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잘 드는 창 -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Emerald Fields Hostel Firenze)
햇볕이 잘 드는 창 -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

편안한 침대 -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Emerald Fields Hostel Firenze)
편안한 침대 -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

커다란 사물함 -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Emerald Fields Hostel Firenze)
커다란 사물함 -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은 산타마리아 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로, 중심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번엔 운이 특별히 좋았는지, 아주 마음에 드는 방에 묵게 되었어요.
3인 도미토리로, 깨끗하고 일층 침대라 자다가 삐걱거리는 소리에 깰 일이 없습니다.
무료로 쓸 수 있는 컴퓨터도 비치되어있고, WIFI도 잘 동작해요.
사물함이 아주 커다래서 사람도 충분히 들어가겠더라고요.
어디 나갈 땐 배낭을 통째로 넣어두고 다녔어요.
아침은 제공하지 않지만, 냉장고와 주방을 쓸 수 있어요.
커피와 차는 아침에 무료로 제공을 하고, 빵이 있을 때도 있으니 이 정도면 훌륭한 조식이죠.
피렌체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
아늑하고 발랄한 인테리어 덕분에 더욱 마음에 드는 숙소에요.

피렌체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에 대해 더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피렌체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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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내면의 대화를 시간을 가지기 위해,
이탈리아와 인도, 발리로 여행을 떠난 저널리스트의 이야기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제가 지금 이탈리아에 있어서,
이탈리아 부분이 다른 부분보다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로마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나보나 광장이, 이 영화에 나오더라고요.^^;
영화를 보며 이탈리아어나 몇마디 배워볼까 했지만,
기억나는 게 없군요.
'엿이나 먹어' 라는 제스쳐와,
빈둥거림의 달콤함 이란 뜻의 '돌체 파르니엔' 밖에 말이에요.
사실 돌체 파르니엔은 생각이 안나서 찾아봤습니다.^^;
그 많은 이탈리어 단어중에 기억나는게 엿먹어 뿐이라니..
기억력이 형편 없나봐요.
자신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 리즈에게 남자친구가 했던 대사가 기억에 남는군요.
한마디만 스포일러 할게요.
"당신은 나의 영웅이야."
리즈는 머리 속에서만, 혹은 입에서만 맴돌던 것을 실행에 옮겼으니까요.
여행은 어떤 이에겐 '일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허술해서 일단 저지르고 나면,
그에 맞추어 생활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처음에만 어색하고, 곧 원래 그랬던 것처럼 익숙해 지죠.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도,
새로운 사람과의 사랑도 말이에요.
일단 저지르고 나면, 일탈은 더 이상 일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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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표 - 로마의 밤 문화(Circolo degli Artisti Rome)
일정표 - 로마의 밤 문화

바 - 로마의 밤 문화(Circolo degli Artisti Rome)
바 - 로마의 밤 문화

손등에 도장 - 로마의 밤 문화(Circolo degli Artisti Rome)
손등에 도장 - 로마의 밤 문화

"로마에 소셜댄스 클럽 있어? 스윙이나 린디합 추는 곳 말야."
런던 호스텔에서 로마인 마테오를 만났습니다.
한 테이블에서 인터넷을 하다 만났죠.
마침 로마에 산다기에 궁금한 걸 물어봤어요,
런던에서 출빠 했던게 재미있었거든요.
"음 소셜은 잘 모르겠고, 좋은데가 있어."
라이브 음악도 연주하고, 춤추기도 좋은 곳이라며,
추천을 받아서 시콜로 델기 아티스티에 왔습니다.
마지막 밤이니 공연 일정을 확인하지 않고, 일단 갔습니다.
입장료 5유로(그때 그때 달라요)를 내고, 손등에 스템프를 받으니 클럽 기분 나더라고요.
'이탈리아 클럽은 어떨까?'
9시 반에 입장을 하라고 해서 들어가니 의자에 사람들이 앉아 있습니다.
'어라? 뭔가 이상한데?!'
오늘의 라이브 공연은 무려.. '연극' 이었던 겁니다.
이탈리아에서 연극을보니 신기하긴 했지, 말을못 알아들으니, 나중엔 꾸벅 졸았어요.
재미있는 연극인지 사람들이 자꾸 웃더군요.
연극이 끝나고 나가서 클럽 파티가 시작되길 기다렸습니다.
금요일 밤을 맞아 춤을 추러온 사람들을 보니, 다들 그룹으로 왔군요.
연령대도 다양한 편입니다. 동네 친구들끼리 모여 춤추며 금요일밤을 보내 나봐요.
분위기 좀 보고 갈까 했는데 한 시간을 기다려도 오픈을 안 하는군요.
차가 끊길 시간이 되어가고, 밤새 춤출 여력은 없어서 아쉽게도 춤은 못 추고 돌아왔습니다.
테르미니에서 105번 버스를 타고 폰테 카실리뇨에서 내리면 금방 찾을 수 있어요.

