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공연을 못보아서 그런지 색다른 공연들이 눈에 띄였습니다.
"파티컬이 도대체 뭐야?"
그중에 유독 눈에 띄던 파티컬 십이야.
셰익스피어의 십이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에요.
배우들이 노래도 잘하고,
분위기도 잘 띄워서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좋았어요.
마지막에 너무 급한 진행이 아쉬웠지만,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이었습니다.
by 月風
마루 밑 아리에티.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저에겐 참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들었거든요.^^
몇 안되는 등장인물로,
이렇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그려내는 지브리 스튜디오는 좋아할 수 밖에 없네요.
왠지 마루가 있는 시골집에 가면,
아리에티를 만날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마루밑 아리에티에 나오는 고양이를 보니, 고양이의 보은과 이웃집 토토로의 고양이 버스가 생각이 났고,
잠시 엑스트라로 출연한 너구리를 봤을땐 너구리 전쟁 폼포코가 생각이 나더군요.
언제나 마음이 따뜻해지게 해주는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마루밑 아리에티. 재미있게 봤습니다! :D
오랫동안 굶주린 사람 처럼 저는 허겁지겁 철 지난 드라마를 보고 있습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이어 연애시대를 보았죠.
재치넘치는 대사들이 마음에 드는 드라마 였어요.
연애이야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아무때나 불러서 술 마실 수 있는 친구가 가까이 사는게 좋았어요.
점점 친구들 얼굴 보기가 어렵네요.
72시간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붙어다니던 녀석들도..
72일에 한번 정도 얼굴보기 마져 쉽지 않네요.
비록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한결 같은 친구 녀석들이 고맙습니다.
연애시대.
아직 결혼을 안해봐서 공감을 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연애 이야기 외에도 곳곳에 재미있는 부분들 덕분에,
충분히 즐거운 드라마 였습니다.:D
기억에 남는 은호의 나레이션
사랑은 사람을 아프게 한다.
시작 할 때는 두려움과 희망이 뒤엉켜 아프고,
시작 한 후에는, 그 사람의 마음을 모두 알고 싶어서 부대끼고,
사랑이 끝날땐, 그 끝이 같지 않아서 상처 받는다.
사랑때문에 달콤한 것은 언제일까?
그리하여 사랑은 늘 사람을 아프게 한다.
결혼식을 지켜보는 친구
신부와 서있는 친구
결혼식에 참석한 친구
축복을 받으며 퇴장하는 친구
하루에 16시간씩. 3년간 보아왔던 녀석.
집도 걸어서 3분거리에 있어서 참 많이도 봤었다.
댄스댄스레볼루션이라는 게임이 한참 인기가 좋았을 무렵.
발로 하라고 만들어 놓은 게임을 손,발 무릎까지 써가며 즐겼던 그 때가 이 녀석과의 추억이 가장 많은 시기였다.
그렇게 날마다 하교길엔 오락실에 들러 네모난 발판을 밟았는데..
게임의 인기가 사라지면서 더이상 오락실에 가지 않게 되었고,
우리도 졸업을 하여 각자의 길로 지나갔다.
그러고 한달에 한번.. 반년에 한번 보다가 1년에 한 번정도나 얼굴을 보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얼굴을 본 게 5년정도 되었나 보다.
그때 여자친구라며 소개를 시켜주었던 신부.
오래전 일이라 얼굴이 잘 기억나지 않았지만, 친구 녀석이 그대로인걸 보니 신부의 얼굴도 그대로인듯 하다.
이제 또 일상으로 돌아가서 그때 그 네모난 발판들을 가끔가다 추억 하며 각자의 삶을 살겠지.
행복해라 친구야.
시장문화는 우리나라와 다름 없습니다.
대형 마트보다 재래시장이 저렴한 편이라 자주 가게 되는데요.
재래시장들이 꽤 큰 규모로 동네마다 있는 편입니다.
주차비를 받는 시장도 있다고 하지만,
제가 갔던 시장들은 다 무료 주차더라구요.
중국의 주말 시장풍경
시장에 보통 평일에 장을 보러다니다가 주말에 한번 갔는데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제가 다니던 시장은 주말물가가 따로 있는지 평소보다 가격이 약간씩 비쌌습니다.
되도록이면 사람도 없고 가격도 좋은 평일에 가서 장을 보는게 좋겠죠?^^;
중국의
대형마트
대형 마트는 정찰제이기 때문에, 주말이나 평일이나 가격변동이 있지는 않습니다.
만두 같은 냉동식품이나 생활용품을 주로 사고, 식품류는 재래시장에서 사는 편이었습니다.
채소나, 과일등은 시장보다 가격이 많이 비싼편이거든요.
고기 가격은 비슷하더라구요.^^;
기름류도 시장이 저렴하니, 중국에서 식품을 살 땐 재래시장을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