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꼬따오에서 난생처음 스쿠버 다이빙을 배웠습니다.

패디 오픈워터 다이버 부터 어드벤스드 오픈워터,레스큐까지 자격증을 땄죠.

레스큐까지 딴건.. 돌발상황에서 생존률을 높이려고 였어요.^^;

과정중 배웠던 것들중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것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모든 과정에서 중요한 것

마음의 침착함을 유지하는것
어떤 돌발 상황에서도 마음의 침착함을 유지해야 무사할 수 있어요~

부력조절
부력조절을 잘 할수록 스쿠버 다이빙이 더욱 즐거워 집니다.


오픈워터 다이버 (Open Water Diver)

버디체크 (BWARF)
물에 들어가기전 버디끼리 장비 점검을 하는것입니다. 중요한 과정이죠.

BCD - BCD에 공기를 넣고 빼며 이상유무를 체크합니다.
Weight - 웨이트벨트가 잘 장착되어있고, 해제가 쉽게 되어있는지 점검합니다.
Air - 버디의 주호흡기와 보조호흡기로 호흡을 해보고, 공기에 이상한 냄새가 나진 않는지, 게이지와 퍼지버튼은 이상 없는지 점검합니다.
Regulator - 버디의 호흡기와 공기탱크의 레귤레이터 연결부위가 제대로 연결되어있는지 체크합니다.
Fin & Mask Final OK - 핀과 마스크를 챙기고 최종적으로 이상이 없다면 점검을 마무리합니다.

물속의 수신호들.
공기가 얼마나 있나요?
100바 정도 있어요.
공기가 얼마 없어요.
알았어요.
이상이 있어요.
따라오세요.
등의 수신호를 숙지합니다.

공기탱크를 수시로 확인합니다.

딴짓하다가 버디와 팀과 멀리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어드벤스드 오픈워터 다이버(Advanced Open Water Diver)


딥 다이빙
질소 중독에 유의하고, 깊을수록 공기가 빨리 떨어지기에, 공기 조절을 잘 합니다.

나이트 다이빙
시야가 좁으니 평소보다 더욱 조심합니다.
후레쉬는 두개 이상 챙겨서, 베터리가 없을때를 대비합니다.

픽 퍼포먼스 보얀시(중성부력 연습)
호흡을 천천히 하며, 중성부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수중 항법
나침반을 수평이 되도록 하고 봅니다.
사각 수색패턴의 경우, 90도씩 각도를 더하여 같은 수의 킥을 차면 360도가 될 때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수중 자연 주의자
수중 생물을 괴롭히지 않습니다.
특히 산호위를 지나갈때 부력조절을 잘 하여, 산호를 부러트리지 않도록 합니다.

EFR(Emergency First Response)

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도와주기전에 우선 묻습니다. "저는 응급처치교육을 받은 아무개 입니다. 도와드릴까요?"
의식이 없어서 대답을 하지 않는다면, 긍정적 대답을 한 것으로 여기고 응급처치를 합니다.

구조 다이버 (Rescue diver)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우선 보트의 사람들에게 각자 할일을 알리고, 장비를 제대로 챙겨서 구조를 합니다.
막대기, 튜브등으로 구조를 시도해보고, 불가능할 경우에 물로 직접 들어갑니다.
수면에서는 부력확보를 우선으로 합니다.
피구조자의 심리를 안정시킵니다.
패닉상태의 다이버의 경우 지시를 잘 따르지 않기에, 패닉상태에서 빠져나올 때 까지 너무 가까이 접근하지 않도록 합니다.
수중에서 버디와 팀들을 잘 살핍니다.

안전다이빙 합시다~~!

교육중에 꼬따오 코랄다이브 센터의 Danny강사님께서 찍어주신 사진 몇장 올려요.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태국 꼬따오 다이빙(scuba diving koh tao thailand)

수중세계 아름답죠? :D



by


Tags : , , , , , , , , , , , ,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광고를 클릭해주시면,
    블로그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중국의 사우나는 어떨까요?

이번엔 24시간 중국 사우나를 다녀왔습니다.

사우나 전광판(Sign) - 중국 쿤밍의 사우나(Sauna kunming china)
전광판에 사우나 시설 소개가 되어있네요.

간판(Sign) - 중국 쿤밍의 사우나(Sauna kunming china)
밤에는 화려한 간판인데,

아침에 불 꺼지고 찍었더니 좀 초라해 보이네요.^^;

카운터(counter) - 중국 쿤밍의 사우나(Sauna kunming china)
안으로 들어가면 카운터에서 키를 받고 신발을 갈아 신었습니다.