로마의 라이브 클럽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시클로 델기 아티스티(Circolo degli Art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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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피티 - 로컬들이 노는 동네(S Elena Rome)
그라피티 - 로컬들이 노는 동네

거리 - 로컬들이 노는 동네(S Elena Rome)
거리 - 로컬들이 노는 동네

피자집 - 로컬들이 노는 동네(S Elena Rome)
피자집 - 로컬들이 노는 동네

관광객이 아닌 로컬들이 노는 동네 S.Elena.
클럽도 몇 곳 있고, 주점도 즐비합니다.
외국인이 잘 오지 않는 곳이라 그런지,
관광객을 노리는 바가지가 없어요.
저녁으로 무얼 먹을까 하다가,
피자집에서 풍기 피자를 먹었어요.
들어갈 땐 손님이 4테이블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나갈 때 쯤엔 테이블이 가득 차고,
동네 맛집인지, 사람들이 길게 줄 서서 포장해 가더라고요.
맛은 괜찮았어요.
이 동네에는 술 한잔 하며 수다 떨기 좋은 술집들이 많습니다.
이날은 피곤하기도 하고, 혼자서 청승떨기 싫어서 술은 안마셨어요.
친구들과 모여서 술 한잔 하기 좋은 동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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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 나보나 광장(Piazza Navona Rome)
광장 - 나보나 광장

분수대 - 나보나 광장(Piazza Navona Rome)
분수대 - 나보나 광장

거리의 관현악단 - 나보나 광장(Piazza Navona Rome)
거리의 관현악단 - 나보나 광장

스페인 광장이나 트레비 분수에 비해 이름이 덜 알려진 나보나 광장이,
저에겐 위의 두 곳보다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분위기 있는 곳이라고 할까요?
화가들이 광장 한편에 늘어서서 그림을 팔고,
곳곳에서 거리의 음악가들이 연주를 합니다.
커다란 분수 주변엔 사람들이 꽤 몰려 있지만,
작은 분수 앞에는 대부분 지나가는 사람들 입니다.
제가 두시간이나 앉아 있었던 곳이죠.
나이가 지긋하신 관현악 음악소리를 들으며 앉아 있으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아마 그분들의 연주가 아니었다면,
저 또한 그저 스쳐지나갔을지도 모를 이 곳.
나보나 광장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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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 반 고흐 전(Van Gogh Rome)
자화상 - 반 고흐 전

반 고흐 전(Van Gogh Rome)
반 고흐 전

'유적엔 별 흥미가 없는데..'
콜로세움역에서 내려 주위를 한번 돌아보고,
트레비 분수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두 시간이면 다 돌아보겠는데. 너무 일찍 나왔나..'
그때 제 눈에 반고흐가 띄었습니다.
'빈센트 반고흐 전 2월 20일까지! '
운이 따라주나 봅니다.
누가 로마까지 와서 반 고흐전을 보겠나 했는데,
주말의 강남역만큼 붐비어서 좀 힘들었어요.
그럼에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테오에게 보내는편지도 전시되어 있어서,
처음으로 반 고흐의 필체도 보았거든요.
이곳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그림은 '사이프러스 나무와 두 여인' 입니다.
원래 오델로 크롤러 뮐러 국립미술관에 있는 작품이니,
나중에 가서 또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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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단 젤라또 - 젤라또(Gelato Rome)
삼단 젤라또 - 젤라또

