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꾸며둔 옛 마을. 나주 영상테마파크.

“아저씨, 영상 테마파크 어때요?”
숙소 아저씨께 여쭈었더니 잠시 뜸을 들이신다.
“음. 뭐. 거기도 별건 없어~~ 음. 그래도 뭐 한번은 가볼 만하지~~”
숙소에서 가깝고, 가는 길목이라 지나는 길에 잠시 들렀다.
한 번쯤은 가볼 만하다니까.

입구-'나주 영상테마파크 Naju Theme Park'

입구는 우선 산적 소굴처럼 생겼다.
나주 산적연합 총체가 있을법한 곳이다.
지나가려면 통행세를 내거나 다른걸 내 놓으라고 할 법한 분위기다.
이 문을 통해 들어가면 마침 매표소가 있는데,
입장권을 사지 않으면 산채 관람을 할 수 없다.

옛 집-'나주 영상테마파크 Naju Theme Park'
옛 집-'나주 영상테마파크 Naju Theme Park'

어쨌거나 통행료를 내고 무사히 통과하여 나주 영상테마파크를 한바퀴 둘러보았다.
다양한 건물을 그럴싸하게 잘 꾸며놓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성곽-'나주 영상테마파크 Naju Theme Park'

영산강-'나주 영상테마파크 Naju Theme Park'

견고하게 지은 성곽에 올라 영산강에서 불어오는 강바람을 마주하니,
들러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오길 잘했다.

나주 영상테마파크 정보

나주 영상테마파크 웹사이트

http://www.najuthemepark.com/

나주 영상테마파크 주소

전라남도 나주시 공산면 덕음로 450 나주영상테마파크

나주 영상테마파크 입장료

성인 4,000
청소년/군인 3,000
경로/어린이 2,000

나주 영상테마파크 관람시간

하절기 4월~10월 : 09:00 ~ 18:00
동절기 11월~03월 09:00 ~ 17:00
매주 월요일 휴무(단, 공휴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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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숙소. 나주 공산펜션가든.

입구-'나주 공산펜션가든 Gongsan Pension Garden Naju'
현관-'나주 공산펜션가든 Gongsan Pension Garden Naju'

숙박시설이 제공해야 하는 기능은 당연히 잠자리 제공이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바람이 새어 들어오지 않고,
밖은 춥더라도 방은 따뜻해야 한다.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야 하고, 따뜻한 물이 잘 나오는 곳이 좋다.
아주 오지에 있는 숙소가 아니라면 이 정도는 기본이다.
공산펜션도 그런 기본에 충실한 숙소다.
온돌방에 깔고 자는 요가 얇아서 등이 배기는 것은 좀 아쉬웠지만,
그것 말고 나머지는 충실한 숙소였다.

세종대왕 동상-'나주 공산펜션가든 Gongsan Pension Garden Naju'

이순신장군 동상-'나주 공산펜션가든 Gongsan Pension Garden Naju'

폐교를 고쳐 만들어서 그런지,
약간 이색적인 구석도 있다.
거기에 주인장 내외분이 참 친절하시니 기분 좋은 숙소다.

-'나주 공산펜션가든 Gongsan Pension Garden Naju'

거기다 한 가지 더 마음에 들었던 것은, 주인아저씨가 직접 막걸리를 담그신다는 거다.
막걸리를 즐겨 마시는 사람으로서 이게 큰 강점으로 다가왔다. 어쩌면 그래서 이 숙소가 참 괜찮은 숙소라고 기억되는지도 모르겠다.
막걸리가 특별히 맛있지도 않았고, 숙소가 아주 깨끗하고 푹신한 요를 주지도 않았다.
그래도 지친 몸을 누일 자리가 있었고, 공산 쌀 막걸리까지 한 사발 한잔 거나하게 걸쳤더니 이정도면 되었지 라는 생각이 든다.
공산 펜션.
공산 쌀 막걸리.
이 둘은 따로 보면 별거 없지만, 두 가지가 합쳐져서 유쾌하게 하루를 마무리 짓도록 도와주었다.
나주를 지나다가 해가 떨어진다면,
공산 펜션에서 막걸리 한잔 걸치며 하루를 묵어가는 것도 썩 괜찮은 선택이다.

