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4시간정도 관광버스를 달려가니 워싱턴 DC에 도착했습니다.

네셔널 몰엔 개인적으로 왔다면 여유를 가지고 둘러 볼만한 곳들이 많더군요.

하지만 급하게 목적지를 찍고, 이동을 해야하는 일정이라 몇곳만 돌아보았습니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배경이 되었던 자연사 박물관을 첫 코스로 돌았습니다.

하루 잡고 봐야 할 정도로 규모가 상당했어요.

박물관 관람에 주어진 시간은 한시간이라, 경보로 구경을 하고 나왔습니다.

자연사 박물관의 공룡 - 미국 워싱턴 DC 여행 (Washington DC, United States)공룡관 참 멋지더군요.

하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곳은 포유류관이었습니다.

자연사 박물관의 수달 - 미국 워싱턴 DC 여행 (Washington DC, United States)귀여운녀석들이 많더라구요.

다음코스는 백악관입니다.

아쉽게도 들어가 볼 순 없었지만,

밖에서 비가오나 눈이 오나 일인시위를 하고 계신 아주머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백악관 앞의 반전 시위 - 미국 워싱턴 DC 여행 (Washington DC, United States)
입간판에 새겨진 한글이 반갑더군요.

그 뒤로 재퍼슨기념관 과 링컨기념관을 거쳐,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에 갔습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 미국 워싱턴 DC 여행 (Washington DC, United States)
조각상의 굳은 표정을 보니.

이념싸움에 그럴듯한 이유를 붙여 수많은 젊은이들을 죽음으로 내몬 큰 나라들이 원망스럽더군요.

다음날 일정이 새벽 5시부터 시작되기에 이날의 일정은 비교적 일찍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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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맨하탄이 미 동부 관광 패키지 여행의 첫 목적지였습니다.

다른 관광팀들과 합류하여 버스에 타자마자, 동네분위기에 어울리게 버스가 급하게 달려가는군요.

그리 바삐 움직인 이유는 수상택시를 타는 아침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였어요.

길게 줄을 서서 택시를 타고, 자유의 여신상을 구경합니다.
자유의 여신상 - 미국 뉴욕 맨하탄 여행(Newyork Manhattan United States)외딴섬에 홀로 서있는 것이, 자유로워 보이는군요. 하하.

자유의 여신상과 어무이 - 미국 뉴욕 맨하탄 여행(Newyork Manhattan United States)
어무이 인증샷도 한컷 찍어 드렸습니다.

배에서 바라본 맨하탄 - 미국 뉴욕 맨하탄 여행(Newyork Manhattan United States)배에서 바라본 도시는 소리가 안들려서 그런지 좀 조용해 보이는군요.

"저건 브룩클린 브릿지고, 저건 맨하튼 브릿지, 저건 워싱턴 브릿지, 그래서 BMW 브릿지입니다. 다들 외우세요."

관광 가이드를 맡은 분이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시며, 다음 일정의 옵션관광을 권장합니다.

어무이와 저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의 옵션관광을 선택했죠.

바로 뉴욕을 하늘에서 보는 기분의 뉴욕 스카이라이드!

헬기를 타고 움직이는듯 의자도 움직이고, 마치 어릴적 놀이공원에 온 기분이 났습니다. 꽤 재미있어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옥상 - 미국 뉴욕 맨하탄 여행(Newyork Manhattan United States)"야. 안보여~ 손흔들어봐!"

옥상에서 친구찾기 놀이를 하는거 재미있어 보이더군요. 나중에 친구랑 가면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하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바라본 맨하탄 풍경 - 미국 뉴욕 맨하탄 여행(Newyork Manhattan United States)빌딩 옥상에서 시내를 한참동안 굽어보고도 할당된 시간이 좀 남았기에, 거리로 내려왔습니다.

맨하탄의 거리 - 미국 뉴욕 맨하탄 여행(Newyork Manhattan United States)사람들을 바라보니, 대부분 어디론가 표정없이 바쁘게 걸어다니고 있네요.

지나가는길에 '심리치료' 전단지를 나누어 주는것이 자주 띄였는데,

정신병 걸릴 확률이 높은 살벌한 동네인가 봅니다. :D

그다음은 숨통좀 트이는 센트럴파크로 갔어요.

꽤 커다란 규모를 자랑하는 공원이지만,

빌딩숲속에 자리잡은 모습이 왠지 주눅들어 보였어요.

그래도 이 공원 덕분에 맨하튼 사람들이 숨통이 트이는거겠죠?

공원 한켠엔 조그맣게 아이스링크도 마련되어 있고,

길은 산책하기 좋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저처럼 관광을 와서 여기저기 인증샷을 찍어대는 사람들,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

애인과 운동복을 입고 조깅을 하는 사람들.

여러 사람들을 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센트럴 파크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 미국 뉴욕 맨하탄 여행(Newyork Manhattan United States)벤치를 미끄럼틀 삼아 즐기는 모습도 보기 좋더군요. 아래쪽 사람은 발에 차여 날라가겠어요~

공원을 마지막으로 맨하튼 관광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맨하튼까지 와서 스윙바를 못가봤다는 것이 참 아쉬웠어요.
(본고장에서 빅애플 라인댄스를 배워왔어야 되는건데..Orz)

다음 일정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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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에 라스베가스가 있다면, 동부에는 아틀란틱시티(AC)가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에 있는동안 잠깐 다녀왔어요.

거리는 그리 멀지 않지만, 다른주에 속해있기 때문에 정책이 다르더군요.