이탈리아에 왔으니 젤라또를 맛보지 않을 수 없죠.
점심을 샌드위치로 먹고,
반고흐 전을 구경하며 계속 걸어서 그런지 뭔가 군것질을 하고 싶었어요.
판테온 가는길에 눈에 띄는 젤라또 가게를 발견해 들어갔죠.
먼저 온 커플이 맛있어 보이는 거대한 콘을 들고 나가기에,
저도 같은걸로 주문했습니다.
"저도 그거 큰거 삼단 젤라또 아이스크림, 크림도 듬뿍 얹어주세요."
리치한, 깊고 풍부한 느끼함을 맛볼 수 있는 하얀 종류의 아이스크림 3가지를 시켰습니다.
콘에 초콜릿과 견과류로 코팅을 해 놓은 센스가 돋보이는 이탈리아의 젤라또 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아래는 제가 갔던 젤라또 집 주소입니다.
Gelateria C.SO ViTTORIO EMANUELE N.69-69/ A - 00186 R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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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 로마의 관광 명소(Touristic places Rome)
콜로세움 - 로마의 관광 명소

트레비 분수 - 로마의 관광 명소(Touristic places Rome)
트레비 분수 - 로마의 관광 명소

스페인 광장 - 로마의 관광 명소(Touristic places Rome)
스페인 광장 - 로마의 관광 명소

지하철 B라인 콜로세움 역에서 내려,
로마 시내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았습니다.
역시 유명한 관광지엔 사람이 많더라고요.
콜로세움과 콘스탄티노 개선문을 보고,
포로 로마노를 지나 판테온, 트레비 분수,
그리고 스페인광장을 걸어서 구경했습니다.
유명한 곳은 명성 만큼이나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군요.
전 좀 아웃사이더 끼가 있는지,
시장통처럼 사람이 북적이는 곳에서 굳이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았어요.
정오가 넘어서 숙소에서 나와 저녁때 쯤엔 지하철을 타고 떠났으니까요.
소문난 관광명소가 아닌 두 곳에서 오래 머문 시간을 포함해서 말이죠.
저한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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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셉션 - 로마 시티 호스텔(Rome City Hostel Rome)
리셉션 - 로마 시티 호스텔

침대 - 로마 시티 호스텔(Rome City Hostel Rome)
침대 - 로마 시티 호스텔

사물함 - 로마 시티 호스텔(Rome City Hostel Rome)
사물함 - 로마 시티 호스텔

'여기가 호스텔?'
로마 시티 호스텔에 도착 해 건물을 보니, 일반 다세대 주택입니다.
벨을 누르면 문을 열어주죠.
분명 돈을 내고 묵는 것인데,
갓 상경한 시골 청년이 사돈에 팔촌 집에 신세지는 기분이 드는 건 왜 일까요?
로마 시티 호스텔의 시설은 깨끗한 편입니다.
개인 사물함이 준비되어 있어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어요.
다만 자물쇠는 각자가 준비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나마 아침을 주고, 주방을 사용할 수 있어요.

찾아가려면 떼르미니 역에서 버스 310번을 타고 Ippocrate 정류장에서 내리는게,
가장 편하고요.
지하철 B라인 BOLOGNA역에서 내려 걸어와도 됩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의 로마 시티 호스텔 링크를 참조하세요.
로마 시티 호스텔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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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었던 그림 - 바티칸 미술관(Musei Vaticani Rome)
인상 깊었던 그림 - 바티칸 미술관

사도 요한 - 바티칸 미술관(Musei Vaticani Rome)
사도 요한 - 바티칸 미술관

바티칸의 고타마 싯다르타 - 바티칸 미술관(Musei Vaticani Rome)
바티칸의 고타마 싯다르타 - 바티칸 미술관

바티칸 미술관은 규모가 엄청 커서 보통 아침 일찍 부터 구경을 온다고 합니다.
저는 성 베드로 대성당을 보고 오후 한시가 넘어서 바티칸 미술관에 들어왔죠.
요즘 다리가 강행군을 했는지, 자꾸 피로를 호소하기에 쉬엄쉬엄 다녔어요.
바티칸 미술관이 넓어서 중간에 길을 좀 헤매었지만,
만족스럽게 잘 보고 나왔습니다.
시스티나 성당의 천지창조는 정말 거대하고 입체감 있게 잘 그렸더라고요.
하지만 딱히 감동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토마스 기차 오타쿠는 미켈란젤로보다 토마스와 친구들을 더 만나고 싶어하듯,
제가 끌리는 작품들은 따로 있었습니다.
끝없는 사막을 달리다 바다를 보면 나도 모르게 "야~ 바다다!!" 라고 외치듯.
바티칸 미술품의 사막에서 저에게 바다같은 작품이 있던 것이죠.
어떤이에겐 제취향의 작품이 사막의 모래처럼 볼품 없을 수도 있지만,
전 참 좋았습니다.
바티칸 미술관에서 원래 좋아하던 뭉크와 샤갈의 작품을 보았고,
필리포 데 피시스라는 새로운 이름을 만나게 되었거든요.
몸은 고단해도 즐거운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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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피에트로 광장 - 성 베드로 대성당(Basilica di San Pietro Rome)
산 피에트로 광장 - 성 베드로 대성당

