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준비,배낭,짐싸기,준비물,pack,backpacking

이미지출처 : sah.i.ph


배낭여행을 위해 준비해야 할것은 무엇일까요?

3주정도 어머니와 미국여행을 다녀오며 느낀점은, '짐은 최소로 줄여야 한다' 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 항상 사용하는 물품을 다 빼고 가려고 짐을 쌌는데,

생각보다 꽤 많네요.

여행 초반에 장기체류를 하게될 곳이 있어서,

세면도구나 의류중에 그때 쓰고 버릴 것들도 가져갑니다.

(면도크림이나 바디워시등.. 무거운 세면도구 그리고 입고버릴 반팔티두장과 반바지한장)

목록으로 보면 꽤 많지만 사실 입고가는 옷과, 소형 크로스백에 들어가는 물건을 제외하면 50리터 배낭에 여유가 있습니다.

노트북 하나만 빼면 엄청나게 무게에서 이득을 보겠지만,

여행참고자료.책들도 노트북에 다 넣어놨고,

지도를 비롯한 여러 유용한 것들을 넣어놨기에,

저에겐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D

여행후에 사용하지 않은 물품은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배낭여행 짐싸기 - 가방관련

배낭

노트북가방

소형가방

번호자물쇠*3

침낭

팩세이프 배낭 안전망 - 무거워요.

배낭 방수커버

 

배낭여행 짐싸기 - 문서등

여권

황열병 예방접종증서

국제면혀증

외국어단어 정리문서(A4 4장)

여권사본*3

황열병사본*2

여권사진*14  - 필요한 곳이 꽤 많더라고요~

반명함사진 * 10

kb visa 신용카드

kb master 신용카드

city a+ 체크카드

city 국제현금카드

메모지

볼펜*2

2B연필*1

 

배낭여행 짐싸기 - 디지털 장비

시계

휴대폰

USB 2G

USB 4G

외장하드 320G

SD 4G

SD 8G

카메라

슬림노트북(3셀+아답타)

이어폰

휴대폰 충전기

카메라 충전기

카메라 베터리*3

휴대폰 베터리*2

카메라 후드

UV필터

멀티플러그

 

배낭여행 짐싸기 - 의류

긴바지 *2

반바지 *3

긴팔상의 두꺼운것

내복바지

긴팔상의 얇은것

긴팔남방

기능성 반팔

반팔티*2

나시티

폴라폴리스점퍼

바람막이

양말*3

속옷*3

조리*1 - 전 조리보다 슬리퍼가 편했어요.

경등산화*1

 

배낭여행 짐싸기 - 악세사리

선글라스*2

 

배낭여행 짐싸기 - 수영용품

물안경

수영복

 

배낭여행 짐싸기 - 세면용품

면도기

칫솔

비누

치약

면도크림

바디워시

폼클렌징

스폰지

스포츠타올 * 2

 

배낭여행 짐싸기 - 화장품

스킨

바디로션

선크림

 

배낭여행 짐싸기 - 비상약품

후시딘 - 자주 긁혀서.^^;

제올라에스액 (벌레물린데)

모기방지약 - 별 쓸 일이 없었어요.

호랑이연고 - 자주 쓰였어요.

대일밴드*10 - 자주 쓰였어요.

파스*2

지사제*4

종합감기약*2

타이레놀*10

종합비타민

 

배낭여행 짐싸기 - 기타용품

다용도칼

손톱깎이

소금

악보2장

치실

간식 (Tic Tac)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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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자의 이야기.
    월풍도원에선 기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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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mytatteredangels.com


여행 준비를 하며 읽었던 책들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선호도와 짧은 평입니다.



여행 정보 위주



여행 정보 책 - 세계 일주 바이블 (가슴속 꿈이 현실이 되는 책) *10
[심태열 최대윤 저 , 중앙books]
세계여행의 꿈을 현실화 하기위해 가장 먼저 샀던 책.
10번을 봤는지, 20번을 봤는지.. 보고또봐도 알차다.

