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있다가 이탈리아에 오니, 분위기가 팍 다릅니다.
왠지 다시 중동으로 돌아온 기분이에요.
환전소는 믿을수 없는 환률로 환전을 해줍니다.
20 영국 파운드를  16유로로..
그나마 수수료 적게 띠는 직원한테 가서 20파운드를 20유로로 바꾸었네요.
로마 떼르미니 역으로 가는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를 타기위해 기차역에 가니,
기차역 바로앞에 '표 파는곳' 이라 써 있습니다.
하지만 플렛폼 바로 옆에 있는 '표 파는곳'은 여행사죠.
걸어서 10초 거리에 기차역에선 커미션이 없고,
이곳은 구매 수수료 1유로를 받습니다.
장사를 참 잘하더라고요..
떼르미니역에서 내려선 시티은행 찾아 야간 로마 트래킹을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던 정보로, 지도에 표시된 지역 근방 100m를 골목골목 해맸지만,
시티은행을 발견하지 못했어요.
결국 지쳐서 눈앞에 보이는 은행에서 돈을 뽑고, 호스텔로 돌아왔습니다.
숙박료를 내고 나니, 로마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숙박세금을 따로 더 받는다는군요.
2011년 1월부터 말이죠.
이탈리아의 첫 느낌은 뭔가 속은 기분이에요.
그런데 변태끼가 있는지...
런던에 처음 도착했을 때 보다 신나는군요.
앞으로의 이탈리아 여행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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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표 -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Leonardo Express Rome)
기차표 -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기차 내부 -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Leonardo Express Rome)
기차 내부 -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는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로마의 테르미니 역까지 운행하는 고속 기차입니다.

보통 고속 전철이 비싸듯이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도 싼 편은 아니에요.
이탈리아 기차예약 사이트인 trenitalia.com에서 예약을 해올 껄 그랬나 하고 검색을 해봤습니다.
fiumicino aeroporto 에서 roma termini로 검색하면 기차 시간과 가격을 볼 수 있어요.
아쉽게도 특별 할인 가격을 찾을 수 없네요.
제가 탔던 시간엔 사람이 별로 안타서 의자 네칸을 다 차지하고 편하게 왔습니다.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빠르고,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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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행 비행기안에서일 포스티노를 봤습니다.
이탈리아어는 전혀 모르는데,
일포스티노를 보며 이탈리아어를 하나쯤 알게 되었죠.
우편 배달부라는 단어 말이에요.
주인공이 우편 배달을 하긴 하지만,
이 영화는 우체국 홍보 영화가 아닙니다.
시와 자연, 그리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죠.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자연과 사랑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일 포스티노.
모두 아름다운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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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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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영국 런던 여행경비(London) 1

# Total 0 G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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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 영국 런던 여행경비(London) 2
아침 (Breakfast) 1.6 GBP
시내행 버스 (Bus to city central) 4 GBP
교통카드 충전 (Pre Pay Oyster card) 15 GBP
숙소 3일치 (Accmodations 3 days) 30 GBP
선글라스 (Sunglass) 7 GBP
점심 (Lunch) 3 GBP
간식 (Snack) 2.25 GBP

# Total 62.85 G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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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 영국 런던 여행경비(London) 3
교통카드 충전 (Pre Pay Oyster card) 5 GBP
과자 (Snack) 1 GBP
점심 (Lunch) 2.5 GBP
저녁 (Dinner) 5.1 GBP
음료 (Beverage) 2.6 GBP

# Total 16.2 G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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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 영국 런던 여행경비(London) 4
교통카드 충전 (Pre Pay Oyster card) 5 GBP
점심 (Lunch) 6 GBP
저녁 (Dinner) 4.44 GBP
핫초콜릿 (Hot Chocolate) 1.85 GBP
스윙빠 입장료 (Swing dance club enterence fee) 6 GBP
음료 (Beverage) 1.6 GBP

# Total 24.89 G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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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영국 런던 여행경비(London) 5
교통카드 환불 (Refund Oyster card) -9.8 GBP
물 (Water) 0.6 GBP
점심 (Lunch) 3.45 GBP
음료 (Beverage) 2 GBP


