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효율적인 배움 설명서. 숫자 감각.


삶은 배움의 연속이다.
우리는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만 생각만큼 실력이 늘지 않는다.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으니 이번 생에서 뭘 배운다는 건 깨끗하게 포기해야 할까?
어쩌면 지금까지 제대로 된 방법을 몰라 헛된 노력을 한 건 아닐까?
숫자감각.
이 책에서는 우리가 무언가를 효율적으로 배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내가 뽑아본 핵심은 다음과 같다.

효율적인 학습법

  • 잠잘 때 채액이 뇌의 독소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양질의 수면이 중요하다.
  •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땐 집중 모드(focus mode)와 분산 모드(diffuse mode)를 오가며 해결한다.
  •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 땐 두 모드를 의도적으로 전환한다.
  • 추상적인 개념일수록 연습과 반복을 통한 꾸준한 학습이 중요하다.
  • 공부하려는 것이 무엇이든 처음에는 부정적인 느낌으로 시작하게 된다.
  • 하기 싫은 일이라도 일단 시작하면 잠시후에 불편함이 사라진다.
  • 무언가를 제대로 보려면 아무런 예측 없이 봐야 한다.
  • 비유(analogy)와 은유(metaphor) 는 새로운 것을 학습할 때 도움이 된다.
  • 단순히 여러번 읽는 것 보다 회상(recall)이 효과적이다.
  • 주로 학습하는 장소가 아닌 새로운 장소에서 배운것을 떠올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덩이(chunk)는 집중된 관심,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 숙련을 돕는 연습과 큰 그림의 상황을 보는 감각을 가지고 최상으로 만들어진다.
  • 덩이(chunk)를 만들어 두면 새로운 컨셉을 배울때 전이(transfer)를 통해 학습이 쉽도록 해준다.
  • 책을 읽을때 이미 익숙한 부분은 건너 뛰고 중요한 부분에 집중한다.
  • 연습은 여러날에 걸쳐서 반복한다.
  • 결과물(Product)이 아닌 과정(Process)에 집중하자.
  • 무언가를 배웠다는 확신이 들면 정말 그런지 자체적으로 시험한다.
  • 멀티테스킹을 하려고 욕심을 부리지 않고, 한번에 하나에 집중한다.
  • 해결할 문제가 많으면, 가장 어려운 문제부터 해결한다.
  • 잘 안되는 부분을 찾고, 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연습한다.
  • 학습 대상을 순차적으로 공부하지 않고 때로는 뒤죽박죽 공부한다.
  • 책을 읽기 전에 마구 훑어본다.

습관의 구성요소

  1. 대기 (the cue) (자제력을 여기서 사용)
  2. 장소(location)
  3. 시간(time)
  4. 어떻게 느끼는가(how you feel)
  5. 반응(reaction)
  6. 일상적인 일(The routine)
  7. 계획(plan) 계획을 세운다.
  8. 보상(the reward)
  9. 어떤 일을 잘할 수 있게 되면 그 일이 즐거워진다.
  10. 신념(the belief)
  11.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과 목표를 공유하고 서로 격려한다.

결과물(Product)이 아닌 과정(Process)에 집중하자.

  • 한 주 동안에 해결할 핵심 과제를 정리한다.
  • 전날 밤에 다음날 할 일 목록을 적는다.
  • 일을 끝낼 시간을 정해라.
  • 제일 싫고 어려운 일을 먼저 하라.
  • 무엇이 이루어지고 무엇이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체크한다.

글쓰기

글을 쓸 때는 분산(diffuse) 모드로 쓰고 집중(focus) 모드로 편집한다.
아웃라인은 잡지 않는다.
글을 쓰면서 편집하려고 하지 마라.

시험에 임하는 자세

  • 잠을 충분히 잔다.
  • 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한다.
  • 문제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풀거나 해답을 점검한다.
  • 다른사람들에게 문제의 개요를 설명한다.
  • 그룹 토의에서 질문을 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 확실하지 않은 부분은 질문한다.
  • 어려운 부분은 교사와 상의한다.
  • 모든 해답에 대한 정확히 이해한다.
  • 문제를 검토하고 다른 사람들과 문답한다.
  • 어려운 문제를 먼저 풀고, 잘 풀리지 않을때 1분 혹은 2분동안 다른 문제를 풀고 돌아온다.
    ( 1분 혹은 2분 정체되면 그 문제에서 빠져나온다.
  • 복식호흡으로 심호흡을 한다.
  • plan "B"를 두라.
  • 시험 전날 너무 무리해서 공부하지 마라.
  • 점검할땐 뒤부터 점검하면 실수를 알아차리는데 도움이 된다.

용어설명

아세틸콜린 (acetylcholine):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을 때, 집중 학습에 특히 중요한 대뇌피질과의 신경조정 연결을 형성한다.
도파민 신경 (dopamine) : 보상 학습을 조정하는 대뇌 체계의 일부. 지금 당장 보상이 없더라도 미래에 훨씬 좋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일을 하도록 자극. 부족하면 동기 결여, 한번 기쁨을 준 것에 흥미를 잃어버리는 쾌감상실의 원인이 된다.
세라토닌 (serotonin): 사회생활과 위기 관리 활동에 영향을 주는 신경조정인자 체계이다.
아인슈텔룽(Einstellung) 효과 : 이미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은 개념이나 생각 때문에 더 나은 생각이나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현상
순차적인 생각(Sequential) : focused mode와 관련이 있다.
직관적인 생각 (Holistic 'global) : diffuse mode와 관련이 있다.
과잉학습(Overlearning)은 시간을 낭비한다.
사려깊은 훈련(Delibertate practice) : 어려운 것을 찾아 신중히 연습
간삽법(Interleaving) : 서로 다른 기법 또는 전략을 요구하는 문제 또는 상황을 왔다 갔다하는 연습

도구

집중해서 글쓰기 (http://writeordie.com/)
포모도로 기법 (http://pomodorotechnique.com)
앙키 - 플래쉬 카드 (http://ankisrs.net/)
43가지 일 - 목표 설정 사이트 (http://www.43things.com)
스틱 K - 목표 설정 사이트 (http://www.stickk.com)
코피티비티 - 커피숍과 비슷한 정도의 배경 소음 제공(http://coffitivity.com)

코세라(coursera) 강의

Learning How to learn(https://www.coursera.org/learn/learning-how-to-learn)