여행 정보 책 - 지구별 워커홀릭 *6
[채지형 저 , 삼성출판사]
다양한 지역의 여행정보도 있고,
꽤 흥미진진하다.

여행 정보 책 - 티벳속으로 (라샤에서 히말라야를 넘어 네팔의 카트만두로) *10
[여동완 저 , 이레]
티벳 여행에 관한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여행 정보 책 - 미국(큐리어스) *3
[에스더 와닝 저 , 노지양  역 , 휘슬러]
몇장 읽다가 재미없어서 관뒀다.
교과서 같다.

여행 정보 책 - 세계를 간다:. 3, 미국U.S.A. *6
[맵스&가이드]
엄청 방대한 내용에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여행 정보 책 - Hello 동남아시아 10개국 *9
[홍원겸 저 , 김영사]
동남아시아 여행정보를 잘 담고 있다.

여행 정보 책 - Hello 태국북부 캄보디아 라오스 *7
[이현숙 저 , 김영사]
동남아시아 10개국 책과 중복되는 내용이 많다.

여행 정보 책 - 태국 앙코르 와트 (Just go 시리즈) *7
[시공사편집부 저 , 시공사]
동남아시아 10개국 책과 중복되는 내용이 많다.

여행 정보 책 - 베트남 앙코르 와트 (Just go 시리즈) *7
[시공사편집부 저 , 시공사]
동남아시아 10개국 책과 중복되는 내용이 많다.

여행 정보 책 -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2 (콜롬비아·베네수엘라·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8
[박민우 저 , 플럼북스]
마치 소설처럼 재미있다.

여행 정보 책 - (여행자의 영혼을 깨우는)여행의 기술 (Vegabonding) *7
[롤프포츠 저 , 강주헌 역 , 넥서스Book]
여행에 도움이 될만한 사이트들과 주의점들을 소개해 놓았다.
제목에 비해서는 잡지같은 느낌이다.

여행지 문화

여행 문화 책 - 티베트 천장, 하늘로 가는 길 *8
[심혁주 저 , 책세상]
티벳의 장 풍습과 전반 문화에 대해서 다룬다.

여행 문화 책 - 신의 지문 (사라진 문명을 찾아서)  *6
[그레이엄 핸콕 저 , 이경덕  역 , 까치글방(까치)]
나의 책을 빌려주며, 친구집 책장에서 빌려왔던 책
엄청 길고 지루하고 머리아프다.
하지만 내용은 꽤 구성지고 알차다. 내 흥미를 별로 끌지 못해서 아쉽지만...


여행기 , 에세이

여행기 - 80만원으로 세계여행 *3
[정상근 저 , 두리미디어]
킬링타임용


여행기 -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 *5
[홍은택 저 , 한겨레출판]
흥미도가 떨어졌다.

여행기 - 지구별 여행자 *10+
[류시화 저 , 류시화  역]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 정말 좋은책이다.

여행기 -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변종모의 먼 길 일 년) *9
[변종모 저 , 달 ]
좋다. 몰입도가 최고여서 지하철 역을 지나쳤다. 그래서 1점 깎았다.
서평쓰고 이벤트 당첨되서 마냐나 신보 시디까지 받았다.

여행기 - 시간의 끝에서 나일의 새벽은 시작되고 (나일강을 따라 떠나는 이집트 문화기행) *6
[함승모 저 , 책세상]
이집트 문화여행을 하며 쓴 여행기 형식

여행기? - 그건, 사랑이었네 *7
[한비야 저 , 푸른숲]
재미있는 이야기책이지만...

여행기 - 여행생활자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여행기) *8
[유성용 저 , 갤리온]
재미있고, 멋지다.

여행기 -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 *8
[오소희 저 , 북하우스]
재미있게 잘썼다.
여행기 - 여행의 기술 *9
[알랭 드 보통 저 , 정영목  역 , 이레]
별 기대 없이 읽었으나,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언어 (여행 외국어)

여행 외국어 - 스페인 언어 문화사 *4
[이강국 저 , 송산출판사]
재미없다.

