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예술품을 한 곳에서! 오스트리아 빈 경매장. 도로테움.

sub-'도로테움. (Dorotheum)'

보통 미술관엔 시대별이나 예술가별로 작품 정리를 잘 해두었습니다.
혹은 낭만주의라던가 인상주의·표현주의 등으로 나누어 비슷한 느낌의 그림을 함께 전시하지요.
그래서 자칫 취향에 맞지 않는 전시실에 가면 지루하기도 합니다.

빈의 경매장. 도로테움은 참 난잡합니다.
그림과 가구 조각 숟가락·젓가락 인형 등이 산만하게 전시되어있지요.
경매에 나올 물건을 미리 전시하는 곳이라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다면 경매에 참여해 소장할 수도 있습니다.
꼭 경매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전시된 경매품을 보는 것은 무료이니 마음껏 돌아보아도 돼요.

켈러그라피-'도로테움. (Dorotheum)'

이리저리 널린 물건 중에서 마음에 드는 물건을 만나기란 운이 따라주어야 하지만,
저는 운이 좋았는가 봅니다.
마음에 드는 녀석들을 꽤 만났거든요.

자작나무 숲 속 소녀-'도로테움. (Dorotheum)'

요하킴(Joachim Hierschl-Minerbi)의 자작나무 숲 속 소녀(Mädchen im Birkenwald) 그림이 참 멋졌습니다.

sub-'도로테움. (Dorotheum)'

장난감 수집품 부분도 참 재미있었어요.

sub-'도로테움. (Dorotheum)'

갓프리드 쿰프(Gottfried Kumpf)의 청동 동물 조각은 동글동글한게 귀엽더군요.

sub-'도로테움. (Dorotheum)'

여러 동물 모형도 제 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시내 중심가에 있으니 한번 들러보세요~

도로테움 주소 : Dorotheergasse 17
도로테움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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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예술의 도시 빈. 미술관·박물관 여행.

알버티나 미술관 (Albertina)

입구 -'알버티나 미술관 (Albertina)'

근대 미술을 좋아하시나요?
알버티나 미술관에는 모네에서 피카소까지 근대 미술 작품을 전시해 두었습니다.

남자-'알버티나 미술관 (Albertina)'

이 심각한 얼굴의 아저씨 그림이나,

마실-'알버티나 미술관 (Albertina)'

유쾌한 얼굴로 마실 가는 사람들 그림이 눈에 들어왔어요.

홍의 여인-'알버티나 미술관 (Albertina)'

가장 강렬한 인상을 받은 그림은 이 홍의 여인입니다.
우선 그림이 온통 붉은색이라 시선을 잡아끌었고,
커다란 부채와 모자 사이로 보이는 여인의 긴 속눈썹이 그림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했어요.
왠지 좀 더 보고 있으면 눈을 뜰 것 같았거든요.
또 제가 갔을 땐 미국 사진작가 조엘 스텐펠드(Joel Sternfeld)의 사진전도 열렸는데,
익숙한 풍경 속에서 생소한 장면을 참 잘 잡아내는 사진가라 느꼈습니다.
미술관 입장료는 11유로에요.
카메라를 들고 구경하는 걸 막진 않지만, 어떤 전시실은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기도 합니다.
알버티나 미술관 웹사이트

벨베데레 (Belvedere)

궁전-'벨베데레 (Belvedere)'

어마어마한 규모의 미술관입니다.
전 이틀에 걸쳐서 이곳을 둘러보았어요.

정원-'벨베데레 (Belvedere)'

하루는 벨베데레 궁전 정원을 천천히 둘러보았고,
또 하루는 미술관만 구경했지요.
이곳은 미술관 내부 촬영을 못 하게 해서 미술품 사진은 없네요.

오랑주리(Orangerie) 특별전에서 만난 카를 슈흐(Carl Schuch)는 그림자 색채 표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미술관을 돌며 낭만주의·사실주의·인상주의 그림을 다양하게 만났던 것도 좋았어요.
그 유명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도 지나가며 보았는데 그 화려함이 눈에 띄긴 했습니다.
하지만 전 에곤 실레 (Egon Schiele)나 안톤 로마코(Anton Romako)의 그림이 더 좋았어요.
이 미술관에서 가장 마음에 든 그림은 안톤 로마코의 이탈리안 어부 소년 그림이었습니다.