# Total -3.75 GBP

게트윅 공항행 버스 (Bus to Gatwick airport) 8.14 USD
로마행 비행기표 (Flight to Rome) 93.38 USD

Local Total 100.19 GBP + 101.52 USD

영국 런던 여행경비 약 294,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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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 런던(London)
지하철 - 런던

런던풍 건물 - 런던(London)
런던풍 건물 - 런던

차가운 도시 남자의 핫초코 - 런던(London)
차가운 도시 남자의 핫초코 - 런던

'그리 즐거워 보이는 사람이 없네.'
지하철을 타고 있는 런던 사람의 얼굴을 보면,
대부분 어둡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때 저의 삼 면을 둘러쌌던 커플들은 참 행복해 보였지만 말이에요.
꼭 한창 연애 중이어야 행복하란 법은 없잖아요.
런던에서 먹었던 음식들은 대체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감동의 맛은 없더라고요.
감동의 베이글 베이크는 빼고 말이죠.
온통 체인점 투성이에,
슈퍼마켓에는 샌드위치 따위를 사가는 사람들로 줄이 길게 서있습니다.
집에 가서 혼자 우걱우걱 샌드위치를 먹으며 콜라도 한잔 마시고, TV나 좀 보다 자겠죠.
런던의 사람들은 하루하루 생존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니 확실히 느낍니다.
얼마를 버느냐는, 행복하게 사는 것과 큰 관계가 없다는 걸요.
의식주만 해결된다면 말이죠.
이곳에 오니 저는 여행자 라는게 실감납니다.
하루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머무는 사람의 하루와, 움직이는 사람의 하루는 다르니까요.
이곳의 차가운 도시 남자들도,
연애질 할 때 입이 귀에 걸리게 웃는 걸 보면, 웃을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모두가 웃고 지내는 시간이 많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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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 Belgo - 와일드 타임(Wild Times Swing bar London)
가는길 Belgo - 와일드 타임

입구 - 와일드 타임(Wild Times Swing bar London)
입구 - 와일드 타임

아래층이 제너럴 하는 곳 - 와일드 타임(Wild Times Swing bar London)
제너럴은 지하에서 - 와일드 타임

Wild Court
오랜만에 큰 도시에 와서, 지하철만 타도 신기했습니다.
'이 정도 도시면 스윙바가 있겠구나!'
찾아보니 화요일에 화빠가 열리는 곳이 번화가에 있더라고요.
Holborn역 King Street를 따라가다 보면,
Belgo라는 카페가 보이는데,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스윙 바 Wild times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타임빠를 많이 갔는데, 런던에서도 타임빠네요.^^
이날의 제너럴 시간은 8시 15분 부터 였어요.
8시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니 트랭키 두 워크샾을 하고 있네요.
재미있어 보였어요.
'아~ 저거랑 빅애플 나중에 꼭 배워야지.' 라고 다짐하며 몸을 풀었죠.
스텝 마다 리듬이 묻어 나는 고수라면 반년 정도 안 추어도 기본 춤 실력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전 초보 날림 리더로 가끔 출빠 하던 실력이라 한달 만 안 추어도 감을 잃어요.
트리플 밟아 본지 어언 6개월이라 버벅 대며 런던의 팔뤄들에게 민폐도 좀 끼치고,
저의 리딩도 즐겁게 받아주는 팔뤄님들과는 신나게 추다가 왔습니다.
런던의 스윙빠에는 금발의 미녀가 가득할 줄 알았는데,
연령대도 다양하고, 인종도 다양하더라고요.
한국인 팔뤄님도 한 분 계셨는데요.
화욜 타임빠에 자주 놀러 오셨다는 스윙스캔들의 리베님 입니다.
오랜만에 익숙한 한국의 텐션을 만나니 반갑더라고요.^^;
역시 춤은 자주 춰야 느나봐요.
가끔 이라도 빠가 보이면 감을 잃지않게 출빠 해야겠습니다.
런던 출빠 즐거웠어요~!

와일드 타임빠 위치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와일드 타임빠 지도

런던 스윙 댄스,린디합 이벤트 스케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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