제가 느낀 가장 큰 차이는 필라델피아에선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직접 기름을 넣어야 했지만,

뉴저지 주에 들어오니 주유원들이 기름을 넣어준다는 점이었습니다.

도착하니 고풍스러운(?) 오래된 호텔이 많이 서있더군요.

우선 비교적 최근에 생긴 보가타 호텔카지노에 들러서 밥을 먹었습니다.

음식들이 대체로 맛이 있는 편이었고, 특히 과일코너에 있던 블루베리 샐러드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카지노 분위기는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최소 베팅 금액이 꽤 높은 편이어서, 적은돈으론 즐기기가 힘들었거든요.

보가타 호텔 - 미국 아틀란틱 시티 여행(Atlantic city United States)
라스베가스에서 벌었던 밥값도 다 잃고,

유명한 유리 조각가인 데일 치헐리의 작품들로 내부가 멋지게 꾸며져 있는 로비를 바라보며 마음을 비웠죠.

힐튼 호텔 - 미국 아틀란틱 시티 여행(Atlantic city United States)

그리고는 아쉬운마음에 힐튼호텔에 가서, 한게임 더 했다가 완전 망하고 돌아왔네요. 하하.

다음에 카지노에 갈때는 동영상 강의라도 좀 보고 가야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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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지내려면 반드시 해야 하는것이 주숙등기입니다.

주숙등기는 간단히 말해 '나 여기 있소!' 라고 알리는 것인데요.

3성급 호텔이나, 유스호스텔 그리고 학교의 기숙사등에서는 알아서 해주기에 문제가 없지만,

지인의 집이라던가, 민박등의 시설에서 묵으려면 관할 경찰서에 가서 꼭 해야하죠.

원칙적으로는 지역에 도착후 24시간 이내에 주숙등기를 해야 하고,

이를 어길시 벌금을 내는등의 법적제재 받을 수 있어요.

등기를 하지 않고 돌아다니다가 사고가 났다면,

범법자이기 때문에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겠죠?

제가 쿤밍에 온지는 좀 되었지만 오늘에서야 주숙등기를 했습니다.

중국 쿤밍 주숙등기증 [중국,쿤밍,여행,중국생활,주숙등기,China,Kunming,travel,china life,Registration voucher of  residence]

이것이 저의 주숙등기증입니다.

다행히 이동네에서는 여행하다가 왔다고 말하니 벌금없이 주숙등기를 해주더라구요.:D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여권 원본.
2. 여권 사본.
3. 여권의 입국일 스템프 찍힌 페이지 사본.
4. 거주지의 부동산 계약서.
5. 거주지 집주인의 신분증 사본.

중국을 여행하실 분은 숙소에 묵으실때 주숙등기를 해주는지 확인 해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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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호랑이 연고, 하면 아시는 분들이 많죠.

근육통에도 좋고,

머리 아플때 호랑이 연고의 냄새를 맡으면, 좀 두통이 수그러들기도 하며,

벌레 물린데 발라도 효과를 보죠.

이번에 호랑이연고를 새로운 용도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바로 써멀 구리스 대용으로 말이죠.

사건의 발단은 사무실의 유난히 시끄러운 컴퓨터 한대를 청소 하면서 시작됩니다.

3년동안 무사고를 자랑한 컴퓨터로, 잔고장 한번 나지 않았던 녀석이라죠.

그런데! 청소를 하고 난 다음부터 컴퓨터가 픽픽 꺼지는겁니다.

다른건 의심가는 부분이 없고,

CPU에 써멀구리스가 발려져있지 않아서, 방열판으로 열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듯 했습니다.

그러나 사무실에 써멀 구리스는 없고,

검색엔진에서 대용품을 쳐봤습니다.

'써멀 구리스 대용품'

1. '써멀 구리스 대신 재봉틀 기름이 좋아요'
2. '엔진오일도 써멀 구리스 대신으로 효과 봤습니다.'
3. '이건 비법인데... 짜파게티에 있는 올리브유가 써멀 구리스 대용으로 정말 좋아요.'
4. '써멀 구리스가 없을땐 가장 편하게 구할 수 있는 식용유가 최곱니다!'
5. '치약도 써멀구리스 대용으로 괜찮아요.'
6. '좀 아깝지만 꿀을 써멀구리스 대신 발라보세요.'
7. '혹시 딱풀 있으시면 조금만 바르면 써멀 구리스의 효과를 톡톡히 봐요~'
8. '써멀 구리스 대신 바세린이 답입니다.'
......

수많은 대용품이 존재하더군요.

그래서 생각했죠.

'여긴 중국이다. 더 좋은 대용품이 있을꺼야!'

그래서 찾은게 호랑이 연고입니다. 타이거밤!

컴퓨터를 분해후 CPU의 방열판을 때어내고, 타이거밤을 소량 발라줬습니다.

그리고 만병통치약의 효과를 기대하며, 다시 조립을 했죠.

결과는?

아주~ 좋습니다.

소음도 많이 줄었고, 픽픽 꺼지지도 않아요~

호랑이 연고는 정말 만능인가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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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에 멋진곳들이 많은데, 동부로 날아간 이유가 무얼까요?

동부의 필라델피아에 어무이의 친구분이 살고 계시기 때문이죠.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먼저 보러 간곳은!

어무이 친구분이 운영하시는 슈퍼였습니다.

카운터가 철장으로 막혀있는 것이 살벌해 보였지만, 안전을 위해선 꼭 필요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차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콜마 Colmar라는 동네로 갔습니다.