여행 외국어 - (통째로 익히는)기초 스페인어 *4
[유연창 저 , 삼영서관]
재미없다.

여행 외국어 - 주말에 끝내는 스페인어 첫걸음 *8
[김수진 저 , 김영사]
재미있게 잘 썼다. 하지만 스페인어는 역시 쉽지않았다.

그 외의 책

여행전 읽어볼만한 책 - 월든(Walden) *10+
[헨리 데이비드 소로 저 , 강승영  역 , 이레]
{청소년을 위한 월든[헨리 데이비드 소로 저 , 권혁  역 , 돋을새김 ]}
정말 좋은책이다.

여행전 읽어볼만한 책 - 내 방 여행 *7
[자비에르 드 메스트르 저 , 장석훈  역 , 지호]
꼭 멀리 여행을 떠나야 하는걸까? 라는 의문을 던진책.

여행전 읽어볼만한 책 - 무소유 *9
[법정 저 , 범우사]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있다.

여행전 읽어볼만한 책 - 게으름의 즐거움 (Petits Plaisirs de la Paresse) *7
[피에르 쌍소 저 , 함유선  역 , 호미 ]
느림의 미학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여행전 읽어볼만한 책 - 여행도 하고 돈도 버는 여행작가 한번 해볼까? *6
[채지형(출판기자) 저 , 위즈덤하우스]
기대를 많이하고 봐서 그런지 아쉬웠다.

여행전 읽어볼만한 책 - 유혹하는 글쓰기 *8
[스티븐 킹 저 , 김진준  역 , 김영사]
재미있게 잘 써놨다. 마치 소설을 읽는것처럼 몇번이나 피식거렸다.

여행전 읽어볼만한 책 - 창조적 글쓰기 (퓰리처상 수상 작가가 들려주는 글쓰기의 지혜) *6
[애니 딜러드 저 , 이미선  역 , 공존 ]
별로 기억에 남질 않는다.

여행전 읽어볼만한 책 - 4시간(The 4 Hour Workweek) *10+
[티모시 페리스 저 , 최원형  역 , 부키]
여행에 관련된 이야기들도 많지만, 포괄적인 인생에 관한 이야기다. 좋다.

여행전 읽어볼만한 책 - 80/20 법칙 : 현명한 사람은 적게 일하고 많이 거둔다 *10+
[리처드 코치 저 , 공병호  역 , 21세기북스]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

여행전 읽어볼만한 책 - 롱테일경제학 : 80/20법칙 블루오션전략을 뛰어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10
[크리스 앤더슨 저 , 이호준  역 , 랜덤하우스코리아]
80/20과 대립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상호보환적이다.

여행전 읽어볼만한 책 - 넛지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8
[캐스 R. 선스타인, 리처드 H. 탈러 저 , 안진환  역 , 리더스북]
별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별 특별할 것 없는 선택의 요령에 대해 다룬책.
여행전 읽어볼만한 책 - 초보자를 위한 데생교실 *7
[RUDY DE REYNA 저 , 편집부  역 , 삼호미디어]
화가가 되려는것은 아니다.. 단지 심미안을 좀 키워볼까 하는 생각에 읽었다.

여행전 읽어볼만한 책 - 뛰어난 사진을 위한 노출의 모든 것(UNDERSTANDING EXPOSURE) *9
[브라이언 피터슨 저, 김문호 역 , 청어람 미디어]
잊고있던 부분을 많이 상기시켜주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소설

여행에 들고가면 좋은 책 - 뇌(L Ultime Secret) *6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 이세욱  역 , 열린책들]
내가 하고싶은데로 다 하고 사는것 처럼 보인다며 친구가 추천해준책.
꽤 흥미진진한 소설이긴 했다.

여행에 들고가면 좋은 책 - 다크메이지 - 하프블러드 - 데이몬 - 트루베니아 연대기 *9
[김정률 저 , 서울북스]
아~ 요즘들어 무협지만 읽고 판타지는 잘 안보게 되었는데, 정말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이었다.
12권을 읽고싶다..

