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쓰는 단어가 있으신가요? 키보드 타이핑 시간을 줄여주는 pharase express를 이용해 보세요.

타이핑 시간을 줄여주는 phrase 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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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rase Express는 타이핑 시간을 단축해 주는 윈도우용 유틸리티입니다.
맥의 Text expander와 비슷한 프로그램이죠.
키보드 단축키 유틸을 찾다가 발견 했습니다.
전화번호나 이메일 같이 자주 타이핑 해야 하는 단어의 입력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줘요.

만약 전화번호가 01099998888 이라면,
매번 0109999888이라고 적어야 하죠?
참 귀찮습니다.
하지만 Phrase Express를 이용한다면?
010만 쳐도 자동으로 전화번호를 입력 합니다.
로그인 하거나, 댓글을 달 때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야 하는 사이트에선?

이메일 예시 : dorajissanai@longlonglonglonglingverylong.com

이메일 치다가 지쳐서 댓글은 달지도 못합니다.
Phrase Express를 이용한다면?
d@만 쳐도 이메일을 자동으로 입력 합니다.
‘ㅇㄴ’ 처럼 한글 이니셜은 상용구로 등록할 순 없지만,
‘ds’를 등록하면 한글 상태에서도 잘 작동합니다.
‘ds’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를 등록한다면, ‘ds’나 ‘ㅇㄴ’에서 모두 작동 하는 거죠.
이렇게 키보드 타이핑 시간을 줄여주는 아주 편리한 유틸리티에요.
게다가 개인 사용자에겐 무료랍니다~

phraseexpress 홈페이지

 

P.S

Phrase Express 말고도 Texter나 Breevy도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하는군요.
Breevy는 안써봤고, Texter는 설치해보니 한글 처리가 원활하지 못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nyxity님의 텍스트 치환 프로그램 정보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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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에 장기 체류를 위해 꼭 만들어야 하는 GNIB 카드를 발급 받는 방법입니다.

GNIB 체류 허가 카드 받기

아일랜드에 삼 개월 이상 체류하려면, 도착 한지 한 달 이내에 GNIB 카드를 만들어야 해요.
저를 가장 고생시킨 녀석이 이 GNIB 카드죠.
GNIB 카드를 만들려고 경찰서를 세 번이나 방문했거든요.
첫날은 세 시간이 넘게 기다렸어요.
한참을 기다려서 드디어 창구 직원에게 수줍게 말을 붙였습니다.
하지만 되돌아온 말은 딱딱하고 사무적인 대답이었어요.
“호스텔이나 B&B 따위의 주소 말고, 제대로 된 주소를 가져와. 오래 있을 곳 주소로 말야.”
허탈합니다.
경찰서 밖으로 나오는 저의 입에선,
아일랜드 경찰을 존경하는 단어가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쏟아져 나옵니다.
“아오! C투더발!”
제가 묵던 호스텔에 캐나다에서 온 워홀러와 주방에서 밥 먹다 안면을 트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우리는 코크 사람들과 펍에서 맥주를 한잔 하려고 호스텔을 나섰죠.
경찰서 앞을 지나칠 때 저에게 묻더군요.
“너 GNIB카드 만들었어?”
“아니. 호스텔이나 B&B 말고 제대로 된 주소를 가져오래. 오래 살 곳으로!”
“그래? 난 아일랜드 도착하자마자 GNIB카드 만들었는데. 호스텔 주소 알려줬어.”
워홀러의 국적에 따라 GNIB 발급 정책이 다른 것일까요?
아니면 제가 아일랜드 비밀 경찰에게 주의할 인물로 찍히기라도 한 걸까요?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방을 구하고, 집주인에게 거주 증명 편지를 받았습니다.
집주인이 싸인 까지 선명하게 들어간 편지죠.
이 편지를 들고 당당하게 경찰서를 찾았습니다.
전에 10시가 좀 넘어서 갔다가 오후 두 시까지 기다린 걸 기억하고,
이번엔 아침 9시가 되기 전에 도착했어요.