정원-'벨베데레 (Belvedere)'

미술관에서 내려다보는 정원도 아름다웠어요.

위쪽 벨베데레(Upper Belvedere), 아래쪽 벨베데레 (Lower Belvedere) 콤비 티켓이 16유로 입니다.
벨베데레 웹사이트

응용 미술· 현대 미술 (MAK)

입구-'응용 미술· 현대 미술 (MAK)'

이곳에서 실생활과 어우러진 예술을 만났습니다.
가구와 식기, 촛대 등과 예술이 만나면 어떤 모습이 되는지 잘 보여준 전시였어요.

의자-'응용 미술· 현대 미술 (MAK)'

찻잔-'응용 미술· 현대 미술 (MAK)'

의자에 편안히 앉아, 향기로운 차를 한잔 마시는 일상 속 예술을 말이지요.

대접-'응용 미술· 현대 미술 (MAK)'

이 대접(?)에 막걸리를 한 잔 하는 것도 좋겠군요. :D

‘Made 4 You - Design for change’라는 디자인 전시도 열렸는데,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람들의 사유가 마음을 흐뭇하게 한 곳입니다.
전기 교통수단과 유비쿼터스 환경 관련 제품이 많더라고요.

행복의 미덕-'응용 미술· 현대 미술 (MAK)'

이 전시장에 행복의 다섯 가지 미덕이라 적힌 전시 품이 눈에 띄었는데요.
긍정적인 마음·지혜·기사도 정신·균형·신뢰가 그 다섯 가지라고 합니다.
제 생각은 조금 달라요.
삶을 알고, 현재를 살아간다면 그것이 행복이라고 보거든요. :D

이곳은 화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무료 개방합니다!
MAK 웹사이트

에스페란토 박물관 (Esperanto museum)

포스터-'에스페란토 박물관 (Esperanto museum)'

에스페란토에 관심이 있어 찾았습니다.
박물관이라고 하기엔 좀 민망한 구석이 있었어요.
홍보 부스 정도라고 해야 할까요?
일부러 찾기에는 아쉬운 곳입니다.

에스페란토 관련 웹사이트
www.lernu.net
www.edukado.net
www.esperanto.net

천체의 박물관 (Globe Museum)

에스페란토 박물관과 같은 건물에 있어 들렀습니다.

지구본-'천체의 박물관 (Globe Museum)'

우선 다양한 모양의 지구본이 흥미로웠어요.
기압의 흐름이나 고도를 입체로 표현한 지구본도 있더라고요.
아주 오래전 그려진 지구본과 현대의 지구본을 비교하는 코너에서도 한참 놀았어요.

달본-'천체의 박물관 (Globe Museum)'

달본, 화성본등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의 본도 있길래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가장 재미있던 건 별자리 본이지요.
이별은 내 별. 저 별은…
아무리 찾아봐도 B-612는 보이지 않네요.:D
꽤 볼만했어요!

천체의 박물관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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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는 재미가 있는 쿤스트 하우스.

외부-'빈. 쿤스트 하우스. (Wien Kunst Haus)'

오스트리아에서 현대 미술품 전시를 주로 하는 쿤스트 하우스를 찾았습니다.
건물이 독특해서 눈에 띄는 곳이지요.

엘리엇 어윗(Elliott Erwitt)의 특별전-'빈. 쿤스트 하우스. (Wien Kunst Haus)'

제가 갔을 땐 사진가 엘리엇 어윗(Elliott Erwitt)의 특별전을 하고 있더군요.
참 재미난 사진이 여럿 보였습니다.
사진작가는 게으른 사람의 직업입니다.
라는 그의 말이 특히 기억나는 것은 아마도 제가 게을러서겠지요.

나머지 전시실에선 몇몇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이 보입니다.
즐겁게 잘 둘러봤어요.
자연 친화적 삶을 지향했던 화가이자 건축가인 프리덴슈라이히 훈데르트바서 (Friedensreich Hundertwasser)의 작품이 많이 보였는데, 그가 참 멋진 말을 했더군요.
'한명의 꿈은 단지 꿈이지만, 모두가 꿈꾼다면 그건 새로운 세상의 시작입니다.'
(If one is dreaming it's only a dream. But if everyone is dreaming it's the beginning of reality.)