나주 공산펜션가든 정보

웹사이트

http://www.061-336-0096.kti114.net/idx.htm

주소

전남 나주시 공산면 신곡리 665

연락처

061-336-0096
061-336-0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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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본 천연염색. 나주 한국 천연염색박물관.

입구-'나주 한국 천연염색박물관 Museum of Natural dyeing Naju Korea'

황토색-'나주 한국 천연염색박물관 Museum of Natural dyeing Naju Korea'

바람이 많이 부는데 버프를 챙긴다는 걸 깜빡해서 목이 허전하다.
뭐라도 하나 두르고 싶은데, 딱히 두를만한 게 없다.
천연염색박물관에선 천연염색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티셔츠, 필통, 스카프 등 마음에 드는 재료를 선택해서 참여 하면 된다.
‘스카프? 그래! 버프 대신 스카프가 좋겠네.’
전시실에선 천연염색 재료 설명과 함께 곱게 물들인 직물을 전시 중이다.
전시실을 둘러볼까 하는 차에 체험 프로그램이 시작된다는 소리가 들렸다.
체험은 날마다 다른 색으로 진행되는듯한데,
마침 이날 운이 좋게도 마음에 드는 색을 체험했다.
쪽빛.

사실 쪽빛이 뭔지 몰랐다.
염색하러 가서 색을 눈으로 보고서야 이게 푸른 색이구나 알게 되었다.
여름 바다와 가을 하늘이 합쳐진 듯한 색이구나.
봄베이 사파이어 진 술병에 사파이어를 갈아 넣은 것 같구나.
다른 염료는 보통 끓여서 염료로 만드는데,
쪽빛을 내기 위해선 쪽풀을 썩혀서 염료를 만든다고 한다.
하얀 스카프를 쪽빛 염색물에 넣고 조물조물 거리니 금세 파랗게 변한다.
차가운 물에 여러 번 헹구니 아름다운 쪽빛 스카프가 나타났다.
염색하느라 카메라를 멀리 두어 사진을 찍진 못했으나,
색이 잘 들었다.
젖은 스카프를 꼭 짜서 빨랫줄에 걸어놓으니,
바람에 나풀거리는 게 꼭 마티스의 ‘폴리네시아 바다’ 위에서 노니는 갈매기 같았다.
날이 좋아서 삼십 분 만에 스카프가 다 말랐다.
마음 같아서는 바로 목에 두르고 싶지만, 쳔연염색은 후처리가 중요하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천이 삭아 못쓰게 되거나, 색이 회색으로 변하거나, 피부에 닿았을 때 피부병이 생기기도 한단다.

천연염색 순서

물들이기 - 후처리 (5회 이상) - 마무리 (마지막에 한번만)

천연염색 물 들이기

  1. 염색 할 직물을 염색물에 동시에 넣는다.
  2. 색이 우러날 때 까지 조물조물 한다.
  3. 찬물에 여러번 행군다.
  4. 후처리를 한다.

천연염색 후처리 (5회 이상. 물이 빠지지 않을 때 까지.)

  1. 물기를 짜서 햇볕에 빠삭하게 말린다.
  2. 60도 정도의 물에 1시간 정도 담궈둔다.
  3. 맑은 물에 행군다.

천연염색 마무리

  • 물기가 남아있을때 다림질 한다.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정보


천연염색박물관 웹사이트

http://www.naturaldyeing.or.kr


천연염색박물관 주소

전남 나주시 다시면 회진리 163


천연염색박물관 연락처

061-335-0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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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익스플로러 9 이하에서 CORS(Cross-origin resource sharing) 설정.

