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단 젤라또 - 젤라또(Gelato Rome)
삼단 젤라또 - 젤라또

이탈리아에 왔으니 젤라또를 맛보지 않을 수 없죠.
점심을 샌드위치로 먹고,
반고흐 전을 구경하며 계속 걸어서 그런지 뭔가 군것질을 하고 싶었어요.
판테온 가는길에 눈에 띄는 젤라또 가게를 발견해 들어갔죠.
먼저 온 커플이 맛있어 보이는 거대한 콘을 들고 나가기에,
저도 같은걸로 주문했습니다.
"저도 그거 큰거 삼단 젤라또 아이스크림, 크림도 듬뿍 얹어주세요."
리치한, 깊고 풍부한 느끼함을 맛볼 수 있는 하얀 종류의 아이스크림 3가지를 시켰습니다.
콘에 초콜릿과 견과류로 코팅을 해 놓은 센스가 돋보이는 이탈리아의 젤라또 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아래는 제가 갔던 젤라또 집 주소입니다.
Gelateria C.SO ViTTORIO EMANUELE N.69-69/ A - 00186 R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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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 로마의 관광 명소(Touristic places Rome)
콜로세움 - 로마의 관광 명소

트레비 분수 - 로마의 관광 명소(Touristic places Rome)
트레비 분수 - 로마의 관광 명소

스페인 광장 - 로마의 관광 명소(Touristic places Rome)
스페인 광장 - 로마의 관광 명소

지하철 B라인 콜로세움 역에서 내려,
로마 시내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았습니다.
역시 유명한 관광지엔 사람이 많더라고요.
콜로세움과 콘스탄티노 개선문을 보고,
포로 로마노를 지나 판테온, 트레비 분수,
그리고 스페인광장을 걸어서 구경했습니다.
유명한 곳은 명성 만큼이나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군요.
전 좀 아웃사이더 끼가 있는지,
시장통처럼 사람이 북적이는 곳에서 굳이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았어요.
정오가 넘어서 숙소에서 나와 저녁때 쯤엔 지하철을 타고 떠났으니까요.
소문난 관광명소가 아닌 두 곳에서 오래 머문 시간을 포함해서 말이죠.
저한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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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셉션 - 로마 시티 호스텔(Rome City Hostel Rome)
리셉션 - 로마 시티 호스텔

침대 - 로마 시티 호스텔(Rome City Hostel Rome)
침대 - 로마 시티 호스텔

사물함 - 로마 시티 호스텔(Rome City Hostel Rome)
사물함 - 로마 시티 호스텔

'여기가 호스텔?'
로마 시티 호스텔에 도착 해 건물을 보니, 일반 다세대 주택입니다.
벨을 누르면 문을 열어주죠.
분명 돈을 내고 묵는 것인데,
갓 상경한 시골 청년이 사돈에 팔촌 집에 신세지는 기분이 드는 건 왜 일까요?
로마 시티 호스텔의 시설은 깨끗한 편입니다.
개인 사물함이 준비되어 있어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어요.
다만 자물쇠는 각자가 준비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나마 아침을 주고, 주방을 사용할 수 있어요.

찾아가려면 떼르미니 역에서 버스 310번을 타고 Ippocrate 정류장에서 내리는게,
가장 편하고요.
지하철 B라인 BOLOGNA역에서 내려 걸어와도 됩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의 로마 시티 호스텔 링크를 참조하세요.
로마 시티 호스텔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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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었던 그림 - 바티칸 미술관(Musei Vaticani Rome)
인상 깊었던 그림 - 바티칸 미술관