기다리는 사람들-'GNIB 체류 허가 카드 받기'

이미 많은 외국인이 GNIB 카드를 만들려고 길게 줄을 섰습니다.
그들은 마치 식빵 배급을 기다리는 난민 같은 표정이네요.
저도 그 무리에 합류해 창구 문이 열리길 기다렸습니다.
먼저 기다리던 사람 중 몇은 GNIB카드 발급에 성공하고 밝은 얼굴로 경찰서 문을 열고 걸어나가요.
그렇지만 서류가 미비한 나머지는 “F***!”를 외치며 경찰서 문을 박차고 뛰쳐나갑니다.
‘음. 저 심정 이해해. 나도 전에 왔을 때 그랬었지.’
드디어 저의 차례!
“제대로 된 거주 증명을 가져와.”
“집 계약서라던가, 너의 이름으로 날라온 청구서.”
“혹은 은행 계좌. 그것도 아니라면 PPSN 증명서도 받아줄 수 있지.”
“하지만 이따위 편지 쪼가리로는 어림도 없어.”
경찰서 문을 박차고 뛰쳐나왔습니다.
“이런 F***!”
GNIB 카드를 만들 수 있는 기한이 일주일도 안 남았을 때,
PPSN이 우편으로 날라와서 들고 찾아갔습니다.
드디어!
마침내 GNIB 카드를 만들었군요.

Registration of non-EEA nationals in Ireland 안내에 따르면 GNIB 카드를 만들기 위해 아래와 같은 서류가 필요합니다.

  • 성명 (성+이름)
  • 성별
  • 국적 (언제 어떻게 취득했는지, 이민했다면 이전 국적까지 필요)
  • 생일과 태어난 곳 (언제 어디서 태어났는지)
  • 직업
  • 언제 어디를 통해 어떻게 아일랜드에 도착했는지의 정보
  • 아일랜드 거주지 주소
  • 아일랜드 오기 전에 살던 곳의 주소
  • 사진
  • 싸인
  • 국적과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여권)
  • 아일랜드에서 거주 허가 문서 (work permit이나 워킹홀리데이 비자 등)

네.
거주지의 주소에 대해선 딸랑 한 줄의 설명이 있을 뿐입니다.

제가 GNIB카드를 만들 땐 이민국 직원이 아래와 같은 서류를 확인했습니다.

  • 여권
  • 워킹홀리데이 비자
  • PPSN 증명서 - 아일랜드 거주지 주소 증명 (자기 이름이 찍힌 청구서나 은행 계좌 등도 가능합니다.)
  • 지문 (GNIB 카드 만들때 검지 지문을 찍어요.)
  • 150유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 싸인 (카드가 나오면 정보가 맞는지 확인하고 뒷면에 싸인합니다.)

카드-'GNIB 체류 허가 카드 받기'

저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왔기 때문에, 취업 가능한 스탬프 번호인 1번을 찍어서 줍니다.
일하는 데 어떤 제약이 있는지 물어봤어요.
워킹홀리데이 비자 만료 기간 전까지, 자유롭게(?) 직장 생활이 가능하답니다.
주한 아일랜드 대사관의 설명에도 써있어요.
취업 직종에 제약 없이 일주일에 39시간까지 풀타임 근무가 가능하다고 말이죠.
이제 아일랜드에서 공식적인 취업 조건이 갖추어 졌습니다.
일만 구하면 되겠군요.:D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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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코크에서 저의 교통을 책임질 자전거를 소개합니다.

코크 교통 수단. 자전거.

자전거-'코크 교통 수단. 자전거.'