조각상 - 성 베드로 대성당(Basilica di San Pietro Rome)
조각상 - 성 베드로 대성당

미켈란 젤로의 피에타 - 성 베드로 대성당(Basilica di San Pietro Rome)
미켈란 젤로의 피에타 - 성 베드로 대성당

바티칸 시티에서 먼저 들른 곳은 성 베드로 대 성당입니다.
물 사려고 슈퍼 찾다가 보니, 어느새 산 피에트로 광장 앞에 와있더군요.
산 피에트로 광장도 넓고 멋지지만,
한참을 줄서서 들어간 성 베드로 대성당에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규모가 예상만큼 크진 않았지만, 깔끔하게 잘 지어 놓았더라고요.
넓은곳에 배치를 잘못하면 어수선하기 마련인데,
성 베드로 대성당의 내부는 잘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저희 집앞의 답동 성당도 참 괜찮은데,
성 베드로 성당에 비하면 인테리어가 약간 초라한 듯 하군요.
그래도 답동성당은 평소에 이렇게 붐비지 않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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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있다가 이탈리아에 오니, 분위기가 팍 다릅니다.
왠지 다시 중동으로 돌아온 기분이에요.
환전소는 믿을수 없는 환률로 환전을 해줍니다.
20 영국 파운드를  16유로로..
그나마 수수료 적게 띠는 직원한테 가서 20파운드를 20유로로 바꾸었네요.
로마 떼르미니 역으로 가는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를 타기위해 기차역에 가니,
기차역 바로앞에 '표 파는곳' 이라 써 있습니다.
하지만 플렛폼 바로 옆에 있는 '표 파는곳'은 여행사죠.
걸어서 10초 거리에 기차역에선 커미션이 없고,
이곳은 구매 수수료 1유로를 받습니다.
장사를 참 잘하더라고요..
떼르미니역에서 내려선 시티은행 찾아 야간 로마 트래킹을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던 정보로, 지도에 표시된 지역 근방 100m를 골목골목 해맸지만,
시티은행을 발견하지 못했어요.
결국 지쳐서 눈앞에 보이는 은행에서 돈을 뽑고, 호스텔로 돌아왔습니다.
숙박료를 내고 나니, 로마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숙박세금을 따로 더 받는다는군요.
2011년 1월부터 말이죠.
이탈리아의 첫 느낌은 뭔가 속은 기분이에요.
그런데 변태끼가 있는지...
런던에 처음 도착했을 때 보다 신나는군요.
앞으로의 이탈리아 여행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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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표 -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Leonardo Express Rome)
기차표 -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기차 내부 -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Leonardo Express Rome)
기차 내부 -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는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로마의 테르미니 역까지 운행하는 고속 기차입니다.

보통 고속 전철이 비싸듯이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도 싼 편은 아니에요.
이탈리아 기차예약 사이트인 trenitalia.com에서 예약을 해올 껄 그랬나 하고 검색을 해봤습니다.
fiumicino aeroporto 에서 roma termini로 검색하면 기차 시간과 가격을 볼 수 있어요.
아쉽게도 특별 할인 가격을 찾을 수 없네요.
제가 탔던 시간엔 사람이 별로 안타서 의자 네칸을 다 차지하고 편하게 왔습니다.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빠르고,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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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행 비행기안에서일 포스티노를 봤습니다.
이탈리아어는 전혀 모르는데,
일포스티노를 보며 이탈리아어를 하나쯤 알게 되었죠.
우편 배달부라는 단어 말이에요.
주인공이 우편 배달을 하긴 하지만,
이 영화는 우체국 홍보 영화가 아닙니다.
시와 자연, 그리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죠.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자연과 사랑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일 포스티노.
모두 아름다운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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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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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영국 런던 여행경비(London) 1

# Total 0 G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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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 영국 런던 여행경비(London) 2
아침 (Breakfast) 1.6 GBP
시내행 버스 (Bus to city central) 4 GBP
교통카드 충전 (Pre Pay Oyster card) 15 GBP
숙소 3일치 (Accmodations 3 days) 30 GBP
선글라스 (Sunglass) 7 GBP
점심 (Lunch) 3 GBP
간식 (Snack) 2.25 GBP