어무이 친구분의 집이 있는 곳이라 필라델피아에 있는동안 편안히 잘 지내고 왔죠.:D

동네에 스컹크도 있어서, 난생처음 스컹크 방구냄새를 다 맡아봤네요.

짐승의 냄새라기보단, 꼭 화학약품 냄새같았어요.

도착해서 우선은 푹 쉬었고, 다음날 처음으로 구경을 간곳은 윌리암 팬이 처음 발을 딛었다는 팬스 랜딩 입니다.
팬스 랜딩 - 미국 필라델피아 여행(Philadelphia United States)
팬스 랜딩의 다리 - 미국 필라델피아 여행(Philadelphia United States)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사람들도 별로 없고 한적해서 좋더군요~

어무이 친구분 가족들과 밥 한번씩 먹고, 때론 산책도 하며 여유로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필라델피아 시내 중심에서 좀 떨어진곳에는 도서관과 박물관 등이 모여 있는데,

마침 날씨도 아주 좋고 길도 참 넓은데다가, 조용해서 걷기 좋았습니다.

거리의 조각상 - 미국 필라델피아 여행(Philadelphia United States)
아,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벤자민 프랭클린 박물관에서 인체의신비 전시를 하기에 관람을 했습니다.

신기하긴 하지만 기분은 별로 유쾌하지 않더군요.

마치 포르말린 속 개구리를 구경하러온 개구리가 된 기분이랄까요?

박물관의 피카소 전을 보러 가고싶었는데, 월요일이라 문을 닫았기에 아쉬웠던 기분이 더해져서 더 그랬겠죠?

벤자민 프랭클린 조각상 - 미국 필라델피아 여행(Philadelphia United States)
필라델피아의 유명인이라면, 벤자민 프랭클린이 있겠고,

유명한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슈퍼마켓의 유제품 란에 가면 필라델피아라고 써있는 제품을 쉽게 찾으실 수 있을껍니다.

바로 치즈죠.

이 치즈가 들어간 음식으로 동네의 명물인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가 있습니다.

소고기의 육즙과 치즈의 조화 그리고 속재료를 감싼 부드러운 빵의 맛이란!

아~

정말 맛있어요.

필라델피아에 가면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D

하루하루 시간이 흐르더니 금새 필라델피아에서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원래 계획은  필라델피아에 잠시 있다가 렌터카를 빌려서, 돌아볼 계획이었죠.

하지만 안전하게 투어를 이용하길 추천하신 친구분의 말에 어무이가 동의를 하셔서,

동부의 일정은 투어로 흘러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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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참 많이 들어보던 곳입니다.

어무이와 미국 서부 여행을 계획하면서, 요세미티, 옐로스톤, 아치, 그랜드캐년 중에서 한곳을 고르느라 힘들었어요.^^;

그랜드캐년으로 최종 결론을 내린것은, 비교적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였죠.

우선 로스엔젤레스에서 비행기를 한시간정도 타고 라스베가스의 숙소에서 짐을 풀었습니다.

라스베가스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숙박비가 저렴한 편이더군요.

그 이유는, 바로 '카지노!' 입니다.

카지노를 목적으로 오는 사람들은 방을 잡아놓고, 들어가지도 않고 밤새도록 게임을 즐기고는,

아침에 간단히 샤워만 하고 체크아웃을 한다고들 하네요.

저는 룰렛을 좋아하는 편이기에 어무이와 함께 카지노로 내려가서 밥값 좀 벌고 칵테일도 한잔 마셨습니다.

다음날 새벽 5시에 그랜드캐년 투어를 예약해두었기에, 일찍 잠이 들었죠.

번화가에서 좀 거리가 있는 호텔이어서 더 일찍 출발을 해야 합니다.

여러 호텔의 투어 참가자들과 합류를 해서 여행사 사무실로 갔습니다.

"자~ 그랜드캐년 서부는 이쪽, 남부는 이쪽에 스세요~"

저희가 선택한 투어는 후버댐을 거쳐, 그랜드캐년 남부를 구경하는 당일치기 투어입니다.

직원들이 줄을 세우고는 투어별로 색이 다른 스티커를 나누어 줬습니다.

유치원생마냥 스티커를 겉옷에 붙이고는 투어 예약을 확인하고, 간단히 아침도 먹고는 투어별로 버스를 나누어 타고 출발을 했죠.

버스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층버스에 쿠션도 좋고, 화장실까지 달린 버스였어요!

우선 좀 가다보니 후버댐에 도착합니다.

후버댐 - 미국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 여행(Las Vegas,Grand Canyon United States)
유명한 댐이라고 하는데, 별 감흥은 없더라구요.^^;

그러고는 또 한참을 달려서, 배가 등에 붙을 시간쯤에 그랜드캐년 안내센터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에서 그랜드캐년에 관한  아이맥스를 감상하고는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으로 진입하는것이죠.

그것보다 우선 배가 고프기에 밥을 먹었습니다.

투어에 점심이 포함되었기에, 몇가지 메뉴중에서 볶음밥을 골랐는데, 맛이.. 엉망이더군요!

그래도 배가 고파서인지, 거의 다 먹었습니다.

밥을 먹고, 아이맥스를 보고는 드디어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에 진입했습니다!

'이야~~~~!'

