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다 보면 낯선 이를 자주 만나게 된다.
그 사람에게서 익숙함을 찾지 못하기 때문에 낯설다고 느껴진다.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되는 것은 모험을 하는 것이다.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일 수도 있고, 나쁜 사람일 수도 있으니까.
내 안에서 낯선 모습을 발견하기 전까지,
나는 익숙한 사람들에 대해선 잘 알고 있다는 착각 속에 살아왔다.
매 순간 마다 새로움을 경험하는 사람들을, 내가 알던 이라고 생각했다.
그저 지난 시간의 일부를 함께한 것 뿐인데,
흘러간 과거를 현재와 동일 시 하며 지낸 것이다.

나는 그동안 변화를 너무나 두려워 하며 살았다.
'한결같은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 는 소리를 어려서부터 듣고 자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학교에선 변함없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좋아한다.
회사에선 "이 회사에 뼈를 묻겠습니다."라 말하는 충직한 직원을 좋아한다.
나 또한.
친구들과의 관계가 변함 없길 바랐고,
연애를 할 땐 "우리 계속 이렇게 사랑하자." 라며 속삭였다.
변화를 두려워 했기 때문이다.

흐르는 물을 가두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물살이 약할 땐 노력이 적게 들지만,
물살이 점점 거세지면 그에 따라 노력이 많이 든다.
하지만 흐르는 대로 나둔다면?
아무런 노력도 필요하지 않다.
그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니까.
일곱 살 적의 나와 지금의 나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키가 자라고, 수염이 자랐다.
사회에서 살아가는 기술을 배웠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늘었고 그와 더불어 탐욕도 늘었다.
정신적으론 오히려 후퇴했다.
일곱 살엔 적어도 낯선 것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선입견이 먼저 떠오르니까.
나이만 먹고 발전이 없다.
변화를 두려워 했기 때문이다.
얼마 전.
나에게서 낯선 모습을 발견 했을 때 역시 두려웠다.
'난 변하고 있구나. 변하면 안되는데.'
하지만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이고,
낯설다는 것은 또한 새롭다는 것이다.
머리론 알았지만 경험하지 못했던 사실.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
이제는.
낯선 이가 되어버린 과거의 나에게 웃으며 인사를 건넨다.
"Hello str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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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차이점.
'남자는 어떻고, 여자는 어떻다.'
마치 사주 팔자 같은 이야기에요.
일반적인 통계 이야기죠.
제가 이 책을 읽기 한참 전에.
한 친구가 말했습니다.
"이건 너무 남성 중심적으로 쓰여진 책이야."
이 책을 읽어 보니 그 말에 어느 정도 공감이 갑니다.
'남자가 이러면, 여자는 어떻게 맞춰라.'
이런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기 때문이죠.
물론 여자가 어떨 때 남자는 어쩌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남자의 행동에 대한 대응책 설명이 많습니다.
연애를 할 때.
연인에서 남이 되려고 하기 전에.
이 책을 함께 읽었다면, 뭔가 달라졌을까요?
혹은 앞으로 연애를 하게 되면 뭔가 달라질까요?
어떤 답이 있을까 해서 책을 읽었습니다.
전 두 번을 읽었지만 잘 모르겠네요.
이 책의 한계는.
'우리는 사이좋게 잘 지낼 수 있어요.'
같아요.
우리는 친구와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고,
이웃과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으며,
직장 동료와도 사이가 좋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연인이나 부부 사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사랑을 대신 해주진 못해요.
그건 각자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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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와 증오로 눈이 먼 사람들이 저지를 수 있는 무차별적인 폭력.