정적인(static) 파일은 보통 CDN(Contents Delivery Network)과 연결하여 사용자에게 빠르게 전달한다.
사용자 입장에선 빠르게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어 좋고,
관리자 입장에선 서버에 부담을 줄여줘서 좋다.
그러나 외부 CDN을 이용할 땐 주의해야 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대마왕이 CDN을 편히 쓰도록 가만히 놔두질 않기 때문이다.
만약 스타일 시트를 CDN에 올려놨다면,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처참하게 망가진 화면을 만나게 될 것이고,
Ajax로 CDN 서버에 요청을 한다면 404 오류코드(파일은 내가 처리했다. 다음은 너 차레야라는 뜻.)를 만나게 된다.
이것은 재앙이며, 개발자에겐 악몽을 선사한다.

우리나라는 1999년 전자서명법을 시행하면서 액티브X를 중심으로 하는 공인인증제가 도입됐다.
이것이 인터넷 익스플로러 대마왕의 힘을 키워준 것이 되었고,
웹 개발자(특히 한국 개발자)는 새천년 밀레니엄의 시작과 함께 인터넷 익스플로러 대마왕과 힘겨운 싸움을 이어와야 했다.
최근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보안 결함이 발견되어 영국과 미국 정부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쓰지 말라는 권고를 내리기도 했었다.
(http://www.telegraph.co.uk/technology/microsoft/10793272/Dont-use-Internet-Explorer-warns-US-government.html)
물론 이 문제가 패치 되긴 했지만(http://techcrunch.com/2014/05/01/microsoft-patches-latest-internet-explorer-security-flaw-even-for-xp-users),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여전히 골칫거리여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쓰지 마세요.'(http://donotuseie.com)라는 사이트가 있을 정도다.

마음 같아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무시하고 개발하고 싶다.
그러나, 한국에선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갑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돌아가는 웹사이트가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한국 사람들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써요. 법이거든요.'(http://www.zdnet.com/south-koreans-use-internet-explorer-its-the-law-7000022827)라는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
우리나라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자 인구가 많다.
게다가 10부터는 그나마 좀 나은데, 우리나라는 8을 제일 많이 쓴다.
statcounter 작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통계를 뽑아보니 한숨이 나온다.

브라우저 이용 현황, 한국-'인터넷 익스플로러(IE) 9이하에서  CORS 설정'

그럼 전 세계적으로는 어떤 브라우저를 많이 쓸까?

브라우저 이용 현황, 전세계-'인터넷 익스플로러(IE) 9이하에서  CORS 설정'

크롬이 압도적이고, 다음은 파이어폭스다.
하지만 한국의 개발자가 웹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려면, IE8 이상은 지원해야 된다.
대한민국은 인터넷 익스플로러 강국이니까.

인터넷 익스플로러(IE) 9이하에서 CORS 설정.

CDN서버에 CORS 설정을 해 두고, 아래 코드를 적용하면 된다.

우선 CSS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한 Respond.js 설정이다.

마크업

여기에서 static_path는 CDN서버의 주소이다.
<!DOCTYPE html>
...
<html><head>
<!--[if lt IE 9]><>
<script src="https://oss.maxcdn.com/libs/html5shiv/3.7.0/html5shiv.js"></script>
<script src="https://oss.maxcdn.com/libs/respond.js/1.4.2/respond.min.js"></script>
<link href="#{static_path}/js/vendor/respond-proxy.html" id="respond-proxy", rel="respond-proxy">
<link href="/ie/respond/respond.proxy.gif" id="respond-redirect", rel="respond-redirect">
<script src="/ie/respond/respond.proxy.js"></script>
<![endif]--></head>...</html>


서버단 flask

/ie로 요청이 들어오면, 어플리케이션의 루트안에 ie폴더에서 파일을 찾아 응답한다.
@app.route('/ie/')
def base_static(filename):
print('app root path '+str(app.root_path))
print('app filename '+str(filename))
return send_from_directory(app.root_path + '/ie/', filename)

그리고 jQuery ajaxTransport XDomainRequest(https://github.com/MoonScript/jQuery-ajaxTransport-XDomainRequest)를 다운받아 jquery 다음에 불러 놓으면,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자동으로 CORS처리를 해준다. 내겐 이게 제일 간편하고 좋았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횡포가 계속된다면 '한국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무찌를 레이드 파티 구합니다.'라는 공고가 올라올지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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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째 이어온 100년 전통 나주 곰탕 맛집. 하얀 집.