# Total 62.85 G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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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 영국 런던 여행경비(London) 3
교통카드 충전 (Pre Pay Oyster card) 5 GBP
과자 (Snack) 1 GBP
점심 (Lunch) 2.5 GBP
저녁 (Dinner) 5.1 GBP
음료 (Beverage) 2.6 GBP

# Total 16.2 G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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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 영국 런던 여행경비(London) 4
교통카드 충전 (Pre Pay Oyster card) 5 GBP
점심 (Lunch) 6 GBP
저녁 (Dinner) 4.44 GBP
핫초콜릿 (Hot Chocolate) 1.85 GBP
스윙빠 입장료 (Swing dance club enterence fee) 6 GBP
음료 (Beverage) 1.6 GBP

# Total 24.89 G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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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영국 런던 여행경비(London) 5
교통카드 환불 (Refund Oyster card) -9.8 GBP
물 (Water) 0.6 GBP
점심 (Lunch) 3.45 GBP
음료 (Beverage) 2 GBP


# Total -3.75 GBP

게트윅 공항행 버스 (Bus to Gatwick airport) 8.14 USD
로마행 비행기표 (Flight to Rome) 93.38 USD

Local Total 100.19 GBP + 101.52 USD

영국 런던 여행경비 약 294,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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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 런던(London)
지하철 - 런던

런던풍 건물 - 런던(London)
런던풍 건물 - 런던

차가운 도시 남자의 핫초코 - 런던(London)
차가운 도시 남자의 핫초코 - 런던

'그리 즐거워 보이는 사람이 없네.'
지하철을 타고 있는 런던 사람의 얼굴을 보면,
대부분 어둡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때 저의 삼 면을 둘러쌌던 커플들은 참 행복해 보였지만 말이에요.
꼭 한창 연애 중이어야 행복하란 법은 없잖아요.
런던에서 먹었던 음식들은 대체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감동의 맛은 없더라고요.
감동의 베이글 베이크는 빼고 말이죠.
온통 체인점 투성이에,
슈퍼마켓에는 샌드위치 따위를 사가는 사람들로 줄이 길게 서있습니다.
집에 가서 혼자 우걱우걱 샌드위치를 먹으며 콜라도 한잔 마시고, TV나 좀 보다 자겠죠.
런던의 사람들은 하루하루 생존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니 확실히 느낍니다.
얼마를 버느냐는, 행복하게 사는 것과 큰 관계가 없다는 걸요.
의식주만 해결된다면 말이죠.
이곳에 오니 저는 여행자 라는게 실감납니다.
하루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머무는 사람의 하루와, 움직이는 사람의 하루는 다르니까요.
이곳의 차가운 도시 남자들도,
연애질 할 때 입이 귀에 걸리게 웃는 걸 보면, 웃을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모두가 웃고 지내는 시간이 많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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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 Belgo - 와일드 타임(Wild Times Swing bar London)
가는길 Belgo - 와일드 타임

입구 - 와일드 타임(Wild Times Swing bar London)
입구 - 와일드 타임

아래층이 제너럴 하는 곳 - 와일드 타임(Wild Times Swing bar London)
제너럴은 지하에서 - 와일드 타임

Wild Court
오랜만에 큰 도시에 와서, 지하철만 타도 신기했습니다.
'이 정도 도시면 스윙바가 있겠구나!'
찾아보니 화요일에 화빠가 열리는 곳이 번화가에 있더라고요.
Holborn역 King Street를 따라가다 보면,
Belgo라는 카페가 보이는데,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스윙 바 Wild times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타임빠를 많이 갔는데, 런던에서도 타임빠네요.^^
이날의 제너럴 시간은 8시 15분 부터 였어요.
8시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니 트랭키 두 워크샾을 하고 있네요.
재미있어 보였어요.
'아~ 저거랑 빅애플 나중에 꼭 배워야지.' 라고 다짐하며 몸을 풀었죠.
스텝 마다 리듬이 묻어 나는 고수라면 반년 정도 안 추어도 기본 춤 실력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전 초보 날림 리더로 가끔 출빠 하던 실력이라 한달 만 안 추어도 감을 잃어요.
트리플 밟아 본지 어언 6개월이라 버벅 대며 런던의 팔뤄들에게 민폐도 좀 끼치고,
저의 리딩도 즐겁게 받아주는 팔뤄님들과는 신나게 추다가 왔습니다.
런던의 스윙빠에는 금발의 미녀가 가득할 줄 알았는데,
연령대도 다양하고, 인종도 다양하더라고요.
한국인 팔뤄님도 한 분 계셨는데요.
화욜 타임빠에 자주 놀러 오셨다는 스윙스캔들의 리베님 입니다.
오랜만에 익숙한 한국의 텐션을 만나니 반갑더라고요.^^;
역시 춤은 자주 춰야 느나봐요.
가끔 이라도 빠가 보이면 감을 잃지않게 출빠 해야겠습니다.
런던 출빠 즐거웠어요~!