여러 무협지들 *9
언제나 흥미진진하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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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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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commons.wikimedia.org


셰계 여행을 떠나기전 최종적으로 나온 루트입니다.

루트를 몇번이나 짰다가,

발길 닿는데로 가자고. 모조리 지워버렸죠.

하지만 막상 아무것도 없이 떠나려니 막막해서,

대략적인 동선을 넣고 떠나는게 좋을것 같아

대략적으로나마 루트를 짜보았습니다.

물론 계획은 바꾸라고 있는것이긴 하지만?!

머리속에선 지구를 3000바퀴도 더 돌았는데,

실제로는 이제 막 한바퀴를 돌아보려고 하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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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 아시아(Asia)
 
한국 -> 태국 -> 라오스 -> 베트남 -> [$차마고도 -> 티벳] -> 네팔

goog_docs_charindex="101">

[한국(South Korea)] 인천(Incheon) ->
 
[태국(Thailand)] -> 푸켓(Phuket)-> 수랏타니(Surat Thani){배타러} -> 꼬 따오 (Ko Tao){#스쿠버} -> 춤폰(Chumphon) ->  /?방콕(Bangkok) -> ?파타야(pattaya) ->/
치앙마이(Chiang Mai){#산!} -> 치앙라이(Chiang Rai) -> 치앙콩(Chiang Khong) ->

goog_docs_charindex="340">

라오스[Laos]-> 훼이싸이(Huay Xai) -> 루앙프라방(Luang Phrabang) {배(슬로보트) or 비행기}-> 방비엥(VangVieng) -> 비엔티안(Vientiane) ->
 
[베트남(Vietnam)] -> 하노이(Hanoi) {국제버스 카우쩨오 루트 통해서}-> 하롱베이(Ha Long) ->  라오까이(Lao Cai) {육로국경}-> 사파(Sapa) ->
 
[중국(China)] -> 허커우(Hekou Yaozu)  -> 쿤밍(Kunming) -> {$따리(dali) ->  리장(Lijiang) ->  더친(Deqen) -> 메리설산(Meri snow mt.) ->
 
[티벳(Tibet)] -> 린즈(Nyingchi) -> 라싸(Lhasa) -> 시가체(Shigatse) -> $}
 
[네팔(Nepal)] -> 카트만두(Kathmandu) -> 랑탕(Langtang) , 링시사카르카(Langshisa Kharka) -> 카트만두(Kathmandu) ->

PART2 - 지중해(Mediterranean Sea)
 
[이집트(Egypt)] ->카이로(cairo) -> 가자(gaza) -> 바하리야(Bahareya) -> 파라프라(Farafrah) -> 다클라(Dakhla) -> 카르가(Kharga) -> 룩소르(Luxor) ->
 마르살람(Marsa alam) -> 후르가다(Hurghada) -> 샤름엘쉐이크(Sharm El Sheikh) -> 다합(Dahab)  ->
 
[요르단(Jordan)] -> 아카바(Aqaba) -> 패트라(Petra) -> 암만(amman) ->
 
[시리아(Syria)] -> 다라(Dara) -> 다마스커스(Damascus) ->  이드립(Idlib) -> 하랍(Halab - aleppo) ->
 
[터키(Turkey)] 안타키아(Antakya) -> 아디야만(adiyaman) -> 넴룻산 (Nemrut  mountain)-> 괴레메(Goreme){#카파도니아) -> 안탈야(Antalya) -> 올림포스(Olympos) -> 마르마리스(Marmaris) -> 데니즐리(Denizli) -> 파묵칼레(Pamukkale) -> 이스탄불(istanbul) ->
 
 
PART3 - 유럽(Europe)
 
[스페인(Spain)] ->  세비야(seville) ->  은의길(Via de la Plata-Silver route)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 -> 바르셀로나(Barcelona) -> 마드리드(Madrid) ->
 
 
PART4 - 라틴아메리카 (Latin america)
 
