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루아 밀크는 아주 잘 알려져 있는 칵테일입니다. 그렇다면 우유대신 크림 치즈를 넣으면 어떨까요? 같은 유제품인데.

크림치즈는 우유처럼 이쁘게 깔루아에 섞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맛은 확실히 성공 입니다.

알콜을 희석시키지 않고, 부드러움과 깔루아의 향을 그대로 살릴 수 있으니까요.

'건더기가 둥둥 떠있는 칵테일이라니?'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무더운 여름에 먹으면 좋은 모히또(mojito) 역시 건더기가 엄청 들어가죠.

집에서 대충 마시는 거라, 투박한 물컵에 아무런 데코도 없어서 볼 품 없지만,

약간만 꾸며도 근사한 깔루아 칵테일이 될 거에요.

까페라떼를 즐겨 마시는 분에겐  깔루아 밀크.

에스프레소 꼰빠냐를 더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깔루아 크림치즈가 취향에 맞으실 겁니다.:D

by 月風
깔루아 크림치즈

깔루아와 크림치즈-'깔루아 크림치즈'
깔루아와 크림치즈

완성-'깔루아 크림치즈'
완성된 깔루아 크림치즈

재료

  • 깔루아 적당량
  • 크림치즈 적당량

만드는 법

  • 깔루아를 잔에 적당히 따릅니다. (쉐이커가 있다면 쉐이커에 넣어도 좋습니다.)
  • 크림치즈를 한 스푼 듬뿍 퍼서 깔루아에 넣습니다.
  • 잘 섞이도록 스푼등을 이용해서 젓습니다.
  • 완성된 깔루아 크림치즈를 마십니다.

그밖의 정보

밤에 가볍게 홀로 마시기 좋습니다.
만드는 시간은 10 분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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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 머리 언제 한번 해볼까?' 오년쯤 전에 충동적으로 모히칸 헤어스타일을 한번 했다가 완전 망한 이후로, 모히칸으로 머리스타일을 바꾼 적이 없었다.

이번에도 사실 의도했던건 아니다.
"위이이이잉~"
평소처럼.
싹둑싹둑 머리카락을 잘 잘라내는 바리깡.
이번에도 역시 12미리 반삭으로 자르려고 했다.
'음. 점점 기술이 느는것 같아.'
"위이잉!"
'혼자서도 미용실 가는거랑 별반 차이가 없는 반삭이군. 만족스러워.'
97%정도 이쁘게 반삭 모양이 나온 상태.
옆머리만 좀 다듬으면 깔끔한 12미리 반삭이 된다.
모히칸이 아니라...
"위이잉~~~!"
'응? 왜 이렇게 머리카락이 많이 잘렸지? 이렇게 많이 잘릴리가 없는데?'
거울을 보니 오른쪽에 크게 땜방이 생겼다.
손이 기이하게 꼬여서,
바리깡에 12미리 필터가 끼워지지 않은 쪽으로 머리를 밀어버린 거다.
'이건... 밀레니엄 버그에 대해서 들었던 1999년보다 충격이군.'
도저히 수습이 안된다.
우선 왼쪽도 비슷하게 스크레치를 넣어서 균형을 맞추어 보았다.
거울을 보니, 머리에 검정색 빵 모자를 쓴 것 같다.
'아. 이건 아니야. 머리에 땜빵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반대쪽을 밀었다는게 티나잖아!'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밀다보니.
어느새 말갈족 머리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나는,
마치 모히칸 족장이 다니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한 것 마냥.
아무렇지도 않게 길거리를 나다닌다.
원래 모히칸 스타일을 원했던 것처럼...
의도하지 않은 모히칸이었지만,
꽤 마음에 든다.
적어도 머리 감기가 편하다는 점 하나는.
나머지는...
우선 나부터 모히칸 스타일에 좀 더 적응이 되면 생각해 봐야겠다.
by 月風  

의도하지 않은 모히칸 헤어 스타일
모히칸이 되다-'의도하지 않은 모히칸 헤어 스타일'
모히칸

친구와 함께-'의도하지 않은 모히칸 헤어 스타일'  
한국인의 헤어스타일과 말갈족의 모히칸 헤어 스타일

풍선 처음 본, 말갈족의 모히칸 헤어 스타일-'의도하지 않은 모히칸 헤어 스타일'  
풍선 처음 본 말갈족의, 모히칸 헤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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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템플릿을 오랜만에 수정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용이지만, 표지가 눈길을 끌어야 책을 집어 들게 되니, 겉모습도 비중이 꽤 크다고 봐요.

