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페이스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페이스북은 날이 갈수록 인기가 치솟고 있고, 저 역시도 자주 쓰는 편이죠.
우리나라의 소셜 네트워크인 싸이월드에도 많은 회원이 있고,
요즘엔 미투데이나 트위터같은 간편한 소셜네트워크 역시 인기가 많습니다.
싸이월드가 좀더 깔끔한 유저 인터페이스로 페이스북보다 한발 앞서서 글로벌로 진출했다면,
이 소셜네트워크는 싸이월드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지 않았을까요?^^;
수많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중에서 페이스북이 승리(?)할 수 있었던 건,
주 고객층을 잘 확보했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재 방문율이 91%나 되는 튼튼한 고객들로 목표를 잘 잡았죠.
그렇게 페이스북은 큰 성공을 했고, 개발자와 몇 몇은 큰 돈을 벌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본 주인공은 썩 행복 해 보이지 않더군요.
사랑했던 여자친구와는 끝이 나버렸고,
친한 친구와도 법정에서 마주치는 사이가 되어버렸으니까요.
소셜 네트워크 개발자의 '소셜네트워크'가 이렇습니다.
서비스 개발이나 경영 쪽에 흥미가 없었다면,
영화 자체가 별 재미가 없었을 거에요.
그래도 관심분야를 다루었기에,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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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내면의 대화를 시간을 가지기 위해,
이탈리아와 인도, 발리로 여행을 떠난 저널리스트의 이야기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제가 지금 이탈리아에 있어서,
이탈리아 부분이 다른 부분보다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로마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나보나 광장이, 이 영화에 나오더라고요.^^;
영화를 보며 이탈리아어나 몇마디 배워볼까 했지만,
기억나는 게 없군요.
'엿이나 먹어' 라는 제스쳐와,
빈둥거림의 달콤함 이란 뜻의 '돌체 파르니엔' 밖에 말이에요.
사실 돌체 파르니엔은 생각이 안나서 찾아봤습니다.^^;
그 많은 이탈리어 단어중에 기억나는게 엿먹어 뿐이라니..
기억력이 형편 없나봐요.
자신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 리즈에게 남자친구가 했던 대사가 기억에 남는군요.
한마디만 스포일러 할게요.
"당신은 나의 영웅이야."
리즈는 머리 속에서만, 혹은 입에서만 맴돌던 것을 실행에 옮겼으니까요.
여행은 어떤 이에겐 '일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허술해서 일단 저지르고 나면,
그에 맞추어 생활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처음에만 어색하고, 곧 원래 그랬던 것처럼 익숙해 지죠.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도,
새로운 사람과의 사랑도 말이에요.
일단 저지르고 나면, 일탈은 더 이상 일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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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행 비행기안에서일 포스티노를 봤습니다.
이탈리아어는 전혀 모르는데,
일포스티노를 보며 이탈리아어를 하나쯤 알게 되었죠.
우편 배달부라는 단어 말이에요.
주인공이 우편 배달을 하긴 하지만,
이 영화는 우체국 홍보 영화가 아닙니다.
시와 자연, 그리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죠.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자연과 사랑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일 포스티노.
모두 아름다운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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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의 썸머는 아름다운 영상이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장면 장면이 참 좋더라고요.
누군가를 보고 빠져드는 순간.
그가 내 옆에 있을 때의 행복감.
그리고 그 행복이 깨어졌을 때의 상실감을 잘 표현한 영화에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헤어지고 한참 후에, 직장 동료의 결혼식에 가는 기차에서 둘이 만나는 장면입니다.
둘이 커피를 마시며 웃고 떠드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나는 못 잊겠는데..
힘들어 죽겠는데.
내 앞에 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날 대합니다.
심지어 가벼운 농담도 던지죠.
그 앞에서 힘들다고 울 수 있나요.
억지로 웃어가며, 맞장구를 쳐줍니다.
젠장.. 이게 뭐 하는짓인지.........
'사랑'
누군가가 너무 좋고, 너무나 빠져들고, 곁에 없으면 힘들고..
싸우고 나면 미칠것 같고, 상대방을 위해 나를 바꾸는 노력도 부단히 합니다.
한번 웃는 모습을 보기 위해 나는 열번 울음을 삼킵니다.
그런것이 사랑이라고 믿었어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말이죠.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건 집착 같아요.
요즘엔 이런 생각이 듭니다.
편안하고, 행복하고, 긍정적인 생각들로 가득하고,
서로의 틀에 억지로 끼워 맞추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
이것이 사랑에 더 가깝다고 말이에요.
500일의 썸머.
아름다운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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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쿨 뮤지컬은 가슴 뛰는 것을 발견한 친구들의 이야기 입니다.
완전 악역이 없이 다같이 즐기는 유쾌한 뮤지컬 영화에요.
초반부터 딱 유쾌함이 묻어 나오더라고요.
재미있는 소설책을 읽을 땐, 책장을 넘길 때 마다 아쉽습니다.
책의 마지막엔 결국 이야기가 끝나버리니까요.
이야기가 좀 더 지속되길 바라죠.
하이스쿨 뮤지컬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가 좀 더 길면 좋겠다.'
하지만 빠른 전개로 한참 재미있을 때 마무리를 짓죠.
뒷 이야기가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이야기가 늘어졌다면, 영화를 보다가 한눈을 팔게 되었을 지도 몰라요.
하이스쿨 뮤지컬.
소주 첫잔 처럼, 끊어 마실 수 없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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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공부하듯 단락 별로 끊어서 본 이후로,
오랜만에 본 재미없는 영화였습니다.
이상하게 몰입이 안되더라고요.
그럼에도 몇 번의 시도 만에 끝까지 본 이유는 제목 때문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어떤 사람과 가까워 지면, 상대방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더 흐르면, 그 사람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게 되죠.
그러나 알고 보면 그 사람에 대해 아는 것은 극히 일부분 입니다.
항상 함께 있는 제 자신에게서도 가끔씩 몰랐던 부분을 발견 하는걸요.
남자가 이쁜 여자를 보면 침을 흘린다는 것은,
충분히 예상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파블로프의 개처럼 말이죠.
하지만 조건 반사가 아닌 부분들은 함부로 넘겨 짚어선 안되는데,
가끔 그걸 잊고 지내는 것 같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서 무얼 말하려는 진 모르겠지만,
저에게 점점 잊혀지려는 한 가지를 알려주었습니다.
학창시절 교양으로 들었던 철학시간에 교수님께서 해주신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대화의 전재 조건은 상대방이 나와 180도 다른 사람일 수 있다는 것이다.'
대화를 하다 보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 인지 서로 비슷한 부분을 찾으려 애씁니다.
그러다 나와 전혀 다른 부분을 발견하면 놀라고 말죠.
저는 다른 점을 발견 했을 때,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싶어요.
좁은 저의 시야로만 생각 하는 걸 벗어나서 말입니다.
또 이 영화에서는 세상 사는게 힘든 것은 짝을 못 만나서라고 말합니다.
적성을 못 찾아서도, 가난해서도 아니라고 말이죠.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세상 사는게 힘든 이유는 자꾸 힘든 것만 생각하고 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어휴 내일이 월요일이라니 끔찍해."
"이번 회의 때 또 한번 깨지 겠구만."
이런 생각 말고, 행복한 생각들로 가득 채운다면, 그만큼 행복해지겠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재미는 없지만 한번 쯤 볼 만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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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엔 정말 춤을 잘 추고 싶었습니다.
스텝업3를 보니 고등학교 때 일이 생각났습니다.
춤 동아리 친구네 놀러 가서 옥상에서 안무 연습하던 일.
그리고 댄스 댄스 레볼루션에 한참 빠져서 학교 근처 오락실을 누볐던것도요.
영화를 보다 전율을 느낀 장면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탱고'를 추는 장면이에요.
그 장면을 보고 다시 한번 탱고를 꼭 배우고 말겠다 다짐했죠.
스텝업3에 나온 탱고는 생각 했던것 처럼 멋졌거든요.
어릴 적 헤드스핀 처음 봤을 때 처럼 감동 받았어요.
스윙 댄스에 취미를 가지고선 소셜댄스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전 몸이 뻣뻣해서 춤을 즐기지 못했었는데,
스윙 댄스를 배운 후로는 춤의 재미에 빠져들었죠.
눈으로 볼 때보다 직접 출 때 훨씬 신나요.
스텝업3를 보고 춤의 세계로 빠져보세요.^^