와일드 타임빠 위치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와일드 타임빠 지도

런던 스윙 댄스,린디합 이벤트 스케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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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앞 - 테이트 모던 미술관 (Tate Morden London)
미술관 앞 - 테이트 모던 미술관

작품명 해바라기씨 - 테이트 모던 미술관 (Tate Morden London)
작품명 해바라기씨 - 테이트 모던 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서 바라본 야경 - 테이트 모던 미술관 (Tate Morden London)
테이트 모던에서 바라본 야경 - 테이트 모던 미술관

'미술관 하나, 박물관 하나 가자!'
런던에 머무는 시간이 짧기에,
하루는 박물관을 하루는 미술관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박물관은 대영박물관을 다녀왔고,
미술관은 테이트 모던(Tate morden)미술관을 다녀왔죠.
상당히 난해한 작품도 보였지만,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전시된 미술품 외에도, 미술관에서 바라보는 런던 또한 하나의 작품입니다.
제목은 '세인트폴, 그리고 다리.'
이 작품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미술관에 올 때는 Jubilee선의 Southwalk역에서 내려 걸어왔습니다.
체감 거리가 엄청 멀게 느껴지더라고요.
미술관을 둘러보고 돌아갈 땐 다리를 건너 걸어갔어요.
다리를 건너면 바로 St Paul's 역이거든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저녁에 건너는 다리가 운치 있었습니다.
저는 걷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동네 구경도 할 겸 Holborn역 까지 걸어갔어요.
비오는 런던 거리에서,
때론 같은방향으로, 때론 다른 방향으로 걷는 사람들을 스쳐 걸어갑니다.
모두 어딘가 목적지가 있겠죠.
때론 짧게, 때론 길게.
우리는 여행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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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 헤머스미스 피시엔칩스 (Fish and Chips Hammersmith London)
메뉴 - 헤머스미스 피시엔칩스

대구 피시엔칩스 - 헤머스미스 피시엔칩스 (Fish and Chips Hammersmith London)
대구 피시엔칩스 - 헤머스미스 피시엔칩스

헤머스미스 근처에 허름하지만 맛이 괜찮은 피시엔칩스 가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김밥나라처럼 피시엔칩스가 주 메뉴고,
다른 다양한 메뉴가 있죠.
피시엔칩스를 주문하자 아저씨가 바쁘냐고 물어봅니다.
"아뇨. 여행자가 바쁠 꺼 뭐 있겠어요."
아저씨는 그럼 신선한 녀석으로 튀겨주신다며 기다리랍니다.
잠시 기다리자 제 얼굴보다 더 긴 생선이 담긴 피시엔칩스가 나왔습니다.
맛있어서 순식간에 먹어치웠죠.
간장 소스가 일품이에요.
김밥이라고 다 같은 맛이 아니듯,
피시엔 칩스도 좀 더 맛있는 집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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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스터 카드 - 런던 교통(London Transportation)
오이스터 카드 - 런던 교통