아르헨티나 -> 볼리비아 -> 페루 -> 에콰도르 -> 콜롬비아
 
[아르헨티나(Argentina)] 부에노스 아이리스(Buenos aires) -> 푸에르토 이과수(Puerto iguazu) -> 라 끼아카(La Quiaca) ->
 
[볼리비아(Bolivia)]  비이야손(Villazon) -> 우유니(Uyuni) -> 코챠밤바(Cochabamba) -> 라파즈(La paz) -> 소라타(sorata) -> 루레나바케(Rurrenabaque){#아마존} ->
 
[페루(Peru)]  푸노(Puno) -> 쿠스코 (Cuzco){#마추픽츄} ->  이카(Ica) -> 파라카스(paracas) -> 바예스타스 (islas ballestas) -> 리마(Lima)  ->  와라스(Huaraz) ->
 
[에콰도르(Ecuador)]  트루히요(Trujillo) -> 피우라(Piura) -> 과야킬(Guayaquil) -> 리오밤바(riobamba) -> 바뇨스(Banos) -> 키토(quito) ->
 
[콜롬비아(Columbia)]  보고타(bogota) -> 산타마르타-타강가(Santa marta - taganga)
 
[베네수엘라(Venezuela)] 카나이마 국립공원(cana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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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친곳은 예산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빼버렸다.ㅠㅠ


비행기값
인천 (Seoul ICN) - 푸켓 (Phuket HKT)80만원
 
쿤밍(Kunming KMG) - 네팔 (Kathmandu KTM) 30만원
네팔 (Kathmandu KTM) - 카이로(Cairo CAI) 60 만원
 
이스탄불 (Istanbul IST) - 세비야(seville SVQ) 35만원
 
마드리드(Madrid MAD) - 부에노스 아이리스(Buenos Aires EZE) 120만원
 
보고타(Bogota BOG) - 런던(London LHR) 110만원
 
런던(London LHR) - 인천 (Seoul ICN) -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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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여행경비 (1987 만원)

항공료 535만원

 

물놀이(다이빙등) 280 만원

 
4월 5월 6월초 - 태국 - 라오스 - 베트남  182만원  60일
 
6월 7월초 - 쿤밍 - 네팔  80만원 20일
 
7월 8월 9월 - 이집트 - 요르단 - 시리아 - 터키 310 만원 80일
 
9월 10월 스페인 200만원 40일

11월 12월 01월 02월 남미 400만원 100일

여행 기간 3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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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스크림을 너무 많이 먹었다.


저녁먹기 전에도 파인트 하나를 먹었고,

저녁먹고나서는 아이스크림 케잌과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또 먹었다.

속도 더부룩하고, 입에선 그 길고 다양한 이름의 향들이 섞여서는 그저 단내만 난다.

많이 먹으면 힘든데, 너무 많이 먹었다.

아이스크림만 많이 먹은건 아니다.

워낙에 독서를 즐겨하지 않는 편인 내가 최근엔 너무 많이 읽었다.

물론 독서 대식가들에게야 에피타이져 거리도 안되는 정도이겠지만,

광합성하고 살던 나무가 음식을 이제 막 먹기 시작한 것과 같은 상태에서 먹어봐야 얼마 먹겠나.

이제 그만 떠나야겠다고 생각이 든건 그때였다.

지금은 떠나야 할 때라고,

분명 더 많은걸 준비한다면 더 많은걸 얻겠지만.

난 많은걸 얻을 목적으로 떠나려고 했던게 아니니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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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렇게 아파본적이 언제였던가.


따로 적어논건 없지만 최근 5년, 아니 10년안에 이토록 아파본적은 없는듯하다.

3년전쯤 닭을 먹고 채해서 삼일동안은 굶듯하고, 일주일간 힘들었던 기억이 있지만,

이번에 찾아온 병마는 그때 그녀석보다 더 무서운 녀석이었다.

최근의 기억이 더 선명하게 다가오니까.

분명 나는 참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었다.

