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어는 전혀 모르는데,
일포스티노를 보며 이탈리아어를 하나쯤 알게 되었죠.
우편 배달부라는 단어 말이에요.
주인공이 우편 배달을 하긴 하지만,
이 영화는 우체국 홍보 영화가 아닙니다.
시와 자연, 그리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죠.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자연과 사랑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일 포스티노.
모두 아름다운 영화였어요.
by 月風
오래된 개그 영화 입니다.
보고 있으면 피식 웃음이 나와요.
몬티 파이튼의 성배는 모든게 다 어설프지만,
말장난 같은 대사가 웃음의 포인트라고 할까요?
첫 장면부터 멋진 말을 타고 등장하는 아더왕 덕분에 웃음이 났어요.
몬티 파이튼의 성배.
가볍게 볼 수 있는 고전 코믹 영화였습니다.
이미지출처 : www.bscreview.com
웃음나고, 눈물도 나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입니다.
보면서 피식 피식 웃게 되고,
'나라면. 나라면 어땠을까.'
몰입도 되었어요.
때론...
이런 사랑 이야기.
사랑에 푹 빠져 버린 사람 이야기.
행복한 지옥에서 매 순간 힘들어서 눈물 흘리는 사람 이야기.
헤어진 연인의 힘든 모습을 담은 이야기를,
공감 할 수 없었던 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하지만 힘들고 아픈 일도 있다는 걸 알면서도, 사랑을 하게 되는 것은.
사랑.
이 두글자가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겠죠.
연애를 시작하고 싶다면..
연애를 하고 있다면..
혹은 지나간 연인이 생각난다면..
시라노 연애 조작단은 참 괜찮은 영화에요.
즐겨 읽는 무협지에도 종종 등장하던 영춘권.
전편을 재미있게 보았고, 이번의 엽문2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홍권의 종사로 나온 홍금보를 보니,
동네 태극권 도장의 관장님이 생각 나더라구요.:D
엽문은 액션에 충실하기도 하지만,
드라마적 요소가 짙게 배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엽문 역할을 맡은 견자단의 표정은 대사 없이도 많은 이야기를 해주죠.
감동의 엽문 이었어요.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은,
제자 황량에게 차를 따라주는 장면 이었어요.
황량이 그 자리에서 사부를 부를 때 저도 같이 엽문을 보며 '엽사부님!' 했다니까요. 하하.
엽문2!
정말 재미있는 영화였어요~:D
책으로 연을 쫓는 아이를 재미있게 읽어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기대를 많이 한 탓일까요?
영화 연을 쫓는 아이를 보면서 아쉬운 점이 많았어요.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빠져있었거든요.
하지만 눈시울을 뜨겁게 만드는 장면 중 하나인 '청혼' 부분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감독이 책을 읽고, 중요하고 흥미롭게 생각한 부분들을 찾아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혹시 연을 쫓는 아이를 보실 분 중에,
"책을 먼저 읽을까, 영화를 먼저 볼까?"
라는 고민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저는 책을 먼저 읽는 것을 추천 하겠어요.
천만번이라도요.:D
마루 밑 아리에티.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저에겐 참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들었거든요.^^
몇 안되는 등장인물로,
이렇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그려내는 지브리 스튜디오는 좋아할 수 밖에 없네요.
왠지 마루가 있는 시골집에 가면,
아리에티를 만날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마루밑 아리에티에 나오는 고양이를 보니, 고양이의 보은과 이웃집 토토로의 고양이 버스가 생각이 났고,
잠시 엑스트라로 출연한 너구리를 봤을땐 너구리 전쟁 폼포코가 생각이 나더군요.
언제나 마음이 따뜻해지게 해주는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마루밑 아리에티. 재미있게 봤습니다! :D
장장 160분의 긴 상영시간을 가진 영화 세 얼간이.
정말 괜찮은 영화입니다.
친구와 함께 이 영화를 보는중에 저한테 몇번이고 했던 친구의 말이 생각나네요.
"야! 너는 왜 안울어. 이 메마른놈아."
저는 그말에 대답했죠.
"나도 울고 있어. 얼마전에 '미안하다 사랑한다' 보면서 너무 많이 울어서 눈물이 흘러내리지 않는것 뿐이야."
눈물나는 장면도 꽤 나오지만, 몇번이고 소리내어 웃게 해준 영화죠.
'너무빡빡하게 살지 말고, 자기가 하고싶은걸 하고 행복하게 살아!'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에요.
이 영화에는 사랑도, 친구도, 인생도 모두 담겨있습니다.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죠.
인도음악이 귀에 익숙하지 않아 좀 어색한 부분이 있었지만 세얼간이는 참 좋은 영화였습니다.
이미지출처 : www.onlinemovieshut.com
이미지출처 : pann.nate.com
셔터 아일랜드가 사랑의 아픈 부분을 그려냈다면, 이 영화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은 좋은 부분만을 그려낸 영화입니다.
20살 차이의 연상녀와 사랑에빠진 청년의 이야기.
사랑엔 나이도 국경도 없다고 하죠.
'이 사람을 사랑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가진다고 사랑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이 사람은 만나서는 안되는 사람이야.'
라는 생각을 가져도 푹 빠져버리게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역시 사랑은 타이밍이죠.
'만약 애덤이 커피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았다면?'
'만약 샌디가 다른 유모를 구했다면?'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스쳐 지나갑니다.
무표정한 얼굴로 서로를 스쳐지나가지만,
알고보면, 그렇게 지나친 사람들중에 운명의 사람이 숨어 있을 수도 있어요.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의 주인공들 처럼 말이죠.:D
이미지출처 : www.clemface.com
이번에 중국에서 개봉한 당산 대지진을 보고 왔습니다.
슬픈 영화에요.
나름 아이맥스라고 가격이 비싸더라구요.
말은 알아들을 수 없지만, 다행히 중문과 영문자막이 함께 나왔어요.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편이기 때문에,
대사도 짤막짤막하게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D
이 영화는 당산 대지진부터, 쓰촨 대지진까지.. 중국의 지진을 소재로 만든 재난 영화에요.
재난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드라마죠.
이 영화를 볼 땐 손수건이나 물티슈를 준비해 가셔야 합니다.
눈물이 많이 나거든요..
남자는 태어나서 세번 운다는데,
배고플때, 엄마한테 혼났을때, 그리고 슬픈영화를 볼때죠.
영화를 보실 분들을 위해서 스포일러는 포함하지 않겠습니다.
추천 할 만한 찡한 슬픈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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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jean21.cafe24.com
사실 외계인을 본적도 우주선을 타본적도 없는 내겐 참 익숙하지 않는 쟝르이지만.
이 영화 참 마음에 들었다.
무언가 미지의 영역에 대한 특별 취재 다큐멘터리를 보는 기분이랄까?
'외계인의 침공'
'외계인과의 전투'
이런 긴장되는 SF들보다 흥미진진함은 덜할지라도,
편하게 볼수있고, 감동있는 이 영화가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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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aw SF movie.
SF is unfamiliar to me because I didn't saw extra terrestrial and I didn't take spaceship.
I like this movie.
The movie as special documantary about unknown section.
'Invaders'
'Battle on the spaceship'
Perhaps it less interesting than aboves.
But it's easy and impress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