숫자감각 - 책갈피


수학이나 과학의 개념을 소개하는 장을 처음으로 보기 시작할 때는, 해당 장을 전체적으로 '훑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표, 도표, 사진뿐만 아니라 제목, 요약, 심지어 해당 장의 마지막에 제시된 질문까지 잠시 살펴보아라. 이는 반직관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해당 장을 아직 읽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정신의 펌프를 가동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 우리 뇌는 집중모드와 분산모드라는 서로 매우 다른 두 가지 사고 과정을 활용한다. 우리는 이 두 모드 사이를 오가며 한 번에 한 가지 모드를 사용한다.
  • 새로운 개념이나 문제에 처음 집중할 때는 허둥대기 마련이다.
  • 새로운 개념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당 내용에 집중해야 하지만, 그 다음에는 배우고자 하는 내용으로부터 주의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
  • 아인슈텔룽 효과는 잘못된 방법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문제를 풀거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때로는 유연한 사고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문제를 풀거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사고모드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
  • 처음에는 집중모드를 사용해 수학과 과학의 개념과 문제를 파악하기 시작해라.
  • 집중모드에서 필요한 작업을 마쳤다면 이제 분산모드가 활성화되도록 해라. 휴식을 취하는 등 무언가 다른 것을 해라.
  • 좌절감이 느껴질 경우 분산모드가 후면에서 작동하도록 내버려둬라.
  • 수학과 과학 문제는 하루에 조금씩 푸는 것이 가장 좋다. 이렇게 할 경우 집중모드와 분산모드가 각자 필요한 시간을 갖게 되어 이해력이 높아진다. 이것이 튼튼한 신경구조를 건설하는 방법이다.
  • 미루는 경향이 있다면 알람을 25분 후로 설정해 놓고 문자 메시지·웹 검색을 비롯해, 주의를 산만하게 만드는 것으로부터 방해 받지 않고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해보자.
  • 뇌에는 두 가지 주요 기억체계가 있다.
    • 작업기억 : 공기 중에 4개의 아이템만 띄울 수 있는 곡예사와 같다.
    • 장기기억 : 수많은 아이템을 저장할 수 있는 창고와 같지만 기억을 불러오기 위해서는 종종 방문할 필요가 있다.
  • 간격 반복은 아이템을 작업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옮기는 데 도움이 된다.
  • 수면은 학습 과정의 중요한 부분이다. 수면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 정상적인 사고 과정에 필요한 신경의 연결고리를 형성한다. 따라서 시험 전날에는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며 학습 내용의 의미를 찾아준다.
    • 학습하는 내용의 중요한 부분을 강화하고 예행연습을 하며 불필요한 부분은 삭제한다.
  • 연습은 튼튼한 신경세포 패턴, 즉 개념적인 이해 덩어리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연습을 하면 시험을 볼 때 필요한 정신적인 유동성과 민첩성을 얻게 된다.
  • 덩어리 형성에 도움이 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 집중적인 주의력
    •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
    • 거시적인 맥락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연습
  • 단순한 회상(페이지를 보지 않고 핵심 내용을 기억하려고 하는 것): 덩어리 형성을 돕는 최고의 방법이다.
  • 우리는 불편하게 느끼는 것을 미룬다. 하지만 우리를 일시적으로 즐겁게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우리에게 바람직한 것만은 아니다.
  • 미루는 것은 독약을 조금씩 섭취하는 것과 같다. 당시에는 해롭지 않아 보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아주 위험할 수 있다.
  • 고통스러운 일을 조금씩 할 경우 결국 아주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 미루는 습관은 다음과 같은 네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 신호
    • 반복행동
    • 보상
    • 믿음
  • 신호에 다르게 반응함으로써, 심지어 신호를 완전히 무시함으로써 습관을 바꿔라. 보상과 믿음은 이러한 변화를 오랫동안 유지시켜 준다.
  • 결과물(성취하고자 하는 것) 대신 과정(시간을 보내는 방식)에 집중해라.
  • 단기간에 생산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25분 포모도로 방법을 활용해라.
    25분 동안 집중한 뒤에는 매번 자신에게 보상을 주어라.
  • 분산모드가 발휘될 수 있는 자유 시간을 반드시 가져라.
  • 정신대조법은 강력한 동기부여 방법으로, 현재나 과거의 가장 안 좋았던 순간을 떠올린 후 이를 미래의 긍정적인 이미지에 대조시키는 것이다.
  • 멀티테스킹을 하면 사고 과정에서 풍부하고 완벽한 연결고리를 만들 수 없다. 이러한 연결의 형성을 돕는 뇌의 영역이 신경세포의 확고한 연결고리를 만들기 전에 계속해서 방해를 받기 때문이다.

강력한 덩어리를 만드는 단계

  1. 핵심 문제 꼼꼼히 풀기
  2. 핵심 과정을 집중적으로 문제 다시 풀기
  3. 휴식하기
  4. 수면 취하기
  5. 또 다시 반복하기
  6. 새로운 문제 추가하기
  7. '활동적으로' 반복하기
  8. 덩이짓기는 하나의 개념을 매끄럽게 연결되는 신경사고 패턴으로 통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9. 덩이짓기는 사용가능한 작업기억의 양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10. 개념과 해결책에 관한 덩어리 서재를 짓는 것은 문제 해결을 위한 직관력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11. 덩어리 서재를 지을 때는 해법의 가장 어려운 부분과 개념에 의도적으로 계속해서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12. 열심히 공부하더라도 운이 따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세렌디피티의 법칙을 잊지 마라. 훌륭한 정신의 서재를 짓고 연습함으로써 잘 준비해두면 행운의 여신이 점차 우리 편에 설 것이다. 즉, 노력하지 않으면 실패하겠지만 꾸준히 열심히 노력할 경우 훨씬 더 많은 성공이 뒤따를 것이다.
  13. 정신을 다스리는 것은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서관처럼 방해물이 거의 없는 곳에 가라.
    •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생각이 흘러가게 내버려 둠으로써 이를 무시하는 연습을 해라.
    • 자신의 태도가 문제라면 부정적인 생각에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초점을 다시 맞춰라.
    • 공부를 시작할 때 부정적인 감정이 드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14. '놀이시간'을 계획하는 것은 미루는 습관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며 미루는 습관을 버려야 할 가장 큰 이유다.
  15. 미루는 습관을 버리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하루치 목록을 작성하고, 자신이 계획표를 잘 준수하고 있는지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파악하기 위해 일주일치 목록을 살펴봐야 한다.
  16. 전날 밤에 다음 날 해야 하는 일의 목록을 적어라.
  17. 가장 어려운 문제부터 해결하라.
  18. 목표 달성 시점을 비롯해 효과적인 방법과 그렇지 않은 방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계획표를 작성해라.
  19. 매일 특정한 반복행동과 업무를 해라.
  20. 다음 날 할 일을 전날 밤에 적어, 뇌가 목표를 곱씹게 함으로써 성공적인 목표 수행에 도움이 되도록 해라.
  21. 공부할 내용을 작게 쪼개라. 항상 자신(그리고 좀비!)에게 수많은 보상을 줘라. 행복감과 성취감을 음미할 시간을 가져라.
  22. 공부를 마치기 전까지 보상을 의도적으로 미뤄라.
  23. 미루기 신호에 주의해라.
  24. 미루기 신호가 거의 없는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라. 도서관의 조용한 자리가 한 예가 될 수 있다.
  25. 방해물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문제를 외부 요인의 탓으로 돌리지 마라. 모든 것이 항상 남의 탓이라고 여겨지거든, 거울을 들여다 보아라.
  26. 새로운 시스템을 믿어라. 집중된 시간에 열심히 공부한 다음에는 죄책감에서 벗어나 쉴 수 있을 만큼 새로운 시스템을 신뢰해야 한다.
  27. 미룰 때를 대비해 예비책을 마련해 둬라. 완벽한 사람은 없다.
  28. 가장 어려운 일을 가장 먼저 해라.
  29. 기억의 성 기법(기억에 남을 만한 이미지를 익숙한 풍경 속에 심는 것)은 시각적인 기억 시스템을 강화시켜 준다.
  30. 규율을 따르지만 창의적인 방식으로 기억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경우, 주의력에 집중하는 방법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는 심지어 강력한 기억력을 구축하는 분산적인 연결고리를 만들 때에도 유용하다.
  31. 이해한 내용을 암기할 경우 이를 확실히 내재화할 수 있으며 해당 내용을 완벽하게 습득하는 데 필요한 정신의 서재를 강화시키게 된다.
  32. 비유는 어려운 개념을 빨리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된다.
  33. 반복은 기억하고자 하는 내용이 사라지기 전에 이를 기억 속에 확실히 넣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34. 의미 있는 그룹과 축약을 활용할 경우, 우리는 배우고자 하는 내용을 단순화하고 덩어리 지어 기억 속에 쉽게 저장할 수 있게 된다.
  35. 이야기는 (유치한 암기방법으로 사용될지라도) 우리가 배우고자 하는 내용을 쉽게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된다.
  36. 배우고자 하는 내용을 쓰고 말하는 것은 기억력을 향상시켜 준다.
  37. 운동은 신경세포가 성장해 새로운 연결고리를 만드는 데 아주 중요하다.
  38. 내용을 덩어리 지은 후에는, 모든 세부사항을 의식적으로 파악하지 않고 자동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39. 자신보다 이해력이 빠른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경우 위압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평균적인' 학생이 직관적인 능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데 종종 더 유리할 수 있다.
  40. 창의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집중모드에서 편안하고 몽상적인 분산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41. 지나치게 집중할 경우 원하는 해결책을 찾을 수 없게 된다. 이는 나사를 못으로 착각해서 그 위에 계속 못질을 하려는 것과 같다. 난관에 봉착할 경우, 한동안 문제에서 멀리 떨어져 무언가 다른 것을 하거나 수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42. 뇌는 사람마다 다른 속도로 발달한다. 대부분의 경우, 뇌는 20대 중반까지 계속해서 성장한다.
  43. 위대한 과학자 중에는 비행 청소년 시절을 보낸 이들이 있다.
  44. 수학·과학·기술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전문가들의 공통된 특성은 핵심 개념을 덩이 짓는 법, 즉 추상화하는 법을 파악했다는 사실이다.
  45. 비유와 물리적인 은유는 다른 분야의 개념들이 서로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만드는 덩어리를 형성해 준다.
  46. 자신의 현재나 미래의 직업과 상관없이, 열린 마음으로 수학과 과학을 계속해서 공부해 보아라. 이는 일상과 업무에서 겪는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풍부한 덩어리를 제공해 줄 것이다.
  47. 방정식은 그저 개념을 추상화하고 단순화하는 방법에 불과하다. 즉, 방정식에는 시 속에 숨어 있는 깊은 의미와 비슷한 의미가 담겨 있다.
  48. '마음의 눈'은 우리가 학습하는 내용을 개인화하고 이와 관련된 각본을 상영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49. 전이는 하나의 맥락에서 학습한 내용을 다른 맥락에 적용하는 능력이다.
  50. 수학 개념의 덩어리 핵심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할 경우 해당 개념을 새롭고 다른 환경에 쉽게 전이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51. 학습하는 동안 멀티태스킹을 할 경우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가 없다. 이는 학습하는 내용을 전이하는 능력에 방해가 된다.
    *
  52. 자체 학습은 아주 깊이,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 이 방법은 독립적인 사고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 이 방법은 교사가 시험에 출제하는 생소한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53. 학습에서는 인내가 지능보다 훨씬 중요하다.
  54.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훈련을 해라. 현명한 멘토는 한 문장만으로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하지만 교사와 멘토의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지는 마라.
  55. 학습 내용의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지 못하더라도 좌절하지 마라. 놀랍게도 '느린' 학생은 빠른 학생이 놓치는 근본적으로 중요한 사항을 이해하려고 애쓴다. 그리고 마침내 해당 내용을 이해하면, 더 깊게 파악하게 된다.
  56. 사람들은 협조적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경쟁적이다. 우리의 노력이나 성과물을 깎아 내리거나 비난하는 사람은 항상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문제에 냉정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워라.
  57. 집중모드에 있을 때는,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확신할 때조차 중대한 실수를 할 수 있다. 자신의 작업을 다시 확인할 경우 실수를 파악할 수 있는 다른 신경 프로세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보다 넓은 관점을 유지할 수 있다.
  58. 다른 의견을 거리낌 없이 표현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공부할 경우.
    • 자신의 사고방식에 내재된 실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자주적으로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잘 대처하게 된다.
    • 공부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해력이 높아진다.
    • 직업을 구할 때 유용한 인맥을 쌓을 수 있으며 더 나은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59. 비평은, 주든 받든, 자신에 관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 이는 자신이 이해하려고 하는 내용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
  60. 자신을 속이기가 가장 쉽다.