그리고 사랑과 자비로 가득 찬 삶.
이 두 가지를 잘 섞은 이야기 입니다.
'내 이름은 칸 입니다. 그리고 난 테러리스트가 아니에요.'
9.11 테러 이후에 차별 받는 무슬림.
주인공은 그 때문에 많은 시련을 당하지만,
사랑과 자비로 충만한 하루를 살아갑니다.
우리는 이런 영화에 감동을 받을 만큼,
각박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언제 쯤이면, 이런 사랑과 자비가 감동이 아닌 당연한 일이 될까요.
내가 나쁜 감정으로 가득 차 있다면 세상은 악의 축이고,
좋은 감정으로 가득 차 있으면 세상은 참 행복한 곳이죠.
거울처럼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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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여자의 사랑 이야기에요.
말도 나누지 않은 사람에게 푹 빠져버린 여자 이야기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영화 초반입니다.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나요?'
'물론 믿지 않겠죠 상식적인 분일테니까.'
라고 주인공이 말하죠.
저도 첫눈에 반한 적이 있습니다.
사랑은 상식적 보단, 감성적으로 다가서게 되니까요.
혼자 반하면 힘든 사랑을 하게 되고,
상대방도 역시 반했다면,
폭풍처럼 강렬한 사랑에 빠지게 되죠.
그리고 폭풍이 지나간 자리엔 폐허가 남습니다.
비록 만신창이가 된다 해도,
기왕 할 연애이고 사랑이라면.
계산하고, 답을 내는 수학적 사랑보다는,
때론 뜨거운 태양같이,
때론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같이.
강렬한 사랑이 저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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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 떠난 젊은이의 이야기.
인투 더 와일드.
편하게 여행하다 봐서 그런지 재미있었습니다.
주인공은 여행을 하며 다양한 종류의 여행자를 만나죠.
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결국은 목적 했던 곳에 도착했어요.
사냥도 하고,
풀도 뜯어먹으며 생명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야생에 길들여 지지 않은 인간이 야생에서 살아가기 위해선 운이 따라주어야 하죠.
안타깝게도 주인공에겐 그런 운이 없었습니다.
죽기 전에 그는 행복에 대한 마지막 생각을 적었습니다.
'행복은 나눌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이다.'
제 생각엔.
움켜 쥐려고 하면 멀리 달아나고,
삶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옆에서 함께 걷고 있는 녀석.
그녀석이 행복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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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린 시절에 꿈 하나 쯤은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며, 일관화 된 사회 구조에 익숙해지고,
꿈보다는 먹고 사는 현실과 타협을 하는 경우가 많죠.
어려서 부터 사진 작가가 되고 싶던 주인공은,
꿈을 쫓아 가다 중도에 포기하고 맙니다.
현실의 벽에 부딪쳤거든요.
꿈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지만,
사진 작가가 되는 것은 계속 꿈으로 남아있었죠.
주인공 벤에게 어느 날 갑작스럽게 인생을 망칠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이대로 인생을 마무리 할 것인가?'
벤은 고민 끝에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그동안 꿈만 꿔오던 사진 작가로 말이죠.
'더 픽쳐'의 쟝르는 스릴러라지만,
저에겐 긴박감보다는 꿈에 대한 갈망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저도 어릴적에 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체화 되지 못한 꿈이었죠.
나이를 한살 한살 먹어가며 진정 원하는 것이 뭘까 찾아다녔고,
이제는 많이 구체화 되었어요.
요즘엔 제가 꿈꾸던 모습으로 저를 불러주는 사람을 가끔 만납니다.
"꼭 한량 같군요."
네. 제가 원하는 모습이에요.
저는 게으름뱅이를 위한 세상을 만들 꺼 거든요.
꼭 이 책 '빅픽쳐'의 주인공 벤처럼 극한 상황에서 꿈을 찾아 떠날 필요가 있을까요?
지금 당장 이룰 수 있는 꿈이라면 당장 시작하면 되잖아요.
꿈이 있으신가요?
자~
'세계정복도 한걸음부터' 입니다.^^

