 조각 먹었어요.
후식은 이 음식점에서 만들지 않고 다른 빵집에서 들여오는듯 해요.
맛은 보통이었습니다.
이 음식점은 정말 부다페스트 맛집입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네요.

고빈다 (Veggie Corner. Govinda Group)

주소 : 1053 Budapest, Papnovelde utca 1.
전화 : 06 (20) 262 5810

입구-'Veggie Corner. Govinda Group, Budapest'

번화가인 Veres Palne utca 거리를 따라가면 보입니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당이에요.

음식 한 접시-'Veggie Corner. Govinda Group, Budapest'

케이크-'Veggie Corner. Govinda Group, Budapest'

미리 준비된 음식에서 몇 가지를 고르고 값을 치릅니다.
튀김류는 바삭하지 않아 맛이 별로였지만,
나머지 음식은 괜찮았어요.
건강하고 푸짐한 식사를 하기 좋은 채식 식당이에요.
만약 부다페스트에서 오래 지낸다면, 이 식당을 자주 찾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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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넓은 도미토리 숙소. 그린 브리지 호스텔.

입구-'Green Bridge hostel Budapest'

부다페스트에서 지내며 묵은 숙소입니다.
처음에 지도가 없어서 찾아가느라 고생을 좀 했지만,
위치가 꽤 괜찮은 편이에요.
호스텔 이름이 그린 브리지인 건 아무래도 녹색 다리가 가까워서인 것 같습니다.
도착하면 호스텔 직원들이 미소로 반갑게 맞이하지요.
아주 친절했어요.

입구-'Green Bridge hostel Budapest'

주방 사용할 수 있고, 커피와 차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방은 4인 도미토리를 이용했는데 참 넓었어요.
수납공간도 충분하고, 모두 일층 침대라 자다가 사다리 소리에 깰 일도 없었습니다.
부다페스트 그린 브리지 호스텔.
괜찮은 숙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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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미술관 둘러보기

부다페스트 현대 미술관 (Contemporary Art, Mucsarnok - the Hall of Art)

이곳에서 투박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풍기는 작품을 여럿 만났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미술관이에요.
규모가 아담한 편이라 돌아보는 시간도 얼마 안 걸립니다.

사냥꾼-'부다페스트 현대 미술관 (Contemporary Art, Mucsarnok - the Hall of Art)'

미술관에 들어가자 우선 이 넓적한 얼굴의 나무 조각이 절 반기더군요.
손에 동물을 들고 있는 자세를 보니 사냥꾼 같습니다.

얼굴-'부다페스트 현대 미술관 (Contemporary Art, Mucsarnok - the Hall of Art)'

이 기다란 얼굴의 조각도 눈에 띕니다.
도시 사람의 구겨진 표정을 담아낸 듯 보여요.
정말 요즘엔 활짝 펴진 얼굴로 다니는 사람이 별로 안 보입니다.
가끔 웃을 따름이지요.

군상-'부다페스트 현대 미술관 (Contemporary Art, Mucsarnok - the Hall of Art)'

네모난 머리의 인간들이 비통함에 빠졌습니다.
검은 피부는 마치 석유통에 들어갔다 나온 것 같군요.
자본주의 사회의 서민 생활을 보여준 그림이라고 봅니다.
열심히 일해도 생활은 점점 빠듯해질 따름이지요.
온몸이 기름때로 더럽혀지도록 일해도 미래가 없습니다.
욕심 많은 자본가는 단지 자기 배를 채우기 위해 노동자를 이용할 뿐이니까요.
남의 빵을 뺏어 배를 채우면 당장은 든든할지 몰라도,
결국엔 굶어 죽게 된다는 걸 언제쯤이면 그들이 알아차릴까요?
하루빨리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두 인간-'부다페스트 현대 미술관 (Contemporary Art, Mucsarnok - the Hall of Art)'

두 인간.
데칼코마니로 표현한 이 무표정한 두 얼굴을 보세요.
현대 교육은 이렇듯 사람을 똑같은 모습으로 찍어내기에 바쁩니다.
행복한 인간이 아닌 쓸만한 자원을 키워내고 있지요.
저는 인간으로서 살아가길 원합니다.

여인-'부다페스트 현대 미술관 (Contemporary Art, Mucsarnok - the Hall of Art)'

붉은 입술에 먼저 눈이 갑니다.
그리곤 차가운 시선에 깜짝 놀라지요.
따뜻한 피를 가진 사람이 어째서 다른 이를 차갑게 바라봐야 할까요.
우리에겐 포근한 미소와 정감 어린 눈동자로 이웃을 바라볼 여유가 필요합니다.

헝가리 국립 미술관 (Hungarian National Gallery)

저녁에 부다페스트 성에 올라갔다가 미술관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 아침 다시 성에 올라 들어가 보았지요.

입구-'헝가리 국립 미술관 (Hungarian National Gallery)'

조각-'헝가리 국립 미술관 (Hungarian National Gallery)'

규모가 꽤 커서 둘러보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꼭대기의 근대 미술품 전시관이 휴관 중이어서 아쉬웠지만,
나머지 작품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하루를 보내기 좋은 미술관입니다.

현대 미술관 건너편의 미술품 박물관(Museum of Fine Arts)도 다녀왔는데, 제 취향이 아니었네요.
작품이 많긴 한데, 흥미로운 작품이 없어 돌아보기 지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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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십 육일 여행 경비.