작년 말. 정들었던 텍스트큐브닷컴의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제 블로그는 난민이 되었습니다. 그때 어쩔수 없이 난민이 되신 텍스트큐브 닷컴의 블로거 분들은 환경이 비슷했던 티스토리로 많이 이주하셨고,
전자신문의 토트 서비스로 이주를 하거나, 혹은 설치형 텍스트큐브로 갈아 타는 분들도 계셨었죠.
하지만 블로거 닷컴으로 이주 하신 분은 그리 많지 않으셨어요.
아무래도 낯 설은 인터페이스가 주된 원인인 것 같아요.
저 또한 이곳 저곳을 둘러 보았지만, 그냥 구글의 블로거에 정착을 했습니다.
그 땐 여행 중이라 급작스레 블로거로 이전을 하면서 스킨을 제대로 손 보지 못했어요.
이제서야 조금 손을 보게 되었습니다.

내공이 깊은 작가의 책은, 양장본이라서 손이 간 다던가, 책을 볼 때 편리하게 책갈피가 포함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찾는 것이 아닙니다.
영혼을 어루어 만져 주는 문장력 덕분이죠. 하지만 누가 봐도 고개를 끄덕일 정도의 글을 쓰는 작가는 많지 않아요.
그렇게 감동적인 문장력을 구사하는 작가들 역시 처음엔, 감정을 전달 하는 것이 서툴러서 몇몇 독자만이 그 감동을 느낄 수 있었을 겁니다.
그것이 점점 다듬어져서 그런 내공이 쌓인 것이겠죠.
하지만 그런 작가의 책이 아니라면,
보통은 작가의 이름 보다는 끌리는 표지를 보고 책을 집어 든다고 생각합니다.
표지가 이쁘고, 펼쳐보니 내용도 나름 괜찮은 듯 하면 더 읽고 싶은 생각이 생기는 것이죠.
이번 블로그 템플릿 수정은 그런 표지를 만들기 위해서 였습니다.

by 月風

블로그 템플릿 수정

의도하지 않은 화면-'블로그 템플릿 수정'

템플릿을 수정 하다 보면,
이렇게 의도하지 않게 화면이 깨져 버리는 일도 자주 일어납니다.
그래서 템플릿 수정용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어서,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면 월풍도원에 적용했어요.

메뉴-'블로그 템플릿 수정'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블로그 위쪽에 메뉴를 만든 것입니다.
'블로그에 대한 소개' 페이지와,
'RSS 구독 하기',
'이메일로 구독하기',
'즐겨 찾기에 추가하기' 메뉴가 있죠.
제 블로그의 글이 마음에 드신다면, 이 메뉴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번역기-'블로그 템플릿 수정'
사막에 잔디 나듯 찾아오는 외국인 손님들을 위한 메뉴입니다.
외국인 손님들은 보통 검색을 통해 원하는 내용을 찾아 들어오셨을 텐데,
한국어를 보는 순간 왠지 속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으니까요.
번역기가 외국인 손님과 제 블로그 글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해 주길 바랍니다.


블로그 글 하단-'블로그 템플릿 수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블로그 글의 하단 부분을 바꾸었습니다.
블로그를 너무 느리게 만드는 믹시 위젯은 과감히 지워버렸고,
몇 가지 메뉴를 추가했어요.
구글의 '+1'버튼으로 글을 쉽게 추천 하실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으로 간단하게 글에 호감을 표시 할 수 있어요.
트위터의 '트윗' 버튼으로 글을 한번에 트위터로 보낼 수 있습니다.
구글의 '버즈' 버튼으로 글을 버즈에서 쉽게 공유할 수 있어요.
페이스북의 '공유' 버튼으로 글을 페이스북 친구들과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즐겨찾기' 버튼은 글을 나중에 다시 참고하고 싶을 때 유용하죠.
이메일로 글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내용을 알차게 채워가는 월풍도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모두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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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성능을 최적화 하여 로딩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길고 긴 로딩 시간을 기다려주는 방문자는 없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그래요. 어떤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사이트가 로딩을 하는 건지, 컴퓨터가 다운이 된 건지 한참 동안 반응이 없다면, 그 웹사이트나 블로그 창을 닫아 버립니다. 요즘 들어 제 블로그에 들어왔을 때 창을 자꾸 닫아 버리고 싶더군요. 저야 제 블로그니까 좀 느려도, 최적화가 안되어 있어도 참고 쓸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방문했다면, 느려서 속이 터질 것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하면 블로그를 최적화해서 속도를 빠르게 만들 수 있을까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y 月風

블로그 속도 최적화

최적화 이전-'블로그 속도 최적화'
최적화를 하기 전 블로그의 속도

구글 웹마스터 도구에서 블로그 성능 측정을 해보니,
전세계의 웹사이트들 중에 무려 83%가 제 블로그보다 빠르군요.
그렇다면 제 블로그에 방문하는 분들은 한번 와보고는 다시 찾지 않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평소에 즐겨 찾는 다른 사이트 보다 '느려 터진' 블로그로 인식이 될 테니까요.
그럼 단계별로 블로그 성능을 최적화해서 속도를 올려보겠습니다.