오스트리아 빈에서 들른 미술관 중 가장 마음에 든 곳이에요.
월요일에는 50% 할인을 해 주어 모든 전시를 6유로에 보았습니다.

쿤스트 하우스 웹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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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오스트리아 빈 시내 구경하기.

빈에 도착한 첫날은 대중교통 24시간 이용권을 끊고 여기저기 다녔어요.
시내에 유난히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날씨가 화창해서 저도 자전거로 돌아다니고 싶어졌습니다.
보통 자전거를 빌리려면 대중교통 요금보다 비싼 편이지요.

정류소-'빈 자전거 여행(City bike wien)'

하지만 빈에는 도시 자전거가 있습니다!
자전거 빌리는 기계에서 바로 등록이 돼요.
단, 등록하려면 세 가지(빈 도시 자전거 카드·오스트리아 은행 카드·신용카드) 중 하나가 필요해요.
저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등록했습니다.
등록비 1유로만 내면, 빌릴 때마다 한 시간은 무료에요.
보통 자전거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는데 한 시간 이내이니,
딱히 돈이 더 들어갈 일이 없지요.
혹시 한 시간을 넘게 타더라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렇지만 네 시간을 넘기면 안 돼요.
자전거를 잃어버린 것으로 간주해서 육백 유로를 내야 하거든요.^^;
시내에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어서 페달 밟는 맛이 납니다.
도로가 가장 잘 닦인 곳은 시 중심의 링(Opernring·Burgring등) 부분이에요.
목적지가 외곽이라면, 링을 타고 돌다가 빠지면 편해요.
자전거 정류소가 좀 띄엄띄엄 있는 게 좀 아쉽지만, 이 정도면 감지덕지합니다.

자전거가 한 가득-'빈 자전거 여행(City bike wien)'

한 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인기 지역에 별생각 없이 자전거를 몰고 가면 주차 공간이 없다는 겁니다. ^^;
자동차 타고 번화가에 나가면 주차에 애를 먹잖아요.
빈 도시 자전거도 똑같아요.
목적했던 정류소에 주차 공간이 없다면, 근처의 다른 정류소를 찾아 주차해야 하죠.
하루는 거의 삼십 분을 정류소 찾아 헤매었지만,
빈에서 지내는 동안 딱 한 번 뿐이었어요.
오스트리아 빈을 두루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도시 자전거를 이용해 보는 거 어떠세요?

오스트리아 빈 도시 자전거 웹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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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좋은 빈 호스텔. 두 스텝 인.

정원-'빈 숙소. Do Step Inn'

빈 서역(Westbahnhof)에서 도보로 오 분 거리의 호스텔입니다.
서역에서 다른 도시로 오가는 기차를 타기 편리하고, 공항행 버스도 역 앞에서 탈 수 있어요.
중심가를 오가기에 그리 부담 없고, 쉔부른 궁전은 숙소에서 참 가깝습니다.
위치가 참 마음에 드는 숙소였지요.
다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우선 개축을 하는지, 공사 때문에 온종일 어수선하고 시끄럽습니다.
밤에는 조용하지만 말이에요.

방-'빈 숙소. Do Step Inn'

제가 묵은 방은, 창문이 하나 있긴 하지만 해가 들어오지 않아 대낮에도 불을 켜지 않으면 어두침침합니다.
환기되지 않아,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찔렀지요.
무선 인터넷이 된다고 하지만,
이렇게 인터넷 느린 숙소는 지금껏 처음입니다.
아예 사용 불가라면 아예 시도를 안 할 텐데,
접속은 되었다지만, 페이지 하나를 열려면 여러 번 시도해야 했지요.
어쩌면 아무도 인터넷을 쓰지 않는 새벽 세 시 정도엔 좀 될지도 모르겠군요.^^;

주방-'빈 숙소. Do Step Inn'

그래도 주방은 참 마음에 듭니다.
쾌적하고 조리 용품도 잘 갖추어져 있어요.

허브-'빈 숙소. Do Step Inn'

다른 여행자들이 허브 화분을 여럿 두고 가서 덕분에 조미료 걱정도 없었네요. :D
숙소 위치와 주방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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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여행 경비

니트라(Nitra)-'슬로바키아 여행 경비'

숙박
캠핑 이틀 16/08/12 -14.00

식사/생필품
17/08/12 -32.37

입장료
온천 17/08/12 -8.00

총 54.37 유로 (약 77,600원)

슬로바키아에선 돈을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우선 히치하이킹을 해서 교통비가 들지 않았고,
캠핑을 해서 숙박비도 거의 안 들었지요.
게다가 삼박 사일 단식을 해서 먹은 것도 별로 없습니다.
감기 기운이 좀 있었는데, 단식 하고는 싹 나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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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아름다운 나라.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
운치 있는 나라입니다.