Stockholm pride-'Travel Budget Sweden'

교통
오슬로-스톡홀름 기차 22/07/12 -372.00
스톡홀름-스카탕빈 23/07/12 -208.00
스카탕빈-허랭 28/07/12 -343.00
공항행 버스표 05/08/12 -149.00
버스표 16쿠폰 01/08/12 -200.00

숙박
호스텔 1일 23/07/12 -230.00
호스텔 1일 27/07/12 -270.00
허랭 파티 패스 7일권 23/07/12 -1900.00

식사/생필품
29/07/12 -574.00
01/08/12 -20.00
04/08/12 -86.00
05/08/12 -116.00

입장료
현대 미술관 05/08/12 -100.00

기타
- 23/07/12 -41.00
환전수수료 23/07/12 -50.00
출력 01/08/12 -10.00

총 4,669 SEK (약 783,500원)

허랭 스윙캠프를 맛 볼겸, 겸사겸사 찾은 스웨덴.
참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지금까지 중 호스텔 비가 가장 비쌌던 나라이지만,
호스텔은 이틀만 이용했습니다.
대부분 캠프에서 시간을 보냈고,
스웨덴을 떠나기 전 이틀은 카우치 서핑에서 만난 친구 집에서 신세를 졌지요.
스웨덴.
아름다운 자연과 친근한 사람들 덕에 좋은 기억으로 남은 나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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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현대 미술은 지금. 스톡홀름 현대 미술관.

스웨덴에서 지내며 유일하게 찾은 미술관입니다.
폭발(Explosion)이란 주제로 특별 전이 열리고 있더라고요.

폭발-'Moderna Museet Stockholm'

뿌리고 던지고, 물감에 뛰어들어 나온 작품들이 전시 중입니다.
이 특별전엔 주제답게 역동적인 작품이 많았어요.

비-'Moderna Museet Stockholm'

여기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비’라는 작품입니다.
폭발이라는 주제에 걸맞지 않게 차분한 작품이지요.
천에 검은색 물감을 떨어뜨린 이 작품을 몇 번이고 돌아봤습니다.
이 정도 비라면 맞을만하지요.
소나기라도 내렸다면 천이 모두 까맣게 물들었을 텐데,
살짝 젖은 걸 보니 이슬비가 뿌렸는가 봅니다.

특별전을 보고선 다른 전시관을 구경 갔습니다.
흥미로운 그림이 여럿 보였어요.
색의 대비가 강한 작품이 많더군요.

삶-'Moderna Museet Stockholm'

딸인지 마누란지, 등 돌린 남자 뒤에 매달린 여자 그림이 우선 눈에 띕니다.
남자는 머리가 벗겨지고 지팡이를 짚어 늙어 죽어가는 듯하고,
여자는 빨간색 옷에 풍성한 금발로 젊음이 느껴집니다.
문득 얼마 전 노르웨이 뭉크 박물관에서 봤던 삶과 죽음이란 그림이 떠올랐어요.

여인-'Moderna Museet Stockholm'

옷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이 여자는 입이 삐죽 나왔습니다.
채워지지 않는 욕망 탓에 항상 만족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현대인을 담은듯했어요.

기다림-'Moderna Museet Stockholm'

참으로 안락해 보이는 공간입니다.
소녀는 의자 팔걸이에 몸을 기대고 있지요.
옷을 다 차려입고 모자까지 쓴 걸로 봐서 이 공간에서 무척이나 나가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어쩌면 이 앞에는 TV쇼를 보고 있는 소녀의 부모가 앉아 있을지도 모르지요.

장례식-'Moderna Museet Stockholm'

이 그림은 장례식입니다.
누군가 죽었나 봐요.
수많은 묘지에 비석 하나가 더해지는 거에요.
심각하게 장례식에 참가하는 행렬과 싱그러운 잎사귀를 뽐내는 나무가 한데 어우러졌습니다.
삶과 죽음은 이처럼 때려야 땔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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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한번 열리는 스웨덴 성소수자(LGBT) 행사. 스톡홀름 프라이드.

깃발-'Stockholm pride (LGBT)'

빨주노초파보.
여섯 빛깔 깃발이 펄럭입니다.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이 행사를 보기 위해 몰려온 사람들로 시내 한복판이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행진-'Stockholm pride (LGBT)'

메시지를 담아 엄숙한 행진을 하는 그룹도 보이고,

춤-'Stockholm pride (LGBT)'

트럭 위에서 신 나게 춤추는 무리도 보입니다.

공연-'Stockholm pride (LGBT)'

몸 좀 되는 분들은 옷을 벗어 재끼고 공연하기도 합니다.
구경 나온 관객도 많았지만,
길거리 행진에 참여한 사람도 적지 않더라고요.

군중-'Stockholm pride (LGBT)'

행진에 참여한 사람이나 보는 사람 모두 즐거운 얼굴이었습니다.
길거리 행진은 이 스톡홀름 프라이드 행사의 일부이고,
그 밖에도 다양한 행사를 한다고 해요.
일반 이반 모두 모여 즐기는 스톡홀름 프라이드.
혹시 내년에 스톡홀름에 가신다면 함께 어울려 보세요.

스톡홀름 프라이드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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