안개속의 그랜드캐년 - 미국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 여행(Las Vegas,Grand Canyon United States)
눈보라와 짙은 안개탓에 아무것도 안보입니다.-_-;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날씨가 맑아지는 주문을 외웠더니 두시간만에 눈이 어느정도 그치더군요~!
(제가 게임 삼국지 시대에  태어났다면, 천변 특기를 가진 장수였을꺼에요. 삼국지 게임 완전 좋아하거든요.:D)

맑은 하늘의 그랜드캐년 - 미국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 여행(Las Vegas,Grand Canyon United States)
감동이었습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절룩 거리던 다리가 다 나았으며,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눈도 뜨게 되었죠.
(비유를 그대로 믿진 않으시겠죠?^^; 그만큼 좋았어요~ 다리는 하프마라톤도 뛰었을 정도로 멀쩡합니다!:D)

하얀 눈과 어우러진 그랜드캐년의 모습은 가히 절경이더군요!

정말 멋졌습니다!!

그랜드캐년의 어무이 - 미국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 여행(Las Vegas,Grand Canyon United States)
여행온다고 장만하신 빨간 가죽 자켓을 입으신 어무이 사진을 찍어드렸어요.

<그랜드캐년 눈밭에 누워.. - 미국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 여행(Las Vegas,Grand Canyon United States)
그리곤 저도 시원하게 눈밭에 누워서 한장 찍었죠. :D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투어에 허용된 시간이 짧았기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왔어요.

그리곤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카지노로 향했습니다.

어무이께 룰렛 게임 방법을 하루 전에 설명해 드렸는데, 이제는 아주 잘 하시더군요. 하하.

이렇게 라스베가스와 그랜드캐년에서 이틀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다음은 동부로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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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Workcamp,JIA,Joy In Action,china,kunmming,중국,워크캠프,쿤밍,昆明

 

















요즘 家(JIA : Joy In Action) 에서 활동 중으로,

오늘은 며칠뒤부터 시작되는 워크캠프를 준비하는 일을 했습니다.

바로..

침낭 털기였죠.:D

7월 8월 두달간 10개가 넘는 워크캠프에 참가하는 자원 봉사자들에게 지급될 침낭입니다.

봉사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해 주기 위한 보람있는 일이라고 할까요?

우선  야구방망이를 깨끗히 닦아 놓고, 바닥에 깔판을 준비합니다.

준비가 다 되면 1년동안 창고에 쌓여있던 먼지 쌓인 묵은 침낭 130여개를 꺼냅니다.

공간을 확보하고 심호흡을 한번 합니다.

그리고  침낭을  방망이로 때려서 먼지를 터는것이죠.

요즘들어 운동부족으로 몸이 찌뿌둥 했는데, 운동도 되고 좋았습니다.:D

먼지를 털다보니 마치 첫 엠티를 준비하는 새내기 기분이 들었습니다.

첫 엠티때면 보통 새내기들이 힘쓰는 일들을 도맡아서 했으니까요.

워크캠프 새내기로, 활동 열심히 하다가 떠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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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키워드,검색,google,keyword,search,test,검색,실험


포스트
태그로 검색하여 연관글을 보여주는 Google AJAX Search 적용을 위해, 최상의 검색옵션이 필요 했습니다.

저에게 필요한 검색 옵션은 이것입니다.

태그 ∩ 포스트 > 0

포스트에 적어도 한개의 태그가 포함되어야 하는것이죠.

태그를 키워드로 하여 아래의 방법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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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백으로 키워드 구분 (Space delimited Keyword) [검색결과(Search result) = 0]

 family hollywood LA Los Angeles manhatan beach north america travel United States universal studio 가족 로스엔젤레스 맨하튼비치 미국 북미 여행 유니버설스튜디오 헐리우드site:dorajistyle.pe.kr

    아무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Result not found)


2. OR로 키워드 구분 (OR delimited Keyword) [검색결과(Search result) ≒ 3]

family OR hollywood OR LA OR Los Angeles OR manhatan beach OR north america OR travel OR United States OR universal studio OR 가족 OR 로스엔젤레스 OR 맨하튼비치 OR 미국 OR 북미 OR 여행 OR 유니버설스튜디오 OR 헐리우드 site:dorajistyle.pe.kr

    고급 검색에서 '다음 단어 적어도 하나 포함'을 이용하여 검색을 하면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3. 작은 따옴표와 쉼표로 키워드 구분 (Single quotation marks and comma
delimited Keyword) [검색결과(Search result)  = 0]

'family','hollywood','LA','Los Angeles','manhatan beach','north america','travel','United States','universal studio','가족','로스엔젤레스','맨하튼비치','미국','북미','여행','유니버설스튜디오','헐리우드' site:dorajistyle.pe.kr

    아무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Result not found)


4. 큰 따옴표와 쉼표로 키워드 구분 (Double quotation marks and comma delimited Keyword) [검색결과(Search result) ≒ 1]

"family","hollywood","LA","Los Angeles","manhatan beach","north america","travel","United States","universal studio","가족","로스엔젤레스","맨하튼비치","미국","북미","여행","유니버설스튜디오","헐리우드" site:dorajistyle.pe.kr

    태그가 모두 포함되어있는 글이 검색되었습니다. (One result that have )


5. 작은 따옴표와 OR로 키워드 구분 (Single quotation mark and OR delimited Keyword) [검색결과(Search result) ≒ 3]

'family' OR 'hollywood' OR 'LA' OR 'Los Angeles' OR 'manhatan beach' OR 'north america' OR 'travel' OR 'United States' OR 'universal studio' OR '가족' OR '로스엔젤레스' OR '맨하튼비치' OR '미국' OR '북미' OR '여행' OR '유니버설스튜디오' OR '헐리우드' site:dorajistyle.pe.kr

    고급 검색에서 '다음 단어 적어도 하나 포함'을 이용하여 검색을 하면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6. 큰 따옴표와 OR로 키워드 구분 (Double quotation mark and OR delimited Keyword) [검색결과(Search result) ≒ 30+]

