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잘 드는 창 -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Emerald Fields Hostel Firenze)
햇볕이 잘 드는 창 -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

편안한 침대 -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Emerald Fields Hostel Firenze)
편안한 침대 -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

커다란 사물함 -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Emerald Fields Hostel Firenze)
커다란 사물함 -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은 산타마리아 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로, 중심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번엔 운이 특별히 좋았는지, 아주 마음에 드는 방에 묵게 되었어요.
3인 도미토리로, 깨끗하고 일층 침대라 자다가 삐걱거리는 소리에 깰 일이 없습니다.
무료로 쓸 수 있는 컴퓨터도 비치되어있고, WIFI도 잘 동작해요.
사물함이 아주 커다래서 사람도 충분히 들어가겠더라고요.
어디 나갈 땐 배낭을 통째로 넣어두고 다녔어요.
아침은 제공하지 않지만, 냉장고와 주방을 쓸 수 있어요.
커피와 차는 아침에 무료로 제공을 하고, 빵이 있을 때도 있으니 이 정도면 훌륭한 조식이죠.
피렌체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
아늑하고 발랄한 인테리어 덕분에 더욱 마음에 드는 숙소에요.

피렌체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에 대해 더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피렌체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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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내면의 대화를 시간을 가지기 위해,
이탈리아와 인도, 발리로 여행을 떠난 저널리스트의 이야기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제가 지금 이탈리아에 있어서,
이탈리아 부분이 다른 부분보다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로마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나보나 광장이, 이 영화에 나오더라고요.^^;
영화를 보며 이탈리아어나 몇마디 배워볼까 했지만,
기억나는 게 없군요.
'엿이나 먹어' 라는 제스쳐와,
빈둥거림의 달콤함 이란 뜻의 '돌체 파르니엔' 밖에 말이에요.
사실 돌체 파르니엔은 생각이 안나서 찾아봤습니다.^^;
그 많은 이탈리어 단어중에 기억나는게 엿먹어 뿐이라니..
기억력이 형편 없나봐요.
자신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 리즈에게 남자친구가 했던 대사가 기억에 남는군요.
한마디만 스포일러 할게요.
"당신은 나의 영웅이야."
리즈는 머리 속에서만, 혹은 입에서만 맴돌던 것을 실행에 옮겼으니까요.
여행은 어떤 이에겐 '일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허술해서 일단 저지르고 나면,
그에 맞추어 생활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처음에만 어색하고, 곧 원래 그랬던 것처럼 익숙해 지죠.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도,
새로운 사람과의 사랑도 말이에요.
일단 저지르고 나면, 일탈은 더 이상 일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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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표 - 로마의 밤 문화(Circolo degli Artisti Rome)
일정표 - 로마의 밤 문화

바 - 로마의 밤 문화(Circolo degli Artisti Rome)
바 - 로마의 밤 문화

손등에 도장 - 로마의 밤 문화(Circolo degli Artisti Rome)
손등에 도장 - 로마의 밤 문화

"로마에 소셜댄스 클럽 있어? 스윙이나 린디합 추는 곳 말야."
런던 호스텔에서 로마인 마테오를 만났습니다.
한 테이블에서 인터넷을 하다 만났죠.
마침 로마에 산다기에 궁금한 걸 물어봤어요,
런던에서 출빠 했던게 재미있었거든요.
"음 소셜은 잘 모르겠고, 좋은데가 있어."
라이브 음악도 연주하고, 춤추기도 좋은 곳이라며,
추천을 받아서 시콜로 델기 아티스티에 왔습니다.
마지막 밤이니 공연 일정을 확인하지 않고, 일단 갔습니다.
입장료 5유로(그때 그때 달라요)를 내고, 손등에 스템프를 받으니 클럽 기분 나더라고요.
'이탈리아 클럽은 어떨까?'
9시 반에 입장을 하라고 해서 들어가니 의자에 사람들이 앉아 있습니다.
'어라? 뭔가 이상한데?!'
오늘의 라이브 공연은 무려.. '연극' 이었던 겁니다.
이탈리아에서 연극을보니 신기하긴 했지, 말을못 알아들으니, 나중엔 꾸벅 졸았어요.
재미있는 연극인지 사람들이 자꾸 웃더군요.
연극이 끝나고 나가서 클럽 파티가 시작되길 기다렸습니다.
금요일 밤을 맞아 춤을 추러온 사람들을 보니, 다들 그룹으로 왔군요.
연령대도 다양한 편입니다. 동네 친구들끼리 모여 춤추며 금요일밤을 보내 나봐요.
분위기 좀 보고 갈까 했는데 한 시간을 기다려도 오픈을 안 하는군요.
차가 끊길 시간이 되어가고, 밤새 춤출 여력은 없어서 아쉽게도 춤은 못 추고 돌아왔습니다.
테르미니에서 105번 버스를 타고 폰테 카실리뇨에서 내리면 금방 찾을 수 있어요.