시험 준비 체크리스트

숙제
  • 지문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는가?(관련 예제를 찾아보는 것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 친구들과 숙제를 함께 하거나, 적어도 자신의 답을 친구들의 답과 비교해 보았는가?
  •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기 전에 모든 숙제의 정답을 요약해 보려고 노력했는가?
시험 준비
  • 의견을 교환하고 질문을 하는 등 숙제 토론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는가?
  • 문제해결 시 난관에 봉착했을 경우, 교사나 조교와 상담을 했는가?
  • 숙제의 해법을 전부 이해한 후에 숙제를 제출했는가?
  • 확실히 이해하지 못한 해법을 수업 시간에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는가?
  • 학습가이드가 있을 경우, 시험 보기 전에 이를 꼼꼼하게 살펴보아 전부 지킬 수 있겠다고 확신했는가?
  • 대수학이나 계산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수많은 해법을 빠른 시간 내에 요약해 보려고 노력했는가?
  • 친구들과 함께 학습가이드와 문제를 살펴보고 서로 질문을 해 보았는가?
  • 시험 전에 리뷰 세션이 있을 경우, 참석해서 자신이 확실히 알지 못하는 부분에 관해 질문을 했는가?
  • 시험 전날 밤에 잠을 충분히 잤는가?(이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한다면, 나머지 질문은 아무 의미가 없다.)
*시험 전날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않을 경우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
* 시험을 보는 것은 진지한 일이다. 전투기 조종사와 의사가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듯, 자신만의 시험 준비 사항을 점검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 어려운 문제에서 시작해 쉬운 문제로 넘어가는 방법처럼 반직관적인 방법은 우리가 쉬운 문제에 집중하는 동안에도 뇌가 어려운 문제를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 우리의 몸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화학물질을 분비한다. 이러한 물질에 대한 신체의 반응을 어떻게 해석하는지가 중요하다. '이 시험 때문에 두려워.'에서 '이 시험 때문에 최선을 다하게 돼!'라고 생각을 전환한다면,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시험을 볼 때 전전긍긍한다면, 잠시 호흡에 집중해 보아라. 배 위에 손을 얹고 숨을 천천히 깊게 들이마셔라. 가슴 전체가 팽창하는 통처럼 부풀어 올라야 한다.
* 우리의 정신은 우리의 답이 맞다고 우리를 속일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하면, 눈을 깜빡여 주의를 전환시킨 뒤 거시적인 관점으로 자신의 답을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10가지 좋은 학습법

  1. 회상연습
    한 페이지를 읽은 후에는,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린 후 핵심 개념을 떠올려 보아라. 밑줄은 아주 조금만 그어라. 회상 연습을 통해 정신 속에 집어넣지 않은 것은 절대로 밑줄 긋지 마라. 수업을 들으러 가거나 처음 학습한 곳과 다른 곳에 있을 때 이 핵심 개념을 상기해 보아라. 회상 능력(자신의 내면에서 개념을 생성하는 것)은 결과를 측정하는 주요 지표다.
  2. 자체 시험
    학습한 내용은 항상 자체 평가해라. 플래시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3. 덩이짓기
    덩이짓기는 해법을 이해하고 연습함으로써 순식간에 떠올리게 만드는 것이다. 문제를 푼 다음에는 연습을 함으로써 각 단계를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라. 문제를 노래로 생각하고 마음속으로 반복해, 원할 경우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매끄러운 정보 덩어리를 만들어라.
  4. 간격 두고 반복하기
    운동선수처럼 무슨 과목이든 매일 조금씩 간격을 두고 학습해라. 우리의 뇌는 근육과 같다. 한 번에 한 과목에서 연습할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는 것이다.
  5. 다양한 문제풀이 방법을 번갈아 가며 연습하기
    한 학습 세션에서 한 가지 문제 풀이 방법을 지나치게 오래 연습하지 마라. 이는 이전의 문제풀이 과정을 아무 생각 없이 따라하는 것 뿐이다. 다른 유형의 문제와 섞어서 풀도록 해라. 이렇게 할 경우 해당 풀이 방법을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를 알 수 있게 된다.(책들은 보통 이런 식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한다.) 숙제와 시험을 마친 후에는, 항상 자신의 실수를 점검하고 왜 그러한 실수를 했는지를 이해한 후에 다시 풀어봐야 한다. 가장 효과적인 공부 방법은 플레시 카드의 한 면에 문제를 적고(손으로 적어라) 다른 편에는 정답을 적는 것이다(손으로 직접 쓸 경우, 타자를 칠 때보다 튼튼한 신경세포 구조가 형성된다.). 플래시 카드를 사진으로 찍어서 스마트폰의 학습 앱에 옮길 수도 있다. 다른 유형의 문제를 무작위로 골라 스스로에게 문제를 내 보아라. 무작위로 책을 펼쳐 문제를 고른 후 즉시 풀 수 있는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6. 휴식 취하기
    처음 접하는 수학이나 과학 개념과 문제는 보자마자 이해하거나 풀 수 없다. 따라서 한 번에 많이 공부하는 것보다 하루에 조금씩 공부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특정 문제에서 난관에 봉착할 경우, 휴식을 취함으로써 정신의 다른 부분이 후면에서 작업할 수 있게 해라.
  7. 단순한 설명과 비유 활용하기
    해당 개념이 이해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10살짜리 아이가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려고 노력해 보아라. 비유를 활용하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전기의 흐름을 물의 흐름에 비유하는 것이 한 가지 예다. 자신의 설명을 상객만 하지 말고 크게 말하거나 써 보아라. 말하거나 쓰는 것은 학습하는 내용을 보다 깊이 부호화(신경 기억 구조로 전환하는 것)하는 데 도움이 된다.
  8. 집중하기
    휴대폰이나 컴퓨터의 모든 소리르 끄고, 알람을 25분 후로 맞춰 놓아라. 25분 동안 최선을 다해 집중적으로 공부해라. 알람이 울리면, 스스로에게 작지만 재미있는 보상을 주어라. 하루에 이러한 시간을 몇 번 가질 경우 학습에 진전이 있을 것이다. 이때에는 (컴퓨터나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찾아야 한다.
  9. 가장 어려운 문제부터 해결하기
    정신이 가장 뚜렷한 아침에 가장 어려운 일을 해라.
  10. 정신대조법 활용하기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 뒤, 학습을 통해 성취하고자 하는 꿈과 대조를 해 보아라. 학습 공간에 이 꿈을 상기시킬 수 있는 그림이나 단어를 붙여 놓아라. 동기부여가 안 될 경우 이를 보아라. 이 방법은 우리와 우리가 사랑하는 이, 모두에게 도음이 될 것이다.