간판-'나주 곰탕. 하얀 집. Hayanzip Gomtang Restaurant Naju'

벽화-'나주 곰탕. 하얀 집. Hayanzip Gomtang Restaurant Naju'

가마솥이 팔팔 끓는 그림에서 소가 뛰쳐나올 기세!
‘여긴 뭔가 있는 집이다.’
다들 그런 생각인지, 오후 세시가 넘었는데 문밖까지 줄이 늘어서 있다.
‘저녁을 먹으러 온 건 아닐 텐데, 곰탕 한 그릇 먹자고 이렇게 기다린단 말야?’
좀 의외였지만, 막상 나조차도 곰탕 한 그릇 먹자고 여기까지 왔잖는가.
생각보다 줄은 금방금방 줄었고, 자리에 앉았다.
“수육 곰탕 주세요!”
수육 곰탕.
전문용어가 나왔다.
수육도 명사이고, 곰탕도 명사로서,
두 단어가 합쳐지면 완전 맛있는 곰탕이라는 뜻이 된다.

밑반찬-'나주 곰탕. 하얀 집. Hayanzip Gomtang Restaurant Naju'

나주 곰탕 하얀 집 밑반찬은 단출하다.
김치.
깍두기.
된장.
마늘.
고추.
이게 다다.
고추 맛은 보통 단계별로 분류된다.
오이고추는 이게 오인지 고춘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매운맛은 없지만 아삭거리는 식감이 좋은 고추이고,
보통 고추는 약간 매콤하다.
그리고 청양고추는 꽤 매워서 입이 얼얼할 정도이다.
이날 나온 나주 곰탕 하얀 집 고추는 이 분류에 포함하기엔 좀 무리였다.
굳이 표현하자면 코끼리가 한입 먹으면, 코로 물구나무를 서서 브레이크 댄스를 출 만큼 매웠는데, ‘옆 테이블 곰탕을 발로 차는 난동꾼. 나주 곰탕 하얀 집에 출현!’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갈까 봐 필사적으로 참았다.
게다가 이건 외통수다.
매운맛을 달래줄 그 무엇도 없기 때문이다.
생마늘을 먹어서 매운맛을 달랠 수는 없는 노릇이고,
뜨거운 곰탕을 한 수저 떠먹어도 고통스럽다.
곰탕도 곰탕이지만 이 매운 고추가 정말 기억에 남는다.
바로 이 고추가 나주 곰탕 하얀 집 마케팅 수단이 아닐까?

-'나주 곰탕. 하얀 집. Hayanzip Gomtang Restaurant Naju'

수육 곰탕이 나왔다.
완전 맛있는 곰탕. 수육 곰탕.
짜장면이랑 짬뽕 중에 고민되는 사람을 위해 선구자는 짬짜면을 만들었다.
나주 곰탕 하얀 집에서는 수육을 시키기엔 부담스럽고, 곰탕만 먹기엔 아쉬운 사람을 위해 수육 곰탕을 만들었나 보다.
수육 곰탕엔 고기 건더기가 가득하다.
와. 정말.
진짜.
맛있다.
수육 곰탕 = 완전 맛있는 곰탕
다음에 또 나주 지날 일이 생기면 가던 길에서 좀 벗어나더라도 하얀 집 와서 곰탕 한 그릇 먹고 가야겠다.:D

나주 곰탕 하얀 집 정보

큰 지도에서 월풍 맛집 지도 보기

하얀 집 주소

전남 나주시 중앙동 48-17

하얀 집 연락처

061-333-4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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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마을 편안한 쉼터. 담양 창평 슬로우시티. 소나무언덕 민박.