사우나 계산은 나올때 해요~

한국의 찜질방은 들어갈 때 한번하고 나올때 또 정산을 하지만 좀 다르죠?

관운장 조각상(statue) - 중국 쿤밍의 사우나(Sauna kunming china)
관운장 조각상이 멋지게 서서 손님들을 반깁니다.

사우나 입구(enterance) - 중국 쿤밍의 사우나(Sauna kunming china)
기둥을 가운데로 남탕과 여탕으로 가는 입구가 나누어 있었어요.

목욕탕은 꽤 커다란 편이고 칫솔, 면도기, 샴푸, 바디샤워등등은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사우나도 조그만게 두개 정도 있고, 세신실도 있어요~

앉아서 씻는 자리가 없는것과, 안마탕등의 이벤트탕은 보이지 않았지만 한국의 사우나와 크게 다른점은 없었어요.

탕에 잠시 들어가 피로를 풀고, 샤워후에 옷을 갈아입고 올라갔습니다.

한국의 찜질복 같은걸 입고 올라가지만 찜질방은 없고, 휴게공간이 있어요~

휴게공간엔,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 식당, 마작테이블, PC,누워서 TV를 보는곳, 영화관,수면실, 뷔페식 식당이 있습니다.

한국과 특별히 다른것은 음료와 식대가 입장료에 포함이 되어있는것이에요.

물론 주류나 안주류는 따로 돈을 내야하지만,

간단한 음료나, 식사등은 추가 비용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사우나 시설 좋죠?

동생과 맥주를 한잔하고,

TV보는곳에가서 TV를 틀었습니다.

다 중국어로 되어있어서, 알아듣진 못했지만,

마침 이소룡전기를 하고 있기에 보다가 잠이들었어요.

오랫만에 따뜻한 탕에 몸을 담그고 피로를 풀고 싶으실땐 중국 사우나 한번 가보세요~!:D


----

Open english content


by


Tags : , , , , , ,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광고를 클릭해주시면,
    블로그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런 날이 있습니다.

잠을 많이 잤는데도,

머리가 무겁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날.

그런 날이 있습니다.

이성적이고 냉철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도,

어울리지 않게 계속 눈물이 흐르는 날.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크게 싸우고 미운감정이 머리 끝까지 올라 왔음에도,

얼굴을 보는순간 입이 귓가에 걸리게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던지는 말 한마디로,

나에게 천국과 지옥을 구경시켜 주는 사람.


그런 날은.

그런사람을 떠나 보낸 날입니다.

그런 날은.

누구와 있어도 혼자 입니다.



by


Tags : , ,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광고를 클릭해주시면,
    블로그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당산 대지진 (after shock china movie)
이번에 중국에서 개봉한 당산 대지진을 보고 왔습니다.

슬픈 영화에요.

당산 대지진 티켓 (after shock ticket - china movie)
나름 아이맥스라고 가격이 비싸더라구요.

말은 알아들을 수 없지만, 다행히 중문과 영문자막이 함께 나왔어요.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편이기 때문에,

대사도 짤막짤막하게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D

이 영화는 당산 대지진부터, 쓰촨 대지진까지.. 중국의 지진을 소재로 만든 재난 영화에요.

재난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드라마죠.

이 영화를 볼 땐 손수건이나 물티슈를 준비해 가셔야 합니다.

눈물이 많이 나거든요..

남자는 태어나서 세번 운다는데,

배고플때, 엄마한테 혼났을때, 그리고 슬픈영화를 볼때죠.

영화를 보실 분들을 위해서 스포일러는 포함하지 않겠습니다.

추천 할 만한 찡한 슬픈 영화에요.


----

Open english content



by


Tags : , , , ,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광고를 클릭해주시면,
    블로그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중국의 극장은 외국영화도 더빙을 해서 보여준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후로, 극장에 갈 생각을 안했었습니다.

중국어를 알아 들을 수 없으니까요.

이번에 대작이 나왔다는 소식에 쿤밍의 극장에 다녀왔습니다.

말을 못알아들어도 이해할 수 있는 영화라는 말에 간거죠.:D

쿤밍에서 가장 최근에 지어진 극장으로, 시설이 깨끗하고 좋았어요.

저번에 글을 올렸던, 한국 바베큐 음식점과 가까이 있는곳이죠.

중국 쿤밍 극장 (Theater Kunming China)
네온사인이 현란하죠?

매표소는 1층에 있고, 극장은 4층에 있었습니다.

스낵코너도 4층에 있어요.

영화시간까지는 시간이 좀 있어서 앉아서 창밖을 내려다 보며 영화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큰 도로 옆이라 차 지나가는것 말고는 별로 없어요.