이 책은 영화로도 제작 되고 있다고 들었어요.
로맹 뤼지즈, 카트린느 드뇌브 주연의 프랑스 영화.
자신의 삶을 살고 싶었던 남자.
기회가 되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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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단에서 하루에 하나 씩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놓는 소년이 주인공 입니다.
재치 있는 말솜씨와 관중의 심리를 잘 알고 있는 소년이에요.
그가 이야기를 풀어놓을 때면, 저 또한 한 명의 관객이 되어 그의 이야기에 빠져들었습니다.
처음에 책이 꽤 두꺼운 편이라 한참 걸려야 읽을 줄 알았는데,
어느새 마지막 장을 읽고,  이야기가 끝나 버린것에 아쉬워 했죠.
이야기는 주인공의 주변 인물들에 관한 것이 많아요.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아자르 삼촌 이야기 였습니다.
'아자르 삼촌은 천재 조각가였다.
어머니 집안은 아버지 집안과는 달리 기술자보다는 예술가적 기질을 더 많이 타고 났다.
아랍에서 기술자들은 예술적 감각이 모자라는 불쌍한 사람들로 취급 받는다.
반면 기술자들은 예술가들을 게으름뱅이라고 생각한다.'
이 문구가 와 닿더라고요.
게으름뱅이라고 예술가인 것은 아니지만,
전 예술에 관심 있는 게으름뱅이입니다.
글을 쓰는것 또한 예술이라고 한다면 말이죠.
단지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는 글 보다는,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글을 쓰고싶어요.
1001개의 거짓말.
두꺼운 책이 거짓말 처럼 금방 읽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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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페이스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페이스북은 날이 갈수록 인기가 치솟고 있고, 저 역시도 자주 쓰는 편이죠.
우리나라의 소셜 네트워크인 싸이월드에도 많은 회원이 있고,
요즘엔 미투데이나 트위터같은 간편한 소셜네트워크 역시 인기가 많습니다.
싸이월드가 좀더 깔끔한 유저 인터페이스로 페이스북보다 한발 앞서서 글로벌로 진출했다면,
이 소셜네트워크는 싸이월드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지 않았을까요?^^;
수많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중에서 페이스북이 승리(?)할 수 있었던 건,
주 고객층을 잘 확보했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재 방문율이 91%나 되는 튼튼한 고객들로 목표를 잘 잡았죠.
그렇게 페이스북은 큰 성공을 했고, 개발자와 몇 몇은 큰 돈을 벌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본 주인공은 썩 행복 해 보이지 않더군요.
사랑했던 여자친구와는 끝이 나버렸고,
친한 친구와도 법정에서 마주치는 사이가 되어버렸으니까요.
소셜 네트워크 개발자의 '소셜네트워크'가 이렇습니다.
서비스 개발이나 경영 쪽에 흥미가 없었다면,
영화 자체가 별 재미가 없었을 거에요.
그래도 관심분야를 다루었기에,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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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  은의 길 시작(Camino de Santiago - Via de la plata Seville)
세비야 - 은의 길 시작

세비야 산티아고길의 친구 사무실이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순례자 여권인 크레덴시알을 받아 첫 도장을 찍었죠.
실감이 납니다.
이제부터 걷는다는게 말이에요.
어려서부터 걷는걸 좋아했지만,
이렇게 장거리는 처음 걸어봐요.
즐거운 도보 여행길이 되었으면 합니다.
부엔 까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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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  트라이아나 백패커(Traiana Backpackers Seville)
입구 - 트라이아나 백패커

침대 -  트라이아나 백패커(Traiana Backpackers Seville)
침대 - 트라이아나 백패커

산티아고 가는 길을 걷기전 마지막밤을 이곳 트라이아나 백패커에서 보냈습니다.
더 가든 호스텔은 아침을 9시부터 주기에 아침을 일찍 먹고 출발 할 수 없거든요.
평소 일어나는 시간이면 9시가 결코 이른 시간은 아니지만,
산티아고 가는길 걷는 동안은 좀 일찍 출발하고, 일찍 도착 해서 쉬려고요.
트라이아나 백패커는 산티아고길의 친구 사무실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유로를 받고 크레덴시알도 발급해 주죠.
시설 깔끔하고 좋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여행 다니면서 호스텔이나 백패커라는 이름 붙을 정도면 다 괜찮았어요.^^;
세비야 트라이아나 백패커에는 테라스에는 해먹도 있어요!
이용은 안해봤지만, 일단 마음에 듭니다.
이곳으로 숙소를 옮긴 이유는 딱 하나에요.
아침을 7시 부터 준다는 것.
산티아고 길 가는 첫 출발을 좀 일찍 하려고요.
저에겐 아침 7시 반이나 8시면 충분히 이른 시간이거든요.
고등학생 때  7시까지 학교에 갔던 게 거짓말처럼 느껴질 만큼.
저는 요즘 늦게 일어납니다.
다만 고등학생 때 그리 일찍 학교에 갔던 건 남이 원해서 였고,
내일부터 일찍 일어날 것은 제가 원해서 라는 게 다를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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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 세비야 대성당(Seville Cathedral Seville)
입구 - 세비야 대성당