해가 지고 컴컴한 길을 더듬어 담양 창평 슬로시티 민박집에 도착.
늦은 시간에 도착하였는데, 소나무 언덕 주인장 내외분이 웃으며 반겨주셨다.
찌르르르 풀벌레도 낯선 방문자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넨다.
안내받은 방은 한옥인데, 크기는 아담하고 청소가 잘 되어 깨끗하다.
바닥에서 자면 등이 배겨서 잠자리가 편하지 않은데,
소나무 언덕은 요가 아주 두툼해서 온돌에서도 아주 편안하게 잘 잤다.
아침에 일어나 나갈 채비를 마칠 무렵, 주인장께서 문을 두드리신다.
“식사하게.”
커다란 상엔 윤기가 흐르는 잡곡밥과 맛깔스러운 반찬이 가득하다.
“그냥 매일 집에서 먹는 대로 차린 거라 별건 없지만, 어서 들게나.”
‘매일 한정식을 드시는군요.’
이름 모를 나물들도 맛이 좋았지만, 부각이 특히 맛있어서 아침부터 밥을 두공기나 먹었다.
조용하고 편안하고 친절한 숙소의 삼대요소를 모두 갖춘 담양 소나무언덕 민박집인데,
맛있는 아침 식사까지!
다음에 또 찾고 싶은 숙소다.
B&Bb!

입구-'담양 민박. 소나무 언덕. Pine hill B&B Damyang Korea'

숙소-'담양 민박. 소나무 언덕. Pine hill B&B Damyang Korea'

아침식사-'담양 민박. 소나무 언덕. Pine hill B&B Damyang Korea'


담양 민박 소나무언덕 정보


소나무언덕 민박 웹사이트

http://cafe.daum.net/finehill-slowcity

소나무언덕 민박 주소

전남 담양군 창평면 유천리 249-2 (517-882)

소나무언덕 연락처

  • 대표자 고영준
  • 휴대폰 010-7478-8171
  • 전화 061-382-8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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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맛이 일품. 담양 떡갈비 맛집. 연잎 떡갈비 돌쇠정.

‘담양엔 떡갈비가 맛있다지?’
사람이 많이 찾는 관광지에서는 되도록 음식을 사 먹지 않는다.
붐비는 곳은 맛이 없더라도 장사가 되니까.
수십 년간 한 자리에서 맛을 이어온 집이 아니라면,
값만 비싸고 맛은 그냥 그럴 확률이 높다.
그렇지만 어쨌거나 떡갈비는 먹고 싶다.
‘도심에서 좀 벗어난 곳은 어떨까?’
유명한 관광지 근처는 아니면서, 교통이 괜찮은 곳.
동네 사람들이 와서 먹지 않는다면 망하기 딱 좋은 곳.
그런 곳에 자리 잡은 연잎 떡갈비 돌쇠정에서 떡갈비를 먹기로 했다.
원래는 창평원조숯불갈비집을 찾아가려고 했는데,
막상 와보니 그 집이 연잎 떡갈비 돌쇠정으로 바뀌었다.
내부가 깔끔하고, 방마다 칸막이를 쳐놔서 조용하게 밥 먹기 좋았다.

입구-'담양 연잎 떡갈비 돌쇠정 Damyang lotus leaf Grilled Short Rib Patties'

간판에 보이듯이 이 집은 떡갈비가 전문이고,
떡갈비 1인에 18,000원으로 담양 시내보다 저렴하다.

맛은 어떨까?

밑반찬-'담양 연잎 떡갈비 돌쇠정 Damyang lotus leaf Grilled Short Rib Patties'

밑반찬은 전라도답지 않게 그냥 그렇다.
평범한 맛으로 아무 동네식당에서나 내올 만한 반찬이다.

이 집은 딱 두 가지가 맛있다.

묵사발-'담양 연잎 떡갈비 돌쇠정 Damyang lotus leaf Grilled Short Rib Patties'

하나는 처음에 나오는 도토리 묵사발!
이야~ 정말 매콤달콤 새콤 한게 맛좋다.