중국 쿤밍 극장 풍경 (Theater Kunming China)
창밖을 내다보니 중국의 유명한 노래방 체인점인  KTV가 보입니다.

아직 노래방은 안가봤는데, 기회가 닿으면 가보고 싶네요~!

극장의 좌석공간이 넓은편이라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었네요.

스크린은 크지 않습니다.

그게 좀 아쉬운 점이었어요. ^^;

위치 : 昆明 金马坊 柏联广场 근처

----

Open english content


by


Tags : , , , , , , ,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광고를 클릭해주시면,
    블로그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중국 친구들에게 요즘 뭘 배우냐고 물으니 가방에서 무언갈 꺼내더군요.

표지(cover) - 한국어 능력 시험(TOPIK. Test of proficient in Korean)
이름하야 한국어 능력시험!(TOPIK)

속담(proverbes) - 한국어 능력 시험(TOPIK. Test of proficient in Korean)
문제도 풀고, 속담도 정리해서 암기하는 모양이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문제지를 펼쳐보았습니다.

문제(test) - 한국어 능력 시험(TOPIK. Test of proficient in Korean)
'어라?'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더라구요.

지문이 재미가 없어서 공부하기 싫을것 같네요.

듣기문제는 어떨까요?

문제(test) - 한국어 능력 시험(TOPIK. Test of proficient in Korean)
'합성사진을 보면 호감도가 떨어지던가?!'

이렇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제도 있지만, 딱딱한 문제들이 많은 편이죠.

이 문제지를 보니.. 토익이니 텝스니 하는 외국어 시험들도 한국어 능력 시험이랑 비슷했던 기억이에요.

어쩐지 시험관련 책만보면 졸립고, 따분하던게 이런 이유였군요?!

재미가 없어요.

재미없는걸 참아가며 인내와 노력으로 점수를 올려서는 스펙에 추가하면!

재미없는 사람들 마음에 들어서 비슷한 길을 걷는거죠.

사회의 요구에 맞추어 열심히 일하는 개미가 되는것 입니다.

저는 태생이 배짱이라 그런지 이런 사회가 계속 낯설군요.

정신나간놈, 낙오자, 사회부적응자, 한량, 이상주의자, 몽상가 따위로 불리는 배짱이과의 사람들을 배척하지 않고,

선구자, 개척자, 혁명가, 발명가, 신개념 에반젤리스트? 등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는 세상이 곧 올꺼라 믿어요~:D


----

Open english content


by


Tags : , , , , , ,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광고를 클릭해주시면,
    블로그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수랏타니로 떠나는 날.

숙소직원의 실수로 다른사람과 중복예약이 되어서, 복도에 간이침대를 깔고 자긴 했지만,

늦게까지 푹 자서 그런지, 개운한 아침이었습니다.

마음껏 늦잠을 자려고 뒹굴거려보았지만, 점점 온도가 높아져서 더 잘수가 없더라구요.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짐을 챙겨, 수랏타니행 버스표를 사러 갔습니다.
(찬물로 씻고 싶었지만, 날이 더워서 찬물이 안나왔어요.)

터미널에 도착하니, 매표소에 가기도 전에 친절한 직원들이 목적지를 묻고는 표를 끊어줍니다.
 
시간이 12시가 안되었는데 수랏타니로 가는 버스는 2시에 있으니 여유가 좀 있군요.

환전도 하고 점심도 먹을요량으로 버스터미널을 나왔습니다.

우선 은행을 갔죠.

"저.. 환전을 하고 싶은데요."

100불짜리 미화달러를 몇장 꺼내 보여주니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그러고는 웃으며 돈을 돌려주더군요.

"2003년 발행된 100불짜리는 위조지폐가 많기때문에 저희 은행에서 취급하지 않습니다.^^ 혹시 모르니 다른은행에 가보세요."

별 수 없이 환전 가능한 것들만 바꾸고 나와 옆쪽에 좀 더 큰 규모의 은행에 갔어요.

"저.. 환전을 하고 싶은데요."

은행 환전 창구 아가씨가 쳐다봅니다.

"어느나라 사람이에요?"

국적에 따라서 환전 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나봅니다.

"한국이요."

국적을 물어본 아가씨가 옆창구 아가씨에게 뭐라고 소근댑니다.

느낌상 '한국에서 왔데~' 같았어요.

그러고는 대뜸 일어나서 양손을 머리위로 올리는겁니다.

'뭐지? 나를 강도로 몰아서 태국 구치소 문화 체험이라도 시켜주려고 그러나?'

그 환전 창구 아가씨가 양손으로 무얼 했냐면..

머리위에 하트를 만들고는 한국어로 저에게 말했습니다.

"사랑해요!"