콜롬버스 무덤 - 세비야 대성당(Seville Cathedral Seville)
콜롬버스 무덤 - 세비야 대성당

탑에서 내려다 본 세비야 - 세비야 대성당(Seville Cathedral Seville)
탑에서 내려다 본 세비야 - 세비야 대성당

그저 산티아고길을 걷기 위한 시작점으로 선택한 세비야는,
꽤 유명한 관광지 입니다.
관광객을 위한 안내 시설도 잘 되어 있고,
지도도 잘 나와있어 원하는 관광 포인트를 쉽게 볼 수 있죠.
세비야에 삼일 동안 있으면서,
숙소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산티아고 길을 걷기 위해선 컨디션 조절을 해야 된다는 생각 때문일까요?
떠나기 전날인 오늘 세비야 대성당을 다녀 왔습니다.
다른 유명한 포인트도 많지만, 다 둘러보긴 귀찮았거든요.^^;
세비야 대성당 내부 참 잘 꾸며져 있습니다.
화려해요.
유명한 화가인 고야의 그림도 있고요.
보석도 전시되어 있고요.
하지만 세비야 대 성당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곳은 탑이었습니다.
탑 꼭대기에 올라가 세비야 시내를 내려다 보는거죠.
'저 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를 가는 걸까.'
한국보다는 천천히. 좀 더 느리게 걷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멀리서 바라보니 개미같아요.
저 아래엔 개미들이 있고,
저는 베짱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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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길의 친구 - 은의 길 시작점. 세비야의 산티아고길 친구 사무실.(Amigos del Camino de Santiago - Via de la plata Seville )
산티아고길의 친구 - 은의 길 시작점. 세비야의 산티아고길 친구 사무실.

저녁때만 문을 연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아침에도 연다는 소리도 있어서 우선 아침에 호스텔 체크아웃을 하고 찾아갔습니다.
문은 안열었군요.
저녁때도 가 보았지만, 오늘은 공휴일이라 산티아고 길의 친구 사무실이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알베르게를 이용하기 위해선 크레덴시알이라는 순례자 여권이 필요하죠.
그래서 이곳에서 크레덴시알도 받고, 은의길에 대한 정보도 좀 얻고 싶었는데 공휴일입니다.
문을 여는 날도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두시간만 여는 곳이죠.
크레덴시알만 얻으려면 근처의 호스텔에서 2유로를 받고 발급해줘요.
하지만 굳이 급하게 떠나고 싶지 않더군요.
세비야에서 산티아고길 준비만 하고 바로 떠나려고 했는데,
구경 좀 하고 떠나라고 이렇게 여유를 주나 봅니다.
내일은 세비야 대성당을 가봐야겠어요.

세비야 산티아고 길의 친구 사무실 앞에 붙어있는 안내문을 적어 볼게요.
악센트는 생략하고 적겠습니다.
번역은 구글 번역기를 돌렸어요.
오타가 좀 있을 수 있지만, 대충 뜻을 아는덴 문제 없겠죠?
Esta Asociation no percibe ninguna aportacion economica regular de las administrataciones publicas.
Se sustenta con l;as coutas de sus socios, ingrsos, provenithtes de sus activitades( ventade la guia del camino, recuerdos, etc) y con tu donativo.gracias por tu colaboracion. buen camino.