저는 시내 중심에서 도보로 삼십 분 떨어진 조용한 동네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살고 있습니다.
아주 마음에 드는 동네에요.
그런데 어디 나가려면 큰맘 먹고 나가야 합니다.
한번 나가는 건 그렇다고 쳐도, 하루 두 번 이상 나가려면 움직이다가 하루가 다 흘러가죠.
그래서 코크에서 타고 다닐 자전거를 마련했습니다.
한국에서 일 다닐 때 자전거로 출퇴근을 고려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 동호회까지 가입을 했었는데,
자전거가 일주일 만에 퍼져버려서 아쉽게도 자전거 출퇴근을 접었었죠.
이번에 제가 구입한 보급형 자전거의 사양은 다음과 같아요.

Raleigh Explore Mens mountain Bike

Frameset: Lightweight Alloy frame
Forkset: Suspension front fork Sli> Gearset: 18speed Shimano with Revoshift shifters
Brakeset: Alloy V-Brakes
Wheelset: Alloy rims with smooth rolling MTB tyres
Controls: Quill stem with MTB style riser bar
Finishing Kit: MTB saddle

고가의 안전장비도 마련했습니다.

반사 조끼-'코크 교통 수단. 자전거.'

‘공사중 마네킹’이 입고 있는 조끼에요.
밤길을 다니다 차에 치일 위험이 30%정도 줄어들죠.(나머지 70%는 운에..)

자전거를 좋아하는 친구가 하나 있어요.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는 건 물론이고, 매년 자전거로 제주도를 한 바퀴씩 돌고 오는 친구에요.
한국에서 자전거를 샀다면 전문가인 그 친구에게 물어 봤을 텐데,
아쉽게도 이곳은 먼나라 이웃나라 아일랜드입니다.
이번에 자전거를 살 때 저의 고려 사항은 ‘잘 굴러가는 자전거’였습니다.
잘 굴러가요.
코크 시내에 나가기가 한결 편해졌습니다.
내리막길이라 페달을 거의 밟지 않고도 시내까지 편하게 저를 데려다 주죠.
올라올 땐 어떻게 하냐고요?
이 자전거에 붙은 패시브 효과 하나를 빼 먹었군요.

패시브 : 삼 개월 이상 타면, 허벅지를 적토마와 같이 만들어 준다.

내려갈 때 페달을 거의 밟지 않고 갈 정도면, 올라올 땐 죽어라 밟아야 하겠죠?
힘은 좀 들지만, 이동 시간을 반 이상 줄여 줘요!
아일랜드에서 살 집과 교통 수단을 구했으니, 이제 일만 구하면 되겠군요.:D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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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사회보장 번호인 PPSN(Personal Public Service Number)를 받는 방법입니다.

사회보장 번호 받기(PPSN)

사회보장 번호 우편물-'사회보장 번호 받기(PPSN)'
아일랜드에서 일을 할 계획이라면, PPSN 취득이 중요 합니다.
세금을 관리하기 위해선 국세청(Revenue)에 등록을 해야 해요.
국세청에 등록을 할 때 필요한 게 바로 이 PPSN입니다.
임시 세금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내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일을 하기 전에 신청하세요.

Personal Public Service Number 안내에 따르면,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여권이나, 운전 면허증, 주민등록증 등)
  • 혹은 체류 허가 카드(GNIB)
  • 그리고 이름이 찍힌 거주지 증명(전기,전화,가스등의 청구서 등)

입니다.

저는 집을 통째로 빌린 게 아니고 방만 빌렸습니다.
공용 공간은 동거인들과 함께 써요.
전기나 가스 청구서는 집주인 명의로 날라옵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이메일로 문의를 했더니 집주인이 방 빌려줬다는 편지를 써주면 된다고 합니다.
집주인은 흔쾌히 편지를 써준답니다.
“자 여기에 이름을 적어줘. 내가 집에 가서 우편으로 부칠 테니까.”
“아. 혹시 모르니 이메일로 먼저 보내주지.”
인터넷을 설치하기 전이라 이메일을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이곳에 오래 산 건넛방 친구가 방법을 알려줬어요.
“화장실 창문에 노트북을 올리면 와이파이가 한 칸 잡힐 꺼야.”
“이렇게 까치발로 서서 편하게 인터넷을 하면 되지.”
이메일을 확인했습니다.
“안녕 용협? 이 정도 내용이면 되겠지?”
한자 한자 힘겹게 답장을 썼습니다.
“보시오 대협. 내 이름이 어찌 용협 입니까? 내 이름은 중섭이라오.”
결국 일주일 만에 받은 집주인의 들고 PPSN 등록을 신청하러 갔어요.
“이걸로는 충분하지 않아. 일곱 장의 정식 임대차 계약서를 가져오게.”
“이메일로 물어봤을 땐 이걸로 된다고 했는데요?”
“음.. 이것만 가지고는 안된다네. 집주인 이름이 찍힌 청구서를 가지고 와. 3개월 이내의 것이어야만 하네.”
그 다음날. 집주인 이름이 나온 청구서를 들고 가서 신청을 완료 했습니다.
신분증도 두 개가 필요합니다.