떡갈비-'담양 연잎 떡갈비 돌쇠정 Damyang lotus leaf Grilled Short Rib Patties'
떡갈비-'담양 연잎 떡갈비 돌쇠정 Damyang lotus leaf Grilled Short Rib Patties'

그리고 주요리인 연잎 떡갈비!
연잎에 곱게 쌓여 나온다.
이 연잎을 조심스레 벗겨내면....
맛좋은 떡갈비가 나타난다.
담양 떡갈비 별로라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나는 담양 창평에 자리한 연잎 떡갈비 돌쇠정에서 맛있게 잘 먹었다.

담양 연잎 떡갈비 돌쇠정 정보

큰 지도에서 월풍 맛집 지도 보기

주소

전남 담양군 창평면 삼천리 175-2

전화번호

061-381-9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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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 댓잎소리 여름의 문턱을 노래하다. 담양 죽녹원.

“담양 대나무 숲에 한번 가보고 싶어.”
8년 전인가?
대나무 보러 담양에 가자고 친구에게 말했다.
“대나무? 대나무고 뭐고 어디든 가자.”
담양은 몇 곳 후보지 중 한 곳이었지만 다른 곳에 가기로 결정이 났고,
지금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어디론가 다녀왔었다.
그리고 대나무를 볼 때마다 담양 생각이 났다.
대나무 - 담양
죽엽청 - 대나무 - 담양
판다 - 대나무 - 담양
매화 - 사군자 - 대나무 - 담양
그냥. 자꾸만 담양이 떠올랐다.
궁금했다.
한번 가보지도 않았는데 왜 이리 생각나는지.
이번에 담양 죽녹원에 가서 그 궁금증을 풀었다.
사각거리는 댓잎의 속삭임도,
대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며 다각거리는 소리도 좋더라.

다각다각 대나무-'담양 죽녹원 Damyang Juknokwon bamboo garden'

산책-'담양 죽녹원 Damyang Juknokwon bamboo garden'

죽순-'담양 죽녹원 Damyang Juknokwon bamboo garden'

판다-'담양 죽녹원 Damyang Juknokwon bamboo garden'

담양 죽녹원 정보

가지고 간 짐이 무겁다면 죽녹원 입구 사물함에 보관하면 된다.
그러나 사물함 수가 많지 않으니, 되도록 가볍게 가는 게 좋겠다.
사물함은 번호를 돌려서 잠그는 방식인데, 아무 생각 없이 돌렸다가 처음에 몇 번이었는지 까먹었다.
그래서 결국 0000부터 9999까지 하나하나 번호를 맞춰가며 풀었다
면? 욕이 죽순처럼 쑥쑥 튀어나왔겠지만,
다행히 직원분께서 열어주셨다.:D

웹사이트

죽녹원(http://juknokwon.go.kr)

주소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 산37-6

연락처

061-380-2680

이용시간

  • 평일
    09:00 ~ 19:00
  • 주말
    09:00 ~ 19:00

이용요금

  • 어른 2,000원
  • 청소년,군인 1,500원
  • 어린이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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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 저장소에 변화가 생기면, 서버에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스크립트.


소스가 변경될 때 마다, 라이브서버에 소스를 업데이트 하는 일은 참 귀찮은 일이다.
그래서 보통 cron을 이용해 서버에 소스 자동 업데이트를 하곤 한다.
이번에도 cron을 이용해 자동 업데이트를 구축하려다가 한가지 문제에 부딪혔다.
crontab에서 스크립트를 돌릴경우 상대경로를 쓰지 못한다는 거다.
그래서 비슷한 걸 찾아 헤매다가 shell-jobs를 발견했고,
이를 이용해 git 저장소가 갱신될 때마다 서버를 자동 업데이트하도록 구축했다.