"family" OR "hollywood" OR "LA" OR "Los Angeles" OR "manhatan beach" OR "north america" OR "travel" OR "United States" OR "universal studio" OR "가족" OR "로스엔젤레스" OR "맨하튼비치" OR "미국" OR "북미" OR "여행" OR "유니버설스튜디오" OR "헐리우드" site:dorajistyle.pe.kr

    드디어 원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사실 한국어 구글이 아닌 영문 구글 사이트에서는 '다음 단어 적어도 하나 포함' 사이에 친절하게 OR 이 들어있고, 자동으로 큰 따옴표를 추가해 줍니다.
   (You can get same result at Advanced Search's one or more of these words option)




결론은 큰 따옴표로 "키워드" 를 묶어서 검색을 하는 것이 답입니다.

(Wrap "Keywords" with double quotation is best way to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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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키가 지금 여행에 매고다니는 배낭보다

겨우 머리 하나정도 컸을 무렵엔,

숲으로 바다로 가족여행을 자주 떠나곤 했습니다.

선명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그 때 즈음의 사진을 들춰보면,

즐거웠던 순간들이 드문 드문 떠올라 미소를 짓게되죠.

그 이후로 가족여행의 횟수는 점점 줄어서,

수염이 나기 시작할 무렵부터의 가족사진이 보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지난 3월.

어무이와 함께 여행을 한것이 십수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설레이는 마음을 배낭에 담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타고가는 비행기는 불안정한 기류에 흔들렸고,

제 마음은 여행에 대한 기대감에, 반가운 손님을 만난 강아지의 꼬리마냥 흔들렸죠.

첫 행선지는 로스엔젤레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 미국 로스엔젤레스 여행(Los Angeles, United States)


2년전쯤 와봤던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그동안 바뀐것이 별로 없었기에,

몇몇 재미있는 포인트만 골라보고 일찍 숙소로 돌아가서 짐을 풀었습니다.

어무이와 나는 하룻동안 너무 많이 움직인탓에 저녁을 먹고는 녹초가 되어 쓰러졌죠.

여담으로 지금 쓰고 있는 노트북은 저녁먹고 쓰러지기전에 Ebay 판매자에게 직거래로 구입한 녀석인데, 가격대비 참 괜찮더군요. :D

그나마 밤에 푹 자고나니 피로가 한결 풀렸습니다.

그 유명한 헐리우드 근처에 숙소를 잡았으니,

유명하다는 그 거리를 둘러봐야 할까?

시차적응은 안되고, 들고온 짐도 들고다니기엔 부담스럽더라구요.

시끄러운 길거리를 그리 좋아하지도 않는데다가,

'이대로 거리를 돌아다닌다면, 난 분명 돌맞은 개구리처럼 늘어져 버릴꺼야.'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지배했죠.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일찌감찌 체크아웃을 하고 나와,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만나는 사람들은 왜이리도 친절한지,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D

점심때 공항에 도착하여, 무거운 짐들을 수화물로 부치고 나니 여유가 좀 생겼고,

공항에서 멀지 않은 해변에 잠시 들르기로 결정!

가는길에 있던  전철역은 상당히 특이하지만, 어디선가 본듯합니다.

파이날 판타지 7의 신라컴퍼니를 연상시키는 전철역 - 미국 로스엔젤레스 여행(Los Angeles, United States)
'내가 저걸 어디서 봤지? 아, 그래! 꼭 파이날판타지7의 신라컴퍼니 가는길 같군.'
(어릴적 재미있게 했던 게임입니다. 에어리스를 살렸어야 되는데.Orz)

집 근처에도 바다가 있고, 친구들과 종종 해변으로 피서를 떠나긴 했지만,

백사장을 거니는게 자주 있는 일은 아니어서 발걸음이 경쾌했습니다.

맨하탄 비치 버스 종점 - 미국 로스엔젤레스 여행(Los Angeles, United States)
버스 종점에 있는 맨하탄 비치.

동네 바닷가지만, 백사장도 꽤 넓고 한적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요.

여유를 즐기는 맨하탄 비치의 갈매기 -  미국 로스엔젤레스 여행(Los Angeles, United States)
갈매기도 한가로이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고 있군요.
(사람이 가까이가도 눈하나 깜짝 안하네요~)

아기자기한 집에서 나와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해변을 거니는 것은 항상 바라던 바였는데, 바로 눈앞에 그 풍경이 펼쳐져 있어 즐거웠습니다.

맨하탄 비치의 버스 정류장의 표지판 - 미국 로스엔젤레스 여행(Los Angeles, United States)
자. 이제 다음 행선지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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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 90일 짜리 중국비자를 받아서, 여행중에 중국에 잠시 머물며 家(JIA : Joy In Action) 에서 인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반복작업도 줄이고, 홈페이지도 손보고, 영상촬영과 편집도 하면서 보내고 있죠.(밥도 합니다.)

오늘은 몇몇 인턴들이 중국의 102.8 City FM에 출연한다기에, 구경차 따라갔습니다.

'중국 라디오 방송국은 어떻게 생겼을까?'

한국에서도 못가봤었기에 더 궁금했죠.

방송국 사무실에 도착하니,

오늘 방송에 질문할 내용들이 적힌 종이를 주더군요. 그래서 얼떨결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어는 '니쉬팔로마!' 정도 밖에 모르는 저로서는 해석이 불가능한 암호였습니다.

다행히 한국에서 온 친구와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아는 중국인 친구의 도움을 받아

질문들에 답을 채워갔습니다.