씨네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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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개그 영화 입니다.
보고 있으면 피식 웃음이 나와요.
몬티 파이튼의 성배는 모든게 다 어설프지만,
말장난 같은 대사가 웃음의 포인트라고 할까요?
첫 장면부터 멋진 말을 타고 등장하는 아더왕 덕분에 웃음이 났어요.
몬티 파이튼의 성배.
가볍게 볼 수 있는 고전 코믹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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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스카이는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 입니다.
이 영화의 장르는 뻔한 소재를 SF와 결합한 공상 과학 로맨스라고 할 수 있겠군요.
진지한 사랑보다는, 가벼운 만남을 추구했던 데이빗.
그의 생일 파티에 나타난 소피아에게 반해, 드디어 진지한 사랑을 시작하죠.
설레는 하루 하루를 보내며, 그 행복이 계속 되기를 바라지만,
아쉽게도 좋은 시절은 오래 가지 않는군요.
돌이킬 수 없는 한번의 실수로, 악몽이 시작됩니다.
'아, 그때 이랬다면...'
주인공 데이빗은 그 순간을 계속 후회 하죠.
데이빗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Open your eyes."
잠시 한눈을 팔면 흐름을 놓치기 쉬우니, 눈을 크게뜨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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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앤데이(Knight and Day)