사도 요한 - 바티칸 미술관(Musei Vaticani Rome)
사도 요한 - 바티칸 미술관

바티칸의 고타마 싯다르타 - 바티칸 미술관(Musei Vaticani Rome)
바티칸의 고타마 싯다르타 - 바티칸 미술관

바티칸 미술관은 규모가 엄청 커서 보통 아침 일찍 부터 구경을 온다고 합니다.
저는 성 베드로 대성당을 보고 오후 한시가 넘어서 바티칸 미술관에 들어왔죠.
요즘 다리가 강행군을 했는지, 자꾸 피로를 호소하기에 쉬엄쉬엄 다녔어요.
바티칸 미술관이 넓어서 중간에 길을 좀 헤매었지만,
만족스럽게 잘 보고 나왔습니다.
시스티나 성당의 천지창조는 정말 거대하고 입체감 있게 잘 그렸더라고요.
하지만 딱히 감동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토마스 기차 오타쿠는 미켈란젤로보다 토마스와 친구들을 더 만나고 싶어하듯,
제가 끌리는 작품들은 따로 있었습니다.
끝없는 사막을 달리다 바다를 보면 나도 모르게 "야~ 바다다!!" 라고 외치듯.
바티칸 미술품의 사막에서 저에게 바다같은 작품이 있던 것이죠.
어떤이에겐 제취향의 작품이 사막의 모래처럼 볼품 없을 수도 있지만,
전 참 좋았습니다.
바티칸 미술관에서 원래 좋아하던 뭉크와 샤갈의 작품을 보았고,
필리포 데 피시스라는 새로운 이름을 만나게 되었거든요.
몸은 고단해도 즐거운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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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피에트로 광장 - 성 베드로 대성당(Basilica di San Pietro Rome)
산 피에트로 광장 - 성 베드로 대성당

조각상 - 성 베드로 대성당(Basilica di San Pietro Rome)
조각상 - 성 베드로 대성당

미켈란 젤로의 피에타 - 성 베드로 대성당(Basilica di San Pietro Rome)
미켈란 젤로의 피에타 - 성 베드로 대성당

바티칸 시티에서 먼저 들른 곳은 성 베드로 대 성당입니다.
물 사려고 슈퍼 찾다가 보니, 어느새 산 피에트로 광장 앞에 와있더군요.
산 피에트로 광장도 넓고 멋지지만,
한참을 줄서서 들어간 성 베드로 대성당에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규모가 예상만큼 크진 않았지만, 깔끔하게 잘 지어 놓았더라고요.
넓은곳에 배치를 잘못하면 어수선하기 마련인데,
성 베드로 대성당의 내부는 잘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저희 집앞의 답동 성당도 참 괜찮은데,
성 베드로 성당에 비하면 인테리어가 약간 초라한 듯 하군요.
그래도 답동성당은 평소에 이렇게 붐비지 않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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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있다가 이탈리아에 오니, 분위기가 팍 다릅니다.
왠지 다시 중동으로 돌아온 기분이에요.
환전소는 믿을수 없는 환률로 환전을 해줍니다.
20 영국 파운드를  16유로로..
그나마 수수료 적게 띠는 직원한테 가서 20파운드를 20유로로 바꾸었네요.
로마 떼르미니 역으로 가는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를 타기위해 기차역에 가니,
기차역 바로앞에 '표 파는곳' 이라 써 있습니다.
하지만 플렛폼 바로 옆에 있는 '표 파는곳'은 여행사죠.
걸어서 10초 거리에 기차역에선 커미션이 없고,
이곳은 구매 수수료 1유로를 받습니다.
장사를 참 잘하더라고요..
떼르미니역에서 내려선 시티은행 찾아 야간 로마 트래킹을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던 정보로, 지도에 표시된 지역 근방 100m를 골목골목 해맸지만,
시티은행을 발견하지 못했어요.
결국 지쳐서 눈앞에 보이는 은행에서 돈을 뽑고, 호스텔로 돌아왔습니다.
숙박료를 내고 나니, 로마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숙박세금을 따로 더 받는다는군요.
2011년 1월부터 말이죠.
이탈리아의 첫 느낌은 뭔가 속은 기분이에요.
그런데 변태끼가 있는지...
런던에 처음 도착했을 때 보다 신나는군요.
앞으로의 이탈리아 여행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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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표 -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Leonardo Express Rome)
기차표 -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기차 내부 -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Leonardo Express Rome)
기차 내부 -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는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로마의 테르미니 역까지 운행하는 고속 기차입니다.