메인화면(위젯이 적음) 기본적인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블로그 속도 최적화'
메인화면(위젯이 적음) 기본적인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

메인화면(위젯이 적음) 기본적인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블로그 속도 최적화'
메인화면(위젯이 적음) 기본적인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

포스트(위젯이 많음) 기본적인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블로그 속도 최적화'
포스트(위젯이 많음) 기본적인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

-'블로그 속도 최적화'
포스트(위젯이 많음) 기본적인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

기본적인 속도 최적화를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CSS는 위에 위치하게, Javascript는 아래에 위치하도록 합니다.
script tag 의 defer속성과 async속성을 잘 이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CSS와 Javascript는 압축하여 사용 합니다. (css compressor, javascript compressor와 같은 도구가 있습니다.)
이미지 용량을 줄입니다. (Smushit, RIOT과 같은 도구가 있습니다.)
img 태그를 사용할 땐 width와 height를 이용하여 이미지 크기를 지정 합니다.
이것으로 약간의 속도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체감상으로는 큰 차이를 못느꼈어요.
그래서 블로그 성능 저하의 가장 큰 원인인 위젯을 정리했습니다.


메인화면(위젯이 적음) 위젯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블로그 속도 최적화'
메인화면(위젯이 적음) 위젯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

메인화면(위젯이 적음) 위젯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블로그 속도 최적화'
메인화면(위젯이 적음) 위젯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

포스트(위젯이 많음) 위젯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블로그 속도 최적화'
포스트(위젯이 많음) 위젯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
포스트(위젯이 많음) 위젯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블로그 속도 최적화'
포스트(위젯이 많음) 위젯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

우선 블로그 성능 저하에 아주 크게 영향을 끼친 mixsh버튼을 제거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facebook과 Disqus라는 무거운 위젯이 남아 있군요.
위젯을 몽땅 지워버리자니 허전하고, 

그렇다고 이대로 사용하자니 블로그가 느려서 속터집니다.
어떻게 해야 위젯의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을까요?
How To Speed Up Your Website Page Load Performance By Delaying The Load Of JavaScript And Widgets - Part 2에서 그 방법을 아주 잘 설명해 두었습니다.

javascript의 async속성과 defer속성을 잘 활용해서 위젯 속도를 최적화 하는 방법이에요.
위젯 최적화 전과 비교해보니 확실히 속도가 빨라졌죠?^^
블로그의 느린 속도에 속이 터졌던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래의 유용한 웹 페이지 성능 분석 도구를 이용하면, 블로그 성능을 분석 할 수 있어요.


Webpagetest

Page Speed

YS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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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파이어폭스 포터블을 상위 버젼으로 업데이트 할 때, 쓰던 환경 설정을 그대로 사용 하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오랫동안 파이어폭스 3.6.18버젼을 써 오다가 이번에 파이어폭스를 두 차례나 업데이트 했습니다.
파이어폭스 5.0.1버젼으로 버젼을 올렸을땐 왠지 모르게 엄청 버벅이더군요.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왔던 모질라 파이어폭스를 외면해 버리고 싶을 정도로...
그래서 6.0b를 다운받아 사용해 보니 아주 만족스럽네요.
설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우선,버젼별 메모리 점유율과, 모양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by 月風


파이어폭스 포터블 설정

3.6.18 메모리 점유율-'파이어폭스 포터블 설정'
파이어폭스 3.6.18에서의 메모리 점유율
5.0.1 메모리 점유율-'파이어폭스 포터블 설정'
파이어폭스 5.0.1에서의 메모리 점유율
6.0b 메모리 점유율-'파이어폭스 포터블 설정'
파이어폭스 6.0b에서의 메모리 점유율

아무래도. 6.0b를 쓸 때 부가기능을 하나 지우고,
부가기능 하나는 옵션을 조정한 것이 크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지워버린 파이어폭스 부가기능은 SeoQuake에요. 사이트의 페이지랭크와 인바운드 링크등을 보여주는 SEO도우미죠.
그런데 제가 쓰기엔 너무 무거운 부가기능 입니다. 그래서 과감히 지웠죠. 체감속도가 바로 올라가는군요.
그리고 설정을 변경한 부가기능은 Yslow에요. 페이지 로딩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보여주는 툴로 아주 유용합니다.
하지만 사용할 때만 켜서 써도 충분해요. 페이지를 로딩할 때 마다 몇 초 걸리는지 계산을 할 필요는 없죠.
이렇게 부가기능을 정리하고 나니 확실히 체감 속도가 올라갔습니다.