이 나라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곳은 숲입니다.
전기도 수도도 없는 산골짜기에서 슬로바키아의 자연을 만끽했어요.

루코비스타 (Lukovista)-'Slovakia'

그 아름다운 숲은 루코비스타 (Lukovista) 라는 작은 마을 근처였는데,
길거리에 자두나무며 사과나무가 맘껏 자라서는 열매를 땅에 뿌려놨더라고요.
그래서 몇 개 주워 먹기도 했어요.
산골 마을에서 나와서는 도시 구경을 좀 했습니다.
Banska Stiavnica라는 마을 근처 호숫가에서 하룻밤을 묵고,
니트라(Nitra)로 향했지요.

니트라 성 오르는 길-'Slovakia'

마을 풍경-'Slovakia'

수도에서 가까운 마을로 언덕에서 내려보는 마을 풍경이 정겹습니다.

브라티슬라바(Bratislava)는 슬로바키아의 수도로, 구시가지가 볼만 합니다.

그라피티-'Slovakia'

우선 거리의 그라피티가 눈에 들어왔어요.
멋진 그라피티가 많더라고요.

고흐-'Slovakia'

옛 건물 창에 유리 대신 고흐의 그림을 걸어 놓은 것이 썩 어울립니다.

조명-'Slovakia'

밤에는 은은한 조명을 비추어, 건물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지요.
이탈리아 관광객이 브라티슬라바를 즐겨 찾는지, 온통 이탈리아 음식점이 거리를 채웠더군요.
슬로바키아 식당을 어렵사리 찾아 밥을 먹었습니다.
슬로바키아의 전통음식은 할루시키라고 우리나라 감자 수제비 비슷한 녀석인데,
제 입엔 수제비가 더 맛있네요.:D

버섯 맛 감자칩-'Slovakia'

이 나라에서 꼭 먹어볼 음식이라면, 감자칩입니다.
맛있어요.
버섯 맛 감자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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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오 일 여행 경비

도시 전경-'부다페스트 오 일 여행 경비 (Travel budget Budapest)'

교통
Rimavska Sobota 행 기차표 07/08/12 -11365.00
지하철 07/08/12 -320.00
지하철 07/08/12 -320.00
지하철 09/08/12 -320.00

숙박
호스텔 4일 06/08/12 -17900.00

식사/생필품
식품 06/08/12 -3080.00
헝가리식 치킨 07/08/12 -2520.00
초콜렛 07/08/12 -550.00
식품 07/08/12 -690.00
저녁 07/08/12 -2980.00
빵 (Kurtoskalacsrol) 07/08/12 -900.00
저녁 09/08/12 -1350.00
식품 09/08/12 -765.00

입장료
현대 미술관 07/08/12 -1800.00
미술품 박물관 07/08/12 -2000.00
Terror Haza Muzeum 07/08/12 -2000.00
헝가리 국립 미술관 09/08/12 -2400.00

51260 HUF (약 257,400원)

부다페스트의 물가는 떠도는 풍문처럼 그리 저렴하지 않습니다.
보통의 유럽 물가네요.
술값은 좀 싼 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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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중 들른 곳.

부다페스트는 영웅광장 주변에 볼 거리가 몰려있습니다.
또한 도나우 강 근처도 멋진 곳이 많아요.

영웅광장(Heroes Square) 주변

시민 공원(City Park)

시민 공원-'Sightseeing Budapest'

해가 따가울 때 공원을 거닐어서 선선하고 좋았어요.
공원 안에 바이다후냐드 성(Vajdahunyad Castle)도 꽤 멋집니다.

테러 하우스(Terror Haza Museum)

입구-'Sightseeing Budapest'

외벽-'Sightseeing Budapest'

헝가리 역사박물관입니다.
나치·사회주의 시대 헝가리를 보여주는 곳이지요.
여러 영상과 글을 통해 헝가리 역사의 이해를 돕습니다.