보통 고속 전철이 비싸듯이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도 싼 편은 아니에요.
이탈리아 기차예약 사이트인 trenitalia.com에서 예약을 해올 껄 그랬나 하고 검색을 해봤습니다.
fiumicino aeroporto 에서 roma termini로 검색하면 기차 시간과 가격을 볼 수 있어요.
아쉽게도 특별 할인 가격을 찾을 수 없네요.
제가 탔던 시간엔 사람이 별로 안타서 의자 네칸을 다 차지하고 편하게 왔습니다.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빠르고,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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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행 비행기안에서일 포스티노를 봤습니다.
이탈리아어는 전혀 모르는데,
일포스티노를 보며 이탈리아어를 하나쯤 알게 되었죠.
우편 배달부라는 단어 말이에요.
주인공이 우편 배달을 하긴 하지만,
이 영화는 우체국 홍보 영화가 아닙니다.
시와 자연, 그리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죠.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자연과 사랑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일 포스티노.
모두 아름다운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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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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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영국 런던 여행경비(London) 1

# Total 0 G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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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 영국 런던 여행경비(London) 2
아침 (Breakfast) 1.6 GBP
시내행 버스 (Bus to city central) 4 GBP
교통카드 충전 (Pre Pay Oyster card) 15 GBP
숙소 3일치 (Accmodations 3 days) 30 GBP
선글라스 (Sunglass) 7 GBP
점심 (Lunch) 3 GBP
간식 (Snack) 2.25 GBP

# Total 62.85 G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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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 영국 런던 여행경비(London) 3
교통카드 충전 (Pre Pay Oyster card) 5 GBP
과자 (Snack) 1 GBP
점심 (Lunch) 2.5 GBP
저녁 (Dinner) 5.1 GBP
음료 (Beverage) 2.6 GBP

# Total 16.2 G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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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 영국 런던 여행경비(London) 4
교통카드 충전 (Pre Pay Oyster card) 5 GBP
점심 (Lunch) 6 GBP
저녁 (Dinner) 4.44 GBP
핫초콜릿 (Hot Chocolate) 1.85 GBP
스윙빠 입장료 (Swing dance club enterence fee) 6 GBP
음료 (Beverage) 1.6 GBP

# Total 24.89 G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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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영국 런던 여행경비(London) 5
교통카드 환불 (Refund Oyster card) -9.8 GBP
물 (Water) 0.6 GBP
점심 (Lunch) 3.45 GBP
음료 (Beverage) 2 GBP


# Total -3.75 GBP

게트윅 공항행 버스 (Bus to Gatwick airport) 8.14 USD
로마행 비행기표 (Flight to Rome) 93.38 USD

Local Total 100.19 GBP + 101.52 USD

영국 런던 여행경비 약 294,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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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 런던(London)
지하철 - 런던

런던풍 건물 - 런던(London)
런던풍 건물 - 런던

차가운 도시 남자의 핫초코 - 런던(London)
차가운 도시 남자의 핫초코 - 런던

'그리 즐거워 보이는 사람이 없네.'
지하철을 타고 있는 런던 사람의 얼굴을 보면,
대부분 어둡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때 저의 삼 면을 둘러쌌던 커플들은 참 행복해 보였지만 말이에요.
꼭 한창 연애 중이어야 행복하란 법은 없잖아요.
런던에서 먹었던 음식들은 대체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감동의 맛은 없더라고요.
감동의 베이글 베이크는 빼고 말이죠.
온통 체인점 투성이에,
슈퍼마켓에는 샌드위치 따위를 사가는 사람들로 줄이 길게 서있습니다.
집에 가서 혼자 우걱우걱 샌드위치를 먹으며 콜라도 한잔 마시고, TV나 좀 보다 자겠죠.
런던의 사람들은 하루하루 생존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니 확실히 느낍니다.
얼마를 버느냐는, 행복하게 사는 것과 큰 관계가 없다는 걸요.
의식주만 해결된다면 말이죠.
이곳에 오니 저는 여행자 라는게 실감납니다.
하루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머무는 사람의 하루와, 움직이는 사람의 하루는 다르니까요.
이곳의 차가운 도시 남자들도,
연애질 할 때 입이 귀에 걸리게 웃는 걸 보면, 웃을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모두가 웃고 지내는 시간이 많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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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 Belgo - 와일드 타임(Wild Times Swing bar London)
가는길 Belgo - 와일드 타임