네.. 그렇죠. 아까 갔던 은행직원들은 한국 드라마를 안본 사람들이에요.

한류열풍에 휩쓸린 이 곳 은행 아가씨는 돈은 대충 살펴보고,

한국 어디에서 왔냐는둥의 질문을 하며 환전을 해줬습니다.

한국 드라마의 덕을 톡톡히 본거죠.:D

자 이제 볼 일 다 봤으니 점심을 먹고 수랏타니로 가볼까요?

터미널 가는길에 은행근처에 있던 식당에서 볶음밥을 사먹었는데, 맛도 좋고 얼음물도 계속 리필해 주어 좋았습니다.

점심을 먹고나니 수랏타니행 버스의 출발시간이 다 되었군요.

차를타고 6시간을 달려야 수랏타니에 도착합니다.

수랏타니 가는길의 휴게소(Resting place) - 태국 수랏타니 (Surat Thani Thailand)
가는길에 휴게소에 한번 들렀어요.

간단한 음식도 팔고, 무료 화장실도 있죠.

'얼음물을 너무 많이 마셨구만. 이럴줄 알았으면 페트병이라도 하나 싸오는건데..'

라는 생각이 들던 순간에 들른 휴게실이라 더욱 고마웠죠.

수랏타니로 가는길의 풍경들이 꽤 멋집니다.

중간에 국립공원도 하나 보였는데, 다음에 한번 들러보고 싶네요.:D

처음 와보는 동네가 마냥 신기해서 창밖을 바라보다보니 금새 수랏타니에 도착했습니다.

버스 내리는 곳에서는 선착장이 좀 거리가 있다고 들었는데,

꼬 따오에 사시는 분이 기사 아저씨와 몇마디 나누고 나니 선착장 근처에 차를 세워주셨습니다.

꼬따오 가는 배(Boat to Koh Tao) - 태국 수랏타니 (Surat Thani Thailand)
덕분에 저도 꼬따오 아저씨를 따라 편안히 수랏타니 선착장의 꼬따오행 배 앞까지 갈 수 있었죠.

표도 배 앞에서 파니까, 여행사를 통해서 미리 사지 않아도 되요~

밤 배타고 떠나는 여행이라니.. 왠지 운치가 있지 않나요?

배낭을 배안에 던져넣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수랏타니 선착장 전경(Surat Thani port) - 태국 수랏타니 (Surat Thani Thailand)
밤배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되는 곳이에요.

노점 음식점도 엄청 많아서, 다양하게 골라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우선 노점에서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으면, 음식을 만들어서 자리로 가져다 줘요~

수랏타니 선착장 야경(Night view of Surat thani port) - 태국 수랏타니 (Surat Thani Thailand)
저녁먹고, 선착장을 거닐며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통통배(small boat) - 태국 수랏타니 (Surat Thani Thailand)
심심한 사람들은 이런 통통배를 빌려타고 바다를 한번 돌아보기도 하더라구요.

여행중 처음 만난 밤바다라 그런지 야경이 더욱 운치있게 느껴졌습니다.

담소를 나누는 선원들(talking Sailors) - 태국 수랏타니 (Surat Thani Thailand)
"아~ 이번 항해가 끝나면 고향에 한번 다녀와야겠어."

"저번에도 그소리 하더니.. 고향은 뭐하러가, 술이나 마시자."

"동생이 이번에 결혼을 한다는데..."

부둣가의 선원들은 항해전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무료함을 달랩니다.

시장(Market) - 태국 수랏타니 (Surat Thani Thailand)
시장의 사람들은 물건을 사고파느라 늦은 밤까지 분주하군요.

"떠리~~"

흥정(negotiation) - 태국 수랏타니 (Surat Thani Thailand)
"아줌마 이거 두리안 냄새가 상한거 같은데 반값에 주시죠?"

여기저기서 흥정의 목소리가 들리는군요.

사람 구경에, 밤 바다 구경. 거기에 도마뱀 게코들의 노래소리까지 듣다보니 벌써 출발 시간이네요.

꼬따오행 배(Boat to Koh Tao) - 태국 수랏타니 (Surat Thani Thailand)
그리 크지 않은 배에 사람이 빼곡히 누워서 갑니다.

눕는자리는 배표에 번호가 적혀있어요.

양옆에 덩치큰 사람이 누으면 참 난감하겠더라구요.

다행히 한쪽에만 덩치큰 아저씨가 자리해서 파라오 자세로 편하게 갔습니다.

에어컨은 달려있지 않지만,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서 잘 잤네요.:D

다음은 꼬따오에서의 이야기를 이어 나갈께요~


----

Open english content


by


Tags : , , , , , ,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광고를 클릭해주시면,
    블로그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