10가지 나쁜 학습법

  1. 수동적인 다시 읽기
    앉아서 해당 내용을 수동적으로 눈으로 읽어 내려가기. 페이지를 보지 않고 핵심 개념을 상기함으로써 해당 내용을 뇌로 옮긴다는 확신히 있지 않는 한, 다시 읽는 것은 시간 낭비다.
  2. 지나친 밑줄 긋기
    우리는 밑줄을 그을 경우, 해당 내용을 뇌에 저장하고 있다고 오인하게 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손을 움직이고 있을 뿐이다. 조금씩 밑줄을 긋는 것은 괜찮다. 이는 중요한 내용을 표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밑줄 긋기를 암기를 위한 도구로 사용할 경우, 밑줄 그은 내용을 반드시 뇌에 저장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3. 해법을 보며 안다고 생각하기
    이는 학생들이 학습하면서 저지르는 가장 안 좋은 실수다. 우리는 정답을 보지 않고도 문제의 각 단계를 풀 수 있어야 한다.
  4. 벼락치기하기
    육상경기대회 준비를 벼락치기로 할 수 있을까? 우리의 뇌는 근육과 같다. 한 번에 한 과먹에서 연습할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다.
  5. 풀이 방법을 아는 문제 유형을 계속해서 풀기
    비슷한 문제를 계속해서 연습할 경우, 제대로 된 시험 준비가 아니다. 이는 드리블 연습만 하면서 농구 시합 준비를 하는 것과 같다.
  6. 친구와의 학습 시간에 잡담하기
    자신이 푼 문제를 친구와 비교하고 서로 문제를 내줄 경우, 학습이 즐거워지고 자신의 사고방식에 내재된 오류를 찾을 수 있으며 깊이 있는 학습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할 일은 제쳐두고 수다만 떨 경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공부모임을 찾는 편이 좋다.
  7. 문제를 풀기 전에 교과서를 읽지 않기
    여러분은 수영하는 법을 배우기 전에 수영장에 뛰어드는가? 교과서는 수영 강사와 같다. 우리를 정답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따라서 교과서를 읽지 않을 경우 허둥대고 시간을 낭비하게 될 것이다. 교과서를 읽기 전에는, 전체적인 내용를 파악하기 위해 해당 장이나 섹션을 재빠르게 한 번 훑어보아라.
  8. 교사나 동료를 통해 헷갈리는 부분을 확인하지 않기
    교수는 학생들이 도움을 청하러 오는 것에 익숙하다. 학생들을 도와주는 것이 사실 교수의 역할이다. 교수는 자신을 찾아오지 않는 학생을 걱정한다. 그러한 학생이 되지 마라.
  9. 주의가 산만한 상태에서 깊게 학습한다고 생각하기
    문자 메시지나 대화에 조금이라도 주의를 빼앗길 경우 학습에 ㄴ전념할 수 있는 뇌의 능력이 낮아지게 된다. 이렇게 집중력이 조금씩 방해를 받는 것은 신경뿌리를 조금씩 뽑는 것과 같다.
  10. 충분한 수면 취하지 않기
    우리의 뇌는 우리가 잘 때 문제 풀이 방법을 하나로 합치며, 우리가 잠들기 전에 생각한 것을 연습하고 반복한다. 피로가 오래 지속될 경우, 뇌에 독소가 쌓여 빨리 제대로 생각하기 위해 필요한 신경세포의 연결이 방해를 받는다. 시험 전에 충분히 자지 않으면, 그동안의 모든 노력이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첫 번째 원칙은 스스로를 속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은 가장 속이기 쉽다."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 과학으로 위장한 사이비 과학을 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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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수치 높아도, 건강에 이상 없다. 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 마라.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다.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건강에 큰 위험이 닥친다'는 소리를 여기저기서 주워들어서인지 높은 수치가 썩 달갑게 느껴지지 않았다.
이 건강검진 결과를 받고 찝찝함과 약간의 불안감을 느꼈지만, 실제로 콜레스테롤에 대해 아는 것은 전혀 없었다.
그래서 콜레스테롤 관련 자료를 찾다가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 마라.
이 책을 짧게 요약하자면 콜레스테롤은 몸에 꼭 필요한 요소이고 억지로 수치를 낮추면 몸에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줄어들지언정 암, 자살, 사고 등 심장질환과는 상관없는 질병이나 상황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상당히 높다.
심장질환은 콜레스테롤 수치 그 자체보다는 트라이글리세라이드와 HDL 비율이 중요하다.
이는 트라이글리세라이드 수치를 HDL 수치로 나눈 것으로 2 이하면 안전하다.
나의 트라이글리세라이드/HDL 비율은 1 이하이다.
식생활 중 심장질환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요소는 당이다. 그중에서도 과당이 특히 문제가 된다. 과당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자.
스트레스도 또한 문제다. 스트레스받지 말자.
과음하지 않고 금연하며 적절한 운동을 하면서 음식을 적절하게 섭취하자.

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 마라 - 책갈피


관상동맥 관련 질환 예방법 5가지
관상동맥 관련 질환의 82%는 다음 다섯 요소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서 이다. [하버드 대학교가 실시한 '간호사 건강 연구' -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발표]
  1. 금연
  2. 과음하지 않기
  3. 하루 평균 최소 30분간 중간~격렬한 수준의 운동하기
  4. 건강한 수준의 체중 유지하기 : 체질량 지수(BMI) 25 미만
  5.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 오메가 3 지방산,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음식 섭취하기
HDL-2 입자는 크기가 크고 부력이 있으며 방어 능력이 우수한 반면, HDL-3입자는 크기가 작고 밀도가 높으며 염증 유발 가능성이 있다. HDL-2는 염증과 아테롬(atheroma, 동맥 내에 콜레스테롤이나 단백질 성분의 물질이 쌓인 것. '죽종'이라고도 함) 발생을 방지하는 특성이 있지만, HDL-3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내용이 없다.

LDL-A는 부력이 있는 가벼운 분자로, 산호(자유 라디칼이 산화를 일으키면 콜레스테롤이 플라크로 형성됨)되어 손상되기 전까지는 전혀 해롭지 않다. LDL-B는 크기가 작고 단단하며 밀도가 높은 분자로 아테롬성 동맥경화증을 촉진한다. 따라서 LDL-A의 농도는 높을수록 좋다.