이미지출처 : www.bscreview.com



나잇앤데이는 편안한 영화였습니다.
보통 액션영화에서 싸움이 있을땐 긴장감이 드는데,
이 영화의 주인공은 놀 듯이 자연스럽게 적들 사이를 누빕니다.
어찌보면 액션보다 로멘틱 코미디에 액션양념을 쳤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연애를 하며 서로 닮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할까요?
나잇앤데이.
장난스러운 액션 로멘틱 코메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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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나고, 눈물도 나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입니다.

보면서 피식 피식 웃게 되고,

'나라면. 나라면 어땠을까.'

몰입도 되었어요.

때론...

이런 사랑 이야기.

사랑에 푹 빠져 버린 사람 이야기.

행복한 지옥에서 매 순간 힘들어서 눈물 흘리는 사람 이야기.

헤어진 연인의 힘든 모습을 담은 이야기를,

공감 할 수 없었던 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하지만 힘들고 아픈 일도 있다는 걸 알면서도, 사랑을 하게 되는 것은.

사랑.

이 두글자가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겠죠.

연애를 시작하고 싶다면..

연애를 하고 있다면..

혹은 지나간 연인이 생각난다면..

시라노 연애 조작단은  참 괜찮은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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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읽는 무협지에도 종종 등장하던 영춘권.

전편을 재미있게 보았고, 이번의 엽문2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홍권의 종사로 나온 홍금보를 보니,

동네 태극권 도장의 관장님이 생각 나더라구요.:D

엽문은 액션에 충실하기도 하지만,

드라마적 요소가 짙게 배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엽문 역할을 맡은 견자단의 표정은 대사 없이도 많은 이야기를 해주죠.

감동의 엽문 이었어요.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은,

제자 황량에게 차를 따라주는 장면 이었어요.

황량이 그 자리에서 사부를 부를 때 저도 같이 엽문을 보며 '엽사부님!' 했다니까요. 하하.

엽문2!

정말 재미있는 영화였어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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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연을 쫓는 아이를 재미있게 읽어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기대를 많이 한 탓일까요?

영화 연을 쫓는 아이를 보면서 아쉬운 점이 많았어요.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빠져있었거든요.

하지만 눈시울을 뜨겁게 만드는 장면 중 하나인 '청혼' 부분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감독이 책을 읽고, 중요하고 흥미롭게 생각한 부분들을 찾아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혹시 연을 쫓는 아이를 보실 분 중에,

"책을 먼저 읽을까, 영화를 먼저 볼까?"

라는 고민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저는 책을 먼저 읽는 것을 추천 하겠어요.

천만번이라도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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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밑 아리에티.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저에겐 참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들었거든요.^^

몇 안되는 등장인물로,

이렇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그려내는 지브리 스튜디오는 좋아할 수 밖에 없네요.

왠지 마루가 있는 시골집에 가면,

아리에티를 만날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마루밑 아리에티에 나오는 고양이를 보니, 고양이의 보은과 이웃집 토토로의 고양이 버스가 생각이 났고,

잠시 엑스트라로 출연한 너구리를 봤을땐 너구리 전쟁 폼포코가 생각이 나더군요.

언제나 마음이 따뜻해지게 해주는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마루밑 아리에티. 재미있게 봤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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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없이 극장에 갔다가, 시간이 맞아서 기대 없이 본 영화입니다.

요즘 해결사가 박스오피스1위라는 기사가 보이던데,

다른 개봉작들을 모두 보았기에 볼 영화가 없어서 몰린것 같아요~

그동안 화려한 액션영화들을 많이 봐와서 액션에 익숙해졌는지,

해결사의 액션은 밋밋한 느낌이었어요.

그렇다고 감동이 있는것도 아니고..

시간 죽이기용 영화로는 괜찮지만, 대작이라고 보긴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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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160분의 긴 상영시간을 가진 영화 세 얼간이.

정말 괜찮은 영화입니다.

친구와 함께 이 영화를 보는중에 저한테 몇번이고 했던 친구의 말이 생각나네요.

"야! 너는 왜 안울어. 이 메마른놈아."

저는 그말에 대답했죠.

"나도 울고 있어. 얼마전에 '미안하다 사랑한다' 보면서 너무 많이 울어서 눈물이 흘러내리지 않는것 뿐이야."