->
본 협회 공공 행정 정기적인 재정적 기여 받지 않습니다.
리터의 지원을받으며, 파트너로서 Couto, ingrsos, activitades provenithtes (Ventades 도로지도, 기념품 ) 당신의 도움에 대한 donativo.gracias. 추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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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enciales
Para los pregrinos que incien manana la via de la plata desde sevilla si esta associacion esta cerrada puede conseguir la credencial en e hotel simon c/ garcia de vinuea 19
y/ o en el backpackers de traiana / rodrigo de traiana 69

esta informadciones solo valida para los pergrionos que incien la via de la plata desde sevilla

para todos los demas, el horario de atencion al peregrivo es de lunes a jueves de 19:00 a 21:00 en
verano y de 18:00 a 20:00 horas en.
invierno.
->
신임장

당신 자격 호텔 사이먼 호텔 / 가르시아 vinuea 19 잡을 수있다면 아침 비아 플라타 세비야에서 협회 닫혀 있는지 pregrinos 들어
및 / 또는 Trajan / 로드리고 69 Trajan 배낭
지금이 바로 그 세비야에서 비아 플라타 pergrionos에 대해서만 유효합니다 informadciones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 시간 19:00부터 21:00 월요일부터 목요일 아르 peregrivo
여름 18시부터 20시까지 시간부터.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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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ario
de lunes a jueves
tardes de 18:00 a 20:00

->

시간표
월요일 -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까지.

어휴.. 답답하네요.
이래서 다른 나라에서 지내려면 말부터 배워야 하나 봅니다.^^; 
backpackers de traiana에 가서 크레덴시알 문의를 해 보았는데,
크레덴 시알은 2유로로 발급 해 줄 수 있지만, 산티아고 길의 자세한 정보는 잘 모른다네요.
내일 산티아고 길의 친구 좀 만나서 얘기 해봐야겠습니다.
역시 전문가와 상의를 해야죠.^^

세비야  산티아고 길의 친구 사무실 주소
Calle San Jacinto, 25 41010, Sevilla
이사벨 2세 다리(Puente de Isabel II Triana)와 직선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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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  더 가든 호스텔(The Garden Hostel Seville)
입구 - 세비야 더 가든 호스텔

번화가에서 가깝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더 가든 호스텔입니다.
인터넷도 잘 되고,
아침도 먹을 거리가 많은 건 아니지만,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방도 깨끗하고요.
가장 좋은점은 여럿이 모여 놀 수 있는 공간이 잘 되어있다는 거에요.
호스텔 분위기에 따라서,
다른 여행자와의 친밀도가 좌우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더 가든 호스텔은 그런면에서 참 괜찮은 곳이었어요.

세비야 더 가든 호스텔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링크를 방문해 보세요.
세비야 더 가든 호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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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광장 - 세비야.(Seville)
스페인 광장 - 세비야

스페인 광장 - 세비야.(Seville)
스페인 광장 - 세비야

목적했던 스페인의 세비야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시작지라고 해야 할까요.
아마 지금 까지의 여행중에 가장 체력 소모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입니다.
오늘은 쉬고..
내일부터.^^
오늘은 도착해서 따빠 세접시에 와인도 한잔 마시고,
로마에 있는 스페인 광장과 다른 분위기의 세비야 스페인 광장에 다녀왔습니다.
스페인 여행하는 동안,
인터넷을 언제 또 쓰게 될 지 모르겠군요.
따뜻한 봄날.
모두 행복하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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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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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이탈리아 로마 여행경비(Rome) 1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Leonardo Express) 14 EURO
버스 (Bus) 1 EURO
숙소 3일치(Accomodations 3days) 45 EURO
로마 관광세 3일치 (Overnight tax 3days) 6 EURO

# Total 66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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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 이탈리아 로마 여행경비(Rome) 2
지하철 2회 (Metro *2) 2 EURO
점심 (Lunch) 4 EURO
물 (Water) 1.5 EURO
바티칸 박물관 입장료 (Vatican Museum enterence fee) 15 EURO
저녁 (Dinner) 3 EURO

# Total 25.5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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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이탈리아 로마 여행경비(Rome) 3
지하철 3회 (Metro *3) 3 EURO
점심 (Lunch) 3.5 EURO
반고흐 전 (Van Gogh) 8.5 EURO
젤라또 (Gelato) 3.5 EURO
나보나 광장의 관현악단 (Musicians at the piazza navona) 1 EURO
저녁 - 풍기 피자 (Dinner - Pizza funghi) 6 EURO
클럽 입장료 (Friday's dance party enterence fee) 5 EURO

# Total 30.5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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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9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경비(Firenze) 4
피렌체 행 기차 (Train to Firenze) 27 EURO
숙소 5일치 (Accomodations 5days) 77 EURO
음식 (Foods) 14 EURO