작동 순서

  1. shell-jobs 데몬 실행.
  2. shell-jobs에서 일정 시간마다 ~/update.sh를 호출.
  3. ~/update.sh에서 원격 저장소를 업데이트하고 변경사항이 있다면 update_platform.sh를 호출.
  4. update_platform.sh에서 소스를 업데이트하고 서버를 재구동.

shell-jobs(https://github.com/azer/shell-jobs)

설치

npm install -g shell-jobs

설정파일 작성

update.jobs
~/update.sh > ~/cron.log # => 10 minutes

shell-jobs 데몬으로 구동

shell-jobs update.jobs -d

리눅스 시동시에 자동으로 구동되도록 하려면, /etc/rc.local파일에도 위 코드를 추가한다.

update.sh

원격 저장소를 업데이트하고 git diff를 통해 로컬과 다른점을 검사한다.
grep -v 뒤에는 로컬 변경을 무시할 파일명을 넣는다.
만약 원격 저장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update_platform.sh를 실행한다.
#!/bin/sh
cd /home/project
git remote update
diff=$(git diff remotes/origin/master master | grep -v <무시할 변경사항>)
if ["$diff" == ""]
then
echo "no diffs"
else
echo "have diffs"
~/update_platform.sh
fi


update_platform.sh

소스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고, 서버를 재구동하는 스크립트.
sed를 이용해 debug플래그와 project.wsgi파일을 변경하기 때문에,
git reset --hard로 로컬 변경사항을 무시한다.
#!/bin/sh
cd /home/project
git checkout master
git reset --hard master
git pull
pip2 install -r requirements.txt
alembic revision --autogenerate -m "Alembic initilized boilerplate tables."
alembic upgrade head
sed -i "s/^DEBUG = .*/DEBUG = False/" ./application/config/debug_flag.py
sed -i "s/^sys.path.insert.*/sys.path.insert\(0, '\/home\/project'\)/" ./project.wsgi
chown me -R .
~/restart_server.sh


resteart_server.sh

간혹 서버를 직접 재구동하기도 하니, 서버 재구동용 스크립트는 따로 작성한다.
#!/bin/sh
service apache2 re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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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스스럼없이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소유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서울오픈아트페어

전통혼례-'서울오픈아트페어 2014 Seoul Open Art Fair '
곧 결혼하는 친구가 청첩장을 준다기에 오랜만에 삼성동에 갔다.

토끼-'서울오픈아트페어 2014 Seoul Open Art Fair '
이 자리엔 다른 친구의 아들도 함께 왔는데, 이 귀여운 녀석은 남자에겐 인상을 쓰고 여자만 보면 웃는다.

밥을 맛있게 먹고는 배를 두들기며 돌아가는 길.
삼성동까지 와서 그냥 가는 게 자못 아쉬워 삼성 무역센터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오픈아트페어에 들렀다.
서울오픈아트페어는 올해로 벌써 9회째라고 한다.
전시된 작품은 회화가 주를 이루었는데, 선명한 색상의 그림이 자주 눈에 띄었다.

군상-'서울오픈아트페어 2014 Seoul Open Art Fair '

마리아-'서울오픈아트페어 2014 Seoul Open Art Fair '

황후-'서울오픈아트페어 2014 Seoul Open Art Fair '

새와 사람-'서울오픈아트페어 2014 Seoul Open Art Fair '

산-'서울오픈아트페어 2014 Seoul Open Art Fair '

나무-'서울오픈아트페어 2014 Seoul Open Art Fair '

어린왕자-'서울오픈아트페어 2014 Seoul Open Art Fair '

소녀-'서울오픈아트페어 2014 Seoul Open Art Fair '

돼지-'서울오픈아트페어 2014 Seoul Open Art Fair '

키스-'서울오픈아트페어 2014 Seoul Open Art Fair '

사람, 동물, 자연등을 표현한 여러 작품이 전시된 서울오픈아트페어.

잔치-'서울오픈아트페어 2014 Seoul Open Art Fair '

Chieko Ikeda라는 작가의 그림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아무래도 요즘 나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하는 잔치가 그리운가 보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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