제가 가져간 서류는 아래와 같아요.

  • 여권
  • 국제 운전 면허증 (GNIB 카드 만들기 전이라 국제 면허증을 들고 갔어요.)
  • 집주인의 거주 증명 편지 (이름과 주소가 나온 것)
  • 집주인 이름이 찍힌 청구서 (3개월 이내의 것)
  •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을 마치면 열흘 이내에 우편으로 보내줍니다.
저는 일주일 만에 받았어요.
아일랜드에 워킹홀리데이나 일자리를 찾아 오시는 여러분.
서류 잘 준비해서 PPSN 신청 한방에 끝내세요.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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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에서 은행 계좌를 여는 방법입니다.

은행 계좌 열기

계좌-'은행 계좌 열기'

어디에 살던 은행 계좌가 필요하죠.
일을 하면 월급을 받아야 하고,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세금을 내기도 합니다.
아일랜드에서는 은행 계좌를 어떻게 열까요?

아일랜드 은행의 FAQ를 참조하면 다음과 같은 서류가 필요합니다.

  • 여권이나 운전 면허증
  • 이름이 찍힌 거주지 증명(전기,전화,가스등의 최근 청구서 등)
  • 혹은 금융 기관 보고서 원본 (current original Financial Institution statement)

얼마 전에 신청한 인터넷회사에서 우편으로 청구서를 보내 줬어요.
이제 공식적으로 쓸 수 있는 거주지 증명 서류가 생긴 겁니다.
청구서가 반갑기는 살면서 처음이네요.
돈을 내라는 우편에 환호라니!

여권과 청구서를 들고 가서 은행 계좌를 신청 했습니다.

신규 계좌 창구-'은행 계좌 열기'

할로윈이 가까워서 그런지 은행에도 호박 장식이 걸렸네요.:D
양식을 작성해서 서류와 함께 내면, 하루 지나서 계좌 번호를 줍니다.
아일랜드 AIB 은행에서 계좌를 신청하니 우선 핀 번호가 우편으로 오는군요.
ATM에서 현금카드 쓸 때 필요한 거에요.
은행 계좌를 만들 때 비밀번호를 마음대로 정하는 한국과는 다르죠?
계좌를 받고 나서 일주일 이내에 현금카드를 우편으로 보내줍니다.
우편을 참 좋아하는 나라에요.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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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매력적인 최고의 글쓰기 도구. 포커스 라이터(Focus Writer)를 만나기까지 이야기입니다.

최고의 글쓰기 도구 포커스 라이터(Focus Writer)

창모드-'최고의 글쓰기 도구. 포커스 라이터'