# Total 118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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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경비(Firenze) 5
피렌체 아카데미 미술관 입장료(Galleria dell'Accademia enterence fee) 6.5 EURO
젤라또 (Gelato) 2 EURO
네치 (Necci) 2.5 EURO
나폴리 피자 (Pizza Napoli) 4 EURO
클레식 콘서트 (Classic concert) 12 EURO
맥주 (Beer) 1 EURO

# Total 28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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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이탈리아 루카,피사 여행경비(Lucca,Pisa) 6
루카행 기차 (Train to Lucca) 5.2 EURO
피사행 기차 (Train to Pisa) 2.4 EURO
피렌체행 기차 (Train to Firenze) 5.8 EURO
저녁 (Dinner) 5 EURO

# Total 18.4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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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경비(Firenze) 7
우피치 미술관 (Ufizzi gallery enterence fee) 6.5 EURO
젤라또 (Gelato) 3 EURO
와인 (Wine) 1.9 EURO
저녁 (Dinner) 3.5 EURO

# Total 14.9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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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경비(Firenze) 8
버스 *2 (Bus *2) 2.4 EURO
점심 (Lunch) 12.5 EURO
두오모 쿠폴라 입장료(Cupola del Brunelleschl) 8 EURO
저녁 (Dinner) 13 EURO
와인 (Wine) 2 EURO

# Total 37.9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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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 이탈리아 베네치아 여행경비(Venezia) 9
베네치아 행 기차 (Train to Venezia) 34 EURO
버스 6회권 (Bus *6) 7.2 EURO
숙소 이틀치 (Accomodations 2days) 30 EURO
저녁 (Dinner) 16.41 EURO

# Total 87.61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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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이탈리아 베네치아 여행경비(Venezia) 10
수상버스 12시간권 (Water Bus 12 hours) 16 EURO
점심 (Lunch) 6.61 EURO
저녁 (Dinner) 8.9 EURO

# Total 31.51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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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이탈리아 베네치아 여행경비(Venezia) 11
아침 (Breakfast) 5 EURO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s 1day) 30 EURO
저녁 (Dinner) 17 EURO

# Total 48.31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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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이탈리아 베네치아 여행경비(Venezia) 12
아침 (Breakfast) 3 EURO
물 (Water) 2.1 EURO

# Total 5.1 EURO

세비야 행 비행기표 (Flight to Seville) 105.20 USD

Local Total 511.73 EURO + 105.20 USD

2011년 2월.
이탈리아 여행 경비 약 917,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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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인기 - 가면 축제의 시작(Carnivale Venezia)
축제의 인기 - 가면 축제의 시작

혹시.. 미미 시스터즈?! - 가면 축제의 시작(Carnivale Venezia)
혹시.. 미미 시스터즈?! - 가면 축제의 시작

실감나는 죠커와~ - 가면 축제의 시작(Carnivale Venezia)
실감나는 죠커와~ - 가면 축제의 시작

'뭐야 오늘은 왜 이렇게 사람이 많아?!'
베네치아를 떠나기 전 날,
메스트레에서 베네치아 본 섬으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다음날 본 섬에서 공항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였어요.
숙소를 찾아 가는 내내,
퇴근 길 강남역 뱅뱅사거리보다 붐비는 인파로 길이 다 막히는 군요.
개성있는 코스프레를 한 사람이 많이 보이고,
어지간하면 얼굴에 가면 하나쯤은 쓰고 다닙니다.
'가면 축제라도 하나?'
바로 이날이 가면축제의 시작 날이었던 거죠.
바로 전 날만 해도 조용했는데, 하루 만에 분위기가 확 바뀌었습니다.
이 날을 위해서 멋진 의상을 준비해서 갖춰 입고 다니는 축제인이 여럿 보엿어요.
사람들이 모여 행진도 하고,
곳곳에서 음악소리가 들려옵니다.
시끌벅적한 축제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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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 베네치아  맛집  알 스칼리네또(Trattoria Al Scalinetto Venezia)
스파게티 - 베네치아 맛집 알 스칼리네또