3.6.18 화면-'파이어폭스 포터블 설정'
모질라 파이어폭스 3.6.18 화면

5.0.1 화면-'파이어폭스 포터블 설정'
모질라 파이어폭스 5.0.1 화면

6.0b 화면-'파이어폭스 포터블 설정'
모질라 파이어폭스 6.0b 화면

파이어폭스 3.6.18에서 5.01로 바꾸었을땐 '꼭 크롬 같이 바뀌었네.' 라는 생각이 들었고,
5.01버젼과 6.0b버전은 보기에 별 차이가 없네요.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버전을 올릴 때 마다 설정을 다시 해 줘야 한다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죠?
원래 있던 파이어폭스의 폴더 하나만 새 버젼의 파이어폭스 폴더에 복사하면 쓰던 설정 그대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FirefoxPortable\Data\profile
 

이 설정 폴더를 새로운 버전의 파이어폭스에 복사하시면 됩니다.
이제 설정은 쓰던 그대로 인데, 버전이 올라가면서 부가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땐 호환성을 관리해주는 Add-on Compatibility Reporter 부가기능을 설치하시면,
낮은 버전에서 쓰던 부가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D

파이어폭스 포터블 테스트 버젼 다운로드 (6.0b)

파이어폭스 포터블 다운로드(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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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와 캐슈넛 같은 견과류를 더욱 맛있게 먹는 요리 레시피는 뭘까요? 호두 캐슈넛 강정을 만들면 자꾸만 손이 갑니다!

by 月風

이번 여행을 마치고 오랜만에 집에 왔을 때, 어무이 께서는 떡 만들기에 푹 빠져 계셨습니다.
"이거 한번 먹어봐라. 괜찮드라."
겉보기엔 그냥 호두였는데, 입에 넣고 씹어보니!
완전 맛있는 겁니다.
그래서 노하우를 전수 받아, 이번엔 제가 호두 캐슈넛 강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래 견과류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강정으로 만드니,
그냥 먹는 것 보다 훨씬 맛이 좋네요.^^

호두 캐슈넛 강정

 

호두 캐슈넛 강정 재료

  • 반테 호두 500g
  • 캐슈넛 300g
  • 물 2l
  • 설탕 5큰술
  • 올리고당 500g
  • 식물성 기름(올리브유, 들기름, 식용유 등)

 

호두 캐슈넛 강정 만드는 법

  • 쓴 맛 빼기-'호두 캐슈넛 강정'

    호두를 뜨거운 물에 10분간 담구어 쓴 맛을 뺍니다. (캐슈넛은 물에 담구어 두면 물기를 먹어서 눅눅해지니 담구지 않는 편이 좋아요.)

  • 코팅 하기-'호두 캐슈넛 강정'

    물 2l에 설탕 5큰술. 올리고당 500ml을 넣고 물이 반이 될 때 까지 중불에서 졸입니다.
    바닥에 호두나 캐슈넛이 붙지 않도록 저어줍니다.
    다 졸였으면 물을 버리고, 견과류를 꺼내어 물기를 빼 둡니다.
    기름에 튀기기 전에 호두와 캐슈넛에 코팅을 해 주는 것인데요.
    졸이고 나서, 견과류의 표면이 매니큐어 칠한 듯 반질반질 윤기가 나면 코팅이 잘 된거에요.

  • 기름에 튀기기-'호두 캐슈넛 강정'

    기름 온도는 140도가 적당하다고 하지만, 온도를 재기가 쉽지 않죠.
    눈대중으로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기름이 끓으면 호두를 하나 넣어 봐요.
    호두가 팍! 하고 스프링처럼 튀어 올라오지 않고, 공기 방울처럼 천천히 올라온다면 적당한 온도입니다.
    적당한 온도를 찾았으면 온도를 유지하도록 화력을 유지 시킵니다.
    그리고 호두 색이 진한 갈색으로 변할 때 까지 튀기면 됩니다.

  • 식히기-'호두 캐슈넛 강정'

    채에 걸러 기름을 빼고 넓게 펴서 한두 시간 굳힙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오래 실온에 놓아두면 오히려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해서 눅눅해 질 수 있으니,
    열이 다 식는 즉시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이렇게 호두 캐슈넛 강정을 냉동실에 보관해 놓으면 참 뿌듯합니다.:D
식후에 조금씩 집어먹는 정도라면,  혼자서 이 주는 먹어요.
총 소요 시간은 세 시간 정도입니다.

말리는 시간도 있으니까요.^^;

견과류를 맛있게 먹는, 영양 만점 호두 캐슈넛 강정 요리 레시피였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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