로마의 라이브 클럽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시클로 델기 아티스티(Circolo degli Art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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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피티 - 로컬들이 노는 동네(S Elena Rome)
그라피티 - 로컬들이 노는 동네

거리 - 로컬들이 노는 동네(S Elena Rome)
거리 - 로컬들이 노는 동네

피자집 - 로컬들이 노는 동네(S Elena Rome)
피자집 - 로컬들이 노는 동네

관광객이 아닌 로컬들이 노는 동네 S.Elena.
클럽도 몇 곳 있고, 주점도 즐비합니다.
외국인이 잘 오지 않는 곳이라 그런지,
관광객을 노리는 바가지가 없어요.
저녁으로 무얼 먹을까 하다가,
피자집에서 풍기 피자를 먹었어요.
들어갈 땐 손님이 4테이블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나갈 때 쯤엔 테이블이 가득 차고,
동네 맛집인지, 사람들이 길게 줄 서서 포장해 가더라고요.
맛은 괜찮았어요.
이 동네에는 술 한잔 하며 수다 떨기 좋은 술집들이 많습니다.
이날은 피곤하기도 하고, 혼자서 청승떨기 싫어서 술은 안마셨어요.
친구들과 모여서 술 한잔 하기 좋은 동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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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 나보나 광장(Piazza Navona Rome)
광장 - 나보나 광장

분수대 - 나보나 광장(Piazza Navona Rome)
분수대 - 나보나 광장

거리의 관현악단 - 나보나 광장(Piazza Navona Rome)
거리의 관현악단 - 나보나 광장

스페인 광장이나 트레비 분수에 비해 이름이 덜 알려진 나보나 광장이,
저에겐 위의 두 곳보다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분위기 있는 곳이라고 할까요?
화가들이 광장 한편에 늘어서서 그림을 팔고,
곳곳에서 거리의 음악가들이 연주를 합니다.
커다란 분수 주변엔 사람들이 꽤 몰려 있지만,
작은 분수 앞에는 대부분 지나가는 사람들 입니다.
제가 두시간이나 앉아 있었던 곳이죠.
나이가 지긋하신 관현악 음악소리를 들으며 앉아 있으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아마 그분들의 연주가 아니었다면,
저 또한 그저 스쳐지나갔을지도 모를 이 곳.
나보나 광장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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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 반 고흐 전(Van Gogh Rome)
자화상 - 반 고흐 전

반 고흐 전(Van Gogh Rome)
반 고흐 전

'유적엔 별 흥미가 없는데..'
콜로세움역에서 내려 주위를 한번 돌아보고,
트레비 분수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두 시간이면 다 돌아보겠는데. 너무 일찍 나왔나..'
그때 제 눈에 반고흐가 띄었습니다.
'빈센트 반고흐 전 2월 20일까지! '
운이 따라주나 봅니다.
누가 로마까지 와서 반 고흐전을 보겠나 했는데,
주말의 강남역만큼 붐비어서 좀 힘들었어요.
그럼에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테오에게 보내는편지도 전시되어 있어서,
처음으로 반 고흐의 필체도 보았거든요.
이곳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그림은 '사이프러스 나무와 두 여인' 입니다.
원래 오델로 크롤러 뮐러 국립미술관에 있는 작품이니,
나중에 가서 또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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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단 젤라또 - 젤라또(Gelato Rome)
삼단 젤라또 - 젤라또

이탈리아에 왔으니 젤라또를 맛보지 않을 수 없죠.
점심을 샌드위치로 먹고,
반고흐 전을 구경하며 계속 걸어서 그런지 뭔가 군것질을 하고 싶었어요.
판테온 가는길에 눈에 띄는 젤라또 가게를 발견해 들어갔죠.
먼저 온 커플이 맛있어 보이는 거대한 콘을 들고 나가기에,
저도 같은걸로 주문했습니다.
"저도 그거 큰거 삼단 젤라또 아이스크림, 크림도 듬뿍 얹어주세요."
리치한, 깊고 풍부한 느끼함을 맛볼 수 있는 하얀 종류의 아이스크림 3가지를 시켰습니다.
콘에 초콜릿과 견과류로 코팅을 해 놓은 센스가 돋보이는 이탈리아의 젤라또 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아래는 제가 갔던 젤라또 집 주소입니다.
Gelateria C.SO ViTTORIO EMANUELE N.69-69/ A - 00186 R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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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 로마의 관광 명소(Touristic places Rome)
콜로세움 - 로마의 관광 명소