돼지고기와 버섯 - 베네치아  맛집  알 스칼리네또(Trattoria Al Scalinetto Venezia)
돼지고기와 버섯 - 베네치아 맛집 알 스칼리네또

소고기 - 베네치아  맛집  알 스칼리네또(Trattoria Al Scalinetto Venezia)
소고기 - 베네치아 맛집 알 스칼리네또

베네치아의 한인 민박집인 스위트 홈에서 추천을 받아 가 보았습니다.
길 찾기가 영 복잡한데요.
산 마르코 광장에서 수상  버스 정류장 쪽으로 다리를 건너며 가다보면,
이탈리아 국기가 크게 걸려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그 건물 지나서 첫 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어요.
세명이 가서 스파게티,스테이크,돼지고기 요리와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소고기는 피렌체에서 워낙 맛있게 먹고 와서 만족도가 낮았지만,
스파게티와 돼지고기 요리가 맛있었어요.
일단 주문을 하면 처음에 빵을 푸짐하게 주는데,
본 요리의 양이 많지 않아서 인 것 같습니다.^^;
주소는 Castello,3803 - 30122 입니다.
전화번호는 0415200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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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묘지

베네치아에서 수상버스 환승역을 잘못 알고 내렸다.
그곳은 공동 묘지.
참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묻혀 있었다.
호호 백발의 노인이 되어서야 이곳에 온 이들도 있었지만,
나보다도 젊은 나이에,
혹은 걸음마를 시작할 나이에 이곳에 온 사람들도 있었다.
죽음은 언제나 가까이 있다.
죽음이 손길을 내미는 그 순간,
나는 온전하게 그 죽음을 받아 들일 수 있을까?
언제 죽는다 해도 지나온 삶에 후회가 없도록,
만족스러운 순간을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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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 메스트레 알티에리 호텔(Hotel Altieri Mestre Venezia)
입구 - 메스트레 알티에리 호텔

침대 - 메스트레 알티에리 호텔(Hotel Altieri Mestre Venezia)
침대 - 메스트레 알티에리 호텔

아침 뷔페 - 메스트레 알티에리 호텔(Hotel Altieri Mestre Venezia)
아침 뷔페 - 메스트레 알티에리 호텔

베네치아 메스트레에 위치한 알티에리 호텔은,
참 깨끗하고 친절한 호텔입니다.
베네치아 본섬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해서 위치는 좀 아쉽지만,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어요.
방이 깨끗했고,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5유로짜리 아침 뷔폐도 좋았어요.
슈퍼에서 사 먹어도 든든히 먹으려면 5유로는 드는데,
이곳 아침 식사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구경을 나가면 아침에 나가서 밤에 들어오기 때문에, 거리가 좀 멀어도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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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간판 - 리도섬 맛집  벨베데레(Belvedere Rido Venezia)
호텔 간판 - 리도섬 맛집 벨베데레

칵테일 - 리도섬 맛집  벨베데레(Belvedere Rido Venezia)
칵테일 - 리도섬 맛집 벨베데레

파스타 - 리도섬 맛집  벨베데레(Belvedere Rido Venezia)
파스타 - 리도섬 맛집 벨베데레

리도섬은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 아닙니다.
저녁 먹으러 리도섬에 갔죠.
피렌체에서 밥먹다 만난 미식가 부부가,
밥은 리도섬이 괜찮다고 추천해 줬거든요.
맛집도 하나 추천 해 주었는데, 이름을 잊었습니다.
어디가 맛있을까 찾아서 한 바퀴 돌아보아도,
맘에 드는 곳이 안보였어요.
어느새 다시 수상 버스 정류장 근처까지 왔는데,
그곳에 맛집 벨베레데가 있었습니다.
호텔 간판만 불이 켜있고,
식당 간판은 불도 꺼져 있는 식당이에요.
그래도 동네 사람들로 붐비기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여기다 싶었죠.
대부분 바에서 간단한 안주와 칵테일을 한잔 하고 있더군요.
저는 사람들이 제일 많이 마시는 칵테일 한잔과,
홍합과 새우가 들어간 파스타를 먹었어요.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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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 베네치아 부라노 섬(Burano Venezia)
어선 - 베네치아 부라노 섬