"이 질문은 건너뛰죠. 가 중국어로 뭐지?"

질문항목 옆에  '티아오꿔'라고 적고는 뿌듯해 합니다.

'워 시 한궐련, 수어이 워 부후에이슈어한유(저는 한국인이에요. 그래서 중국어는 못하죠)' 따위를 적어서는 라디오 DJ를 따라 녹음실로 향했습니다.

TV라면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실없이 웃어보이기라도 할텐데, 좀 난감했죠.

라디오 DJ가 내 뱉는  말의 속도는 거의 래퍼 아웃사이더님의 속사포랩 수준이어서, 뭔 말을 하는지 알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이유는 중국어 못하는 '한궐련'이기 때문이죠.:D)

"중쒜씨는 중궈에 온지 얼마나 되었죠?"

한국어를 잘하는 중국친구를 바라보니 "언제 왔냐구요." 라고 동시통역을 해줘서,

"삼주지언!" 이라고 중국풍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못알아 듣더군요.

'산주이치엔' 이라고 해야된답니다.

DJ가 미국에서 온 인턴친구들에게 무언가를 물으니, "전갈" 이라고 대답하길래 눈치껏 어떤 질문인지 알아들었습니다.

저에게도 묻길래 당당하게 돼지띠 라고 말했더니, 갸웃 거리더라구요.

'응? 쟤는 전갈띠라잖아. 난 돼지띤데.'

2초정도 더 생각하니 안타깝게도 12가지 동물중에 전갈이 없더라구요.

별자리를 물었던 거죠.

잡지 운세란에 띠별운세랑 별자리운세가 같이 있어서 잠시 혼란이 있었을 뿐이에요. (중국어 못하는 '한궐련'도 그정도 눈치는 있었어요. 정말입니다.)

몇마디 하다보니 금새 40분정도의 녹음이 끝났습니다.

중국어 장애를 극복하고 라디오에 출연했으니,

저도 한류열풍에 일조하는거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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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큐브 1단 상콤한 보라색 광폭(800px) 스킨"

텍스트큐브로 블로그를 이사온 이후로, 스킨은 귀찮아서 거의 손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바람이 불어서 '1단 스킨으로 좀 넓게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텍스트큐브 블로그용 1단 스킨을 찾았습니다.

'이쁜 텍스트큐브 블로그용 스킨, 1단,Textcube skin' 등으로 열심히 검색한 끝에,

noiyes 님께서 디자인 하신  CKA-noiyes-bom스킨을 찾을 수 있었죠.

저의 텍스트큐브 블로그용 스킨 이름앞에 CKAND는  celli , Khism , Artbrain , naya et noiyes , dorajistyle 의 약자입니다.

처음엔 스킨의 폭만 조금 손봐서 사용하려고 했지만,

간만에 바꾸는 스킨이라 신경써서 오류도 좀 수정하고, 레이아웃도 손대다보니 시간이 꽤 많이 흘렀네요.

색상도 오랫동안 무채색 계열을 선호하다가 파격적으로 상큼한 보라색 배경을 적용했습니다!

상콤한 보라색 1단 텍스트큐브 스킨 (Textcube skin [Purple world wide]). 

혹시라도 필요로 하는분이 계시다면, 마음껏 가져다 쓰세요. :D

텍스트큐브 닷컴 블로그 사용자용 스킨 설치 메뉴얼

  1. 텍스트큐브 블로그용 스킨을 받아 압축을 푼다. (Skin 폴더에 풀었다고 가정.)
  2. 우측 상단 메뉴의 내 블로그 관리하기 -> 꾸미기 -> 스킨편집 으로 들어간다.
  3. 하단의 파일 업로드에서 모든 파일을 삭제한다.
  4. Skin 폴더의 모든 파일을 업로드 한다. (style_normal.css 제외 - css 편집시 이 파일을 편집하여 style.css로 이름을 바꾸어 사용하면 된다.)
  5. Skin/images 폴더의 모든 파일을 업로드한다. (_ori 가 붙은 파일 제외 - 용량이 큰 원본 파일이다.)
  6. 적용하기 버튼을 눌러 스킨을 적용한다.
  7. 위젯 설정으로 가서 사이드바를 설정한다. (사이드바1 은 카테고리와 링크용으로 상단에 만들어 놓은것임)
  8. 블로깅을 즐긴다!

Skin Install guide for Textcube.com blogger
  1. Download the Textcube blog skin and extract it.
  2. Go to skin editor.
  3. Erase all old skin files.
  4. Upload all Purple Wild Wide Skin files. (except style_normal.css - It's for edit CSS your own.)
  5. Upload all images (except _ori postfix. - It's huge original image.)
  6. Apply the skin.
  7. Config sidebars. (top sidebar for Category and Link)
  8. Enjoy blog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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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큐브 1단 상콤한 보라색 광폭(800px) 스킨"
내려받기 (Down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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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서 나를 오랫동안 지켜봐온 이들이라면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겉으로는 남들의 눈과 입에 신경 끄고 사는듯 하여도, 미움 받기 싫어서 이미지 관리에 꽤 신경을 쓰는 편이라는 것을 말이다.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본능이라고 나에게 변명을 하며 지내왔지만, 두껍게 씌여진 가식으로 이제는 영혼의 존재여부까지 위협을 받고 있기에 ‘나’ 로 살아갈것인지, 혹은 나이 27세의 무직에 성별‘남’으로 살아갈 것인지 결정을 해야하는 갈림길에 와있다. 그동안 의 삶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변덕스러운 내가 지금 느끼기에 가식적인 모습이 많았다. 배려와 가식사이에 있는 종이 한 장은 나를 때때로 혼란스럽게 만들었으며, 쓸모없는 고민에 빠져들어 움직임이 굼떠졌다. 점점 늘어가는 뱃살탓도 있지만 분명 가식의 영향이 많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억지로 이해하려고 하던 것이나, 욕이 앞니 사이로 삐져나오기 전에 언어순화라는 명목하에 다시 삼켰던 말들 덕분에 그토록 신경쓰는 외모에 얼마나 악영향이 미쳤던가. 주름이 2mm는 깊어졌고, 피부톤은 두단계정도는 어두워 졌다.