저는 요즘 들어 글을 많이 씁니다.
오 년 전에 블로그에 일 년 동안 올린 글이 20개였는데,
올해는 200개가 넘는 포스팅을 했으니 확실히 그렇죠?
그동안 글을 쓰기 위해 최적화된 도구를 찾아 헤맸어요.
최고의 글쓰기 도구로 생각하는 포커스 라이터(Focus Writer)를 만나기 까진 다양한 글쓰기 도구들과 인연이 있었습니다.
초반엔 윈도우에 기본으로 포함된 메모장을 이용했습니다.
메모장은 아주 가볍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그런데 뭘 쓰다가 이어서 쓰려면 어딘가 저장을 하고 다음에 다시 파일을 불러와야 하는 게 슬슬 귀찮아 지기 시작했습니다.
한글 맞춤법 검사 지원하는 오픈소스 오피스 도구인 libreoffice의 writer를 써 보았지만,
실행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뭘 한번 쓰려면 큰 마음을 먹고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했죠.
그 다음엔 글쓰기 도구로 알려진 storybook이나, 가혼필을 써 봤습니다.
이 도구들은 글을 프로젝트 단위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 매력적입니다.
좀 긴 글을 쓰다가 꺼도, 다음에 쓰던 글을 이어서 쓸 수 있어 편리해요.
중편이나 장편을 쓸 땐 등장인물, 세계관, 장소 등을 폴더 단위로 관리할 수 있는 멋진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이 도구를 실행시키면 왼쪽에 프로젝트 이름이 나오고, 왠지 이 프로젝트에 긴 글을 채워 나가야만 할 듯한 압박이 생깁니다.
그래서 멀리하게 되었죠.
제가 최고의 글쓰기 도구로 생각하는 포커스 라이터(Focus Writer)를 접하기 직전엔 정말 멋진 도구를 써 보았습니다.
글쓰기 종결자로 알려진 맥용 소프트웨어 스크리브너(Scrivener)가 바로 그 도구에요.
스크리브너(Scrivener) 의 윈도우 평가판을 발견하고 설치를 해 보았습니다.
아주 뛰어난 도구에요.
글 관리를 아주 쉽게 하도록 도와주는 녀석입니다.
프로젝트 단위의 글 관리는 기본으로 제공해요.
글을 쪼갰다가 합치기가 정말 쉽게 되어있고,
문서마다 꼬리표를 달아 분류하고 관리하기 정말 편리합니다.
참고자료를 옆에 띄워 놓고 보면서 글을 쓸 수도 있고,
소설을 쓰려는 이들을 돕기 위해 등장인물의 이름 생성 기능 까지 들어있죠.
게다가 내용에 다른 문서로 링크를 걸 수 있고,
pdf를 비롯한 다양한 형식으로 내보내기 지원까지!
“오~ 맙소사!”
글쓰기의 자동화,관리,디자인을 아우르는 스크리브너(Scrivener)는 정말 글쓰기 종결자라 불릴 만 하군요.
하지만 머리 속의 글을 대신 써주진 않아요.
몽블랑 1924 한정판 만년필을 쓴다고 내용까지 고급스러운 건 아닙니다.
모나미 153 볼펜으로도 멋진 글을 쓸 수 있어요.
포커스 라이터(Focus Writer)는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도구입니다.
모니터에 전체 화면으로 실행되는 포커스 라이터를 켜면, 글에 자동으로 시선이 가니까요.
저에게 필요한 건 모두 갖추었습니다.

포커스 라이터(Focus Writer)는 어떤 장점을 가진 글쓰기 도구일까?

  • 글쓰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단순한 화면
  • 낮은 사양에서도 무리 없이 돌아가는 가벼움
  • 세션 저장 (이전에 쓰던 글을 다음에 켜면 이어서 쓸 수 있음)
  • 한글 맞춤법 검사기 지원
    오픈 오피스용 한글 맞춤법 검사기를 설치할 수 있어요.
    Settings > Preferences > Spell Checking > Language에서 한글 맞춤법 oxt파일을 추가 하시면 됩니다.
    대문자로 된 단어 무시(Ignore words in UPPERCASE) 체크를 해제하셔야 잘 작동해요.

가볍고, 단순하고, 매력적인 글쓰기 도구를 찾고 계신가요?
포커스 라이터(Focus Writer)를 추천합니다.

최고의 글쓰기 도구 포커스 라이터(Focus Writer)
포커스 라이터 홈페이지
포커스 라이터 무설치 버전 내려받기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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