알록달록 건물 - 베네치아 부라노 섬(Burano Venezia)
알록달록 건물 - 베네치아 부라노 섬

노랑,분홍,초록 - 베네치아 부라노 섬(Burano Venezia)
노랑,분홍,초록 - 베네치아 부라노 섬

베네치아의 섬들의 거리는 얼마 떨어져 있지도 않은데,
조금씩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부라노 섬은 어촌 마을이에요.
고기잡이 배나 거리 구석에 가끔 보이는 그물로,
부라노 섬이 어촌 마을 이란 걸 실감 할 수 있죠.
이곳의 건물은 알록달록 다양한 색으로 칠해져 있어요.
꼭 크레파스를 늘어놓은 듯 했죠.
그게 그물이나 어선보다 기억에 남습니다.
부라노섬은 알록달록 건물 만으로도 재미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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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천사 - 베네치아 무라노 섬(Murano Venezia)
유리 천사 - 베네치아 무라노 섬

유리 공예품 - 베네치아 무라노 섬(Murano Venezia)
유리 공예품 - 베네치아 무라노 섬

점심거리 - 베네치아 무라노 섬(Murano Venezia)
점심거리 - 베네치아 무라노 섬

유리 공예 액자 - 베네치아 무라노 섬(Murano Venezia)
유리 공예 액자 - 베네치아 무라노 섬

무라노 섬은 유리공예로 유명해서 그런지 거리 곳곳에서 유리 조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상점은, 유리 공예품을 파는 공방들 투성이에요.
공방마다 주력상품이 조금씩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장식용 유리인형부터 식기와 샹들리에까지,
유리로 만들 수 있는 건 다 만들어 놓은 것 같았어요.
무라노 섬은 베니스에 온 관광객들이 대부분 한번 쯤은 들르는 곳이라,
물가가 비싼 편이에요.
다행히 무라노 수상버스 정류장 근처에 대형 마트 Coop이 있어서,
제 취향대로 푸짐하게 점심을 사 들고 나왔어요.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거리음악가 근처에 자리를 잡고,
한참동안 점심을 먹었습니다.
무라노에서 낮술로 와인 1리터를 마셨더니, 하루 종일 몽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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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음식 - 생일 저녁
술과 음식 - 생일 저녁

여행 중 맞이하는 첫 생일.
카지노에 가서 뷔페로 저녁을 먹고, 놀다 오려고 했다.
낯선 도시인 베네치아 에서  약도를 보고 한참을 찾아보았지만, 볼 수가 없다.
피곤하고, 빨리 숙소에 들어가고 싶다.
맛있어 보이는 식당을 찾기에도 지쳤다.
그래도 생일인데, 맛있는 거 먹어야지.
9유로짜리 초밥과,
5유로짜리 와인.
그리고 치즈 2.5유로어치.
볼품없는 봉투에 담아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웃음이 난다.
'그래 사람은, 작은 것에도 얼마든 행복 할 수 있는거지.'
오늘은 괜히 지치는 날이다.
생일이 아니었다면, 몹시 피곤하고 처절한 몰골로 하루를 마감 했을 꺼다.
숙소도 생일이라고 신경 써준다.
도미토리 숙소이지만, 외곽에 있는 숙소라 도미토리에 체크인 한 손님이 나 뿐이다.
내가 마음에 드는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생일을 자축하는 축하 주로 와인을 한 모금 하는 거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커뮤니케이션의 이해를 들었다.
좋은 노래이지만, 생일에 어울리는 노래는 아니다.
프리템포의 음악도 틀어보고,
신나는 스윙재즈도 틀어보지만,
이상하게도 오늘은 마음에 꼭 맞는 음악이 없다.
초밥도 맛있게 먹었고,
따뜻한 물에 샤워도 했고,
치즈를 안주삼아 맛이 썩 괜찮은 와인도 한 모금 마시고 있는데..
신나는 음악들이 내 기분과 따로 논다.

다시 브로콜리 너마저를 들어야겠다.
조금은 밝은 분위기의 10cm나 우클렐레 피크닉도 섞어 들으면 한결 기분이 좋아 질 테니까.
유난히 에스프레소가 쓴 날은,
우유를 타 마시면 되니까.
오늘은 생일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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