  여행을 떠나기 전 겉 모습에 신경 참 많이 쓰고 살았다. 일을 하여 돈을 벌어서는 옷과 신발, 가방따위를 사거나,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가끔씩은 피부에 좋다는 팩도하며 겉모습을 위해 대부분의 예산을 쓰며 지내왔다. 나에겐 멋에 투자하는 것이 참으로 값진 일이기에 그동안의 나의 겉멋든 행동 또한 가치 있는 일이었다. 다만 속멋을 위한 투자가 없다는데 약간의 문제가 있을뿐이다. 속을 채우려는 마음은 언제나 있었다. 용을 생각하며 시작한 일들이 미꾸라지 꼬리만큼 진행되면 추어탕 꺼리로 전략해버려서, 아직 끝을 본 일은 없지만 말이다. ‘이게 참 병렬처리의 묘리야.’ 남에게는 따뜻한 말 한마디도 건낼줄 모르는 녀석이 자기한테는 참 달콤한 말을 잘도 한다. 아직 세상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잘 닦여진 도로를 향해 걷는다. 아쉽게도 나는 그길을 기어 가는게 고작일뿐더러, 붐비는 것을 싫어하는 탓에 자꾸만 길도 나지 않은 엉뚱한 곳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배부르고 등따신게 최고라는 생각이 뼛속 깊이 스며있지만, 나만이 갈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최선이기에 조금 불편스럽더라도 나만의 길을 찾는다. 가는 동안 큰 길목에 있는 근사한 식당의 요리를 맛 볼 순 없겠지만, 향기로운 자연산 풀뿌리를 질겅질겅 씹으며 걸을 수 있는 특권이 있다. 정신재해로 말라죽는 미래가 예정된 길보다, 자연재해로 죽을 위험이 있다하여도 고집 부려 나의 길을 가고 싶다. 주위에서 속을 채워 나갈 때면, 내가 붕어빵인지 공갈빵인지도 모르고 속을 빨리 알차게 채워야겠다는 강박관념도 있었으나, 급한김에 보편적인 재료라고 남들 따라 아무것이나 채우면 맛을 버린다는 것을 느낀다. 그것이야말로 남에게 내 운명을 맡기는 모험이며, 운좋게 속이 들어 맞아 단팥빵이될수도 있지만 단팥순대따위가 된다면 후회스럽지 않겠는가?

내 길을 가면! 그 길에서 가장 맛깔스러워지는 속 재료, 나에게 채워져야만 하는 속 재료를 만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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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경비에요.



나메오부터 라오까이까지 베트남에서 쓴 예산입니다.