지하철 노선도 - 런던 교통(London Transportation)
지하철 노선도 - 런던 교통

'짧게 있을텐데 귀찮게 카드를 만들어야 하나..'
런던에 처음 도착했을 때, 지하철 역에서오이스터 카드를 만들지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등록양식을 쓰고, 카드를 내고 충전하고..
왠지 귀찮아 보였죠.
하지만 어디 갈 때 마다 표를 끊는것이 더 귀찮을 것 같아서 오이스터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오이스터 카드를 사용하면 약간 할인도 되고,
매번 표를 사야 하는 귀찮음도 없으니 좋아요.
등록도 금방 합니다.
런던의 아무 지하철 역 앞에 보면 오이스터 등록양식이 비치되어 있어요.
등록양식에 이름과 숙소 주소등을 기입하고,
직원에게 건내 주면 바로 카드를 만들어 주죠.
카드 보증금으로 5파운드를 내야 하지만,
나중에 오이스터 카드를 반납하면 돌려받아요.
저는 지하철을 하루 평균 3회정도 이용해서 오이스터 카드를 뽑았지만,
가까운 거리(1,2 zone)를 4번 이상 이용한다면 1일 패스를 끊는 것이 더 저렴해요.
런던 지하철 노선도는역 앞에 비치되어 있지만, 인터넷으로도 받아볼수 있습니다.
런던 지하철 노선도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받으시면 되요.
런던 지하철 노선도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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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 에이스 호텔(Ace Hotel London)
입구 - 에이스 호텔

24시간 오픈 바 - 에이스 호텔(Ace Hotel London)
24시간 오픈 바 - 에이스 호텔

좋은 시설과 저렴한 가격.
숙소를 찾을 때 둘중 하나는 포기해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곳 에이스 호텔은 가격과, 시설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물론 인기가 많아서 저렴한 8인 도미토리를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저렴한 가격은 포기해야 하지만 말이에요.
숙소 뒷편엔 마당이 있어서 여름엔 밤새 술 마시기 좋아 보였어요.
지금은 겨울이라 마당이 썰렁하네요.
직원들 친절하고,  깨끗한 시설이 마음에 들었어요.
길이 좀 복잡해서 혹시 불이 나면 다 죽게 생겼지만,
불이야 쉽게 나는게 아니니까요.^^;
아침형 인간 만들기 프로젝트도 실시하고 있는지,
아침 식사 시간이 7시부터 9시입니다.
체크아웃은 10시,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고요.
시간은 칼같이 지켜야 해요.
그래도 짐 보관은 무료로 해 주기 때문에, 좀 일찍 도착해도 짐을 맡기고 놀러 갈 수 있죠.
인터넷이 자주 끊기긴 하지만,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쓸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또 동네가 시끄러운 동네가 아니라 좋았습니다.
West kensington 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로 지하철도 가까워서 좋죠.
에이스 호텔 여러모로 참 마음에 들었어요.

주소 : 16-22 gunterstone rd west kensington london W14 9BU
웹사이트 : www.ace-hotel.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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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노래하는 젊은 음악가 - 코벤트 가든 (Covent Garden London)
사랑을 노래하는 젊은 음악가 - 코벤트 가든

한국의 대학로처럼 길거리 예술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코벤트 가든.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거리의 예술가가 많이 보이진 않았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음악가들만 있었어요.
길거리 오페라 가수.
포크송을 부르는 할아버지.
발렌타인데이 분위기에 맞추어 사랑 노래를 부르는 젊은 음악가.
재치 있는 현악4중주 연주팀.
그리고 자기들끼리 신난 래퍼들까지.
다양한 거리 음악가들을 볼 수 있었죠.
또 이곳이 인상적이었던 건,
날도 추운 겨울에 바깥에서 술을 마시는 풍경이었어요.
포장마차처럼 막힌 곳도 아니고,
한겨울에 뻥 뚤린데서 술을 마시더라고요.
찬바람에 덕에 술은 안 취하겠지만, 음악 소리에 취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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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 브릭레인 거리의 베이글 베이크 (Beigel Bake Brick Lane London)
간판 - 베이글 베이크

소고기 베이글 - 브릭레인 거리의 베이글 베이크 (Beigel Bake Brick Lane London)
소고기 베이글 - 베이글 베이크

리버풀 역에서 조금 걷다 보면,
빈티지 상점이 모여있는 브릭레인 거리가 나옵니다.
세계 각지의 다양한 음식점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죠.
이곳의 옷이나 소품도 물론 볼만하지만,
참 맛있는 베이글 가게가 이 거리에 있어요.
베이글 가게의 이름은 베이글 베이크입니다.
저는 소고기 베이글과 크림치즈 베이글을 먹었어요.
소고기 베이글은 맥주없이 먹으려니 좀 아쉬웠지만 정말 든든한 베이글 이었습니다.
크림치즈 베이글도 참 맛있었어요.
베이글에 치즈를 듬뿍 발라주거든요.
베이글 자체가 맛있으니 뭘 넣어도 맛있는것 같네요.
베이글 베이크는 브릭레인의 맛집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았습니다.
맛집에서 베이글을 먹고나니 하루 참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맛있는 음식은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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