광장 주변에 현대 미술관, 미술품 박물관 등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도나우 강변( Danube River)

노란 다리(Margit hid) 근처

강변-'Sightseeing Budapest'

마르기트 섬(Margit sziget) 공원.
다리의 중간에 공원으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공원 규모가 꽤 커요.
분수대의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까만 다리(Szechenyi lanchid) 근처

성(The Castle)
도시 풍경-'Sightseeing Budapest'

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성까지 오르내리는 열차가 운행해요.
그렇지만 걸어 오르내리며 도시 풍경을 천천히 음미하길 추천합니다.
그리 높지 않거든요.
위에는 헝가리 국립 미술관이 있습니다.

하얀 다리(Erzsebet hid) 근처

성(The Castle)과 겔레르트 순교언덕(Gellert Hill)의 중간 지점이에요.
두 부분을 나누어서 보시려면 이 다리를 기점으로 나누면 좋습니다.

녹색 다리 (Szabadsag hid) 근처

치타델라(Citadella)

겔레르트 순교언덕-'Sightseeing Budapest'

겔레르트 순교언덕(Gellert Hill) 정상에 있는 요새입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부다페스트 경치가 참 멋지지요.

치타델라 근처 Orom utca에 있는 작은 공원.

작은 공원-'Sightseeing Budapest'

유명 관광 포인트가 아니라 그런지 조용합니다.
하지만 경치는 여느 유명 장소 못지않게 좋아요.
걸어서 치타델라로 가시는 길이라면, 잠시 둘러 쉬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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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맛집 탐방.


알폴디 (Alfoldi kisbendeglo)

주소 : Kecskeméti utca

입구-'Alfoldi kisbendeglo, Budapest'

Kalvin ter 근처의 헝가리 음식점입니다.
매콤한 헝가리 음식을 맛보고 싶다고 했더니,
호스텔에서 추천해 준 음식점이에요.

닭-'Alfoldi kisbendeglo, Budapest'

식사는 매콤한 헝가리식 닭요리를 시켰습니다.

고추장 소스-'Alfoldi kisbendeglo, Budapest'

그리고 빵도 주문해 헝가리식 고추 소스를 발라 먹었습니다.
소스가 아주 맵고 짜더라고요.
조금만 발라도 빵 하나 뚝딱입니다.
위치는 좋은데 맛은 그냥 그래요.
다시 부다페스트에 간다고 하면 여긴 안 찾을듯하네요.

두나파티 (Dunaparti Matróz Kocsma)

주소 : 1011 Budapest, Halász utca 1., Magyarország
전화 : 06 1 225-1673
웹사이트 : matrozkocsma.hu‎
추천받은 음식점이 영 실망스러워서 직접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
일단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길에서 조금 벗어났지요.
길을 걷다가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음식 냄새를 맡고는 들어갔습니다.
테이블 몇 곳에 예약석이라는 딱지가 붙어 있었지만,
좀 이른 저녁이라 앉을 자리가 충분했어요.

화이트 와인 소스 새우 파스타-'Dunaparti Matróz Kocsma, Budapest'

화이트 와인 소스 새우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양은 좀 적은 편이었지만, 아주 입에 착착 감기더라고요.
면발이 살아있어요!

모차르트 케이크-'Dunaparti Matróz Kocsma, Budapest'

디저트로 모차르트 케이크도 한 조각 먹었어요.
후식은 이 음식점에서 만들지 않고 다른 빵집에서 들여오는듯 해요.
맛은 보통이었습니다.
이 음식점은 정말 부다페스트 맛집입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네요.

고빈다 (Veggie Corner. Govinda Group)

주소 : 1053 Budapest, Papnovelde utca 1.
전화 : 06 (20) 262 5810

입구-'Veggie Corner. Govinda Group, Budapest'

번화가인 Veres Palne utca 거리를 따라가면 보입니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당이에요.

음식 한 접시-'Veggie Corner. Govinda Group, Budapest'

케이크-'Veggie Corner. Govinda Group, Budapest'

미리 준비된 음식에서 몇 가지를 고르고 값을 치릅니다.
튀김류는 바삭하지 않아 맛이 별로였지만,
나머지 음식은 괜찮았어요.
건강하고 푸짐한 식사를 하기 좋은 채식 식당이에요.
만약 부다페스트에서 오래 지낸다면, 이 식당을 자주 찾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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