심장질환 발생 위험성 예측 지표
트리글레세리드와 HDL 비율이 낮을 수록 좋다.
예) 트리글리세리드 150mg/dl 이고 HDL 값이 50mg/dL 이면 비율은 3이다.(150:50)
비율이 2 정도로 나온 사람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전혀 상관없이 기뻐할 만하다. 반면 비율이 5라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이다. 콜레스테롤 없이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너무 중요한 물질이라서 우리 몸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세포들이 콜레스테롤을 합성할 수 있을 정도이다.
콜레스테롤은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특히 다른 핵심 물질들이 만들어지는 뼈대 역할을 담당한다.
콜레스테롤은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테스토스테론 등의 성호르몬과 비타민D, 소화에 필요한 담즙산의 모체가 되는 분자이다.
여러 연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축에 속하는 사람은 무수히 많은 건강상의 문제를 안고 있으며 암, 자살, 사고 등 심장질환과는 상관없는 질병이나 상황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와 자살? 사실이다. 뇌세포가 생성되는 데에도 콜레스테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지나치게 낮으면(160mg/dL 정도) 실제로 우울증, 공격성, 뇌출혈을 일으킨다.
우리 몸의 세포막에는 콜레스테롤이 상당량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은 세포의 온전한 상태가 유지되도록 돕고 세포와 세포 사이의 연락도 용이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기억력을 위해서도 콜레스테롤이 필요하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낮으면 신경 전달에도 영향을 미쳐 일과성 기억상실증(global amnesia)으로 쉽게 이어질 수 있다.
콜레스테롤은 인체가 감염과 맞서 싸우는 데 필요한 무기이기도 하다. 면역체계가 약해진 틈을 타 세균이 내장기관에서 혈류로 슬그머니 들어와서 독소를 만들면 이를 콜레스테롤이 중화한다. 감염이 발생하면 혈중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아지지만 HDL 수치는 감소하는데, 감염과 싸우면서 소진되는 까닭이다.
콜레스테롤은 산화되는 경우에만 문제가 된다.
손상 혹은 산화된 LDL 콜레스테롤은 동맥 내벽에 달라붙는데, 여기에서부터 염증이 발생하는 과정이 시작된다.
염증은 자유 라디칼로 인한 손상에서 시작된다.
콜레스테롤은 단백질의 형태를 변화시켜 사고와 기억을 촉진한다. 다시 말해서, 콜레스테롤은 우리가 얼마나 영민하게 생각할 수 있는지, 무언가를 얼마나 잘 기억할 수 있는지에 영향을 준다는 뜻이다.

설탕(수크로스)은 포도당 50%, 과당 50%로 구성된다.
고과당 옥수수시럽은 과당 55%, 포도당 45%로 구성된다. 설탕과 함량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
과당은 간에 지방을 축적시켜 지방간을 일으키는 주 원인이다.
간에 지방이 저장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다.
고혈압, 트리글리세리드 농도 상승, 트리글리세리드와 HDL 콜레스테롤의 비율 상승. 이 세 가지는 심장질환 발생 가능성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요소이다. 과당은 이 세 가지 요소를 전부 촉진한다.
지방은 LDL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이지만 무해한 LDL 입자(A형)가 증가하고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LDL 입자(B형)은 감소한다. 당은 정반대로 나쁜 LDL 분자는 증가시키고, 무해한 입자의 농도는 낮춘다. 당과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면 작고 못된 LDL 입자가 손상되고, 그 결과 염증 반응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콜레스테롤이 아닌 염증이 심장질환의 핵심이다. 그리고 염증은 당의 대사결과 생길 가능성이 높다.
식생활 중 심장질환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요소는 당이다.
당뇨병, 비만과 심장질환 사이에 숨겨진 연결고리는 당이다.
과도한 당 섭취는 인슐린 분비를 높이고, 그 결과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유익한 탄수화물

  • 과일
  • 채소
  • 콩류

해로운 탄수화물

  • 시리얼
  • 백미
  • 파스타
  • 쿠키
  • 패스트리
  • 스낵류
  • 탄산음료
  • 주스류
  • 크래커
카놀라유는 아주 끔찍한 기름이다. 일반적인 생산과정을 살펴보면 헥산 등 석유 용매를 이용하여 고온에서 유지를 추출하고 정제한 다음, 더 많은 화학물질을 사용하여 정제하고, 불순물을 걸러내고, 표백하고, 지독한 향을 없애기 위한 탈취 공정을 거친다. 그나마 먹어도 괜찮은 카놀라유는 냉압착된 유기농, 비정제 카놀라유 정도이다.

지방

포화지방이 해롭다는 상식은 잘못됐다.
포화지방은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킨다.
포화지방은 인체의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건강에 유익한 A형(크기가 크고 부피도 큰 입자)으로 바꾼다.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할수록 관상동맥의 아테롬성 동맥경화증(관상동맥 죽상경화증) 발생 빈도가 줄어든다. 반면 탄수화물 섭취는 발생 빈도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식물성 유지 등 오메가6 지방은 염증 반응을 유도한다.
오메가6 지방과 오메가3 지방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포화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저지방 식단이 효과를 보는 것은 포화지방 감소가 아니라 오메가6 지방 섭취를 줄이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연구 한두 건을 고른 다음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은 연구를 묻어버리는 일은 제약업계에서 흔히 활용되는 수법이다. 검은 바둑돌이 가득 들어 있는 통에서 흰색 돌 한두 개를 집어 들고는, 통에 든 돌이 전부 흰색임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주장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여러분이 도박을 하는 중인데, 어떤 특수한 지팡이를 구입하면 복권 당첨 확률을 100% 높여준다고 한다. 괜찮은 조건처럼 들리지 않는가? 하지만 이 숫자는 상대적인 값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복권이 당첨될 실제 확률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절댓값을 알아야 한다. 마법 지팡이 없이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8,700만 분의 1이다. 따라서 그 지팡이는 당첨 확률을 고작 8,700만분의 2로 올려줄 뿐이다.

로세토 효과는 어디에서 비롯될까? 연구진은 두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바로 '공동체'와 '연대감'이다. 이 두 가지가 건강을 지키는 아주 강력한 요소로 작용하여 흡연과 끔찍한 식생활의 영향을 상쇄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스타틴계 약물

스타틴계 약물은 심장 건강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인 코엔자임 Q10을 고갈시킨다. 코엔자임 Q10이 부족하면 근육통, 쇠약, 피로가 발생할 수 있다.
스타틴은 뇌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대부분의 노인과 여성에게는 스타틴계 약물을 처방해서는 안 되며, 특히 어린에게는 절대 처방해서는 안 된다.
스타틴계 약물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대상은 관상동맥질환 진단을 받은 중년 남성에 국한된다.

심장 영양 보충제

  • 코엔자임 Q10 : 심장 에너지를 만드는 연료
  • D-리보스 : 몸의 에너지 구성원
  • L-카르니틴 : 심장을 보호하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
  • 마그네슘 : 위대한 긴장 완화제. 혈관벽을 이완시키고 혈압을 낮추므로 심장이 더 수월하게 혈액을 뿜어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혈액이 보다 원활하게 흐르도록 한다.
  • 니아신 :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 좋은 콜레스테롤 증가
  • 비타민 E : '혼합 토코페롤' 제품으로 구입 (알파,델타,베타,감마 등 네가지 형태중 감마 효과가 가장 강력하다.)
  • 오메가3 : 심장에 가장 유익한 성분. 트리글리세리드, 휴식기 심박, 혈압을 낮춘다. 염증을 방지한다.
  • 판테틴 :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에게 권장
  • 비타민 C : 철분 흡수량 증가
  • 커큐민(curcumin) : 탁월한 염증 방지 효과
  •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 노화 방지 효과
  • 코코아 플라바놀(cocoa flavanols) : 혈압 낮추고 체내 산화질소의 합성을 돕는다. (다크 초콜릿)
  • 나토키니제와 룸브로키나제 :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천연 희석제

스트레스

심장발작이 일어나기 전 갑작스러운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가 많다는 것도 결코 우연의 일치는 아니다. 주말이 끝나고 대부분의 사람이 일터로 돌아가는 월요일 아침에 급성 심장사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은 이미 입증된 내용이다. 급성 심장사의 약 36%가 월요일에 발생한다. 흥미롭게도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요일은 토요일이다.
회사 가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집에 가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스트레스 요인이 무엇이든 심장이 말해줄 것이다. 심장은 진실을 이야기한다.