저예산 여행자용 입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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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베트남 여행경비 -  나메오(Vietnam Budget - NAMEO) 1
숙소 (Accommodation) 80,000 ***
라면 (Instant Noodle) 10,000 ***
물 (Water) 10,000 ***
과자 (Snack) 7,000 ***
맥주 (Beer) 10,000 ***
토마토 4개 (Tomato) 10,000 ***
# Total  127,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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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베트남 여행경비 -  나메오,하노이(Vietnam Budget - NAMEO , Hanoi) 2
과자와 음료 (Snack and Beverage) 15,000 ***
점심 (Lunch) 50,000 ***
하노이행 버스 티켓 (Bus ticket to Hanoi) 527,000 ***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호엔키암 호수까지 시내버스 (Local Bus to Hoan kiem) 3,000 ***
숙소 (Accommodation) 100,000 ***
# Total  69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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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베트남 여행경비 -  하노이(Vietnam Budget - Hanoi) 3
숙소 (Accommodation) 100,000 ***
점심 - 샌드위치 (Lunch - Sandwich) 10,000 ***
녹차 (Ice greentea) 2,000 ***
아이스커피 두잔 (Ice coffee 2 cup) 30,000 ***
저녁 - 국수 (Dinner- Noodle) 10,000 ***
맥주 (Beer) 17,000 ***
수중인형극 (Water Puppets) 40,000 ***
# Total  209,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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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베트남 여행경비 -  하노이(Vietnam Budget - Hanoi) 4
숙소 (Accommodation) 100,000 ***
점심 - 코코넛과 녹차 (Lunch - Coconut and cha da) 22,000 ***
사탕수수 쥬스 (Mia da) 7,000 ***
전통박물관 입장료 (Museum of ethnology Enterance fee) 25,000 ***
녹차 (Cha da) 2,000 ***
시내버스 (Local bus fee) 3,000 ***
저녁 - 국수 (Dinner - Noodle) 15,000 ***
하롱베이 3일 투어 (Halong Bay 3days tour) 680,000 ***
# Total  854,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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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베트남 여행경비 -  하롱베이(Vietnam Budget - Halong Bay) 5
물 (Water) 10,000 ***
맥주 (Beer) 50,000 ***
# Total  6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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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베트남 여행경비 -  깟바섬(Vietnam Budget - Cat Ba Island) 6
물 (Water) 9,500 ***
맥주 (Beer) 33,000 ***
사탕수수 쥬스 (Sweet cane juice) 8,000 ***
원숭이섬 투어 (Monkey Island tour) 70,000 ***
# Total  120,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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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베트남 여행경비 - 하노이 (Vietnam Budget - Hanoi) 7
물 (Water) 9,000 ***
저녁 - 만두 (Dinner - dumplings) 20,000 ***
군것질거리 (Spend money on sweets) 97,000 ***
# Total  126,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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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베트남 여행경비 -  하노이(Vietnam Budget - Hanoi) 8
저녁 - 만두 (Dinner - dumplings) 20,000 ***
# Total  2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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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베트남 여행경비 -  하노이(Vietnam Budget - Hanoi) 9
세탁 (Laundry) 28,000 ***
오토바이 택시 (Motorbike taxi) 17,000 ***
라오까이행 야간기차 (Train to Laocai) 330,000 ***
낚싯줄 (wire) 30,000 ***
점심 - 튀김 (Lunch) 15,000 ***
슬리퍼 (Flip flop) 150,000 ***
과일 (Fruit) 30,000 ***
저녁 - 국수 (Dinner - Noodle) 20,000 ***
간식 - 과자와 요거트 (Snack) 14,000 ***
# Total  634,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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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베트남 여행경비 -  하노이(Vietnam Budget - Hanoi) 10
숙소 3일치 (Accommodation 3days) 285,000 ***
점심 (Lunch) 38,000 ***
커피 (Coffee) 25,000 ***
저녁 (Dinner) 60,000 ***
# Total  408,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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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베트남 여행경비 -  사파(Vietnam Budget - Sapa) 11
아침 빵과 커피 (Breakfast - Bread and coffee) 25,000 ***
바나나 한송이 (Banana) 10,000 ***
커피 (Coffee) 15,000 ***
물 5L (Water 5L) 30,000 ***
점심 볶음면 (Lunch - Fried noodle) 20,000 ***
레몬쥬스 (Lemon Juice) 15,000 ***
함롱산 공원 입장료 (Ham Rong Mountaion Enterence fee) 30,000 ***
저녁 (Dinner) 60,000 ***
포도 500g (Grape 500g) 20,000 ***
# Total  22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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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 베트남 여행경비 -  사파(Vietnam Budget - Sapa) 12
아침 빵과 커피 (Breakfast - Bread and coffee) 35,000 ***
오토바이 주유 (Motorbike fuel) 50,000 ***
물 1.5 L (Water 1.5 L) 10,000 ***
고산족 마을 도로 입장료 (Tourism villages road enterence fee) 15,000 ***
탁박폭포 입장료 (Thac Bac Waterfall enterence fee) 5,000 ***
수제 아이스크림 (Homemade Icecream) 40,000 ***
저녁 (Dinner) 35,000 ***
맥주와 스프링롤 두개 (Beer with two spring roll) 35,000 ***
달랏 와인과 초콜릿 (Vang Dalat wine and Chocoalte) 102,000 ***
# Total  327,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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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 베트남 여행경비 -  사파(Vietnam Budget - Sapa) 13
아침 빵과 커피 (Breakfast - Bread and coffee) 20,000 ***
오토바이 주유 (Motorbike fuel) 50,000 ***
점심 (Lunch) 20,000 ***
인스턴트 커피 (Frost Coffee) 5,000 ***
판시판 공원 입장료 (Fansipan park enterence fee) 10,000 ***
음료 (Beverage) 15,000 ***
오토바이 대여료 이틀치 (Motorbike Rental fee 2days) 190,000 ***
저녁 - 스프링롤과 밥 (Dinner - Rice with Spring Rolls) 30,000 ***
자두 (Plum) 20,000 ***
# Total  36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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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베트남 여행경비 -  사파(Vietnam Budget - Sapa) 14
아침 - 애플타르트와 모카커피 (Breakfast - Apple Tart and Mocha coffee) 45,000 ***
점심 - 돼지고기 꼬치와 밥(Lunch - Grilled Pork with rice) 25,000 ***
핫초코와 타르트 (Hot Chocolate with tart) 64,000 ***
마사지 - 머리,어깨,발 (Massage - Head, Sholder, Foot) 120,000 ***
저녁 - 맥주와 스프링롤 4개 (Beer with four spring roll) 45,000 ***
칵테일 - 골든 드림 (Cocktail - Golden dream) 60,000 ***
보디 마사지 (Body Massage) 160,000 ***
닭과 맥주 (Beer with Grilled Chicken) 105,000 ***
# Total  624,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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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베트남 여행경비 -  사파(Vietnam Budget - Sapa) 15
숙소 4일치 (Accomodation 4days) 380,000 ***
아침 (Breakfast) 69,000 ***
라오까이행 버스 (Minibus to Laocai) 30,000 ***
중국 국경까지 오토바이 (Motorbike to China border) 9,000 ***
# Total  488,000 ***

Local Total 5,277,000 ***
베트남 여행경비 : 약 35만 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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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파 Ham rong mountain park에서 주욱 계단을 따라 내려오다보면 있습니다.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한번 가고 단골된곳이에요.

사파에 있는동안 하루에 한번쯤은 꼭 들렀습니다.

커피맛 좋고, 가격 저렴하고, 음악 좋고, 저녁땐 맥주한잔 하기 완전 좋아요.

밀크비어라는것을 파는데, 달달하니 맛있어요. :D


Best coffee! Best Price! Nice Music!

It's my best cafe in S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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