옷도 따뜻히 입고는 분위기 잡는다고 해운대 바닷가를 좀 거닐었을뿐인데,

동백섬을 한번도 못걸어봐서 한번 걸어봤을 뿐인데,

미국여행을 다녀온지 이틀이나 지나서 내려온 부산인데,

저녁을 좀 부실하게 먹고,

찬바람좀 쐬었다고 몸살기운이 있다.

나홀로 커피숖에서 시간을 때우다, PC방에서 게임도 한판하고는

새벽한시가 다되서 만난 친구와 집에서 맥주를 딱 한캔 마시고는 잤다.

다음날 아침 일찍 낚시를 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약간의 몸살정도야 자고 일어나면 나을꺼란 기대와 함께 잠이 들었고,

머지않아 악몽과 함께 깨어났다.

꿈의 내용은

티벳 퍼밋(TTB)을 못받아서 여기저기 구해보는데,

여기도 저기도 '넌 행운의 동전이 없어서 못들어간다.'

라고 어처구니 없는 퇴짜를 놓는 꿈이었다.

정말 답답하고 해결불가능한 상태에 빠진 꿈이었는데,

깨어나니 내 몸상태가 딱 그랬다.

열이 있는것 같아 머리에도 팔에도 다리에도 손을 대보니,

손이 닿는곳마다 화상을 입었을때처럼 쓰라리다.

숨을 쉬기 힘들정도로 답답하고,

머리는 어지럽고 힘들어서 잠도 안온다.

누웠다가 엎드렸다가 새우자세, 뒷다리 부러진 메뚜기자세등 자세를 바꾸어도 별 효과가 없다.

죽겠다.

아. 죽겠네.

안아픈거라고 자기최면을 걸어보려고 했지만, 어지러워서 안되겠다.

이렇게 한참을 뒤척이다가 겨우 잠이 들었다.

그리고 아침7시.

도저히 못일어나겠다.

더자자.

아침 9시.

다행히 열이 많이 내려서, 39도도 안될꺼 같다. 좀 살꺼같다.

친구가 와서 머리를 만져보더니 완전 뜨겁다며 감기약을 약을 한주먹 쥐어주길래 먹고 또 잔다.

오후 한시. 일어나서 낚시하러 출발.

남해로 가는내내 시체처럼 잠들어있었다.

남해에 도착해서 낚시 한시간.

물론 물고기들은 아직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않았기에 입질도 없다.

숙소로 들어와서 저녁도 안먹고 아침까지 내리자고는,

조금 허기가 진 기분이 들어서 포도를 두송이 집어먹었다.

그러고 또 졸려서 자려는데 친구가 낚시를 가자고 운전을 하란다.

'모험심 강한녀석 같으니라고..'

하긴 시체가 운전하는 차를타보는건 꽤 색다른 경험이긴 할꺼다.

고기좀 잡게생긴 낚시꾼3명이 낚시를 하고있는 방파제 근처에 자리를 잡고 몇번 던졌다.

하지만 역시 물고기는 없다.

겨울이라서 따뜻한 남쪽나라로 간게 분명하다.

아니나 다를까 프로 무슨 낚시 협회라고 적혀있는 낚시 쪼끼를 갖춰 입은 전문가 3명이 차로 돌아와 라면을 끓여먹는다.

우리보다 두시간은 일찍 나온것 같아보이는데,

살림망은 비어있다.

낚시는 역시 따뜻할때 가야겠다.

숙소로 돌아오니 또 졸립다.

부산으로 다시 돌아가는 차안에서 내리자고,

친구집에 도착해서 내리자고,

저녁먹고 영화라도 보고 놀자는 친구를 뒤로하고 또 내리잤다.

다음날 아침에야 일어났는데 아직도 머리가 띵하다.

집에와서 좀 쉬면 낫겠지.

열심히 기차타고 무사히 집에 도착해서 벌써 4일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몸상태가 엉망이다.

이렇게 아프니까, 무언가에 대한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하다못해 내가 그렇게 즐겨하는 게임도, 재미가 없다.

뭐든지.

건강해야 의욕이 생긴다는걸 몸소 새기고 있는중이다.

빨리나아서,

앞으론 아프지 말아야지.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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