스트레스 검사에서 콜레스테롤 반응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살면서 마주치는 정서적 상황에도 더 크게 반응한다.

스트레스는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질병의 원인이다. 회복을 더디게 만들거나 아예 회복을 막을 수도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이 '투쟁-도피' 호르몬으로도 알려진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한다. 주요 스트레스 호르몬은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체내에 과도하게 존재하면 대사 작용에 문제가 생기고 염증이 발생하며 심장질환에 영향을 준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과량 분비된 코르티솔이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기 시작한다.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혈액의 혈소판이 과도하게 만들어지고, 혈소판이 서로 엉기면서 혈전으로 불리는 핏덩어리가 생성된다. 혈전이 심장과 연결된 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 등 심장발작이 일어난다.

심장질환 위험 검사

  • LDL 입자 크기 검사법 : NMR 리포프로파일(LipoProfile)
  • C - 반응성 단백질 : 심혈관계질환 건강 예측 지표. 고감도 검사(hs-CRP)
  • 피브리노겐 : 심혈관계질환의 개별적인 위험인자. 클라우스법(Clauss method), FIF(immunoprecipitation funtional intact fibrinogen)
  • 혈중 페리틴 : 철분 농도 측정 물질
  • LP(a) : 심장질환의 가장 위협적인 위험인자.
  •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 : 심혈관계 문제 발생 예측 지표
  • 인터루킨-6 (Interleukin-6): 염증 반응 예측 지표
  • 관상동맥 칼슘 측정 검사

심장을 망치는 음식

  • 설탕 : 탄산음료, 영양가는 없고 열량만 높은 음식들에 설탕이 어마어마하게 들어 있다.
  • 가공된 탄수화물 : 포장된 형태로 판매되는 탄수화물 음식 대부분. 시리얼, 파스타, 빵, 즉석 밥 등. 가공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자.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트랜스지방 : 패스트푸드는 이제 그만 먹자. 슈퍼마켓에서 구입하는 포장된 식품은 모조리 성분표를 읽고 '부분 경화유' 혹은 '경화유'가 들어 있지 않나 확인하자. 둘 중 하나라도 들어 있는 식품은 먹지 말자. 특히 마가린, 쿠키, 케이크, 패스트리, 도넛, 그리고 패스트푸드는 더 유념해서 확인해야 한다.
  • 가공육 : 가공육은 염증반응에, 세부적으로는 심장질환에 영향을 준다. 소시지, 햄 등의 가공육, 가공 냉동육은 섭취하지 않는다.
  • 과도한 오메가6 지방 : 식물성 유지는 염증을 유발하는 오메가6 지방 성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완전히 끊거나 섭취량을 줄여야 하며, 염증을 막아주는 오메가3 지방은 의식적으로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오메가6와 오메가 3의 섭취 비율은 4:1을 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이상적인 비율이 1:1이라고 생각하는 의견도 많다. 옥수수유, 포도씨유, 대두유, 카놀라유 섭취량은 줄이자. 올리브유, 참기름, 들기름, 코코넛오일, 마카다미아넛오일로 최대한 대체하자.

통곡물 제품

시중에 판매되는 통곡물 제품은 대부분 실제 통곡물의 함량이 그리 높지 않다.
통곡물도 가공된 곡물만큼 혈당을 상승시킨다.
통곡물에도 글루텐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글루텐에 민감한 사람들이 섭취할 경우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정리하면, 제대로 된 통골물 제품이 가공된 탄수화물 제품보다는 낫다.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라벨에 '밀가루' 대신 '통밀'이라고 써 있다고 해서 다 몸에 좋을 거라 생각하면 안된다.

심장을 살리는 음식

  • 야생 알래스카 연어 (오메가 )
  • 딸기류 과실 : 블루베리는 프티로스틸벤(pterostilbene)이라는 유익한 성분이 들어 있어서 혈관에 플라크가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고, 산화된 콜레스태롤로 인한 손상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라즈베리와 딸기에는 엘라그산(ellagic acid)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산화된 LDL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성분이다. 모든 딸기류 과실에는 염증을 줄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 체리 : 안토시아닌
  • 목초 먹인 소에서 얻은 쇠고기 : 불행이도 우리가 접하는 식육은 대부분 공장식 가축 사육장에서 기른 동물에서 얻는다. 이러한 식육은 항생제, 스테로이드, 호르몬 함량이 높고 , 염증을 일으키는 오메가6 지방 함량도 매우 높은 반면 오메가3 지방은 거의 들어 있지 않다.
    목초를 먹인 동물에서 얻은 고기는 이와 완전히 다르다. 초원에서 자란 동물의 식육은 오메가6 함량이 낮고 오메가3 함량은 상당히 높아서 오메가6와 오메가3 함량 비율도 훨씬 더 우수하다.
  • 채소와 몇 가지 과일 : 과일과 채소의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혈관계질환 발생 확률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 잎채소(시금치, 근대등)와 십자화과 채소(브로콜리, 케일, 방울양배추, 양배추, 콜리플라워) 과일의 경우 오렌지, 레몬, 자몽과 같은 감귤류가 특히 효과적이다.
  • 견과류 : 꾸준히 섭취하면 심장발작이나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30~50%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콩류 :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면 심장질환을 비롯한 각종 질병의 발생률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확인되었다. 콩류에는 섬유질이 아주 많이 들어 있다.
  • 다크초콜릿 : 식물성 화학 성분 코코아 플라보놀이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 강황 : 염증을 막아주는 특성이 있다. 항암 작용도 있으며 간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 강황에 함유된 활성 성분은 커큐민으로 알려진 식물성 물질이다. 커큐민은 염증 방지 쇼과와 더불어 강력한 항산화제이다.
  • 석류 주스 : 석류 주스를 장기간 섭취하면 노화 속도를 늦추고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산화된 LDL 콜레스테롤을 저해하는 효능이 있다.
  • 적포도주 : 적포도주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은 유해한 물질의 공격으로부터 건강한 세포를 지킨다. 적포도주는 혈액의 구성 성분이 혈액을 응고시킬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HDL 콜레스테롤의 기능을 증대시킨다. 적포도주를 적당량 섭취하면 앞서 이 책에서 소개한 심장실환의 세 가지 지표, 즉 C-반응성 단백질, 피브리노겐, 인터루킨-6가 모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녹차 :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pigallocatechin gallate, EGCG)라는 성분이 항암 활성 효과가 있다. 혈액 응고를 유발해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원인 물질인 피브리노겐 수치를 녹차가 낮춘다.
  • 올리브유 : 염증 방지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올리브를 기계로 수확한 후 굉장히 높은 온도에서 가공하면 건강에 도움을 주는 모든 섬세한 성분들이 파괴된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로 바꾸자.
  • 마늘 : 지질을 줄이고 혈액 응고를 예방하는 효과와 더불어 고혈압을 방지하고 항산화,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도 있다. 마늘은 으깨거나 잘게 썰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활성 성분인 알리신(allicin)이 만들어지도록 해야 한다. 잘고 미세하게 분쇄할수록 좋다. 알리신은 만들어진 그 순간부터 서서히 분해되기 시작하므로 마늘은 신선한 상태로 사용할수록 건강에 좋다.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면 이 성분은 완전히 다 파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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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바이크 서파즈 AR20 미니벨로 타고 운길산에서 춘천까지 자전거 여행


운길산-'미니벨로(오리바이크 서파즈 AR20) 타고 북한강 자전거 여행'

가을이 오자마자 겨울이 고개를 내민다.
그래도 아직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씨는 아니니 너무 추워지기 전에 미니벨로로 춘천을 다녀왔다.

쉼터-'미니벨로(오리바이크 서파즈 AR20) 타고 북한강 자전거 여행'

운길산 역에 내려 볕이 따듯하게 내리쬐는 의자에 앉아 집에서 싸 온 군고구마와 견과류로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북한강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다.
날이 쌀쌀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 주말 같지가 않다.