트레비 분수 - 로마의 관광 명소(Touristic places Rome)
트레비 분수 - 로마의 관광 명소

스페인 광장 - 로마의 관광 명소(Touristic places Rome)
스페인 광장 - 로마의 관광 명소

지하철 B라인 콜로세움 역에서 내려,
로마 시내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았습니다.
역시 유명한 관광지엔 사람이 많더라고요.
콜로세움과 콘스탄티노 개선문을 보고,
포로 로마노를 지나 판테온, 트레비 분수,
그리고 스페인광장을 걸어서 구경했습니다.
유명한 곳은 명성 만큼이나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군요.
전 좀 아웃사이더 끼가 있는지,
시장통처럼 사람이 북적이는 곳에서 굳이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았어요.
정오가 넘어서 숙소에서 나와 저녁때 쯤엔 지하철을 타고 떠났으니까요.
소문난 관광명소가 아닌 두 곳에서 오래 머문 시간을 포함해서 말이죠.
저한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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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셉션 - 로마 시티 호스텔(Rome City Hostel Rome)
리셉션 - 로마 시티 호스텔

침대 - 로마 시티 호스텔(Rome City Hostel Rome)
침대 - 로마 시티 호스텔

사물함 - 로마 시티 호스텔(Rome City Hostel Rome)
사물함 - 로마 시티 호스텔

'여기가 호스텔?'
로마 시티 호스텔에 도착 해 건물을 보니, 일반 다세대 주택입니다.
벨을 누르면 문을 열어주죠.
분명 돈을 내고 묵는 것인데,
갓 상경한 시골 청년이 사돈에 팔촌 집에 신세지는 기분이 드는 건 왜 일까요?
로마 시티 호스텔의 시설은 깨끗한 편입니다.
개인 사물함이 준비되어 있어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어요.
다만 자물쇠는 각자가 준비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나마 아침을 주고, 주방을 사용할 수 있어요.

찾아가려면 떼르미니 역에서 버스 310번을 타고 Ippocrate 정류장에서 내리는게,
가장 편하고요.
지하철 B라인 BOLOGNA역에서 내려 걸어와도 됩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의 로마 시티 호스텔 링크를 참조하세요.
로마 시티 호스텔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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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었던 그림 - 바티칸 미술관(Musei Vaticani Rome)
인상 깊었던 그림 - 바티칸 미술관

사도 요한 - 바티칸 미술관(Musei Vaticani Rome)
사도 요한 - 바티칸 미술관

바티칸의 고타마 싯다르타 - 바티칸 미술관(Musei Vaticani Rome)
바티칸의 고타마 싯다르타 - 바티칸 미술관

바티칸 미술관은 규모가 엄청 커서 보통 아침 일찍 부터 구경을 온다고 합니다.
저는 성 베드로 대성당을 보고 오후 한시가 넘어서 바티칸 미술관에 들어왔죠.
요즘 다리가 강행군을 했는지, 자꾸 피로를 호소하기에 쉬엄쉬엄 다녔어요.
바티칸 미술관이 넓어서 중간에 길을 좀 헤매었지만,
만족스럽게 잘 보고 나왔습니다.
시스티나 성당의 천지창조는 정말 거대하고 입체감 있게 잘 그렸더라고요.
하지만 딱히 감동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토마스 기차 오타쿠는 미켈란젤로보다 토마스와 친구들을 더 만나고 싶어하듯,
제가 끌리는 작품들은 따로 있었습니다.
끝없는 사막을 달리다 바다를 보면 나도 모르게 "야~ 바다다!!" 라고 외치듯.
바티칸 미술품의 사막에서 저에게 바다같은 작품이 있던 것이죠.
어떤이에겐 제취향의 작품이 사막의 모래처럼 볼품 없을 수도 있지만,
전 참 좋았습니다.
바티칸 미술관에서 원래 좋아하던 뭉크와 샤갈의 작품을 보았고,
필리포 데 피시스라는 새로운 이름을 만나게 되었거든요.
몸은 고단해도 즐거운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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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피에트로 광장 - 성 베드로 대성당(Basilica di San Pietro Rome)
산 피에트로 광장 - 성 베드로 대성당

조각상 - 성 베드로 대성당(Basilica di San Pietro Rome)
조각상 - 성 베드로 대성당

미켈란 젤로의 피에타 - 성 베드로 대성당(Basilica di San Pietro Rome)
미켈란 젤로의 피에타 - 성 베드로 대성당

바티칸 시티에서 먼저 들른 곳은 성 베드로 대 성당입니다.
물 사려고 슈퍼 찾다가 보니, 어느새 산 피에트로 광장 앞에 와있더군요.
산 피에트로 광장도 넓고 멋지지만,
한참을 줄서서 들어간 성 베드로 대성당에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규모가 예상만큼 크진 않았지만, 깔끔하게 잘 지어 놓았더라고요.
넓은곳에 배치를 잘못하면 어수선하기 마련인데,
성 베드로 대성당의 내부는 잘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저희 집앞의 답동 성당도 참 괜찮은데,
성 베드로 성당에 비하면 인테리어가 약간 초라한 듯 하군요.
그래도 답동성당은 평소에 이렇게 붐비지 않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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