눈물나는 장면도 꽤 나오지만, 몇번이고 소리내어 웃게 해준 영화죠.

'너무빡빡하게 살지 말고, 자기가 하고싶은걸 하고 행복하게 살아!'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에요.

이 영화에는 사랑도, 친구도, 인생도 모두 담겨있습니다.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죠.

인도음악이 귀에 익숙하지 않아 좀 어색한 부분이 있었지만 세얼간이는 참 좋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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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 (Inception)

이미지출처 : www.onlinemovieshut.com


"어무이랑 영화보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한 5년전인가 한편 보았던 이후로 오랜만에 어무이와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인셉션.

꿈을 설계하고, 훔치고, 바꾸고...

정말 꿈같은 이야기들이었죠.

인셉션의 주인공 같은 사람들이 정말 존재한다면 어떨까요?

저는 세상이 왠지 더 삭막해질것 같아요.

꿈꿀때도 긴장을 해야된다면 말이죠.

인셉션이 영화일 뿐이라 참 다행입니다.

액션과 내용 모두 괜찮았지만, 평점때문에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지 좀 아쉬웠어요.

영화가 행복하게 끝나기를 바랐는데, 그러지 않아서 그랬을까요?

인셉션.

조금 아쉽지만,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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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본 냉정과 열정사이 (冷靜と情熱のあいだ: Calmi Cuori Appassionati)

이미지출처 : pann.nate.com

냉정과 열정사이는 기억에 남는 일본영화입니다.

영화를 두번 이상 보는 경우가 드문데, 이 영화는 몇번이고 다시보게 되네요.

한 5년만에 영화를 다시 보니 느낌이 색 달랐어요.

냉정과 열정 사이에는 쥰세이와 아오이 못지않게 가슴 시린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오이를 사랑하는 마빈과, 쥰세이를 사랑하는 메미죠.

마음이 닫혀있는 사람을 사랑한다는것.

다른사람을 바라보는 사람을 바라보는것.

그걸 알면서도 이미 빠져버려서, 언젠간 나를 바라봐주길 바라는것.

쉬운일이 아니니까요.

그런 마빈과 메미에 대한 배려는 없습니다.

조연이거든요..

서로를 인생의 주연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것은 참 행복한 일 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냉정과 열정사이를 보지 못하셨다면, 꼭 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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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아일랜드가 사랑의 아픈 부분을 그려냈다면, 이 영화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은 좋은 부분만을 그려낸 영화입니다.

20살 차이의 연상녀와 사랑에빠진 청년의 이야기.

사랑엔 나이도 국경도 없다고 하죠.

'이 사람을 사랑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가진다고 사랑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이 사람은 만나서는 안되는 사람이야.'

라는 생각을 가져도 푹 빠져버리게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역시 사랑은 타이밍이죠.

'만약 애덤이 커피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았다면?'

'만약 샌디가 다른 유모를 구했다면?'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스쳐 지나갑니다.

무표정한 얼굴로 서로를 스쳐지나가지만,

알고보면, 그렇게 지나친 사람들중에 운명의 사람이 숨어 있을 수도 있어요.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의 주인공들 처럼 말이죠.: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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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아일랜드(Shutter Island)

이미지출처 : www.clemface.com

'일단 초반에 배를 타고 들어가는게 멋지군.'

영화 셔터 아일랜드는 승객이 두명뿐인 썰렁한 배에서 시작됩니다.

동료 척과 정신병에 걸린 죄수들을 수용하는 감옥의 사건을 수사하러 가는것이죠.

여러가지 의문을 가지고 수사를 진행해 가는데..

셔터 아일랜드의 장르는 멜로에서 스릴러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 입니다.

사랑에 미쳐버린 한 사람의 이야기가.

연애, 애정물에서 스릴러혹은 공포물로 바뀌어 버리는건.

종종 뉴스나 신문에도 나오고, 이렇게 영화의 소재로도 다루어지곤 하죠.

영화의 주인공이 비극을 맞이하긴 했지만, 멋진 인생을 살았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애도 셋이나 낳았죠.

연애를 하다가 헤어지면 마음이 아프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처럼 현실을 도피한적은 없네요.

헤어질땐 정말 힘든데,

그래도 현실을 외면할 정도로 힘들지는 않았나 봅니다.

셔터 아일랜드에서 처럼 나를 잃어버릴 정도의 사랑을 만나는 것은.

한편으론 부럽고, 한편으론 두렵습니다.

그런사람을 만나면 좋을땐 얼마나 좋을것이며, 힘들땐 얼마나 피가 마를까요?

셔터 아일랜드.

사랑이 때로는 사람을 미치게 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그려낸 슬픈 드라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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