한적한 길-'미니벨로(오리바이크 서파즈 AR20) 타고 북한강 자전거 여행'

날이 좋으면 자전거 타기 좋으니 사람이 많고,
날이 굳으면 자전거 타기 괴로우니 사람이 없다.
덕분에 편안하게 북한강변을 따라 달렸다.

왜가리-'미니벨로(오리바이크 서파즈 AR20) 타고 북한강 자전거 여행'

왜가리도 이 한적함이 좋은지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가만히 바람을 만끽한다.

한강-'미니벨로(오리바이크 서파즈 AR20) 타고 북한강 자전거 여행'

춘천-'미니벨로(오리바이크 서파즈 AR20) 타고 북한강 자전거 여행'

모든 게 급박히 돌아가는 세상.

늦으면 지는 세상.

이렇게 천천히 페달을 밟노라면, 여기는 다른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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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조직은 무엇으로 위대해 지는가? 비영리 분야를 위한 좋은 조직을 넘어 위대한 조직으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로 잘 알려진 저자 짐 콜린스가 비영리 조직을 위해 쓴 책이다.
이 책에서 재미있던 부분은 고슴도치 콘셉트 이야기다.
이사야 베를린이 <고슴도치와 여우>이란 수필에서 '여우는 여러 목적을 동시에 추구하며 세상의 복잡한 면면을 두루 살피지만, 고슴도치는 모든 것을 한데 모아 안내하는 체계적인 개념이나 기본 원리 하나로 복잡한 세계를 단순화한다.'라고 썼고 거기에서 영감을 받아 고슴도치 콘셉트라는 표현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나는 여우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고슴도치가 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돈오점수(頓悟漸修)랄까? 물론 단박에 대상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능력을 타고나는 이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우선 대상을 살핀 후에야 그 본질을 잡아내기 마련이다. 삶에 치이다 보면 아무런 질문 없이 행동하는 부분이 꽤 많은데 이에 대해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부분이었다.

고슴도치 콘셉트는 열정, 능력, 운영 세 가지의 교차점을 이해하여 조직의 개념을 정의하는 일이다.
책에서는 기업과 비영리기관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개인에게 초점을 옮겨봐도 좋겠다.
내가 가장 하고 싶으면서도 잘하는 일을 하면서 충분한 자원(돈, 시간, 그 밖의 지원)을 얻는 길을 찾아내야 한다.
어제 좋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나 '잘하는 일' 둘 중에 하나만 알아도 행복한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많은 사람이 자기가 무얼 좋아하는지, 혹은 무얼 잘하는지 알 충분한 자원을 쏟기가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나는 운이 좋게도 내가 정말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안다.
'놀고먹는 일'
하지만 아쉽게도 놀고먹으면서 충분한 자원을 얻을 방도가 아직은 생각나지 않아 그 일을 보류하고 있다.
지금 세상은 너무 비효율적이다.
모든 사람에게 살아가기 위한 자원이 충분히 보장돼야 누구든 열정을 가진 일을 마음껏 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
그런 세상을 위해 나는 무얼 할 수 있을까?

비영리 분야를 위한 좋은 조직을 넘어 위대한 조직으로 - 책갈피


투입과 산출에 대한 혼동은 영리 조직과 비영리 조직의 근본적인 차이에서 생긴다. 영리 조직에서 돈은 투입(위대해지는 데 필요한 자원)인 동시에 산출(위대한 조직의 평가 기준)이다. 반면에 비영리 조직에서 돈은 투입에 불과할 뿐 위대한 조직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지 못한다.

결과를 계량화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양에 관한 증거든 질에 관한 증거든, 증거를 엄밀하게 수집해서 진척 상황을 추적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거가 주로 질에 관한 것이라면, 이런저런 증거를 모으고 결합하는 법정 변호사처럼 사고하라. 증거가 주로 양에 관한 것이라면, 자료를 수집하고 평가하는 실험실 과학자처럼 사고하라.

위대함은 본질상 종착지가 아니라 역동적인 과정을 일컫는다. 어떤 조직이든 자기 조직이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지극히 평범한 조직으로 미끄러지고 만다. 위대함에 도달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추락은 이미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우리가 비교 연구한 회사들 중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실패한 회사들은 의욕이 없거나 규율이 잡히지 않은 사람들에게 인센티브를 통해 '동기를 부여하는'데 집중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한 회사들은 무엇보다도 적합한 사람을 버스에 태우고 그들을 계속 붙들어두는 데 집중했다.

이사야 벌린(Isaiah Berlin)은 <고슴도치와 여우>라는 유명한 수필에서 고대 그리스 우화를 토대로 사람들을 고슴도치와 여우, 두 부류로 나눈다. 여우는 여러 목적을 동시에 추구하며 세상의 복잡한 면면을 두루 살피는 반면, 고슴도치는 모든 것을 한데 모아 안내하는 체계적인 개념이나 기본 원리 하나로 복잡한 세계를 단순화한다. 다시 말해 세상이 얼마나 복잡하건 상관없이 모든 과제와 딜레마를 아주 단순한 콘셉트로 축소시킨다.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기관이 위대한 조직으로 성장하려면, 조직의 고슴도치 콘셉트에서 조직을 멀어지게 만드는 자원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고맙지만 사양하겠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규율이 있어야 한다. 고슴도치 콘셉트에 부합하는 자원만 받아들이고, 거기에서 멀어지게 하는 자원을 단호하게 거부하는 조직이 이 세상과 사회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비영리 기관을 후원하는 사람들은 특정 기관이 위대한 조직으로 성장하기까지 장기적으로 후원하기보다는 단기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쪽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요컨대 "당신네 기관이 이미 흑자를 내고 있는데, 왜 내가 당신네 기관을 후원해야 하느냐?"는 논리다. 그래서 단기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기금을 후원받던 소규모 비영리 단체가 조직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후원금을 모금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때 그야말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빠지곤 한다. 많은 비영리 기관이 그 과정에서 씁쓸한 실패를 경험한다.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는 역경에 처했을 때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 대응하면 살아남을 수 있는 반면, 조만간 일이 잘 풀릴 거라고 낙관하면 무너지고 만다는 '희망의 역설'을 담고 있다.

비영리 기관의 고슴도치 콘셉트

  • 첫 번째 원 : 열정
    당신이 속한 비영리 기관이 상징하는 것(핵심 가치)과 존재하는 이유(사명 또는 핵심 목표) 이해하기.
  • 두 번째 원 : 세계 최고
    당신이 속한 비영리 기관이 사회에 독특하게 이바지할 수 있는 부분, 즉 지구상에 있는 다른 어떤 기관이나 단체보다 더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 세 번째 원 : 자원 엔진
    시간, 돈, 브랜드, 이 세 부분으로 나뉘는 자원 엔진을 최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대한 조직을 만드는 4단계 원리

  • 1 단계 : 규율 있는 사람들
    • 레벨 5의 리더쉽 : 겸손을 겸비한 성품과 직업에 대한 의지를 잘 융합한다.
    • 사람이 먼저, 일은 그 다음 : 적합한 사람들을 버스에 태우고 부적합한 사람을 버스에서 내리게 한다. 항상 '누구'와 함께할지를 먼저 생각하고, 그다음에 '무엇'을 할지 생각한다.
  • 2 단계 : 규율 있는 사고
    •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라 :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결국 승리할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을 지키되, 눈앞에 닥친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는 규율이 있어야 한다.
    • 고슴도치 콘셉트 : 세 개의 원이 어떻게 교차하는지를 이해한 결과를 나타내는 경영 모델이다.
  • 3단계 : 규율 있는 행동
    • 규율의 문화 : 규율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책임 안에서 자유롭게 일하고, 규율 있게 사고하고, 규율 있게 행동하는 것이 위대한 조직을 만드는 문화의 초석이다.
    • 플라이휠 돌리기 : 위대한 조직을 세우는 과정은 크고 무거운 플라이휠을 한 방향으로 끈기 있게 돌림으로써 추진력을 쌓고, 그리하여 어느 순간 돌파를 이루는 과정과 비슷하다.
  • 4단계 : 지속적인 위대함을 구축하라
    • 시간을 알려주지 말고, 시계를 만들어주라 : 위대한 조직의 리더들은 성장을 자극하는 촉매 메커니즘을 구축하여 사명을 이루지, 자신의 카리스마에 기대어 사명을 이루려 하지 않는다.
    • 핵심 가치를 지키되 발전을 자극하라 : 위대한 조직은 결코 변하지 않아야 할 핵심 가치를, 변화하는 세상에 끊임없이 적응하며 바꾸어야 하는 경영 전략 및 문화 규범과 명확히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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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베이스 커스텀 토큰을 이용한 데이터베이스 접근권한 설정하기


파이어베이스 데이터베이스에 조건에 따라 접근권한을 다르게 하려고 커스텀 토큰을 이용하게 되었다.
커스텀 토큰을 만들고 파이어베이스에 규칙을 적용한 다음 테스트를 해보려고 했는데 REST API에 JWT토큰을 아무리 넣어봐도 작동하지 않았다.