입구 - 와일드 타임(Wild Times Swing bar London)
입구 - 와일드 타임

아래층이 제너럴 하는 곳 - 와일드 타임(Wild Times Swing bar London)
제너럴은 지하에서 - 와일드 타임

Wild Court
오랜만에 큰 도시에 와서, 지하철만 타도 신기했습니다.
'이 정도 도시면 스윙바가 있겠구나!'
찾아보니 화요일에 화빠가 열리는 곳이 번화가에 있더라고요.
Holborn역 King Street를 따라가다 보면,
Belgo라는 카페가 보이는데,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스윙 바 Wild times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타임빠를 많이 갔는데, 런던에서도 타임빠네요.^^
이날의 제너럴 시간은 8시 15분 부터 였어요.
8시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니 트랭키 두 워크샾을 하고 있네요.
재미있어 보였어요.
'아~ 저거랑 빅애플 나중에 꼭 배워야지.' 라고 다짐하며 몸을 풀었죠.
스텝 마다 리듬이 묻어 나는 고수라면 반년 정도 안 추어도 기본 춤 실력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전 초보 날림 리더로 가끔 출빠 하던 실력이라 한달 만 안 추어도 감을 잃어요.
트리플 밟아 본지 어언 6개월이라 버벅 대며 런던의 팔뤄들에게 민폐도 좀 끼치고,
저의 리딩도 즐겁게 받아주는 팔뤄님들과는 신나게 추다가 왔습니다.
런던의 스윙빠에는 금발의 미녀가 가득할 줄 알았는데,
연령대도 다양하고, 인종도 다양하더라고요.
한국인 팔뤄님도 한 분 계셨는데요.
화욜 타임빠에 자주 놀러 오셨다는 스윙스캔들의 리베님 입니다.
오랜만에 익숙한 한국의 텐션을 만나니 반갑더라고요.^^;
역시 춤은 자주 춰야 느나봐요.
가끔 이라도 빠가 보이면 감을 잃지않게 출빠 해야겠습니다.
런던 출빠 즐거웠어요~!

와일드 타임빠 위치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와일드 타임빠 지도

런던 스윙 댄스,린디합 이벤트 스케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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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앞 - 테이트 모던 미술관 (Tate Morden London)
미술관 앞 - 테이트 모던 미술관

작품명 해바라기씨 - 테이트 모던 미술관 (Tate Morden London)
작품명 해바라기씨 - 테이트 모던 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서 바라본 야경 - 테이트 모던 미술관 (Tate Morden London)
테이트 모던에서 바라본 야경 - 테이트 모던 미술관

'미술관 하나, 박물관 하나 가자!'
런던에 머무는 시간이 짧기에,
하루는 박물관을 하루는 미술관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박물관은 대영박물관을 다녀왔고,
미술관은 테이트 모던(Tate morden)미술관을 다녀왔죠.
상당히 난해한 작품도 보였지만,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전시된 미술품 외에도, 미술관에서 바라보는 런던 또한 하나의 작품입니다.
제목은 '세인트폴, 그리고 다리.'
이 작품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미술관에 올 때는 Jubilee선의 Southwalk역에서 내려 걸어왔습니다.
체감 거리가 엄청 멀게 느껴지더라고요.
미술관을 둘러보고 돌아갈 땐 다리를 건너 걸어갔어요.
다리를 건너면 바로 St Paul's 역이거든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저녁에 건너는 다리가 운치 있었습니다.
저는 걷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동네 구경도 할 겸 Holborn역 까지 걸어갔어요.
비오는 런던 거리에서,
때론 같은방향으로, 때론 다른 방향으로 걷는 사람들을 스쳐 걸어갑니다.
모두 어딘가 목적지가 있겠죠.
때론 짧게, 때론 길게.
우리는 여행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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