?auth=CUSTOM-TOKEN 파라미터로도 넣어 보았고,
Authorization: bearer CUSTOM-TOKEN 헤더로도 넣어 보았지만

"error" : "Permission denied"
"error" : "Expected an ID token, but was given a custom token." 같은 오류만 보여줄 뿐이었다.

REST에서 커스텀 토큰을 사용할 방법을 한참 찾다가 FireBase Rest with auth query param not working(http://stackoverflow.com/questions/39117237/firebase-rest-with-auth-query-param-not-working)이라는 글에서 답을 찾았다.

REST API 에서는 커스텀 토큰을 사용할 수 없다.

REST에서 커스텀 클레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auth_variable_override 파라미터를 사용해야 한다.
{"uid":"6LiF16Dm0hNB9XO61UR1KM5Jeun2"}
위의 uid를 사용한다면 아래처럼 요청해야 한다.
$ curl "https://dbname.firebaseio.com/test.json?access_token=&auth_variable_override=%7B%22uid%22%3A%226LiF16Dm0hNB9XO61UR1KM5Jeun2%22%7D" {" 1213314":{"alanisawesome":"Alan Turing"}}


결국 파이어베이스의 커스텀 토큰을 테스트하려면 파이어베이스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파이어베이스 커스텀 토큰 테스트를 위한 예제 프로젝트를 node.js로 간단히 만들었다.
아래 예제를 따라 하면 파이어베이스의 커스텀 토큰으로 데이터 베이스 접근 권한을 제어하는 흐름을 볼 수 있다.

커스텀 토큰으로 데이터 베이스 접근 권한 설정하기(https://github.com/dorajistyle/firebase-custom-token-sample/blob/master/readme-ko.md)


참고

https://firebase.google.com/docs/admin/setup
https://firebase.google.com/docs/auth/cpp/custom-auth
https://firebase.google.com/docs/auth/admin/create-custom-tokens
https://firebase.google.com/docs/reference/security/database
http://stackoverflow.com/questions/37426093/using-custom-tokens-to-make-rest-requests-to-fb-db-as-an-admin
http://stackoverflow.com/questions/39117237/firebase-rest-with-auth-query-param-not-working
https://jw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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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바이크의 접이식 미니벨로. 미니스프린터 서파즈 AR20


한강-'오리바이크 서파즈 AR20'

자전거로 국토종주를 다니면,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데만 해도 힘이 든다.
거기다 외적으로 힘든 요소가 더해지면 여행의 피로도가 더 커진다.
자전거 여행 중 힘들었던 부분 중 하나가 자전거를 가지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때다.
평일에는 자전거를 전철에 가지고 타면 안 되고, 고속버스에 자전거를 실을 때도 앞바퀴를 빼고 눕혀서 넣어야 한다.
한번은 자전거 여행 중에 비가 와서 여행을 일정보다 빨리 마치려고 온 힘을 다해 목적지에 도착했다.
그리고는 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렸다.
평일 퇴근 시간이라 자전거를 지하철에 싣고 집으로 돌아갈 수는 없었고, 밖에는 폭우가 쏟아져 내리는 중이었다.
긴 자전거 여행으로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20km 빗길을 자전거로 달리며 자전거를 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국토종주를 마치고는 무거운 자전거를 팔아 치웠다.

자전거를 오리바이크 서파즈 AR20으로 바꾸기 전에 고려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자전거는 용도별로 여러 대를 들이지 않고 한 대만 둔다. (예: 자출용 로드, 임도용 MTB, 마실용 미니벨로 등)
2. 자전거를 타기 싫을 때는 언제든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돌아오도록 접이식 자전거여야 한다.
3. 자전거 출퇴근 시에 괜찮은 기동성을 가져야 한다.
4. 대체로 포장된 도로에서 탄다.

그래서 모든 조건에 충족하는 접이식 미니 스프린터를 사기로 마음을 먹었다.

한강-'오리바이크 서파즈 AR20'

한강-'오리바이크 서파즈 AR20'

한강-'오리바이크 서파즈 AR20'

자전거를 사기 전 미니벨로를 생산하는 브랜드를 쭉 살펴봤다.

스트라이다는 대중교통 연계는 정말 마음에 들지만, 조향이 아쉽다. 부품도 스트라이다만의 부품을 쓰는 게 많아서 아무거나 가져다 쓰기가 어려운지라 제외했다.
가격과 상관없다면 가장 마음에 드는 자전거는 바이크 프라이데이의 커스텀 자전거지만 선수도 아니고 취미 삼아 타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버디는 꽤 튼튼해 보이지만 자전거의 사양대비 가격이 비쌌다.
브롬톤이 생긴건 예쁜데 가격대비 사양이 별로다.
다혼과 턴은 미니벨로 계에서 워낙 유명하지만 접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블루나 티티카카 자전거도 접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코코로코는 접는 방식은 별로라도 가격대비 사양이 좋은 편이라 고민을 좀 했으나, 신생 브랜드라 불안했다.
결국, 남겨진 브랜드는 오리바이크.
오리바이크의 M10과 서파즈 AR20 중에 고민하다가 바퀴가 조금 더 큰 서파즈 AR 20으로 결정했다.
비록 접었을 때 공간은 좀 더 차지하겠지만, 달릴 때 바퀴 4인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니까.
오리 서파즈 AR20에는 전용 짐받이가 없다는 점은 좀 아쉽다.

운길산-'오리바이크 서파즈 AR20'

오리바이크 서파즈 AR20 사양

Frame & Fork AL6061/T6 frame & Carbon fork
Shifter Shimano TIAGRA SL-4700 2*10
Derailleur Shimano TIAGRA FD-4600 / RD-4600
Crankset Shimano TIAGRA FC-4700L 52/36T
Cassette Shimano CS-H500 10S 12-28T
Chain KMC X10SL
Brakes F:TEKTRO R725FB R:AVID SDG5
Brake Levers Shimano TIAGRA BL-4700
Saddle ORI Sportyline saddle
Handlebar FSA V-Drive Flat 31.8mm*600mm AL6061/T6
Wheelset ORI 20"(406), sealed bearings 24holes
Tires Schwalbe Durano 28-406

지금까지 오리 서파즈 AR20을 타면서 매우 만족한다.
덩치가 큰 자전거를 탈 때는 자전거를 마음먹고 탔어야 했는데, 지금은 장 보러 갈 때도 백팩 매고 가벼운 마음으로 타고 간다.
슈발베 듀라노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어서 승차감이 좋지 않다.
보도블록의 대리석과 일반 블록을 연결하는 부분에서 횡이동을 하다간 넘어질 위험이 크다.
그래도 속도는 잘 나는 편이다.
자전거 도로를 기준으로 설렁설렁 밟아도 시속 20km는 나오는 편이고,
조금 열심히 밟으면 5km 구간 속도로 측정하였을 때 시속 27km 정도 나왔다.
만약에 마음먹고 밟을 수 있는 데까지 밟는다면 시속 30km 이상도 나오겠다.
바디는 알루미늄이지만 포크는 카본이라 무게도 꽤 가볍다.
오리바이크 미니벨로 서파즈 AR20.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접이식 미니스프린터 자전거다.

성산대교-'오리바이크 서파즈 A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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